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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대소변 가리기 노하우? 좀 가르쳐 주세요~

대소변가리기 조회수 : 998
작성일 : 2010-11-30 23:16:17
시추고요~~ 이제 45일 정도 됐어요..

어제 애견 울타리 사서 배변판이랑 강아지 집이랑 사료먹는 통이랑 넣어뒀어요..

*을 정말 3-4번은 싸는거 같아요.. 아침 점심 저녁 사료 불려서 이렇게 주고 있어요..

울타리 사기 전까지..화장실 치우는게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배변판에 쉬하자~~ 하고 기다렸다가 가리면 칭찬해주고..해줘도.. 그때뿐이에요..

잠깐 나갔다 들어오거나.. 다른일 하다보면 다른곳에 볼일을  보고 있네요... 반복을 해도..

도무지 배변판에 할생각이 없나봐요..

아까는 집 옆에다... 실례를 해놨더라고요..

휴....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인터넷보니..3개월은 되어야 한다고 써있던데..

아직은 이른건가요?
IP : 175.119.xxx.2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문지
    '10.11.30 11:20 PM (220.70.xxx.199)

    예전에(대략 15년전쯤)저희집에 친척이 맡긴 개를 잠깐동안 키운적이 있는데 그 개가 친척집에서는 어디에 할줄을 몰라 왔다갔다 했었는데 당시 개 키워본 경험있는 제 친구한테 물어보니 화장실에 신문지 하나만 깔아주면 될것을..해서 깔아줬더니 바로 걍 거기서 하던데요

  • 2. 음..
    '10.11.30 11:23 PM (123.98.xxx.223)

    구멍 뿡뿡 뚫여있는 배변판에서 시작하는건가요?
    아직 아가 강아지인데 좀 겁날꺼같아요..
    시트지 깔아 놓고 천천히 편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하세요.
    저는 처음에는 신문지 넓게 깔고 그 위에 배변시트 깔아놓고 시작했어요.
    1년정도 그렇게 하다가 배변판으로 바꿔주었더니 평생 거기서 잘하더라구요..

  • 3. 푸르른
    '10.11.30 11:28 PM (211.215.xxx.75)

    하루 아침에 잘 할 수는 없어요
    저희는 배변판을 두군데 두었어요
    육각장 안에 하나 밖에 하나
    처음에는 안에도 싸고 아무데나 돌아다니며 싸더니
    한달 정도 지나서는 집안에는 절대로 안싸고
    밖에 놔 둔 배변판에만 볼 일 봅니다
    큰 일은 2~3번 소변은 수시로 누는데
    아기들 쉬 가리기 훈련할 때 처럼
    밥 먹고 나면 자꾸 이야기해 주고 칭찬해주고 하세요
    어느 순간 가릴거에요
    50일 채 안된 푸들 데려와서 소변을 30분간격으로 지려서 난감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금방 괜찮을거에요
    훈련과 칭찬만이 배변성공의 지름길입니다

  • 4. 푸르른
    '10.11.30 11:30 PM (211.215.xxx.75)

    참 그리고 집 안 여기 저기 볼 일을 보게 되면
    냄새가 나게 되어
    자꾸 그 자리에 반복해서 볼 일 을 본대요
    락스희석액이나 식초희석 소다 등등 이용해서 꼭 잘 닦아주셔야 해요

  • 5. .
    '10.11.30 11:31 PM (116.40.xxx.23)

    정말 오줌똥 못가리는 우리강아지 .
    정말 정말 너무너무 못해서 우리식구들 모두 힘들어했어요.
    윗님말씀처럼 아직도 뿡뿡뚫린데는 못하지만 패드에서는 정확하게 오줌만가려요
    이제 1년된강아지인데 9개월때부터 잘가리더라구요.
    여전히 똥은 아무대나 아니 딱한군데서 싸긴하는데 패드있음 안싸구요

    패드에싸면 칭찬해주시구요.간식많이줘보세요.
    그러면 정말로 잘가리더라구요.
    뭐 여전히 이불이나 러그위에도 펑펑싸지만요 ㅋ

  • 6. 45일..
    '10.11.30 11:50 PM (118.220.xxx.241)

    정도 됐으면 정말 아기네요. 저희집 강쥐들은 3개월 부터 본격적으로 훈련 시켰는데...

  • 7. 2개월은지나야지
    '10.12.1 12:19 AM (222.238.xxx.247)

    이제 45일 갸가 뭘 알겠어요......

    지금은 그저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그게 갸가 할일입니다.
    엄마젖도 두달은 먹어야 하는데 벌써 사료라니....그넘 생각에 맘이 아프네요.

  • 8. ㅇㅇ
    '10.12.1 12:25 AM (58.78.xxx.7)

    하루아침에 배변훈련이 되는건 아니에요 더군다나 어린아가는..훈련이 안되죠..

    일단 님께서 배변볼장소를 선택하신후에..아가가 밥을먹고난후 몇분후에 바루 그자리루 데리고

    가셔요...좀 기다리셔야할듯해요 아가가 배변을 할동안..

    배변을 그원하는 장소에 했을시에 많은 칭찬과 보상을 해주셔야해요..

    이런식으로 꾸준히 반복하셔야 합니다 좀 힘이 드실거에요 노력도 필요하시고..

    만약 다른곳에 배변을 했다면 살짝 혼을내신후에..배변을 완벽히 치우시고..

    락스나 식초 냄새가 강한것으로 확실히 냄새를 없애주세요..

    반복해서 하다보면 아가도 적응을 할거구요...

    힘이드시드래도 참고 해보세요~ 좋은날이 있길...

  • 9. 아일린
    '10.12.1 12:45 AM (115.86.xxx.171)

    45일에 무슨 배변훈련요. 영재견이 아닌 이상 힘들어요. 전 2개월쯤 데려왔는데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닌 강쥐가 원하는 곳에 신문지를 뒀어요. 한번 오줌 싼 곳에 신문지를 쫙 깔아놓는거죠. 어리기 때문에 이곳저곳 싸긴한데 잘 보면 꼭 싸는 곳이 있어요. 이곳에 집중적으로 신문을 깔아놓는거죠. 글고 거기다 싸면 막 칭찬하면서 먹을것 투척.^^ 어렸을땐 특정장소 지정보다는 강쥐가 원하는곳 위주로 훈련을 시키고 3개월쯤 되면 이제 머리도 굵어졌으니 신문을 서서히 치웁니다. 가장 집중적으로 싸는 곳 두군데 쯤만 놓고 다 치워요. 그리고 그 장소에 쌌을때만 칭찬하고 먹을 것 줍니다. 가끔 인내심이 바닥나면 혼내기도 하는데... 혼내는것보단 칭찬이 효과가 좋다네요. 많이 참았습니다. 집에 있을때는 울 강쥐 똥구멍만 쫓아다녔어요. 그렇게 쫓아다니면 얘가 어느 타이밍에 똥오줌을 싸는지 감이 옵니다. 그때부터 신문지를 내가 원하는 곳으로 바꾸는거죠. 조금씩 위치를 이동시키다 이 장소다 하는 곳에 정위치시키고 칭찬과 먹을것을 반복하는겁니다. 전 한달 걸렸어요. 밤에도 자다가 이시간이 쉬야 타이밍이다 싶어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직행했습니다. 십중팔구 쉬야해주십니다. 얼마나 강쥐를 감시했는지 아시겠죠. 배변훈련하다보면 강쥐 왜 키웠을까 후회도 들었어요. 기간이 얼마나 길지 강쥐마다 틀리지만 인내심만이 진리입니다. 힘내세요

  • 10. 제가 쓴 비법이..
    '10.12.1 1:38 AM (175.121.xxx.153)

    윗분들 중에 없네요.
    저도 강쥐키우며 배변 땜에 고민많이 한 사람인데요.
    달래기도 어르기도, 혼내기도요ㅠㅠ.. 소용 없더군요 .
    어느날 우연하게 강쥐를 5마리 키우는 어떤 분에게서 배웠는데요.
    새 배변판을 갈아줄 때 기존의 배변판의 소변 본 한 귀퉁이를 (가로세로 2cm 정도) 잘라
    올려놓으세요. 강쥐들은 자기냄새를 맡고 그 곳에 다시 일을 본답니다.
    그렇게 일주일 정도 습관이 되니 어느날 부터인가 소변종이를 놓지 않아도 그 정해진 곳에
    일을 보더군요. 신기하게도요.
    힘내세요 ~

  • 11. 40대
    '10.12.1 4:03 AM (63.224.xxx.18)

    강아지들이 화장실 훈련이 안되있어 고민인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사실 강아지들의 본성을 생각하면 훈련이랄 것도 없이 쉬운 거예요.
    걔들은 자기 하던 곳에서 해요. 아무리 닦아도 냄새가 남아있어요 (사람은 모르지만요).
    그러니 사람이 원하는 곳을 지정해서 그곳에서 하게 하고 그 다음에 계속 그곳으로 데려가세요.
    원글님 집 어느 곳을 화장실로 쓸 건지 정하시면 울타리를 거기 놓고 강아지를 넣어서 쉬를 하면 간식을 주면서 칭찬을 하세요.
    울타리와 배변판 (신문지)을 여기 저기 옮기지 마세요. 옮겨도 원래 있던 자리 냄새를 알아 헷갈려 해요. 그러다보면 온 집안이 화장실이 되는 거예요.
    배변판 신문지 생김새가 아니라 강아지는 오로지 냄새만 따라 다녀요.
    어느정도 잘 하게 되면 울타리를 치우세요.

    그런데 원글에 보면 울타리 안에 집과 밥과 화장실을 다 넣으신 건가요?
    강아지에게 안정을 주기 위해 울타리를 했으면 화장실이 같이 있는건 좋은 생각이 아닌 거 같아요.

  • 12. 40대
    '10.12.1 4:12 AM (63.224.xxx.18)

    그리고 45일이면 아직 엄마 품에 있을 아기예요. 8주 정도는 되어야 엄마 없어도 잘 크거든요.
    너무 아가라 특별히 신경써 주세요.
    사람도 기저귀 뗄려면 두살은 되어야 하잖아요.
    아무리 빡세게 훈련을 시켜도 5개월은 되어야 실수가 없어요.
    혹시 실수를 하더라도 야단치지 마세요. 왜 화내는지 이해를 못한답니다. 강아지니까요, 사람 언어를 알리가 없지요.
    또 아기들은 화장실을 자주 가요. 전 우리 강아지 아기 때 1시간에 한번은 데리고 나갔어요 (마당에서 시켜서 저는 목줄을 해서 데리고 갔어요) 아가 강아진 밤에도 화장실 가요. 잠도 불규칙 적이구요. (사람 아기랑 같아요)
    그러다 점점 회수가 줄고 성견이 되면 쉬는 3-4번 응가는 하루 한번으로 정착이 되요.
    처음에만 좀 힘들면 나중엔 정말 편해져요.
    80일 정도 되면 아기 솜털도 거의 다 빠진답니다.... (지금 너무 이뿔것 같아요 !!)
    예쁘게 키우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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