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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경악 나중엔 측은..

집주인과 세입자 조회수 : 14,310
작성일 : 2010-11-30 16:51:37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9993...

이글 읽어보시고 집주인 글도 꼭 보세요.

아래 주소 링크로 클릭하시길..;


IP : 93.104.xxx.76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주인과 세입자
    '10.11.30 4:52 PM (93.104.xxx.76)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9993...

  • 2. 집주인과 세입자
    '10.11.30 4:54 PM (93.104.xxx.76)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000...

    집주인 글 입니다

  • 3.
    '10.11.30 4:57 PM (203.236.xxx.241)

    ㅋㅋㅋㅋ
    웃음만 나네요

  • 4. 헐...
    '10.11.30 4:57 PM (180.64.xxx.147)

    이건 집주인이 올린 사진인데 경악스럽군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000...
    인간이 어떻게 하면 집 꼬라지를 저렇게까지 하고 살 수 있죠?

  • 5.
    '10.11.30 4:59 PM (125.141.xxx.167)

    저런 집에서 사람이 살았었나요?@@

  • 6. ...
    '10.11.30 5:00 PM (211.207.xxx.110)

    사진을 봤는데 곰팡이가 아니고 모두 먼지랑 찌든때라니...
    어떻게 이렇게 해놓고 살 생각을 했을까요?
    저도 세입자 입장이고 같은 집에서 8년을 살고 있는데
    이건 정말 너무하네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000...

  • 7. 헐,,
    '10.11.30 5:01 PM (180.66.xxx.20)

    정말 씽크대수전만 멀쩡하네요..어쩜...

  • 8. 정말
    '10.11.30 5:08 PM (118.46.xxx.133)

    너무하네요 집을 저지경으로 해놓고 뻔뻔하네요....

  • 9. 아..
    '10.11.30 5:12 PM (211.178.xxx.138)

    진짜 쩌네요..개집도 저거보단 깨끗할듯

  • 10. .
    '10.11.30 5:18 PM (211.179.xxx.43)

    저건 집상태가 완전 엉망인데... 세입자분 8년동안 정말 관리 안하구 사셨나봐요.

  • 11. 그런데
    '10.11.30 5:24 PM (222.234.xxx.169)

    8년이나 한 사람이 수리 없이 쭉 살았으면....
    원래부터가 그렇게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내장의 집은 절대로 아니었던 거 같아요. 씽크대도 대학가 다세대 등에서 볼 수 있는 싸구려고....화장실도 물이 많이 튀는 구조인 거 같고... 벽지도 실크 같은 건 절대로 아니었을 거 같은데요.
    8년이나 살면 원래가 그닥 고급이지 않았던 집의 화장실 문이 삭고, 싱크대 문짝 떨어지는 건 상당 부분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 마모가 아닐까 싶은데요.
    8년이나 장판이나 벽지 안 했으면 때가 낄대로 껴서 색이 변하고 삭는 것도 당연할 거 같고...
    8년이나 시간 지나면서 집안이 원래 상태대로 유지되길 바라는 것도 무리인 거 같아요. 중간 중간 집 주인이 세입자 바꾸면서 텀을 두고 수리를 하거나 하지 않았으면.
    그래도 저 벽지 낙서는 정말 심하다..... 어떻게 저 상태에서 살 수가 있지.......

  • 12. 심하긴한데
    '10.11.30 5:29 PM (211.195.xxx.165)

    그런데님 말씀처럼
    원래 전세 내놓을 시점의 상태도 아마 깔끔한 편은 아니었을 거에요
    그런 상태에서 8년을 꾸미지 않고 살았으면 저런 상황이 나올수도 있다고봐요
    문젠, 저 상태가 될때까지 그냥 살았던 세입자가 정말 이상한 거...

  • 13. ..
    '10.11.30 5:32 PM (183.98.xxx.174)

    어떻게 저 상태로 그냥 살았는지...기가 막히네요

  • 14. 이래서
    '10.11.30 5:35 PM (124.61.xxx.78)

    싸움이 나면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고 하나봐요~~~

  • 15. .
    '10.11.30 5:40 PM (207.216.xxx.119)

    글쎄요,
    8년 살면 저럴 수 있다고 하시는데
    저희집 지금 도배장판 6년된 아파트인데 거의 새것처럼 깨끗합니다.
    흰색 도배지가 그 상태 그대로예요.
    어지간한 사람들 아니고서는 아무리 8년이고 10년이고 저런 집 상태 나올수가 없다고 봅니다.
    손때 묻고 생활 때 묻고 한 정도가 아니잖아요. 저 상태는....

  • 16. 양쪽다 들어야
    '10.11.30 5:44 PM (118.36.xxx.152)

    글쎄요.
    저도 6년 동안 수리 안한 집에 수리 안하고 들어가(전셋가가 좀 저렴했음)
    4년 살고 나오니 저 모양이었어요.
    그동안 화장실과 수전 대충 수리하는데 약50만원 들었어요.
    화장실 아랫 부분은 완전히 젖어서 망가져 있었어요(욕실 바닥이 높았음)

    뭐... 우리 주인은 10년째 안되는 재개발 기대하는 사람이라
    여전히 수리 안하고 전세가 안 올리고 그냥 시세보다 싸게 살 사람 찾았어요.

  • 17. 심하긴한데
    '10.11.30 5:53 PM (211.195.xxx.165)

    제가 지금 사는 다세대주택이 전세로만 돌린 집이라
    말끔한 편이 아니에요. 사진속 집이랑 비교하긴 엄청난 무리지만.ㅎㅎ
    여튼. 제가 이 곳에 이사온지 4년이 넘었는데 지어진지 좀 된 건물인데다
    원래 한 공간을 2개로 나눴는지 배관도 좀 이상하고 여러가지 좀 그래요.
    문도 워낙 오래 된 터라 페인트가 살짝 살짝 벗겨진 상태라서 (이사오기 전부터)
    약간 빈티지 풍의 느낌도 나고요.ㅎㅎ 근데 이사오고 좀 살다보니 문고리가 확 떨어져
    버리드라구요? 이거 고쳐야 하는데 아직 못고치긴 했네요.
    여튼 겉은 멀쩡해 보여도 은근히 문제인 경우가 많더군요. 찌든때도 잘 안지고..
    벽지도 이사올때 좀 누렇고 그래서 벽지만 저희가 했어요.
    저흰 아이도 없고 해서 깔끔히 쓰고 있지만
    원래 새 건물이 아니거나 좀 오래된 건물인 경우 집이 좀 많이 낡았는데
    보수,보완하지 않고 그냥 쓰면 저 지경이 되기도 하긴 하나 봅니다.
    저 세입자는 정말 너무 심하지만요.

  • 18. dma
    '10.11.30 6:26 PM (121.151.xxx.155)

    저도 세를 주고있는사람이지만
    8년동안 산다고해서 한번도 찾아가서 쳐다보지않은 집주인이 저는 더 이상하다고생각하네요

    8년정도 된 사람이 이사를한것이라면
    당연 씽크대는 이사왔을때 새것이 아니였다면 지금쯤 고장나는것은 당연하구요
    화장실문도 제대로 관리하지않으면 썩는것 당연합니다
    제가 새준집도 이제 10년된 집인데
    화장실문밑에다 다 썩어서 이번에 새로운세입자 들어올때 갈아서 주었네요

    8년동안 한번도 집수리를하지않으면 당연 저리 되는것 당연한데
    그걸 세입자에게 물어내라고하는것 자체가 참 이해가 가지않네요
    8년동안 세입자가 이사가지않고 살아주었다는것만으로도 저는 좋을것같네요
    그 복비 만만치않을텐데 말이죠

  • 19. ^^
    '10.11.30 6:41 PM (112.172.xxx.99)

    상식을 뛰어 넘는 사람들이네요

  • 20. 집주인과 세입자
    '10.11.30 6:42 PM (93.104.xxx.76)

    월세가 아니고 전세.
    8년동안 집값 인상 없었고 하면....

    일단 가진자 못가진자를 떠나서 세입자의 기본 도덕성 결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환경에서 아이 키우고 사는 정도의 팍팍한 삶이면.. 물론 동정의 여지가 있긴 해요.
    그러나 너무 험하게 집릉 사용했고 잔금 200만원 돌려 받으려는 과정에서 상대를 열받게 한듯.

    집주인도 그리 모진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세입자의 태도에서 많이 화가나서 도배 장판 말까지 나온것 같네요.

    객관적 의견으로는..그래도 있는 사람이 좀 양보해서 문짝비용만 제하고 돌려주었음 하네요.
    ...물론 그 세입자 미안함도 고마움도 모르겠지요.

  • 21. ..
    '10.11.30 7:02 PM (118.46.xxx.133)

    사실 비싼 전세 살면서 저리 살았다면 집 주인도 그간 전세비로 은행 수익이 있었을테니
    할수없지...생각할수 있지만 저집은 전세 2천 짜리네요
    전세 2천 받아서 주인이 살림 살이 나아진것도 아닐테고
    저 금액에 저정도 세월을 살았으면 조은 조건으로 산거 아닌가요.
    세입자가 사과하고 문짝 정도 비용은 지불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22. 20년넘은
    '10.11.30 7:09 PM (211.223.xxx.18)

    아파트에 세들어 산 적 있는데, 저 정도 상태가 되는 게 결코 쉬운 게 아닙니다.
    20년도 넘은 아파트 욕실 문도 조심히 쓰면 멀쩡해요.
    얼마나 문을 함부로 쓰고 그랬음 문 아래가 남아나질 않다니.
    벽지도 장난 아니군요.
    저건 세월의 흐름이 아니라 완전 청소도 안 하고 벽지에 난장판을 하고 낙서에다
    별 더러운 거 다 묻히고 살았단 걸로 봐야죠.
    토나오네요.

  • 23. 집주인과 세입자
    '10.11.30 7:11 PM (93.104.xxx.76)

    이왕 올렸으니 집주인이 새로 올린 사진 링크 한번 더 합니다.
    아마 한건물에 비슷한 집을 지어 세를 놓은 분인듯.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001...

  • 24. ggg
    '10.11.30 7:15 PM (125.177.xxx.52)

    아이고,,,정말 양심에 털난 세입자네요....ㅎㅎㅎㅎ
    어쩌자고 집을 저리 험하게 쓴건지 정신감정 받아야 할듯!
    글써 놓은거 보면 멀쩡해 보이는 구만.....
    내가 만약 이사간 새 집주인이라면 그리고 만약 저 사진을 봤다면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당장 내쫒겠어요...ㅎㄷㄷㄷ

  • 25. 원래
    '10.11.30 7:30 PM (125.182.xxx.42)

    세월때는 그냥 나가지만, 낙서 한줄이라도 그으면, 그 벽지값 물어주고 나와야 합니다.
    그게 법 이에요.
    저 세입자님은 벽지값 물어줘야 합니다. 한두줄 그은것도 아니고,,,아예 시커멓게 칠하고 거기다가 벽지를 뜯어내기까지 했네요.

    문짝도 값 물어주고 나와야죠. 왠만큼 물에 젖어서 뜬것도 아니고 저건 좀 심합니다.

    200만원만 안주는건 그래도 주인이 양심적 이네요.

  • 26. ..
    '10.11.30 7:44 PM (211.214.xxx.137)

    전세들어갈 때 도배,장판 해줬으면
    8년 살았다고 저렇게 안됩니다.
    세입자가 자기집 아니라고 심하게 막 살은 듯...
    전 영화 '퍼시픽 하이츠' 가 생각나네요.
    세입자가 많이 이상한 사람 맞네요.

  • 27.
    '10.11.30 8:29 PM (110.14.xxx.29)

    문짝은 뭔가 불이 나서 타다 말은듯하고요..아님 문짝을 심하게 차서 부서진 상태고요
    귀곡산장이 따로 없네요..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가야겠어요

  • 28. ...
    '10.11.30 8:32 PM (221.143.xxx.73)

    화장실 문짝이 습기로 너덜 거릴라고 할때 문짝 아랫부분에 비슷한 색갈의 시트지 반장만 붙어 놓으면 저정도는 안되는데..문짝이 패일 정도로 그냥 살았다니 저집엔 손님도 안온 모양이네요, 아무리 남의집이라지만 당장 내가 챙피해서라도 저리 더럽게는 못살것 같은데. 원래 이사가고 난집보면 더러운게 확 눈에 들어오긴 하는데... 저경우는 좀 심하긴 했네요,

  • 29. ..
    '10.11.30 10:13 PM (110.8.xxx.88)

    아직도 그세입자는 5만원밖에 못준다고 박박 우기던데요? 조용히 끝내자고...
    정말 어이없더군요...

  • 30. 저도
    '10.11.30 10:21 PM (110.9.xxx.142)

    퍼시픽 하이츠 라는 영화가 생각이 나네요
    사진 보니 구역질이 나려고 해요
    제가 집주인이라면 백번 천만번 양보해도 집 수리비 달라고 할듯...
    물 튀겨서 좀 쓰다보니 문 아래가 삭었다고 말하는 전 세입자의 양심이 저 집과 같을것 같아요

  • 31. ..
    '10.11.30 10:22 PM (125.143.xxx.230)

    정말 세입자 그냥 평범한 사람은 절대 아닌것 같네요.

    말 그대로 정신 감정이 필요한듯...

    근데 완전 대박이네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32. 강아지
    '10.11.30 10:30 PM (116.125.xxx.153)

    세입자가 덧글 달아놓은거 읽었는데 문이 원래부터 저랬던건 아니고 강아지가 박박 긁고 구멍이
    난뒤로는 그 구멍으로 드나들어서 파손되기 시작했고 물이 튀면서 문이 썩었대요.
    결국 자기가 기르던 강아지가 파손한거네요.

  • 33. 헉스
    '10.11.30 10:35 PM (121.173.xxx.209)

    씽크대야....8년간 망가질수있으니 인정할수 있지만
    집꼴이 완전히...대박이네요...집꼴이 귀신나오게 생겼어요
    저희집 싸구려로 도배했지만...6년세월동안 좀 누렇게 변한것 말고는 이상없어요
    화장실문도 제일 싸구려 나무문 달아놓고...제가 시트지 붙인지 6년이지만 말짱하고요

    아무래도 살짝 삭은 문을 술 한잔 걸치신후 발로 뻥차셔 구멍나고 애완견도 들락거리면서
    가끔씩 긁어서 저꼴로 만들었나봅니다

  • 34. 아으..
    '10.11.30 11:04 PM (121.143.xxx.89)

    금잔디라는 글쓴이 그지 근성도 쩌는거 같아요. 5만원 줄테니 전세금 돌려달라고 하는거 보고 완전 뿜었어요. SOS에 나와야 할 사람인듯;;;;

  • 35. 울집
    '10.11.30 11:09 PM (112.146.xxx.135)

    20년된 빌라지만 아직도 괜찮습니다.저여자 정신 지대로 나간듯,.

  • 36. ,,,,
    '10.11.30 11:12 PM (121.125.xxx.11)

    다른건 다 제쳐두고 아이키우면서 저렇게 해놓고 사는집도 있나요?거기다 개까지...
    정말 토나올것 같아요.

  • 37. 꾸리언니
    '10.12.1 12:01 AM (122.36.xxx.42)

    이건뭐::......정말 황당하기 그지없네요...
    sos긴급출동에 나올만한 집이네요...ㅠㅠ

  • 38. ,,,
    '10.12.1 12:02 AM (118.36.xxx.250)

    정말 대단한 세입자네요.
    집주인 화낼 만 합니다.

    저도 세들어 사는 입장인데요..
    집주인 뭐라 그럴까봐 벽에 못도 안 박고 살아요.

  • 39. 으이그 증말
    '10.12.1 12:23 AM (218.158.xxx.107)

    개집에 귀곡산장이네22222222
    글쓴인간,,좋은집주인 망신주려다
    되려 지가 개망신 톡톡히 당하고 있네요
    지말대로 주소 공개하지??

  • 40. 인간의 본성
    '10.12.1 1:07 AM (175.117.xxx.44)

    왠만하면 약자편을 들어주는 편인데(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이 세입자는 고려해볼 가치가 없네요.
    아무리 남의 집이라고 해도 그렇지....혹시 그때 티븨에 나온 돼지부부들인가?

  • 41. 이건또
    '10.12.1 1:20 AM (114.205.xxx.98)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002...
    그 건물에사는 다른세입자가 올린글이에요....
    정말 집주인..존경스럽네요.....저같았으면 전세금못올려서 안달났을텐데.....

  • 42. ..
    '10.12.1 3:12 AM (85.154.xxx.186)

    8년 지나면 다 저렇게 된다는 분들이 계신데 저렇게 되기는 정말 힘들것 같은데요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되는지 더 궁금합니다. 상식이 있는건지..

  • 43. ...
    '10.12.1 3:40 AM (24.10.xxx.55)

    누가 문제냐를 떠나서
    저런집에서 살았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2000이면 월이자 5% 쳐도 일년에 월세 100이고
    한달에 10만원도 안되는건데
    그돈받고 집 빌려줬더니
    나가고 나서 몇백 돈들여야 할 집으로 만들었으니
    정말 집주인 열받을것 같아요
    혹 경우없는 젊은 사람인가 했더니
    아줌마라고 ....
    어딘지 이사가는 동네 ..집값떨어뜨릴 기세네요

  • 44. 사세
    '10.12.1 8:37 AM (175.124.xxx.12)

    오마이갓...저런집이 있다니 정말 경악스러운데요...저희는 뭐 아파트이긴 하지만 아가 있으니 매일 아침 저녁으로 쓸고 닦고 하는데....어떻게 쓰면 저렇게 되는지...

  • 45. 아무리
    '10.12.1 8:37 AM (222.235.xxx.45)

    8년을 살았다고 저렇게까진 되지 않아요.

    8년 살면 저렇게 될 수 있다는 분들 정말 신기하네요.

    저도 전의 집 8년 살았고 화장실문이 살기 시작할 때부터 부식되어 있었지만 8년 살았어도 저렇게까진 안됐어요.

    싱크대 겉만 멀쩡할 뿐 문만 열면 부스러진다는 말도 이 집 이사와서 이해됩니다.
    싱크대 한쪽 상판이 이상해서 교체해달라고 했는데 속은 바스라지려고 하더군요.

  • 46. ..
    '10.12.1 8:47 AM (175.121.xxx.177)

    저희 친정집이 전세사시는데요 10년정도 사셨는데 20년된건물이구요
    강아지있구요 ...근데도 깨끗해요 벽지가 좀 누렇게되서 중간에 도배한번하셨구요
    외양간으로 써도 저거보단 깨끗할듯싶은데요.-_-;;

  • 47. 토나오려고 해요..
    '10.12.1 9:39 AM (220.120.xxx.54)

    사진 괜히 봤어요. 아침부터 토 나오려고 해요.
    8년 살았다고 집이 저 지경이 되진 않는데, 위에 댓글 몇개 정말 이해 안가네요.
    20년 넘은 집도 저렇지 않아요.
    어떻게 저런 집에서 애를 키웠나요..
    세입자 정말 너무 심하네요.

  • 48. .
    '10.12.1 9:42 AM (211.209.xxx.37)

    저희도 지금 이사오기 전 집에서 10년 살았어요.
    그전 사람이 6년 살았구요..
    그당시 도배장판이 그리 더럽지 않고 싸게 들어가는 거라 그냥 살았네요.
    세만 주는 집이라 자재, 씽크대 좋은거 아니었구요.
    그전 세입자 6년 ,저희 10년..
    합이 16년 살고 나왔던 지난번 집도 저정도는 아닙니다.
    문이 젖었어도 물기 닦거나 환기만 잘 시켰어도 저렇게 될 수 없구요,
    10년을 살아도 구석구석 먼지만 많을 뿐
    도배장판이 * 칠한 것 같이 되지는 않습니다.
    정말 뜨악 이네요.

  • 49. ...
    '10.12.1 9:48 AM (123.109.xxx.115)

    15년전 전세 신혼집이 생각나네요. (상계동 주공 십여평대 아파트)
    먼저 살던 여학생둘이 이사나간집이
    정말이지 얼마나 더럽던지 천장에서 바퀴벌레가 비처럼 떨어졌어요
    버리고 걸어놓고간 액자며 꽃다발 말린거 들추면 우글우글..
    이런데서 어떻게 살았나 싶더라구요
    에휴....

  • 50. 헐@@
    '10.12.1 10:12 AM (211.57.xxx.90)

    이해하시는 분들 저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저희 집 9년 됐어요.
    저도 그리 깨끗한 편이 아닌데 장판 이음새가 약간 들렸을 뿐, 벽지도 아주 멀쩡하고
    사내아이 둘 키우면서 산 집이지만 문은 모두 너무 깨끗합니다.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 저게 집인가요?
    집주인이 전세값도 8년동안 한 푼 안 올렸다는 데는 수긍하는 거 보니 사실인가본데
    그럼 그 정도는 감안하고 살아야지.
    참나........... 집주인 심정이 참담하겠네요.

  • 51. ...
    '10.12.1 10:16 AM (221.138.xxx.85)

    와...진짜 뭔일이 나면 양쪽말 다 들어봐야 되는게 맞나봐요
    첨 세입자 글만 봤을땐 주인이 넘했다 싶었는데
    집주인글이랑 사진보고 나니 참 어이가 없네요

    아무리 오래된 집이고, 아무리 8년을 살았어도
    웬만큼만 깨끗이 가꾸고 살고, 신경쓰고 살면
    집 꼴..저렇게까지 폐가되진 않습니다
    물론 이사갈때 짐들어내고 나면 좀 지저분해 보이는건 사실이지만
    짐 들어낸걸 감안하고도 저 상태는 ...아니지요

    화장실문도 세입자글에선 아래부분 약..간 손상인듯 써놨드만
    저건 완전 문이 썪어 문드러졌고
    벽지며..집 상태 참...할말이 없습니다
    200갖고도 안될 상태네요 저건...
    집주인이 더 물어달라고 안하는것만 해도 다행~

  • 52. 헐헐
    '10.12.1 10:16 AM (180.71.xxx.125)

    8년이 아니라 80년을 살아도 저렇게 만들긴 쉽지 않을듯

  • 53. 우리집
    '10.12.1 10:30 AM (123.248.xxx.107)

    별 볼일없는 싼 지방빌라이지만... 지은지 9년째인데 얼마나 깨끗한데요. 쓰기 나름인 것 같아요. 이 빌라의 다른 집 두집은 정말 더럽거든요. 문도 많이 썩구요. 같은 집들 아닌것 같답니다.

    집주인이 거기 세든 다른집 사진을 올렸네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001...

  • 54. 저도 세주는데
    '10.12.1 10:40 AM (221.151.xxx.67)

    화장실 문짝은 3년마다 갈아달라고 합니다...
    저도 세든 사람 잘못 만난듯...

  • 55. BB
    '10.12.1 10:44 AM (213.237.xxx.5)

    심하네요.. 8년 사셨지만 중간점검도 서로 안하셨나요?
    두분 다 잘 못하신거 같아요.
    근데 그곳에서 8년 사신분 대단하시네요...

  • 56.
    '10.12.1 10:54 AM (111.118.xxx.74)

    어이가 없네요.
    저도 같은 집에 저만큼 오래 살고 이사왔는데, 이사나올때 저 지경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어찌 살면 집이 저렇게 되나요?

    저도 귀차니즘 뻗치는 사람이라 그리 구석구석 깔끔하게는 못 하고 살았거든요.
    물론 위에 어떤 님 말씀처럼 군데군데 칠이 빈티지 느낌으로 살짝씩 벗겨진 건 있지요.

    하지만, 우리 벽지는 하얀 색이었는데, 이사 들어올 사람이 도배, 장판 그대로 쓰면 되겠다 할 정도였습니다.
    대체 어떤 짓을 하면 집이 저리 되나요?

    그리고, 세입자 분들껜 집주인이 자주 안 찾아가는 게 일반적 아닌가요?
    집주인이라고 중간중간 들여다 봐야 하나요? 그런 소리는 못 들어 봤습니다.
    하지만, 저 사진 보니, 중간중간 들여다 봐야겠단 결심을 하게 되네요.-.-

  • 57. ,,
    '10.12.1 11:00 AM (124.53.xxx.8)

    같은구조 다른집사진 보니까 비교확실하네요.. 어쩜 저렇게 살수가있었는지.. 진짜 귀신나올것같아요.. 전세인데도 집주인이 도배,장판 해주고 들어왔다하면 나쁜주인은 아닌것같은데 어찌 저렇게살수가있는지.. 우리집도 이사온지 6년되어가지만 벽지며 바닥이며 아직 새거같은데 아무리 8년살다나온다해도 저건 세입자 잘못이 크네요..

  • 58. s
    '10.12.1 11:05 AM (124.54.xxx.19)

    미친년이죠.
    집꼬라지 저리 해놓고도 그냥 갈려고 하는 년이 사람년은 아니고요.
    문짝값 5만원이 아니라 1천만원 청구소송해도 시원찮네요.
    집을 저렇게 해놓으면 다음 사람한테 세줄때 돈 엄청 깨져요.
    8년을....
    지금은 당장 나갈려고 대충 해놓았겠지만 몇개월도 안돼서 큰공사 터질거고요.
    8년을...살면서도 도배장판도 안하고 그냥 살았다는 사실이 더놀라워요.
    그냥 미친년이 꼴갑을 한다는 생각밖엔...
    남한테 저렇게 하는 인간치고 평생 셋방살이 못면하고, 전세 2천에 살면서 원상태로 복구하라면 하면 될것을 반반씩이라니. 저집꼬라지 보면 저게 사람년은 아닐듯 아가리로 밥을 먹는 식충벌레..
    어지간히도 없이 사는 그지같은 년인가봐요. 아우 좀 전에 나갈려고 밥먹고 잠깐 컴 켰다가
    토나올려해요. 사진 보는거 차체 만으로도 여기까지 찌든 꼬린내가 날라오는거 같고 드러워요.
    어지간한 궁상이라야 봐주지 저건 미친년 수준이고 정신병자 수준이구만..
    아무튼 별미친년을 다보네요.

  • 59. .
    '10.12.1 11:15 AM (112.151.xxx.22)

    기가 막히군요.
    저희집 리모델링 없이 20년 됬구 도배장판한지 9년 인데
    남편이 저보구 지저분하다고 맨날 잔소리해요.
    퇴근하면 저집 사진 보여줘야겠어요. 장가 잘간줄 알라고. ㅎㅎ

  • 60. 과연 저렇게
    '10.12.1 11:25 AM (211.215.xxx.39)

    저모냥으로 살던 양반은 어디로 갔을까요?
    심히 궁금해집니다....
    지못미 집쥔...ㅠㅠ

  • 61. 그집 주인
    '10.12.1 11:42 AM (220.87.xxx.144)

    방방뛰면서 치우지 않는 남자애들 둘 키우고 앵무새 한마리도 있는 우리집도 저렇지는 않은데...
    그나저나 우리도 전세 빼서 이사가야 하는데 저런 좋은 주인분 만났으면 좋겠네요.
    딴거 다 떠나서 8년동안 세 한번 안올렸다니...

  • 62. 안깔끔녀
    '10.12.1 11:48 AM (110.15.xxx.164)

    저도 전에 전세만 돌려서 상태 엉망인 집에 살았고
    쓱쓱 닦고 다니는 사람 아니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깨끗하게 쓰려고 했어요.
    주인이 오더니 상태가 생각보다 나쁘진 않으니 좋아하더군요.
    저 정도면 세입자가 양심이 없는 거죠.

  • 63. 동정도..
    '10.12.1 11:59 AM (121.135.xxx.148)

    필요 없을듯...
    개인적으로 저런 집에 세를 들어 봤었어요. 전세 2천5백에(시세 4천이었던)
    전 제 자식 때문에 고치고 살았어요.
    문도 저정도는 아니었지만 제 돈으로 중고 문으로 바꿨는데 문 값이랑 아저씨 출장비까지 55만원 들었구요. 싱크는 사제로 90만원, 장판 도배 80에 해서 ..어쨋든 200은 넘게 들었더 ㄴ기억이 나네요.
    근데 그게 1998년 이었어요.

    그러니 200 정도 안 받으시는건 감수 하셔야 할듯 해요.

  • 64. 저도
    '10.12.1 12:48 PM (211.200.xxx.90)

    저 집 상태를 이해하신다는 분이 이해안되요 -_-;
    아무리 이사갔을때 가구나 가전놓는자리의 벽지 변색이나 생활년수를 감안해도
    저건 거의 긴급출동 sos 나올만한 상황 아닌가요.
    더더군다나 애까지 키운다는거에 경악했어요.

    아무리 상태 안습인곳이라도 매일 쓸고닦고 잘만해도 깔끔해보여요.
    오래사는집이라면 하다못해 싱크대 교체는 못하더라도 시트지나 기타 다른 눈가림 수단으로
    깨끗하게나마 쓸 수 있죠.
    진짜 저기서 살았던 아이의 건강까지 걱정되는 글입니다.-_-;

  • 65. 저도
    '10.12.1 12:51 PM (211.200.xxx.90)

    그리고 저렇게 벽지가 누렇게 찌들때까지 아이있는 곳에서 담배를 뻑뻑펴댄
    아빠도 이해안되요

  • 66. 세입자글
    '10.12.1 12:55 PM (58.237.xxx.58)

    12/1일자로 새로운 글 올렸는데 .... 도저히 믿기지가 않습니다. 휴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004...

  • 67.
    '10.12.1 1:13 PM (220.68.xxx.86)

    새로운 글을 읽으니 기함하겠어요.
    애 아빠가 세면기에 발 올려 씻다가 깨졌는데 그것도 주인한테 말하려다 말았다고
    애라도 있었으면 어쩔뻔 했냐고, 애 아빠 발 꿰매는 수술까지 받았는데 참았다네요
    헐...세면기에 발 올려 쓰는건 제 용도도 아닌데 그거 책임도 묻겠다고 한거나,
    애가 저렇게 귀곡산장 지경으로 벽에 낙서를 하게 한 것도 교육적 차원이라니...
    정말 세입자가 제정신은 아닌 듯 해요
    저런 세입자 들일까봐 정말 무섭네요

  • 68. ..
    '10.12.1 1:14 PM (110.14.xxx.164)

    수리 안하고 10여년 산 집도 그정도 아닌데
    세입자 편들 여지가 없네요 애가 낙서 했다고 거기만 도배해주겠다고요?

  • 69. ......
    '10.12.1 1:48 PM (218.55.xxx.159)

    전세금 한번 않올리고 8년을 편하게 살게 해준 주인생각해서 세입자분이 저러시면
    않되죠...자기집 같으면 저렇게 함부로 ..험하게 쓰진 않았을겁니다..
    화장실문짝... 그런 문 상태로 어찌 8년을 살 수 가 있어요? 무딘건지...바보인지...
    마루에 깐 장판이 곰팡이 때 찌들어 다 썩었네요...저러고도 저기서 상을 펴서
    아이 밥 먹이고 본인도 입에 밥이 들어가다니...왝~!
    개념이 없어요..개념이....

  • 70. 아고라엔뭐하러
    '10.12.1 2:08 PM (218.53.xxx.129)

    그러게요.
    저런 지경을 해 놓고 아고라에 세입자는 어쩔려고 글을 올리셨는지 모르겠군요.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하네요.
    어휴,인터넷에 글이라도 올리지 말지......참 인간사 별일도 참 많습니다.
    8년 아니라 18년을 살아도 화장실 문이 저렇게 된건 살다 살다 처음 봤습니다.

  • 71. 완전....
    '10.12.1 2:13 PM (211.44.xxx.1)

    정신돈 여자네요,
    반박글 적을시간에 청소나하고살아라.
    쓰리룸 새집으로이사간다는데 그리로갈것이 아니라 정신병원으로 직행해야할 여자네요.
    저리해놓고 뭘 잘했다고 반박글이래. ㅁ ㅊ ㄴ , 완전 대 ---박

  • 72. ...
    '10.12.1 2:22 PM (119.194.xxx.122)

    정말 무서운 여자네요.
    저 여자 진정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고 너무나 억울해 하고 있어요.
    저런 사람 한반도에 1명 있기도 어려울텐데 남편도 똑같은 사람인거 같아서 정말 기절하겠네요.
    아무래도 쌍으로 정신병인거 같음.
    악덕집주인과 집주인 비위맞추느라 돌변해 버린 이웃,인터넷 마녀 사냥때문에
    억울하다고 바들바들 떨고 있을 한쌍의 부부를 생각하니 정말 불쌍하네요.

  • 73.
    '10.12.1 4:41 PM (115.140.xxx.222)

    집 전세 내놨는데 저런 세입자가 들어올까 겁나네요..
    8년 사용했다고 절대 저런게 되지 않고요, 남의 집이라고 저런식으로 사는 여자도
    정신 이상자이죠.. 남이 집이든, 자기 집이든 자기가 사는 공간이라면 저렇게 지낼수
    없어요.. 이래서 임대사업도 힘들다고 하는군요..

  • 74. ..
    '10.12.1 4:43 PM (175.118.xxx.133)

    저거보니까..예전에 어떤 세입자 생각이 나네요.
    입주한지 2년밖에 안된 새 아파트 1층이었는데..이사 나갈때 우연히 들여다봤는데...
    벽지에는 온통 아이 낙서가...잔뜩 되어있고... 싱크대니..뭐니..다 낡아가지고 너덜한 헌것이
    되어있더라는... 그거보고..참 전세 주는게..무서운것 같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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