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늦둥이...괜찮을까요?

셋째??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10-11-30 11:19:46
남편41   저38 에 늦둥이 가져도 괜찮을까요?

애들 좀 크고 나니 셋째 생각이 나네요.

남편도 낳고 싶어하긴 하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애들 다 커서 이제 좀 편안해 졌는데

노산은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둘은 자연분만 했는데 혹 수술을 해야 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IP : 122.36.xxx.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9
    '10.11.30 11:24 AM (114.204.xxx.6)

    둘째. 셋째 아들 쌍둥이 낳았어요. . 귀여워 죽어요. ^^

    쑥쑥 ~~잘 자라주시네요.

  • 2. ..
    '10.11.30 11:28 AM (1.225.xxx.8)

    각자 형편이 있으니 뭐라 한마디로 단언하기 쉽겠어요?
    저라면 안낳아요.

    제 나이 39엔 (내년에 나올테니 39이죠?)
    큰애 중학교 다니고 작은애 초등 졸업반이고
    자고나면 돈 들 일이 수없이 쏟아져 내리고,
    먹는것도 번쩍번쩍 없어지니 양팔이 후둘거리게 장 봐야했고
    우아하게 엄마들과 차 마시고 드라이브도 가끔 나가고
    취미활동으로 바느질도 맘껏 하고..
    이제 살만한 세상이구나 했네요.

    10년 지난 현재에는 아이 대학 졸업반이니 은근 직장도 잡아야할텐데..
    몇 년 있으면 시집 장가도 보내야 할텐데.. 걱정이 슬금슬금 다가오네요.
    몸도 예전 같지 않고..

  • 3. 노아
    '10.11.30 11:31 AM (221.151.xxx.168)

    냉정하게 얘기해서 터울 차이나는 아이 갖는거 반대예요. 주변에서 보면 형제들끼리 노는 수준이 달라서 함께 못놀고 해서 외로워 하고 성장이 느리고 엄마 입장에서도 아이가 클때까지 곁에서 보살펴야 해서 힘들고요..노산보다도 이런게 더 걱정할 부분인듯 해요.
    또 님의 나이를 따져 봤을때 아이가 자랄때까지 한동안은 꼼짝 못하실 거고...

  • 4. 아기만
    '10.11.30 11:33 AM (175.213.xxx.207)

    ..생각하면 너무 이쁘고 저도 낳고 싶은데
    그 이쁜 것이 딱 세 살 때까지라서...

  • 5. 음..
    '10.11.30 11:41 AM (218.186.xxx.228)

    저도 반대긴 해요. 늙어 아이 낳고 몸 상한사람 많아요. 아이 미래 걱정없이 경제적 능력이 되신다면 생각해볼만도 하지요.
    아니면 큰 아이들에게 부담이에요.
    하지만, 늦둥이 자체는 참 이쁘더군요. 아이들이 성장도 빨라요. 위의 댓글과는 다르게 제 주변은 그랬어요.
    큰 언니, 오빠들은 보고 자라서 그런지 또래보다 뭐든 빠르고, 당차고, 빠릿빠릿 하구요.
    전 제 몸이 견뎌내질 못할것 같아서 꿈도 꾸지 않습니다.

  • 6. 저도
    '10.11.30 11:45 AM (211.213.xxx.139)

    저라면 이미 아이가 둘이 있으면 셋째는 안 낳을 것 같아요.

    저 큰애 11살 아들, 둘째 5살 딸. 터울 많이 진 남매예요.
    둘이 재밌게 노는 모습....별로 없었고, 앞으로도 없지 싶어요.
    동성도 아니고, 나잇대가 비슷한 것도 아니고...ㅠㅠ

    게다가 저 현재 41. 둘째를 37에 낳았어요.
    주변 제 또래 엄마들, 애 둘 다 키워 놓고, 자유롭게 운동하고, 취미생활 하고,
    자기 시간 갖는데, 전 둘째 때문에 못 하고 있어요. (아이가 원에 안 다니고 아직 집에 있거든요)
    체력도 젊은 엄마에 훨씬 못 미치는 것도 사실이고.

    아이는 참 이쁩니다만, 힘든건 힘든거더라구요.

  • 7. 나이가
    '10.11.30 11:55 AM (203.90.xxx.224)

    그리 많으신것도 아니고 잘 키워보심이...

  • 8. .
    '10.11.30 12:03 PM (211.246.xxx.200)

    왜 사서고생을..
    애한테도 절대 안 좋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같은 엄마아빠..

    있는 아이들 잘 키우면서 노후대책도 세우시고, 즐겁게 사시는게 어떨지?

    애 한테는 정말 안 좋아요.
    제가 늦둥이에요.

  • 9. ,,
    '10.11.30 12:10 PM (59.19.xxx.145)

    능력만 있다면야,,얼마든지 가능 별로 늦둥이 아님 울동서 사십대에 낳았음

  • 10. 37
    '10.11.30 12:36 PM (175.253.xxx.179)

    막내 낳았어요.아무리 젊게 살아도 나이가 어디 가나요.?전 별로 안 권해요.60넘도록 아이 뒤바라지 할 생각하니 노후는 커녕 학비도 부족해요...

  • 11.
    '10.11.30 12:37 PM (122.34.xxx.157)

    왜 낳고 싶은지가 문제죠
    그냥 애기 이쁜 생각해서 낳고 싶다면..아는 사람이 그런다면 말리겠네요.
    딸딸이라 꼭 아들 낳아야겠다 하면 그건 본인이 결심해서 낳으세요..평생 짐이니까

    저희집에 첫째인 저와 15살 터울인 막내동생 있는데..
    물론 어릴 때는 귀엽고요..위에 형제들과 그다지 살갑지 않구요
    핏줄이니 땡기고 챙기는 정도구요 (물론 이것도 크죠^^)
    부모님 체력? 능력? 교육력?? 이 막내 어릴 때와 저희 어릴 때와 다르더군요.
    훈육을 잘 못 시키고 그냥 이뻐만 해서 좀 성격이 외곬수랄까..
    체력이 딸리니 어디 많이 놀러가지도 못하고, 그래도 잘 크기야 했지만...

    저희 엄마는 딸 넷에 아들 낳기 위해 낳으셨습니다. ㅎ

  • 12. 이건...
    '10.11.30 1:52 PM (118.35.xxx.67)

    꼭 제가 대답해야 할 것 같은...
    아침에 친구에게 하소연 했네요.
    넬 모래 오십인데 막내가 초딩 4학년...
    바란 건 아니지만 제게 온 아이이기에 그리고 그 때는
    늦동이 바람도 있고 해서 그냥... 이리 되었습니다.
    아이 낳는 것도 위에 두 아이들까지 많이 힘듭디다
    그래도 막내 얼굴 보면 너무 좋고 그래 이게 행복이지 했더랬지요.
    지금은...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말았음 하는 소망입니다.
    이 나이에 초등학교 문턱 밟아야 되고, 아이 내 놓고 맘이 편하지도 않구요.
    저는 정말... 아이들 쉽게 키우는 편인데도 말이지요.
    좀 전까지 친구에게 신세타령 하다 전화 끊었는데 이런 글을...
    좀 더 먼 미래를 생각하시어요.
    제발....

  • 13.
    '10.11.30 3:31 PM (125.186.xxx.161)

    힘들긴 하네요. 저도 늦둥이가 있는데, 여러가지로 힘들어요. 아기는 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온 세상의 사랑스러움은 다 갖고 태어난 것 같아요. 지도 자기가 늦둥이라는 걸 아나 봐요. 그런데 제 노후가 좀 걱정되네요^^:; 좀 많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6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1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