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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칭찬의 역효과 "보셨나요?

신선했어요 조회수 : 15,142
작성일 : 2010-11-29 13:37:42
어제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ebs<칭찬의 역효과>를 보게되었어요.

앞부분은 못보았고, 칭찬스티커의 역효과에 대한 부분부터 보았어요.

100분 동안 그림책을 읽으면 칭찬스티커를 붙여준다고 하자,

아이들이 책을 읽고 열심히 스티커를 받는데 대부분 자기 수준보다

낮은 수준의 책을 골라와 읽고, 그것도 시간에 쫒기며 대충대충 넘기더군요.

스티커를 받는 표정도 즐거워보이지 않았고, 이것을 지켜보는 엄마들도 무척 안타까워했죠.

그중 단 두명의 쌍둥이만 자기들이 좋아하는 책을 골라 책읽기에 빠져

찬찬히 책을 보았는데 나중에 그 아이들의 엄마 인터뷰가 참 인상적이더군요.

그 엄마는 집에서 칭찬 스티커를 사용해 본적이 없었다고 했고요,

그 이유를 묻자, "아이들의 행동에 굳이 칭찬을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것이

나누어져 있지 않고 그저 부모는 아이들이 원해서 할 때까지 기다려줘야 할것 같아서 "라네요.


아이들에 대한 칭찬과 보상이 아이들을 더 부담스럽게 만들고

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즐거움과 보람보다는 결과에 집착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네요.


"잘하네" " 대단하다" "천재네" 등의 영양가없는, 혹은 부담스러운 칭찬보다는

"빨간색으로 지붕을 칠했구나" "블록을 키높이로 높이 쌓았구나" 등의 구체적인 진술이 아이들을 더

행복하게 하고, 무엇보다 관심어린 존중과 믿음이 중요하구나 느끼게 되더군요.


다른 사람의 인정과 박수때문에 달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달리는 아이로 만들기위해서는 칭찬과 보상을 남용하지 말아야 겠어요.


IP : 124.51.xxx.10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 보았는데
    '10.11.29 1:38 PM (123.108.xxx.254)

    안그래도 방송 끝날 때쯤 동생이 꼭 보라며 연락왔었는데 못 보고 넘어갔었거든요
    나중에 재방 있으면 꼭 봐야겠네요.

  • 2. ^^
    '10.11.29 1:40 PM (175.117.xxx.206)

    칭찬의 역효과에 대한..교육서가 꽤 나와 있었어요. 방송 전부터.
    저도 꽤...실행하려고 노력하는 엄마 중 하나인데요.
    정말 눈에 보여요. 달라지는 점이...

  • 3. .
    '10.11.29 1:41 PM (211.246.xxx.200)

    그렇군요.. 자꾸 칭찬해주라고 해서 칭찬했더니, 정말 역효과가 나는듯해요

  • 4. 점점점
    '10.11.29 1:42 PM (108.6.xxx.247)

    그래서 오버해서 한 칭찬은 천재감을 둔재로 만든다고 하죠.
    우리는 어떤 현상이나 연구결과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죠.
    그것들 또한 이론이고 가설일뿐

  • 5. 심하게 말하면
    '10.11.29 1:49 PM (124.61.xxx.78)

    우리 아이들도 바트 심슨처럼 되는거 아닐지... ㅠㅠ
    '칭찬의 부작용'에 대한 책은 예전부터 많이 나와있어요.
    대책없는 칭찬이 아이를 망친다고 하네요. 아, 대충해도 되는구나. 칭찬받을것만 해야지... 이렇게 된다고.

  • 6.
    '10.11.29 1:50 PM (122.36.xxx.41)

    울 시어머니 애 기죽인다며 절대 혼내지말고 무조건 잘한다 잘한다 하라시는데 미치겠어요.

    그래서인지 울 남편 곧죽어도 자기가 다 잘한줄알아요. ㅠ 어딜가도 절대 기 안죽고요.

    자기보다 누가봐도 잘난사람앞에서도 늘 당당해요. 주눅드는것보단 낫긴한데 자기가 잘못했을때 인정을 잘안해요.

    저는 우리 아이를 무조건적인 칭찬으로 오냐오냐 키우기 싫거든요.

    엄할땐 엄하고 잘못했을땐 무섭게 훈육하며 키우고싶어요. 물론 칭찬도 하겠지만요.

    울 시어머니께서 저 프로그램좀 보셨으면 좋겠네요.

  • 7. ..
    '10.11.29 1:54 PM (121.142.xxx.63)

    "빨간색으로 지붕을 칠했구나" "블록을 키높이로 높이 쌓았구나" 이 말이 참 맘에 와닿네요

  • 8. ^^
    '10.11.29 2:05 PM (121.176.xxx.132)

    저도 재밌게 본 프로그램입니다~
    칭찬에 인색하라기 보다 칭찬을 할때 구체적으로 성의껏 하라는 내용이라고 이해했어요~
    그냥 우리는 항상 과장해서 너 잘 한다~대단하다 이렇게만 칭찬하는데
    "어려운 문제를 열심히 잘 풀었네~" "힘들었을텐데 성의껏 잘 했구나~" 이런식으로 말해주니까
    아이들이 자신감이 생기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칭찬할때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구나~하고 생각했더랬습니다..

  • 9. 진짜
    '10.11.29 2:12 PM (58.227.xxx.121)

    여기 게시판에서 공부하는거에 보상한다는 엄마들 보면
    그러지 마시라고 댓글 달아도
    그래야 동기가 생긴다고 괜찮다고 하는 엄마들 댓글이 금방 또 달리곤 하더라고요.
    그거 학습 심리학 이론 중에서도 가장 기초적인 이론이거든요.
    외적 보상을 주면 내재적인 동기가 사라진다는거..
    무조건 아이들 기살리는게 최고인줄 아는 엄마들..
    당장의 행동만 가지고 보상하는 엄마들..
    정말 답답해요.

  • 10. 신선했어요
    '10.11.29 2:43 PM (124.51.xxx.108)

    사실 저도 이론적으로는 외재적 동기보다는 내재적 동기를
    유발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는 것이었지만
    이렇게 직접 아이들 대상으로 구체적으로
    실험을 하여 보여주니 더 많이 와 닿았던것 같아요.
    근데 학교교육에서는 독서록쓰기와 독서품등으로
    양적으로 이끄는 독서교육에만 초점이 맞춰진 현실은 안타까워요..

  • 11. ..
    '10.11.29 3:44 PM (121.162.xxx.144)

    아이에게 칭찬해주라니 다들 우리 누구누구 천재구나 이 말뿐이더군요.
    하기야 예전에 우리 엄마도 다르지 않았으니까요.

    칭찬스티커에는 관심 두지 않고 묵묵히 자기가 읽고 싶은 책만 읽던 두 아이, 아니나 다를까 엄마가 다른 엄마들과 다른 교육방침을 갖고 있더군요.

  • 12. 칭찬은
    '10.11.29 4:25 PM (110.9.xxx.142)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육아서에 보면 추상적인 막연한 칭찬은 역효과라고...
    저도 골라서 쓰려하는데 힘든것은 사실입니다
    예로...아이가 방 청소를 도와줬을때..."OO는 착하네 최고로 청소를 잘하는 어린이야" 이런것 보다 "OO이가 청소를 도와주는 엄마가 청소를 안해도 되서 편하구나" 뭐 이런식인데
    머리 아퍼요
    칭찬도 구체적으로 제대로 해야 되니...ㅜ.ㅜ

  • 13. .
    '10.11.29 4:26 PM (175.118.xxx.133)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 14. ...
    '10.11.29 5:07 PM (183.98.xxx.10)

    아이 성향이 문제가 아니던데요. 어른들 대상으로 똑같은 실험을 해도 같은 결과였어요.
    아이가 주변의 택도 없는 칭찬에 아주 무덤덤할 수 있는 극소수에 해당한다면 모를까...

  • 15. 저도
    '10.11.29 7:10 PM (211.41.xxx.85)

    칭찬 받고 자란 사람들 보면 대책없는 자신감이 어리석어보일 정도로 심해요
    남 배려하기보단 어쩜 그렇게 잘나셨는지....ㅠㅠㅠㅠ

  • 16. 앵두입술
    '10.11.29 8:01 PM (121.165.xxx.94)

    우리애 천재네~요딴소리는 정말 금물!!

  • 17. aa
    '10.11.29 8:12 PM (58.232.xxx.95)

    저도 열심히 봤답니다.
    못보신 분들을 위해 잠깐 정리해 봤어요

    1.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때는 칭찬을 하지 않는다.

    2. 팩트를 말하고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유도 한다
    ...
    ex) 아이가 보라색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면
    --> 보라색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네 --> 보라색 좋아하니?

    3. 과정을 중시해서 칭찬한다
    ex) 시험에 90점을 맞았다면
    --> 어려운 문제도 많았는데 잘 풀었네 --> 정말 노력을 많이 했구나

    4. 진심으로 칭찬한다.

    5. 참 똑똑하네, 천채네 이런 식의 칭찬은 하지 않는다.

    이런 말을 들은 대부분의 아이들은 계속 이 말을 듣기 위해서 어려운 문제를 풀려는 노력을 하기 보다 다른 아이들의 점수에 더 관심을 가졌다.

  • 18. 윗님
    '10.11.29 9:34 PM (123.248.xxx.238)

    감사합니다... 보지 못했는데 쏙쏙 정리가 되네요^^

  • 19. 매일
    '10.11.29 10:14 PM (115.142.xxx.154)

    와~~우리00이 똑똑한대~~대단한대~~정말 잘했는데~~
    라고 100번씩 얘기하고 있는데
    저 완전 겁나 무식한거였네요 ㅎㅎ

  • 20. 어머.
    '10.11.29 11:51 PM (114.206.xxx.72)

    완전 와닿네요!! 제가 그 폐해의 예인거 같습니다.아하하하하
    외재적인 보상 (위에선 스티커 같은거겠죠)을 계속 받으려 하다보니
    저 스스로 뭔가 더 어려운 걸 탐구하고 배우려고 노력하지 않게 되더군요...........
    제 수준보다 낮은 거 쉽게 할 수 있는거 하면서 잘하는 척, 똑똑한 척...
    내재적 동기가 잘 생기지 않더라구요..
    지금은 다 큰 성인인데.....어렸을 때부터 그런 칭찬의 역효과를 경험한 아이는 성인이 되서 그 역효과 벗어나기 정말로 힘듭니다.ㅠㅠ
    이제야 교육학적으로 잘못된 거였구나 알게되었지만 그래도 동기는 잘 생기지 않아요..

  • 21. 마지막에
    '10.11.29 11:52 PM (125.177.xxx.25)

    돌고래 쇼 하는거 나오면서
    우리 아이가 고래보다는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자막이 인상적이었어요.
    현명한 엄마가 돼야 하는데... 참 어렵긴 하네요 :)

  • 22. 초등
    '10.11.30 12:09 AM (121.133.xxx.103)

    칭찬스티커제도도 없앴으면 좋겠어요

    부작용 너무 심해요

  • 23. ..
    '10.11.30 12:15 AM (211.199.xxx.53)

    다른건 모르겠고 그냥 냅둬도 책 잘 읽는 애들도 많은데 학교에서 독서를 경쟁하듯이 시키는것이 저도 맘에 안들더라구요..독서퀴즈내고 맞추면 상품주고 뭐 이런...상품타기위해 퀴즈맞추기 위해 책을 읽게 되다보니 더이상 책읽기가 즐거운일이 아닌게 되어버리는거죠.

  • 24. 예전에
    '10.11.30 2:24 AM (61.101.xxx.48)

    얼핏 들었는데 결과보다 과정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얘기해 주라고 하더군요.

  • 25. 고래
    '10.11.30 7:32 AM (67.83.xxx.219)

    칭찬스티커의 문제가 아니라 요샌 정말 칭찬이 너무 난무하죠.
    우리나라처럼 잘못된 칭찬이 남발하는 나라도 드물다 싶을 정도로요.
    애가 공공장소에서 난리법석을 피워도 활달하다고 하질 않나~
    금융기관같은 공공장소 집기품에 낙서를 하고 있어도 흐믓하고 보고 웃고있질 않나~
    그러면서 자기 자식들은 다 똑똑하고 훌륭하고 착하대요. 도대체 뭐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는데
    혹자는 그러더라구요.
    칭찬은 고래<만> 춤추게 한다고.

  • 26. ...
    '10.11.30 8:38 AM (121.136.xxx.120)

    그 고래... 사육사 죽였다고 얼마전에 신문에서 봤어요.

    저는 시어머니가 해주는 칭찬이 참 싫어요.
    또 계속 잘해라~~~ 이렇게 들려서요.

    시부모 모시고 살았던 친정 엄마도 세상 사람들의
    속모르는 칭찬이 제일 듣기 싫었대요.

    원글 내용과 좀 다른 칭찬이려나요...

  • 27. chou
    '10.11.30 8:43 AM (58.87.xxx.229)

    심야시간 재방이라 놓칠뻔했는데...정말 금쪽같은 교훈이었어여..재방으로 첨부터 봐야할듯..절대공감입니다..

  • 28. 흠..
    '10.11.30 8:50 AM (58.148.xxx.15)

    칭찬은 아이가 과거의 행동 보다 현재가 더 나아졌을때 그 나아진 점에 대해서 칭찬을 하라고 하더군요.
    즉, 어제는 신발끈을 못끼웠는데 오늘은 신발끈을 끼웠구나!
    지난번 시험에는 수학에서 덧셈 실수를 했었는데, 이번 시험에는 덧셈 실수가 많이 줄었구나.

    아이가 이전보다 나아지고 있다는것, 그것에 대한 보상으로 칭찬을 사용하면 아이의 내재적 동기를 발현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 29. 원글이
    '10.11.30 8:54 AM (124.51.xxx.108)

    저도 처음부터 못봐서 아쉬웠는데 다시 재방으로 첨부터 보려구요.
    위에 점 세개님 친정어머니가 들으셨던 칭찬도 많이 와 닿네요.
    부담스럽게 만드는 칭찬, 더 하라고 하는 무언의 압력같은 칭찬...
    칭찬이 아니라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건 대상이 아이나 어른일이나 마찬가지 일거예요.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만드는것, 기다려주는것
    그것이 부모의 역할인데 .... 참 어려운것 같아요.

  • 30. g
    '10.11.30 9:28 AM (222.112.xxx.77)

    저도 원글님 덕분에 어제 인터넷ebs에서 봤어요~ 너무너무 많은 도움이 될것 같구요.
    근데 잘 할수 있으려나... 노력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31. 저도 봤는데
    '10.11.30 10:17 AM (220.87.xxx.144)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요즘들어 칭찬을 아이를 내맘대로조종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그 생각을 확인시켜준 프로그램이었어요.
    선생님들이 과한 칭찬을 할때마다 불안해하는 아이들 표정을 보면서 정말 제맘도 아프더군요.
    아이들을 정말 행복한 아이로 키우려면 나부터 교육을 받아야겠다 싶어요.

  • 32. 칭찬이
    '10.11.30 10:21 AM (218.237.xxx.213)

    문제가 아니라 결과에 칭찬하는 게 문제죠. 노력에 칭찬하게 되면 아이는 더더욱 노력한답니다. 하지만 결과에 칭찬하게 되면 결과에 집착하게 되니까 어떻게 해서든 열매를 따 놓으려고 시도할 수도 있구요.

  • 33. 자갈치아지매
    '10.11.30 10:52 AM (211.182.xxx.1)

    저희 아이 5학년때 담임샘이 정말 그러셨어요.
    거의 대다수의 선생님들이 아이들 관리용으로 칭찬스티커 쓰시는데 그 선생님은 스티커에 대해 부정적이시더라구요.
    그 당시 겨우 5,6년차 신입선생님이셨는데요.
    저는 양치질 문제로 상의드리고 그 양치질을 유도하기 위해 스티커를 쓰시면 안되겠느냐 말씀드렸더니 아이들 스스로의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닌 스티커를 받기위해서만 하는 행동은 장기적으로 봐서 오래 가지 못하는 행동이라시며 아이들과 그 부분에 대해 같이 얘기해보고 양치질를 유도해보겠다셨어요. 독서교육도 중시하시고...멋진 선생님이셨어요...
    아직도 대부분의 가정에서 책에다 스티커를 붙이고 그것으로 책 읽은 횟수를 확인하곤 하는데,
    저는 아직도 이해안되는게 아이가 책을 읽었다 안 읽었다를 어떻게 안다는 것일까요?
    그냥 단순히 한글을 읽은 것만으로 읽었다고 하는 것인지, 아님 부모가 그 내용을 확인을 하고 읽은 것으로 인정하는지 좀 헷갈리더라구요. 저도 몇번 시도를 해봤는데 그냥 아이가 읽어제낀다는(?) 느낌만 받았거든요.. 저는 깊이 있는 독서를 원하는데 아이는 아주 약은 방법으로 독서를 하는 것 같아 포기했지요. 구체적인 칭찬을 하기 위해서는 부모도 끊임없는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다시 충전받아 갑니다.

  • 34. 새싹
    '10.11.30 12:45 PM (220.69.xxx.54)

    칭찬을 무조건 하지않기보다는 아이의 성향에 맞게 해 주어야 효과가 있답니다.
    마음이 따뜻한 감정혀 아이에게는 무조건 칭찬이 좋지만,
    분석적인 아이에게는 역효과가 납니다.
    무조건적인 칭찬을 하는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 아이 성향을 고려해서 칭찬해 주세요~

  • 35. ***
    '10.11.30 12:46 PM (118.220.xxx.209)

    저도 무식하게 애한테 천재네 똑똑하네 잘생겼네 이걸 칭찬이라고 해놨으니 역효과만 났네요...ㅎㅎ
    칭찬 어떻게 해야하는지 공부 많이 해야겠어요...
    서양사람들이 별거 아닌거 갖고 원더풀~ 막이러며 오버액션으로 칭찬하지 않나요?
    원래 우리나라 정서는 아니었는데 것도 안좋은 것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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