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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대에 가면 정말 죽도록 맞나요?

체대생 있나요? 조회수 : 1,956
작성일 : 2010-11-29 18:40:31
체대에 가면 선배들에게 허구헌날 맞는 게 일이라는데

정말 그런가요?

주변에 체대생이나 체대생 자녀를 두신 분들 없나요?
IP : 119.70.xxx.1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9 6:44 PM (219.250.xxx.65)

    참 단세포적인 질문이군요.

  • 2. 치대생
    '10.11.29 6:51 PM (118.43.xxx.45)

    친구중에 기합주는거 못견디고 같이 삼수한 친구 있어요.. 학교마다 과마다 케바케라는데 전반적으로 기합 많이 주긴 한대요

  • 3. 그러면
    '10.11.29 6:54 PM (124.195.xxx.67)

    다 죽었게요ㅎㅎㅎㅎㅎ

    분위기마다 좀 달라서
    체대 나름의 분위기라는 건 있어도
    다 죽도록 맞을 순 없습지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도 다르고요

  • 4. 체대
    '10.11.29 6:58 PM (121.167.xxx.85)

    티비나 인터넷에 몇년째 무자비한 기합으로 문제되어 나온거 몇번이나 보았네요
    많은 학교들이 그렇지 않을까요?

  • 5. 95학번
    '10.11.29 7:00 PM (125.178.xxx.21)

    무려 95학번인지라...요즘은 뉴스에 신입생이 죽었다는 뉴스도 나고 그러는 세상이라 구타는 좀 줄어들지 않았을까요?저 학교 다닐때는 정말 많이 맞긴 했어요.기합도 수시로 받아야 하고요.4학년 되야 한숨 돌리는게 체대에요.제가 요즘 살이 많이 쩌서 퍼스널 트레이너랑 운동 하고 있는데 그 친구는 01학번이래요.체대로 유명한 학교고요.너무 많이 맞아서 군대로 도망갔었다 하더라고요..ㅎㅎㅎ
    예체능 계열은 선후배 기강이 세긴 해요.세월이 흘러도 그건 어쩔 수 없나봐요.

  • 6. 체대는 모르지만
    '10.11.29 7:14 PM (211.41.xxx.85)

    제가 우리 아이를 발레를 시키려다 만 이유는
    왜 그렇게 애들에게 소리를 꽥꽥 지르고 입이 험악한지...ㅠㅠㅠㅠ
    우아한 발레리나가 아니라 무슨 운동선수 코치 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 7. 어느 정도
    '10.11.29 7:16 PM (220.68.xxx.86)

    군기는 좀 있죠...
    아무래도 단체생활이며 운동이며 같이 해야 하는게 많으니

  • 8. 죽을정도는
    '10.11.29 7:18 PM (14.52.xxx.19)

    몰라도 엄청 납니다,
    제 조카가 모여대와 체교과 둘다 붙었는데 체교과로 갔어요
    여자애들 군기잡는거 피하느라ㅠㅠ
    근데 기합서다 다리 깁스도 했구요,,처음 몇달은 반수한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여자애인데 교양수업들을때도 머리 올백으로 묶고 트레이닝복 입으라고,,후드티도 안된다고 해서 애가 고등때보다 추레해 지더군요 ㅠㅠ

  • 9. 맨윗님
    '10.11.29 7:22 PM (119.70.xxx.162)

    그럼 님이 다세포적으로 한 번 써봐주시든지요
    그냥 강도높게 맞느냐는 질문을 좀 짧게 써본 건데요..??

  • 10. 분위기
    '10.11.29 7:30 PM (166.104.xxx.84)

    요즘 다 개인주의화 되었다고 하나 체대는 예외인듯해요, 위계 서열이 많이 심한 편이예요. 학기 초마체대쪽 아침저녁으로 기합소리가 엄청 나네요. 여자 많은 무용 쪽도 예외는 아니예요. 실수로 선배에게 인사한번 안했는데 선배들에게 돌아가며 씹히는 광경을 목격하고 나니 저곳은 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신입 때만 지나면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 11.
    '10.11.29 7:50 PM (180.66.xxx.4)

    이여대 체육학과 나왔는데요. ...그땐 없었는데 언제적이야긴가요. 80년대 말기 학번출신인데..이 무신망발... 체육특기생이 아니라서 아니였나? 전 그런 소리 못들어 봤어요.;;

  • 12. 윗님
    '10.11.29 7:55 PM (119.70.xxx.162)

    20세기의 일을 물어보는 게 아니라 21세기를 말하는 겁니다..^^

  • 13. 아이가 체대간다고해
    '10.11.29 8:04 PM (221.140.xxx.197)

    걱정인 맘인데요.
    제가 걱정하니... 지가 가는 곳은 덜그런다나요.-.-;
    그런 문화 없어지거나 좀더 좋은 환경으로 개선되면 좋겠네요.

    작년에 동네에 돌던 이야기가 있는데
    집이 여의도고 그곳 고등학교 다닌 남학생을
    부모가 자기아이 성적 안되니
    너 태권도 잘하니까 대학네임밸류 생각해서 서울에 있는 KY가라해서 갔는데
    입학하자마자 매일 울며불며 사는게 지옥이라고
    선배들이 다 조폭같고 동기들도 그렇고 교수도 조폭같아서 학교다니기 싫다고
    새벽에 한강둔치 소집떨어지고 밤 늦게 끝나고 삼청교육대 같다고했다고-.-
    엄마랑 아빠가 내 인생을 망쳤다고 자기 죽는다고 매일 난리를 피워...
    결국 반수해서 수도권 외국어로 유명한곳 외국어과를 갔답니다.
    서울에 있는 서울대 아니여도 지금 넘 행복하다고
    예쁜 여친들이랑 소개팅하며 아주 만족한다고 합니다.

  • 14. 체대 나름이예요
    '10.11.30 10:50 AM (180.65.xxx.191)

    아들이 H대 체대 다니는데..
    그런건 전혀없구요. 가끔 선배들이 소집할때가 있다고 좀 짜증난다고는 하더군요.
    신입생인데 얼차려같은건 일체 없었고..단지 단체행동을 요구할때가 있나봐요. 자주 모이는거 좋아하고 체육대회나 친선모임같은거 좋아한다고..

    인서울 체대는 대부분 그런거 없다고는 하던데..
    아들 친구중 M대 체대 다니는 친구는 무지 힘들어한다고 들었어요. 여대도 나름 군기잡는다고 하던데..

    울 아들말이 자기과에서도 남학생들은 그런거 없었는데..
    오히려 몇명 안되는 여자 선배들이 신입생중 여학생만 소집해서 초반에 좀 그랬다고 하더란 얘길 하며 여자가 더 무섭다고 하더군요^^

  • 15. 여대체대
    '10.12.1 12:40 AM (116.125.xxx.241)

    나왔는데, 전혀 그런거 없었는데요?
    체육특기자도 거의 없었지만, 체육한다는 이유로 선후배소집하는것도 없었어요.
    오히려 너무 외모만 치장하고 여고스타일이라서 실망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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