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가 모 영어학원에 다니는데, 거기 설명회를 갔다 왔거든요.
그런데 끝날때 맨 마지막에 3분 정도...엄마가 아이를 키우면서 했던 생각, 느낌 그런게 나오는데...
흐흐;;;;;
눈물이 주루룩 나오는 거에요. 안 울려고 하는데도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막 나와서 창피해서 혼 났네요.
애를 낳아서는 그게 너무 귀하고 사랑스럽고해서 애간장을 태웠고, 좀 자라서는 어디가서 다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아플까봐 또 걱정...
사소한 거에 기뻐하면 또 그게 그렇게 이뻐 보이고 기특하고...
그러던게 폭풍 사춘기를 맞이하여 저랑 맨날 싸우고 다투고 고함 소리 끊일 날 없고,
웬수니 안 보고 살아야 한다는 둥,
너 대학 보내고 나면 나는 혼자서 해외 여행 떠나 버릴 거라는 둥...(이건 몇일전에 한 말 =_=)
그랬는데, 영상이 지난날을 떠올리게 해서;;;
허;;;오늘은 잠시나마 애한테 잘해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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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 학원 설명회에 갔는데
주책^^;; 조회수 : 811
작성일 : 2010-11-30 15:39:05
IP : 125.186.xxx.1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닥토닥..
'10.11.30 4:14 PM (118.216.xxx.84)님.. 그 심정 충분히 이해 합니다.
얼마나 이쁘고 귀한 아들입니까.
건강하게 잘 자라 주는 것 만도 고맙고 감사하지만, 막상 눈에 보게 되면 늘 잔소리가 늘고..마음과는 다른 말들로 아이 기를 죽이게 되지요..
모든 자식가진 부모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아이가 집에 오면 징그러워도 꼬~옥 안아 주세요..
저두 오늘은 님 덕분에 아들 한번 안아 줘야겠어요..
님..힘내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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