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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인 저에게 자동차 사는게 사치인가요
물론 직장맘이나 전업들도 많이요
근데 대체 얼마를 버시길래 차 두대 유지를 하시나요
저흰 엄두가 나질 않던데
차 한대만도 유지비가 장난이 아닌데
제가 차가 없으니 너무 답답해서요
집근처가 대중교통이 별루라서요
전업이라 차 사기가 더 망설여집니다
매일 나가는것도 아니고 가끔 이용하려고 하니 좀 아깝기도 하고
경차를 사려고 해도 유지비가 들겠죠
차 두대 이신분들 유지비 벅차지 않으신가요
경차라도 사야하는지 전업인 저에겐 사치인가요
외벌이 연봉 5천 300
대출 일억
1. 저흰
'10.11.29 2:27 PM (211.63.xxx.199)결혼전부터 몰고 다니던 차 아직도 굴립니다. 97년식 액센트..
세금, 보험료 기름값 등등 유지비 1년에 100만원 이하로 가능해요.
그리고 남편차는 사실 장만한지 1년밖에 안됐어요. yf 소나타..
액센트 한대만 굴리다가(남편은 뚜벅이) 두대 사려니 저희도 고민 많이 했었어요. 외벌이 연봉 7천 수준이거든요. 다행이 남편 회사에서 기름값과 주차비 보조해주기로 해서 부담을 덜었네요.
남편차는 세금과 보험료만 연간 100만원 넘게 드나봐요.
아마 회사에서 보조 안해줬으면 한대는 처분했을겁니다. 저도 결혼전부터 차 몰고 다녀서 차 없으면 불편해해요.
대신 남편이 술 자주 먹는 타입이라 결혼 10년 뚜벅이로 지냈죠. 사실 택시 많이 타고 다닌거 같더라구요.2. 시절인연
'10.11.29 2:28 PM (211.54.xxx.196)사치는 절대 아니지만...제 경험상으론...차를 모시는 순간부터...
활동량이 줄어 들기에...식사량을 대폭 줄이든지..
운동량을 한 세배쯤 늘이시던지 하셔야 합니다 ㅠㅠㅠ
저는 출퇴근만 자가로 했는데도 살이 쪄서 자가운전 3년만에
주차장에 차를 모셔두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출퇴근합니다..3. ..
'10.11.29 2:33 PM (180.68.xxx.58)차가 있으면 외출이 쉬워지고 외출한다는건 = 돈을 쓰러 다니는 일이기에 단순히 차값+세금+기름값만 계산하시면 안됩니다.
4. 차라리
'10.11.29 2:35 PM (112.218.xxx.27)신랑님이 차 안갖고 다니심 안되나요?
두대는 무리신거 같아요
차라리 그냥 외출시엔 택시타세요~
보험료랑 유지비 은근 깨져요 ㅠ.ㅠ5. ..
'10.11.29 2:36 PM (183.99.xxx.254)차 두대 입니다.
제 경우는 그렇게 차에 돈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는것 같아요.
물론 없을때보다야 들긴 하겠지만 차에 치장하는거 좋아하는분 아니라면
전 괜찮단 생각입니다.
요즘 버스비도 만만치 않고,, 확실히 차가 있으면 편하시긴 할거예요.
저흰 둘다 회사에서 주유대가 전액 지원되니 그나마 별 부담은 없구요..6. ..
'10.11.29 2:36 PM (180.224.xxx.42)5천 연봉에 1억대출이면 차 두대 굴리기 벅차지 않나요?
조금 힘들더라도 참으시고 대출금 갚으심이 좋을듯 한데...7. 1122xcv
'10.11.29 2:37 PM (211.187.xxx.197)월수 500도 안되고 대출1억은 많진 않으나,게다가 외벌이 ,사치맞아요
8. ,,
'10.11.29 2:38 PM (121.160.xxx.196)월 교통비가 얼마나 나오는지 먼저 계산해 보시고
그 비용이 차 유지보다 약간 적으면 고려해보시면 되겠네요.
그런데 연봉 5천이면 차 없이 살기도 벅차지 않나요?
애가 없는가요?9. ..
'10.11.29 2:41 PM (125.245.xxx.2)저는 신랑차는 온전히 신랑거라서 제 차가 있어야 해서요.
전업이지만 알바도 좀 할수 있고 아이들도 자주 태우고요.
그래서 모닝 세컨으로 샀거든요.
하루에 한번은 나가지만 기름은 4만원정도 넣으면 한달에 두번정도 안 들어가니..
대중교통이랑 차이도 없어요.더 편하고 좋은거같아요.
연봉 님보다 좀 못합니다.10. 웃음조각*^^*
'10.11.29 2:42 PM (125.252.xxx.182)전업이고 아니고가 아니라 차 두대를 굴릴 여건이 되면서 두대를 써야하는 이유가 있으면 상관이 없겠죠^^
보통은 전업이라도 아이가 있으면 차를 모는 엄마들이 많아요.
학원을 데려다준다던지, 병원에 다닌다던지.. 은근히 차가 필요한 경우가 많거든요.
남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집에 있는 차 한대가 아이 엄마차지가 되는 경우도 아주 흔하고요^^11. 전업
'10.11.29 2:43 PM (123.111.xxx.148)외벌이 연봉 1억5천에 대출 7천이고 집 없어요.
저도 전업인데 가끔 차 사고 싶다 생각 들 때마다 얼른 돈 모아서 집사야지.
차는 애 둘 낳으면 사야지. 하고 다짐합니다.
아이 있으면 차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주변에 보니까 경차는 유지비 별로 안들더라구요.
다만 많이 돌아다녀서 돈을 많이 쓰죠;;12. ㅇ
'10.11.29 2:45 PM (163.152.xxx.225)제시된 상황을 보면 약간 무리같아요. 딱히 차가 필요한 이유도 보이지 않구요.
13. 필요하긴해요
'10.11.29 2:46 PM (58.145.xxx.58)장볼때나, 애들 픽업할때나..
남편이 차가지고 나가면 혼자 맨몸으로 하기엔 버겁죠.
저렴한 차종으로 알아보세요.
사치인지아닌지는 각각의 기준이 다르니 뭐라하긴그렇구요.14. ..
'10.11.29 2:51 PM (125.241.xxx.98)외벌이 5천에 차가 둘이라
글세요 아니라고 봅니다
1억이여도 두대는 무리같은데 말입니다
연봉 5천이면 월 350정이면
차 없이 살기도 빠뜻그자체일거 같은데요
다른 수입이 더 있으신가 봅니다15. 경차추천
'10.11.29 2:52 PM (175.193.xxx.71)제가 경차 타는데요. 정말 유지비 별로 안들어요.
돌아다니면서 돈 쓰는 일도 별로 없고요, 그건 자기 하기 나름이고...
아이 픽업, 장보기 등등 누구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산다는게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다만, 대출이 있으시다니 저 같으면 대출 다 갚은 다음에 생각해 볼 것 같네요.16. ...
'10.11.29 3:07 PM (121.142.xxx.159)무리인거 맞습니다...
근데...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울땐 차가 있슴 편하긴 정말 편하더군요
저흰 9년된차.. 할부금 끝난차가 하나 있어서 그나마 두대라도 유지비가 덜 듭니다
차가있슴 외출이 쉬우니 돈을 더 쓰게되는것도 사람 나름이예요..
항상 이 차에 대한 유지비를 인지하고 있슴..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기름값은 들겠지만... 다른 부대비용은 하기 나름이란뜻17. 음
'10.11.29 3:15 PM (112.148.xxx.100)무리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더 잘 아실듯... 대출이 1억인데 차 사실 생각을 하시다니 ㅠ
18. .
'10.11.29 3:22 PM (183.98.xxx.10)낡은 차 두 대 굴리는데 유지비는 한대당 일년에 몇십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꼭 필요할 때만 택시타고 다닌다면 오히려 적게 들거라고 남편과 이야기하곤 하죠.19. 회사앞으로
'10.11.29 3:25 PM (122.35.xxx.122)이사가셔서 남편은 걸어 출퇴근 하라하시고.. 차는 님이 접수하세요..그게 제일 실속있어요
제가 그렇게 살았네여...근데 늙은차가 말썽부려서.. 님 비슷한 경제상황인데 차 처분했습니당...
뚜벅이로 돌아오니 애둘델꼬 살기 팍팍하네요..흑 ㅠㅠ..구래도 경제사정상 ㅠㅠ20. 12
'10.11.29 3:28 PM (125.129.xxx.113)두대 굴리셔야 하는 이유가 확실하다면
돈이 들어도 굴러야겠지만
단지불편하다는 이유라면
사실 대부분 대중교통이용하는 사람들,다 불편해도 경제적인것때문에 뚜벅이하는거니
잘생각해보심이,21. 전
'10.11.29 3:40 PM (121.144.xxx.172)경제적으로 여유있어요. 남편 차 바꾸면서 헌차를 제가 타고 다니는데
처분할 예정이예요. 별로 다닐 곳도 없으면서 아파트 주차비만 이만원 더 주고 보험료와 유지비 등을 생각하면 낭비라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하거든요.22. 123
'10.11.29 4:27 PM (123.213.xxx.104)남편 연봉 약.. 6000~6500? (확실히 모르겠어서요.. )
차 두대 굴립니다.
사는곳이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이어서..
마트 한번 갈려면 콜택시를 부르던지 주말에 다녀와야 하는 상황..
뭐 이런 상황에서 차 없이 한 8개월 살았는데요..
내가 이렇게까지 하며 사는 이유도 모르겠고.. 친구들과 점점 멀어지고.. 다들 차 한대 사라 사.. 이런 말을...
남편은 끝까지 별로 안좋아했고, 저도 돈때문에 엄청 고민고민 하다가 모닝 질렀습니다.
확실히 없을때보다 돈덩어리예요.. 하지만 사는 맛은 나네요.23. .........
'10.11.29 4:30 PM (59.4.xxx.55)무리인데요.대출이있으니 다 갚고 한번 다시 생각해보세요
24. .
'10.11.29 7:09 PM (121.166.xxx.4)돈이 많다면야 전업이 도우미 아줌마 두명 쓰고 차 열대를 굴린들 그게 문제인가요. 충분히 해도 되는거죠.
근데 원글님 경제사정상으론 솔직히 무리인 거 같아요.
당연히 돈 쓰면 쓰는만큼 살기 좋겠죠. -_- 그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그렇게 사는것처럼 좀 살아보려고 다들 돈 버는 거 아니겠어요?)
하지만 지금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면 노후에도 지금처럼 살맛이 날까요?
물려받을 유산이 확실하지 않다면 저라면 불편함 참고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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