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생아 키우는집에서 새집이사가는거아니죠?

질문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10-11-29 15:23:31
12월말에 출산 예정입니다.

내년5월에 전세 만기라서 이사해야해요.

남편이 자꾸 새집으로가자네요. 베이크아웃인가 뭔가 하면 괜찮다며...ㅡ,ㅡ

이사가려고 생각하는집은 지은지 몇달된집이고 비어있을텐데.

용인성복동에 새로짓는 아파트 생각하거든요.지금은 분당사는데 남편이 죽어도 새집살고싶다고 난리.

전세로 내놓는집들은 오래되면 못산다고...(진짜 그런가요?지금 사는 전세집은 지은지 얼마안된집)

전 깨름칙하거든요. 아가한테 영향있을까봐요.

제가 듣기론 적어도 2년은 지난집이여야한다고 들었는데...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IP : 122.36.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질문
    '10.11.29 3:25 PM (122.36.xxx.41)

    남편에게 해주면 좋을 얘기좀 해주세요. 애기가 새집살면 이러이러한게 안좋다더라 하는거요.

  • 2.
    '10.11.29 3:29 PM (125.131.xxx.12)

    아이가 예민할지 아닐지, 아토피가 생길지 아닐지는 아무도 장담 못해요.
    제 주변에는 신생아 때 새집 들어갔다가 아토피 지속되어 5세 넘어까지 고생하는 애도 있거든요.

    베이크아웃도 100% 확실하다 장담은 못합니다.

    그저 아이한테 이상생겼을 때 이사나올 대책만 마련해 두세요.

  • 3. 질문
    '10.11.29 3:30 PM (122.36.xxx.41)

    애기가 태어나봐야 아는거겠네요. (태어나면 알수있나요? 아토피인지 아닌지..)

  • 4. ...
    '10.11.29 3:32 PM (175.116.xxx.13)

    제가 15년전에 새아파트 입주했다가 알러지천식에 걸려서 지금까지 면역강화시키려
    노력하며 삽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안전하게 2~3년 지난집 골라 들어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5. 흠..
    '10.11.29 3:36 PM (218.236.xxx.45)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새집으로 이사하고 나서 성인이 제가 몇년째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중이예요.
    이사하고 실내에 있던 식물들도 남아나질 않더라구요.

  • 6. ..
    '10.11.29 3:43 PM (211.199.xxx.53)

    왠만하면 새집으로 이사하지 마세요..제가 작년에 새집으로 이사했는데 베이크 아웃 해도 여행가거나 할때 문을 다 닫아놓고 2~3일 외출하고 집에 들어오면 냄새가 장난 아니라 부리나케 환기부터시킵니다....겨울이 젤 난감해요..창문열어놓고 생활 할 수도 없고...혹시라도 새집 이사가게 되면 공기청정기 필수일듯..

  • 7.
    '10.11.29 3:43 PM (125.131.xxx.12)

    아토피 같은 알러지 질환이 특정 시기에 특정한 모습으로 발현되는 것도 아니고
    한번 생기면 아이나 엄마나 죽도록(?) 고생할텐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새집 이사하는 거 아니면 굳이 모험은 안 하셨으면 해요.

    부모님 중에 알러지성 비염이나 천식, 피부 약한 분, 음식 알러지 있었던 분 등 계시다면 더더욱이요.

  • 8. 웃음조각*^^*
    '10.11.29 3:58 PM (125.252.xxx.182)

    저도 결혼 전에 새로지은 아파트에 입주했었는데
    그해 여름에 아주 엄청나게 발진이 올라와서 죽는 줄 알았어요.

    긁어도 긁어도 가렵고 피가 나게 긁어도 뇌속까지 가려운 느낌.. 그때는 그게 아토피라고 생각 못했거든요.
    저 뿐 아니라 제 여동생도 같은 증상으로 비슷한 시기에 몇달 고생했어요.

    그렇게 한 반년정도 고생하다가 발진이 가라앉았고요.

    몇년 뒤 봄에 결혼하고 혼수로 가구 들인 뒤에 그해 여름에도 비슷하게 발진 일어났었어요.
    역시 가구에 의한 아토피 같더군요.

    저라면 새로 지은 아파트에 바로 입주 못할 것 같아요. 제가 겪었으니깐요.

    아기를 두고 모험하긴 너무 위험하죠^^;

  • 9. ..
    '10.11.29 4:04 PM (175.121.xxx.168)

    새로지은 고층아파트와 26년된 엘리베이터없는 저층 아파트로 고민하다
    26년된 저층아파트 2층으로 이사왔어요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동간의 간격도 무지넓구요
    단지도 엄청조용해요
    아토피는 돌때 나타나는 경우도있데요 신생아 있으면 새아파트 말리고싶어요
    혹시 모르는거자나요.

  • 10. @@
    '10.11.29 4:38 PM (121.55.xxx.67)

    제가 돌봐주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새아파트로 입주를 했답니다.
    그런데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니까 아이가 하루종일 짜증을 내고 보챕니다.
    첨에 바로 아토피가 나타난게 아니라 차츰 더 심해지고 있다는게 문제인거죠.
    제가 첨에 돌보기 시작했을땐 아토피가 조금 있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접혀지는 부위마다 피가나고 진물이 나고 한답니다.
    새집이 깨끗하고 좋긴하지만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말리고 싶어요..

  • 11. 결혼할때 산 가구도
    '10.11.29 4:39 PM (122.35.xxx.122)

    몇달은 냄새나던걸여...하물며 새집은;;;;;;
    전 도배장판하는것도 걱정스럽던데여..(이사갈때도 도배장판 깨끗한 집으로 골라다닌^^;)
    베이크아웃으로 줄일순 있어도...다 없앨수 있는건 아니에요...
    특히나 신생아..집에있는 시간길고..환경호르몬물질들...바닥쪽에 가라앉아있데여..
    환기할때도 현관까지 다 열어두어야 빠진다고....

  • 12. 경험자
    '10.11.29 6:45 PM (124.5.xxx.58)

    딱 같은 상황이었어요.
    생후 4개월된 아기 데리고 올수리 한 집에 이사온 거.
    그때 82에 글 올리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결국, 2달 집 비웠어요.
    1달은 친정, 1달은 시댁 전전하느라 고생이 많았어요. 아휴;
    냄새 빠지고는 괜찮아져서 그때 고생 기억 안 나기도 하는데...
    그건 진정된 얘기고, 그땐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몰라요.
    아이가 태어난 다음에 아토피인지 확인하고 움직이신다고요? ㅎ
    그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인데...
    그리고 애가 태어나자 마자 짠! 나 아토피임! 하고 태어나는 게 아녜요.
    크면서 차차 나타나는 거지.

  • 13. 경험자
    '10.11.29 6:48 PM (124.5.xxx.58)

    돈도 얼마나 많이 썼는지 몰라요.
    베이크아웃으로 냄새 안 빠져서,
    새집증후군 업체(80만원) 불렀죠,
    야자 숯 샀죠, 참숯 샀죠, 커다란 나무 화분 샀죠...
    애기한테 미안한 건 말로 다 못해요.
    다행히 저희 아기는 아토피 없지만, 평생 건강의 기초가 쌓이는 아기때
    그런 환경에 있게 한 게 얼마나 제 한인지 몰라요.

  • 14. 원글
    '10.11.29 8:24 PM (122.36.xxx.41)

    남편한테 이 댓글들 보여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7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5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1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