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은 아이들을 외국으로 많이 보내나봐요?
제 주변의 지인들도 그렇고 이곳에 와서 들어보니 더더욱..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예요.
초등3학년이 되면 한국에 들어갈까 생각중이예요.
한국초등 3학년 되면 따라가기 힘들다고 해서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중국어도 아이가 잘 하고 영어같은 경우에는 원어민에게 지도 받고 있고 또 곧 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등 3학년을 놓치면 진도를 따라가지 못할까봐 한국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고 고등학교 내지는 대학까지 외국에서 보내야 겠구나 하는 마음이 강해요.
지금 외국으로 나가시는 분들은 그럼 고등학교 때까지 아니면 대학까지 보낼려고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가요?
대부분 코스가 어떻게 되나요? 아이가 고학년에 한국을 떠나 다시 돌아오면 국제학교를 보내려는 계획인지..
국제 학교 비용이 이곳보다 훨씬 비쌀텐데 말이죠.
전 아이가 이곳에 있으면서 또래 놀이도 모르고.. 한국 분위기를 전혀 몰라서 곁에서 보면 마음이 아파요.
또 나중에 커서 한국에 가도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그것도 걱정이 많이 되는데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건지 어떤 건지 한국을 떠나니 그곳 분위기를 정확히 몰라 어떻게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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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대해서 말이 나와서 그러는데요
.... 조회수 : 511
작성일 : 2010-11-30 13:45:46
IP : 117.92.xxx.1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11.30 1:53 PM (203.11.xxx.73)진리는 한국에서 잘하는 애는 외국나가서도 잘하고
외국에서 잘하는 애는 한국 들어와도 잘한다 예요 ㅎㅎㅎ
전 중학교 1학년때 한국왔는데 첨 중간고사에서 반에서 26등으로 시작해서 졸업 무렵엔 전교 2등했고요
제 동생은 중2때 영국 나갔는데(가기전에 전교 등수였어요) 첨엔 고전해도 1-2년 있으니까 다 A 받고 그랬어요
물론 외국에서 한국 문제집갖고 꾸준히 과외받았고
한국에 있을때도 영어는 잊지 않도록 책읽고 비디오보고 둘이 영어로 얘기 많이 했고요
한국->외국이든 외국->한국이든 아이가 똑똑하면 전혀 걱정할 필요 없어요2. 뭐가 걱정?
'10.11.30 3:51 PM (203.255.xxx.114)초등3학년이면 괜찮습니다..다들 영어때문에 걱정하고 있는데, 원글님 자제분은 영어도 곧잘하고 중국어도 한다하니, 다른 과목은 점차 적응하면 잘 따라갈듯싶어요,
그리 크게 차이나지 않아요 저학년때는.수학도 하는 아이나 안하는 아이나 3학년 까지는 고만고만하거든요. 아이들은 새로운환경에 잘 적응합니다.단지 교육환경이 여기보다는 외국이 더 좋아서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다니는 거죠.
여기 학교교육이랑 외국이랑은 많이 다르지 않나요? 저도 중학교 교사이긴 합니다만, 저도 여건만 된다면 아이들 외국에서 교육시키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안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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