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 심리가 뭘까요?

아우.. 난감해요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10-11-29 20:40:33
아.. 진짜.. 여자들은.. 할머니가 되어도 예쁜거 좋아하는 거 맞는 거 같아요
근데.. 더 복잡하고.. 이해안되는 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시어머니 만나면
동네 일반병원에서 검버섯 빼준댄다
엄청 싸게 해서 빼준단다
뭐..이런 류의 이야기를 막~ 하십니다.
요즘은 테레비젼에서도 피부과에서 관리받는 내용 많이 나오고
개그소재로까지도 활용될 정도로 많이 나오는데
그런거 할때 .. 또 말씀하십니다.
저런 거 받는 노인들 좋겠다고..



저요..
외벌이에 아기들 둘에..
전세살고
살 길이 막막한 형편인데
맨날 저런 류의 말씀을 하십니다.
게다가..
시댁에서 자는 날에
거울보고  로션이라도 바를라치면
애어마이를 누가 본다고 그래 뚜들겨쌌나
ㅎㅎㅎㅎ
웃으시면서 나가십니다.


저한테 시누가 있는데
그 시누는 계절별로 피부과 다니면서
얼굴 뒤집는 게 일입니다.
피부과에 수억쏟아붓습니다..


시어머니 심정에 자식들이 그런거 안 해주는데
딸은 맨날 하니 부럽고

저한테 하소연하시는 걸까요?
대체 불편하게 왜 그러시는 걸까요?




IP : 114.108.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9 8:42 PM (211.207.xxx.10)

    저같으면 저도 하고싶어요...이러고 말텐데요.^^
    그냥 무시하세요.

  • 2. ...
    '10.11.29 8:42 PM (121.136.xxx.120)

    어머님 제가 해드리고 싶은데 돈이 없네요... 라고
    미친척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아니면 먼저 선수치세요.
    돈이 없다고... 제가 나가서 벌어야되는데 애들을 어디에 맡겨야될지.... 하면서요.

  • 3. ^^
    '10.11.29 8:44 PM (112.172.xxx.99)

    글게요
    어머니 저도 받고 싶은데 돈 없어 그림의 덕 이예요
    우리 아이 봐주심 저 돈벌고 나중에 해 드릴게요
    ...
    라고 말씀하세요

  • 4. ..
    '10.11.29 8:47 PM (125.139.xxx.41)

    어머니가 경제력이 있으시다면 '어머니, 어머니도 하셔요. 요즘 나이드신 분들 다 하시네요' 라고
    동조해 주길 원하시는것이고, 돈이 없는 분이라면 니들이 좀 해줄래?? 라는 사인이겠지요
    제 엄마도 눈밑이 불룩하다고 절 볼때마다 말씀하시던데 제가 '할머니가 왜??? 뭐하게??? '라고 지청구를 했더니 어느날 친구분이랑 둘이서 가서 수술하고 오셨어요

    저더러 니가 내 딸 맞냐고 야단치시더군요

  • 5. 원글
    '10.11.29 8:50 PM (114.108.xxx.56)

    저희도 돈이 없는데.. 왜 그러실까요?
    들을 때마다 참.. 불편하고 힘이 들어요..
    정작 맨날 피부과 다니는 시누앞에서는 아무말씀도 안 하시는 눈치던데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6. 그렇게
    '10.11.29 8:58 PM (122.35.xxx.122)

    하나하나 다 생각하면 끝이없어요..내 골치아프고 더 정떨어지게 되는거져 뭐..
    저라면 대충 맞장구나 치고 말것같네여.....
    (그런게 있다더라고요..근데 그 의사 잘한데여?
    경험없는 의사나 무면허 시술자들이 싸게 부른다던데...조심하세여..하면서
    시누얘기 좀 할것같은...아가씨가 잘 아실것 같은데..^^...ㅎㅎㅎㅎㅎ)

    평소 둘러둘러 하시는 말씀은 그냥모르쇠 합니다...
    직설하시면 저도솔직하게^^''위에 점세개님처럼..^^

  • 7. ㅎㅎ
    '10.11.29 9:20 PM (175.114.xxx.44)

    맞아요. 아가씨가 잘 아실 것 같은데... ㅎㅎ 그럼서 아가씨 따라서 가 보세용~

  • 8. 음..
    '10.11.29 9:50 PM (121.50.xxx.28)

    딸한테 해달라긴 자존심상하시고.. 나이들어 누가 보는사람도 없는데 한다그러기 민망해서 그럴수도있고...이래보세요.. 돈있음 해드릴텐데..운띄우시고 어머니가 여유있으신분이면 적극 하라고 추천하세요 자식들보기 창피해서 그러신것같기도해요..

  • 9. 그런 사람이 있어요
    '10.11.30 2:16 AM (210.121.xxx.67)

    같은 여자라도, 같은 또래라도, 외모에 무심한 사람들이 있고, 엄청 신경 쓰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환갑 넘어도 그런답니다. 보아하니..유전이네요. 그러려니 하세요.

    자기가 하고 싶으니, 소원 풀고 싶어 주변에 될만한 사람들은 다 찔러볼 겁니다. 불타는 욕망이죠..

  • 10. 저도..
    '10.12.1 7:16 PM (202.47.xxx.4)

    저도 하고 싶어요~ 하고 눈물 한방울 또르르 흘려보세요,.. 친구들은 맛사지샵 정기적으로 간다는데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