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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남동생하고 연락이나 전화통화 자주 하시나요?
제가 막내에요. 저는 서른 일곱살.. 아직 미혼입니다.
저희 큰누나와는 3살차이구요. 한살 차이나는 작은 누나와는 연락 잘 하는데
큰누나와는 연락을 잘 안 해요
항상 제가 먼저 전화해야 마지못해서 전화 받고
제가 큰 누나집 놀러간다고 해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요
지금까지 살면서 큰누나가 먼저 연락한 적 없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을 안 했더니... 지금 몇 개월째네요...
아마 제가 갑자기 죽어도 경찰이 먼저 누나한테 연락할 거 같아요
근데... 작은 누나 말로는 시누이와는 매일 연락하는거 같아요.
예전에 봐도... 시누이와는 거의 친 언니 친 동생처럼 지내더군요
같이 헬스도 다니고 시누이가 타던 자동차도 누나한테 물려주고
이번에 김치도 같이 담았더군요..
출가외인이라는 말... 별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데
저도 결혼하면 아예 연락을 끊어야 하나봐요
암튼... 기분이 좀 그렇네요
1. 저희집과
'10.11.29 11:41 AM (152.99.xxx.175)반대네요.저희집은 남동생이 제 전화를 귀챦아해요. 그래도 보통 장녀는 막내동생까지 두루두루 보게 되더라구요.
2. ..
'10.11.29 11:43 AM (122.203.xxx.194)우리집은 남동생이 전화를 안해요,,맘은 그런것 같지 않은거 같은데,,, 하여간,, 무심해요
3. 성격
'10.11.29 11:47 AM (124.56.xxx.50)성격아닐까요? 저(35)랑 남동생(34) 둘다 결혼했는데 제가 연락 잘 안한다고 동생이 좀 서운해해요...별로 할말도 없고....ㅋㅋ 제가 좀 무심해요....큰누나의 시누이가 먼저 연락잘하고 사근사근한 성격이라 친하게 지내게 되는게 아닐까요?
4. ..
'10.11.29 11:49 AM (203.226.xxx.240)저는 결혼전에는 대면대면 지냈는데 결혼하고는 서로 안부 전화 자주해요. ^^
각자 결혼하고 부모님만 따로 남으니..상의할 일이 많더라구요.
여러 경조사도 그렇고, 암튼..
먼저 챙겨주는건 살뜰한 남동생이구요..제가 먼저 애기를 낳아서 남동생이 조카 사랑 유별났었어요. ^^;;5. .
'10.11.29 11:58 AM (72.213.xxx.138)성격이 맞는 사람끼리는 서로 통해서 잘 지내지만, 형제간이라도 쉽지 않은 부분인 듯 해요.
시간에 따라 친함의 정도도 달라지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제 상사도 나이가 들면서 형하고 더 친해졌다고 하시더군요. 50대 초반이신 분이신데, 아이들이 다 크고나서 형님이랑 더 친해지셨대요.6. 짐작일뿐
'10.11.29 12:43 PM (211.40.xxx.250)원글님은 어려서 몰랐을 수 있는데, 큰 누나는 막내 아들이라고 본인 제치고 편애당한 서러운 기억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친정식구, 동생한테 맘이 안가는 건 아닐까요?
거리두고 싶어한다면 그런 누나를 인정해주세요.7. 원글
'10.11.29 12:53 PM (203.237.xxx.73)막내 아들이라고 해서 편애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둘째 누나가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을 못 가고 대신 큰누나는 대학 때 쓰고 싶은 돈 다 쓰고 입고 싶은 옷 다 입고 편하게 살았어요. 오히려 그 피해가 저한테 고스란히 이어져 제가 대학 다닐때는 등록금도 없어서 제가 알바한 적 있었구요. 큰 누나는 어렸을적부터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았어요 오히려 큰누나한테 편애가 더 컸었구요
8. 원글
'10.11.29 12:56 PM (203.237.xxx.73)또한 친정 식구들하고 연락은 잘 합니다. 어머니와 작은 누나요... 근데 저한테는 안 그렇죠
9. ...
'10.11.29 2:04 PM (74.89.xxx.173)뭐 어쩔수 없어요, 여자의 삶이라는게 결혼하면 친정식구보다 시댁식구를 더자주보고 연락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야 남편과의 관계가 편하거든요. 그래도 원글님은 작은누나와 친하시니 두분이서 돈독하게 지내세요, 가족간에도 더먼관계가 있을수 있는데 결혼후엔 더고치기가 힘들어요.
10. ,,
'10.11.29 4:09 PM (110.14.xxx.164)ㅎㅎ 부탁할거 있을때만 전화와요
저도 올케 불편할까 싶어 잘 안하고요 가끔 하면 오래 통화 하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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