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천원짜리 피자를 아들한테 첨 사주면서....

날날마눌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0-11-28 18:17:34
오늘 아침 잠깨서 누워 뒹굴거리다가
무심히....
머리자를때도 된 6살 아들녀석더러...
너 머리 자르러 미장원가는거 좋아하지....(사실 거기서 첨 얻어먹어본 사탕맛에...ㅋㅋ)
근데 그거 미장원가서 안자르고 엄마가 잘라주면 대신 피자를 살수있는돈이다....
(피자,치킨배달음식 올해 첨 시켜먹고 신세상을 알았다지요....전화만하면 맛난것을....ㅋㅋ)

둘이서 화장실서 보자기쓰고 머리자르고
아빠랑 추운 밤 피자 사와서 저녁떼웠네요....
가서 사오면 싼 피자 그거요...

돈의 가치(?)에 대해 얘기하고싶은건데 아들은 이해했을라나요...

다행히 머리는 이쁘게 잘렸네요....
IP : 112.169.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ㅎㅎ
    '10.11.28 6:29 PM (125.182.xxx.42)

    ㅠㅠ
    저 울 아덜넘 앞머리만 조금 잘라주자...하다가....영구머리 만들어 놨어요오~

  • 2. .
    '10.11.28 6:36 PM (211.179.xxx.43)

    와~ 실력이 좋으시네요..ㅋㅋㅋ
    저도 영구 만들어놨어요.. 점점 짧아지는 앞머리..ㅋㅋㅋㅋ 뒷머리는 겁나서 손도 못댔따는..ㅋ

  • 3. 새단추
    '10.11.28 6:50 PM (175.117.xxx.96)

    전 울집 강쥐녀석 미용 혼자 하는데요..
    하다보니 이거이 짬밥이 늘어서리..
    과감히 아들넘을 꼬셨죠..

    엄마를 믿어라..
    신문지에 빨래집게 꽂아서 앉혀놓고..
    몇번 자르다가....




    그머리 그대로 미장원에 보냈어요..
    사람은 사람인지라..
    강쥐이발과는 차원이..쿨럭..

    처음 강쥐 이발시킬때 너무 힘들어서
    오른쪽 면 이발시키고 패닉상태 빠져서
    일주일후에 나머지 면 이발시켰던 기억이...

    일주일동안 우리집 강쥐 아수라 백작이었거든요..


    일단끝내셨다니 존경스러워요 ㅎㅎㅎㅎ

  • 4. ..
    '10.11.28 7:12 PM (218.232.xxx.210)

    저도 이발 기게에 가위까지 사서 신랑이랑 6살 아들머리 깎아줍니다
    아들은 미장원 돌잔치전에 가보고 안가봤어요
    아들머리는 맨날 바가지.ㅎㅎ
    아직 어려서 .또 이머리가 제일 잘어울려요 다른머리도 해줘봤지만..
    신랑머리는 기계로 깎으면 그런데로 괜찮습니다
    블르** 같은데서 이용사 잘못만나 깎고 왔을떄 보다 낫다고 자부합니다 ㅎㅎㅎ
    전 아이들이 허접한 과자 같은거 사달라고 할때(물론 좋은재료로 만들어도 주고 과자 사주기도 합니다)
    이거 하나 사는 돈이면 니가 콩나물 한봉지 사면 우리 식구 다 맛있게 먹을수 있다..
    이런얘기도 해 줍니다
    요즘 과자값이 참 비싸졌어요..
    아이들도 돈의 소중함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가끔 이렇게도 말해줍니다

    초등 2학년 딸아이 친구중에
    하루에 몇천원씩 막 쓰는 아이가 있더라구요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365 어제 유시민님 "이번 선거에서 한명숙님이 지면, 바로 감옥으로 끌고갈 준비를 저들은 이미.. 11 소름끼치는일.. 2010/05/24 1,270
545364 4인조 소파패드는 직접가서 맞춰야할까요? 2010/05/24 230
545363 초3 아이가 집에서만 공부하고 싶다네요... 12 집돌이 2010/05/24 1,454
545362 이상타! 삼세번째 올해도 오월 유월에. 2 광팔아 2010/05/24 579
545361 딸을 전학시킬려고 하는데 삼육고등학교 어떤가요? 2 고민 2010/05/24 1,093
545360 지금 사장 회의실에 앉아 정치얘기 하는게.. 7 .... 2010/05/24 886
545359 아기 서랍장 또는 옷장 추천해주세요~ 4 딸기케.. 2010/05/24 1,092
545358 쪽지로 알려요~교육감, 교육의원 1 기회 2010/05/24 331
545357 GS편의점..불량음식..역시 파는도시락은 먹으면... 1 食 감시단 2010/05/24 640
545356 록시땅 기초제품 어떤가요? 6 갈라진 논바.. 2010/05/24 1,864
545355 2013년부터 외무고시가 폐지 - 이 기사 보셨어요? 7 무전유죄 2010/05/24 1,302
545354 교복 흰색 셔츠 문의 5 답글주세요 2010/05/24 633
545353 사실상의 선전포고? 창피한 줄 알아야지요. 라디오21 2010/05/24 421
545352 그래도 아직 내 말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후원이라도. 나는 2010/05/24 240
545351 목디스크 mri 비용 ... 2 누나 2010/05/24 1,641
545350 박태환선수가 천식때문에 수영했다고 했던가요??? 8 예전에 2010/05/24 932
545349 이 신발 어때요? 8 살까말까 2010/05/24 915
545348 각 구마다 후보 추천 하는 글 올려주시면 정말 좋겠어요. 2 82의 힘으.. 2010/05/24 277
545347 여섯시간짜리 알바생은 점심제공안하는건가요ㅣ,?? 10 시골나들이,.. 2010/05/24 1,155
545346 요즘 정말 살맛 안나네요.. 1 엄마 2010/05/24 522
545345 이 돌잔치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1 고민중이에요.. 2010/05/24 550
545344 경찰, '천안함 의혹' 유포 네티즌들 잇따라 입건 13 소망이 2010/05/24 1,143
545343 관리 어떻게 해야하나요? 1 남편용돈 2010/05/24 274
545342 근 40년을 박정희가 최고다, 라고 우기던 울 어무이께서... 7 드디어 눈뜨.. 2010/05/24 1,473
545341 고(故) 노 전 대통령 1주기, 시청광장 4만여명 몰려 2 세우실 2010/05/24 643
545340 지난 2007년말 08년초 분위기... 3 .... 2010/05/24 545
545339 지성 얼굴 왜 저래요?? 32 2010/05/24 12,407
545338 채소 재배하기 좋은 프라스틱화분 구매사이트 아시나요? 2 초록이 2010/05/24 525
545337 웃기지만 슬픈 영화 페러디 많이 감상하세요~ 2 재치만점네티.. 2010/05/24 560
545336 또!!여러질문~~ ^^답변좀... 2010/05/24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