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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액과외,학원에서 고민중..

예비고2맘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0-11-29 19:03:23
점점 내려가는 영어점수 때문에 고민입니다.
아파트 게시판에 걸려있는 과외강사분과 전화후 고민이 더 깊어집니다.

일주일에 2시간씩 2번 한달에 8회기준..
60 만원이랍니다.
중간에 그만두면 안하니만큼 못하고 둘씩 짝이뤄 하는데 상대학생한테
피해이니 (팀을 깨야하니)섣불리 시작하지 말고 잘 생각하시라는 강사분의 말씀에
좌절감 느낍니다.

중학교 2학년부터 영어학원에서 듣기 쓰기 말하기 집중적으로 했고
국어실력이 따라줘 내신 괜찮고 초등때dvd드라마 보기,영어책 (뉴베리 시리즈 다읽음)
  읽으면서 익힌 영어라 고작 2년만 다닌 학원이지만,
외고입시를 치를만한 수준이었는데 고등학교 올라오니 시간이 갈수록 점점 불안하네요.

체계적인 문법,어휘,단어암기를 꾸준히 안해서인지 2학기 들어와
흐트러지고 있습니다.그도안 읽은 책들과 듣기로 감으로
문제를 풀었다고 해야할까요.
방학중에 잠시 문법,어휘,독해 과외받다가 적응되면
혼자 인강한다고 아이는 (워낙 고액이라 망설이는 발언)
제눈치를 보면서 말하는데 그렇게 할려면 시작하지 말라는 강사말 듣고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네요.

동생도 있고 대기업 간부급이라도 외벌이인 형편에
모의 , 내신 아직은 1등급대이지만,맘놓을수 없는 상황에서
몇점씩 내려가는 딸아이의 성적을 보고 있노라니
직장 그만둔게 후회되고 있습니다.
몇십만원에 고민할 필요 없이 후딱 결정할수 없는 상황이 답답하네요.
앞으로 2년,수학도 계속 학원 다니며 방학에 특강비 내가며
몇십만원 ,영어과외에 언어도 필요하면 ..
게다가 논술까지..

고등학교 입시를위한 사교육비가 어지간한 대학교 등록금
버금가게 생겼네요.
  영어는 학원에서 고등학생 수능영어 문법 어휘 전문으로 할수 있는곳은 없을까요?
아직은 한번도 개인,그룹과외를 받은적 없습니다.
두명씩 일대일 관리받으면 그만큼 효과가 좋을까요?
아이수준은 만점에서 1등급 경계까지 내려왔어요.
이상태로라면 수능까지 절대 장담 할수 없겠지요.

과외샘말로는 수능까지 철저하게 해야만 1등급 유지할수 있다고 하시는데,
  2년을 영어에 1400만원 투자해야 맞는걸까요?
내일까지 결정해서 알려드려야 하는데 (다른팀하고 시간표 조절을 해야하니)
   전 잘모르겠습니다.
수학까지 중간에,언어 논술 포함하면 몇천을 들여야 한다는 얘기네요.
휴....
  
IP : 116.40.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는
    '10.11.29 7:14 PM (14.52.xxx.19)

    개인보다는 학원이 낫습니다.
    탭스와 수능을 묶어서 가르치는 학원으로 보내세요,
    단 탭스는 아무나 가르치는 학원말고 전문학원이 좋습니다
    사시는곳이 어딘지요,,
    이제 외국어는 점점 어렵게 나오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워낙 최상위권이 단단해서 난이도 상관없이 잘보는 애들이 항상 있구요,
    전에는 문과는 수학만 잡으면 된다고 했는데 이제는 언수외 아무것도 안심 못해요 ㅠ

  • 2. 일단
    '10.11.29 7:28 PM (221.140.xxx.197)

    6개월만 해 보세요...
    우리애 고1이후 50, 60, 70 주면서 과외했는데
    이눔시키가 지금 외국어 망해서 갈 대학 없을정도입니다.
    샘이 한번 바뀌고 고2때는 학원도 갔었고
    고3되며 10달 했지만 수능은 어이없는 점수였습니다.
    1학년때는 112 212 2학년때는 123 213 고3되니 1등급이 하나도 안보이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과외샘을 적절한때 바꾸었어야했나싶습니다.
    굉장히 지겨워했던 듯한 느낌이 과정 끝나니 캐취가 되네요.-.-
    과외도 한분 오래 말고 중간에 바꿔가며 하세요.

  • 3. .
    '10.11.29 7:33 PM (119.203.xxx.194)

    방학때 문법과 어휘좀 봐주시는 단기 과외하면 어떨까 싶어요.
    자꾸 사교육에 의지하면 수능날 끝발 날리기 힘들어요.
    오히려 최상위권 아이들은 약간의 인강과 자기주도적인
    과목별 발란스 맞춘 시간분배로 수능까지 가거든요.

  • 4. 그리고
    '10.11.29 7:33 PM (221.140.xxx.197)

    우리애는 자기주도 학습이 안되는 아이라 그랬고
    혼자서 잘하는 아이도 제 주위엔 있어요.
    학원안가고도 열심히 해서 이번에 수시로 서울대 갔고
    수능을 넘 잘봐서 논술끝나고 면접때 무슨이야기가 오고갔는지
    수시에 붙었다고 정시 안본다고합니다.
    정시보고 남을 성적 나왔다고요...-.-;; 저 부러워 죽습니다.

  • 5. 전문학원
    '10.11.29 8:05 PM (119.69.xxx.143)

    저두 몇번 고민 했던 문제네요 (현 예비고3, 예비고1)
    큰애가 모의고사 1등급 끝자락인데, 많이 불안하거든요

    그런데 영어는 과외보다 전문 학원이 더 낫지 않겠냐 라고 생각하고
    영어전문학원에 보내고 있어요

    비용은 4시간씩 주2회 40여만원정도인데
    보통 학원보다 비싸지만, 과외보다 저렴한 거 같아요

  • 6. 2명이 하는데
    '10.11.29 8:15 PM (61.79.xxx.39)

    애 하나당 60씩 달라는 건가요?

    그 선생님한테 배웠던 애들 연락처 달라고 해보세요, 비싼 강사들은 자신있으면 줄겁니다.
    직접 전화하셔서 물어보셔요.

    과외선생과 학생 사이는 궁합이랄까도 중요해요, 성격 안 맞으면 스타 과외선생이라도 못키우는 학생이 있죠.

  • 7. 원글
    '10.11.29 8:25 PM (116.40.xxx.63)

    네.. 애 하나당 60씩 두명이 한팀.
    한팀당 120 혼자 할려면 120 이고요.
    셋은 안된다네요. 반드시 둘..
    강남에서도 과외 한다는데 실적은 모르겠습니다.
    전화로만 상담했고요. 고대출신이라하고..
    학원 강사 전력이 좀 있네요.30대 중후반즘 으로 보이고요.
    강사샘 아이도 초등2 라 합니다.
    여기저기 알아 보고 있는데 학원이 사실 가장 땡기기는 하네요.
    또 한명의 과외샘은 근처대학(10대안에는드는) 공대생인데 의전 준비하고 토익 940 텝스 750
    보유자라하는데, 경력은 5년차이고요.이분도 좀 땡기는데 영어전문이
    아니라 좀 망설여지기는해요.페이는 30이고요.

  • 8. 중딩이시면
    '10.11.29 8:28 PM (61.79.xxx.39)

    대학생 30만원짜리로 일단 받아보셔요.
    일대일이나 이대일 가정교사식 학습에 아이가 잘 맞는지 그걸로 아실 수 있겠네요.

    첨부터 한 과목만 60짜리 과외는 비추천입니다.
    그런거 본전 빼기 진짜 어려워요.

  • 9. 원글
    '10.11.29 8:51 PM (116.40.xxx.63)

    예비고 2입니다.
    급하니까 개인과외 고려중인데요.
    이제껏 개인과외는 한번도 받아본적 없습니다. 피아노만 빼고..

  • 10. 아니
    '10.11.30 12:11 AM (14.52.xxx.19)

    공대생이 탭스 750 가지고 과외를 하나요,,,요즘은 중학생도 저 점수 나옵니다,,
    절대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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