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처음 김장 독립. 따로 김장하시는 시어머니께는~?

... 조회수 : 688
작성일 : 2010-11-30 00:40:22
그동안은 사실 친정에서도 가져다 먹고
친정에서 가져다 먹는다 해도
시댁에서도  가져가라 해서 또 가져다 먹고 그랬어요.

금년부터는
저희 김장은 저희가 알아서 하기로 서로 이야기가 잘 되었어요.

저희 김장은 지난 주에 했구요,.

내일 어머님께서 김장하시는 거 같은데
제가 뭐라고 안부전화를 드리면 좋을지...

어머님, 김장하신다면서요~?
저흰 지난 주에 했어요.
어머님. 날씨가 추운데 힘드시겠어요..
못도와드려서 죄송해요.---> ? 좀 오바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해야 할 말 인것 같기도 하구요.

아니면...
뭐라고 해야 할지...
오늘 전화드렸더니 아버님께서 어머님, 배추절인다고 하시더라구요.
IP : 119.196.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0.11.30 12:55 AM (61.100.xxx.53)

    어머님이 혼자 하시면 가봐야 하지않을까요? 혹 직장맘이면 어쩔수 없구요.
    저라면 맘이 편하지않아서 가볼것같은데....

  • 2. 원글
    '10.11.30 1:14 AM (119.196.xxx.147)

    두 돌 안된 아이와 초등생이 있어서...가도 도움도 못될거 같구요.
    (아무데나 뛰어다니려 하고 엄마한테 매달리는 둘째때문에요...)
    그래서 사실 저희 김장은 친정엄마가 해 주셨어요.

    물론 가서 진지라도 챙겨 드리면 훨씬 좋겠지만

    예전 같으면 가볼까.. 생각이 들었을텐데
    그동안 이런 저런 일들로
    (한마디로... 너무 모든 일에 같이 하고, 자주 보고, 하는 등의 일이요...)
    이젠 서서히 서로 각자의 생활을 좀 독립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기라서요.

    마음 한쪽엔
    "어머님, 제가 김치 잘 담그게 되면 어머님것도 담궈드릴께요.. "
    "가서 도와드려야 하는데 죄송해요. "
    이런 말씀 드리면 좋겠다. 싶은데

    겨우 김장독립하고
    ( 제겐 너무 상징적인 의미가 커요..)
    따로 김장 담그는데
    굳이 제가 또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아이도 크고... 서로 좀 각자의 생활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정착되면
    차라리 그때는...
    가서 맘편히 도와드리고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죄송하다고 하자니...
    괜히 사서 죄송한 사람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좀 애매하네요...

  • 3. 마음에 걸리시면
    '10.11.30 7:06 AM (59.186.xxx.130)

    하루만 도우미 보내드리고
    못 가시는 이유 말씀드리면 안될까요?

  • 4. 그게
    '10.11.30 8:07 AM (175.124.xxx.234)

    각자의 생활을 독립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면...
    그냥 김장하는 거 아는 척만 하셔도 되는거 아닐까요?
    죄송하다...나중에...어쩐다 하는거 꺼내지 말고..그냥 김장하시느냐...고생하셨겠다...이런 인사정도..
    독립의 의미가 크다 하셨으니...어른들이 좀 서운해 하시더라도요.

  • 5. ^^
    '10.11.30 8:51 AM (175.117.xxx.174)

    시댁이 원글님집과 멀다면 평일이고 학교다니는 아이도 있으니 김장을 같이 하는 건 힘들것이고,

    만약 원글님 집과 가깝다면 오전에 도와드리고, 아이들올시간에 맞춰서 집에 오시는 것이 났지 않을까요?

    저도 시집에서 모든걸 같이하는 성향이라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하면 내 마음이 펀한것이 제일인것 같아요. 상황에 따라서 행동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평일날 김장하시는 거니까 전화로 나중이야기는 하지마시고, 아이가 일찍오는 날이라서 집을 비우기 힘들다고 하시는 편이 좋을거 같아요.

  • 6. 그냥~~
    '10.11.30 9:17 AM (211.63.xxx.199)

    저녁때나 다음날 전화하셔서, 힘드셨죠?? 푹 쉬세요..
    이 한마디 하세요. 이러고 저러고 군말 필요 없고요.

  • 7. 원글
    '10.11.30 2:06 PM (119.196.xxx.147)

    감사합니다.
    힘드셨죠~ 정도 말씀드리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머님한테서 전화가 왔네요. ^^
    배추값, 무값, 등 얘기하고 에구.. 힘드시죠~ 어머니
    그래.. 좀 힘이 든다.
    아버님 식사고 뭐고 오늘은 맛있는거 사드시고.. 그냥 푹 쉬세요..
    하고끊었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