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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낳은 산모가 춥다고 덜덜덜 떠는건 왜그럴까요
간호사분들은 열이 많아서 그렇다고 이불덥지 말라 했다는데
더 따뜻하게 해야 되는거 아닐까요 왜 덜덜 떨릴까요
혈액순환 안되서 그러는건 아닌지 아시는분 조언 바랄께요
1. 어쩌나
'10.11.30 1:26 PM (116.125.xxx.197)제가 그랬어요
그게 [한숙] 든다고 하는 건데요
속에서는 열이 펄펄 끓고 밖에서는 추워서 이가 저절로 따닥 거려지거든요
온 뼈와 살이 미칠 지경으로 아픈 병이에요
저는 첫째 낳고 그랬다가 죽을뻔 했답니다
병원말만 믿지 말고 일단 한의원도 한번 가 보세요 속에서 끓어오르는 열을 내보내야 하는데 지금 안은 끓고 밖은 얼음이고 그런 상태네요
저도 병원말만 믿고 병원 하자는 대로 이불도 못 덮고 있다가 나흘째 되는 날 이판사판이다 하고 한의원 가서 침 맞고 약 먹고 열 내렸내요
설사는 하셨나요? 설사라도 해야 열이 좀 가라앉는데 ...그거 무지 아파요 후유증도 오래 가구요
병원은 한의원 간다면 싫어하니 몰래라도 가세요 저는 아기 낳고 이틀 지나서 그래가지고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 너무 아파요2. .
'10.11.30 1:27 PM (211.203.xxx.171)방이 너무 서늘하거나 산모분이 옷을 얇게 입은 거 아닐까요.
제가 한여름에 아기 낳은 뒤 너무 서늘하게 지내다가
그런 증상이 나타나서 힘들었거든요.
그거 계속 두면 저처럼 찬바람만 쐬면 손발 저림이 나타나는 후유증 생길 수도 있어요.
옷을 위아래로 한겹 더 입고 양말도 두툼한 양말로 신고
이불을 한 채 더 달라고 해서 푹 덮고 계시라고 말씀해 보세요.3. ,,
'10.11.30 1:27 PM (110.14.xxx.164)저는 열이 펄펄 나다가 합병증이 와서 고생했어요
기가 약해져서 그렇다네요
보약이라도 드셔야 할거에요4. ..
'10.11.30 1:28 PM (59.13.xxx.24)전 제가 둘재 낳고 옆에서 누가 잡아줘도 가만 있지 못할 만큼 심하게 떨었어요.
근육들이 본능적으로 빠진 열기를 보충하느라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했고
반나절후엔 괜찮아졌어요.대신 철갑을 두르듯 ^^겹쳐 입고 두르고 온열기 앞에 앉아 있었어요.
따뜻하게 하니까 훨씬 도움이 되던데요.5. ..
'10.11.30 1:39 PM (203.226.xxx.240)애기 낳고 바로 직후가 아닌 사나흘 후 고열에 한기가 들어 떨리는 경우는..
젖몸살일 수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거의 39도를 넘는 고열에...추워서 이불을 꽁꽁 싸매고...암튼 담날 아침 병원갔더니 젖몸살이라고 하더만요. ^^6. 저도
'10.11.30 1:39 PM (114.200.xxx.56)애기 낳고 나니 한기가...몰려왔어요.
따뜻하게 폭 덮어줘야 할것 같은데요...7. 1994년
'10.11.30 1:40 PM (125.178.xxx.3)94년 여름이 폭염이었어요.
저는 애 낳고 어디 심하게 아프지는 않았던듯....
하지만.......저도 그 폭염에도 추웠습니다.
심지어 한낮에 자동차 안에 들어갔어요. 남들은 이해 못하던데
저는 그 곳이 몸이 시리지 않고 좋았어요.8. 글쓴사람
'10.11.30 1:40 PM (118.36.xxx.62)아 그렇군요 생생한 경헝담들 정말 도움 되었어요
산모에게 얼른 전화로 알려주렵니다9. 저도
'10.11.30 1:45 PM (59.12.xxx.118)애낳고 바로 정말 온 몸이 사시나무 떨듯 떨었었는데....
오래가진 않았었어요.
저도 이불 푹 덮었던거 같아요..
열이 나는지는 체온을 재보면 아니깐 혹시 모르니 체온을 일단 재보시는게 좋을듯 싶어요.10. 저도
'10.11.30 1:48 PM (125.187.xxx.175)그랬는데 저는 그때 열이 38도 넘었었어요.
아이 낳고 젖몸살에 계속 잠 못자고 못 쉬니까 몸살이 오더군요.
젖먹이때문에 병원도 못가고 며칠 앓았어요. 낫기는 했지만....
내가 쓰러질 지경인데 애기 젖 주라고 안겨주는 시어머니가 야속했었죠.11. .
'10.11.30 1:52 PM (211.246.xxx.200)저도 한여름에 애 낳고 그렇게 춥더라는..
이불푹 덮고 며칠지나니 괜찮았어요.
왜 그랬을까..12. 저도 그랬어요
'10.11.30 1:57 PM (58.225.xxx.57)심한 몸살인듯 해요
저도 그래서 전기요 온도를 끝도 없이 올렸었어요13. 어머
'10.11.30 1:57 PM (110.10.xxx.46)저도 그랬어요. 열이 나서 39도인데,
몸은 어찌나 떨리던지, 사지가 벌벌 떨렸어요.
그때 시어머니께서 이불을 꼭꼭 덮고 있으라 해서, 그랬는데..(그땐 5월)
몇시간 지나니 괜찮았던거 같아요~14. 아마도
'10.11.30 2:25 PM (121.130.xxx.70)체온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대 혼란은 일으켜서 그런거 아닐까요??
15. 제
'10.11.30 2:44 PM (220.75.xxx.180)친정엄마말씀이 그곳으로 바람이 들어가서 그렇다고(뭐 온동네 바람 다 들어간다고..)
그때는 이불덥고 따뜻하게 해줘야 합니다.
저도 추워서 덜덜덜 떨고 있으니 친정엄마가 말씀해주셧어요16. @
'10.11.30 3:09 PM (119.199.xxx.102)둘째낳은직후 그랬어요
10월초에 출산했는데 진통할때 너무 더워
남편이 옆에서 부채질을 좀 해준것 빼곤 별다른것 없었는데 그랬어요
몸이 어찌나 덜덜덜 떨리는지...
남편이 간호원 부르고...그랬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괜찮았어요
전 허우대는 멀쩡한데 첫째 낳곤 바로 기절..첫 소변후 침대 옮긴다고 움직이다가 또 기절 ㅎㅎ
의사가 자연분만 잘 할 체형이랬는데 ㅋㅋ17. 제가
'10.11.30 6:43 PM (183.96.xxx.46)그랬어요...
자연 분만하고 집에 와서 조리하다 으슬으슬 춥다가 오한이 와서 응급실 갔더니...
신우염이라고 하더라고요...
출삲다 감염이 됬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생각하면....열도 39도 정도까지 올랐었어요...18. ..
'10.11.30 9:04 PM (125.176.xxx.20)저도 둘째 여름에 낳고 조리원에서 조리 잘하고 집에오는데 아파트 엘레베이터에서 딱...오한이 들기시작..춥고 덜덜 떨고..그 한여름에 이불을 3겹을 덥고 한숨자고 일어났더니 좀 괜찮더라구요...그때 다들 에어컨 빵빵하게 틀때라 바람들었나보다 하고 넘어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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