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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이지만 보세옷이 더 돈이 많이 들어요

폐인 조회수 : 2,220
작성일 : 2010-11-27 23:56:50
딸들 옷이나 제 옷이나
보세옷(인터넷쇼핑몰) 예쁜것도 많아요.
그런데, 그렇게 예쁘게 입으려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델입은 그대로 입어줘야 예쁩니다.
그 중에 하나만 입으면 후줄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장만한거 몇번 빨면 후줄근해집니다.
아끼려면 힘들게 손빨래해야 하며,
잠깐 귀찮아서 세탁기 돌리면 사망하는 옷도 많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또 다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사야 합니다.

근데, 비싼 옷은 특히 겉옷...하나만 잘 입어도 뽀대납니다.
오래 입을 수 있죠...

솔직히...샤리땡땡옷 천...진짜 좋다는 생각듭니다.
샤리카피 옷들은 정말 한철입니다...

보세옷 쇼핑몰 보다가 생각나서.....
IP : 121.174.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흑
    '10.11.28 12:21 AM (118.46.xxx.133)

    그래서 제가 해마다 철마다 입을 옷이 없네요 ㅠ.ㅠ

  • 2. .
    '10.11.28 12:23 AM (72.213.xxx.138)

    보세랑 메이커 섞어서 사는 편인데요, 유행타는 것은 보세로하고 클래식은 메이커로 해요.

  • 3. ....
    '10.11.28 1:05 AM (210.124.xxx.240)

    보세든 메이커든 세탁이 중요하든데...딱히 메이커라고 험하게 세탁하면 남아난다는 보장없음....보세도 세탁만 잘하면 오래 입음...일단 쇼핑몰을 잘 고르고

  • 4. 브랜드도
    '10.11.28 1:07 AM (99.187.xxx.8)

    싼브랜드옷은 한철용이에요.
    어찌나 품질이 안좋은지요.
    전 미국인데요. 제 친구가 굉장히 패션쪽으로 멋쟁이에요.
    같이 커피를 마시는데 어떤 백인 여자가 흰 티셔츠에 청바지에 라이딩부츠에 카키색 백을 들고 들어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저 여자는 청바지에 흰티셔츠만 입었는데 굉장히 멋쟁이다 했더니
    제 친구가 그러네요.바지는 300불짜리 청바지도 흰티셔츠도 80불 짜리에 백은 2000불이 훌쩍 넘는다고요. 괜히 이뻐보이는게 아니라고요. 가만히 보니 티셔츠에 살짝 글자가 수놔져있고 청바지는 트루랑 세븐진밖에 모르는데 뭐 다른 브랜드고요. 백도 로고티 안나는 명품이었어요.
    부츠는 어디꺼인지도 모르겠는 ㅠㅠ
    싼거 입고 부티난다는거 안믿습니다.
    왠만하며 30대후반이 되니 아주 거품심한 정가옷 아니더라도 괜찮은 품질에 브랜드옷 사요.
    꼭 세일하는거요.
    보세옷 싼옷은 딱 한철입니다.

  • 5. 옷 나름
    '10.11.28 10:28 AM (115.136.xxx.108)

    첨부터 살 때 가지고 있는 옷에 맞춰사시는게 어때요?
    빨면 후줄근한거야 어쩔 수 없지만,
    머리끝부터 맞춰입어야 어울리는 건 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6. 무슨
    '10.11.28 12:22 PM (58.227.xxx.121)

    모델이랑 머리에서 발끝까지... ㅡㅡ;;;
    저는 그런식으로 산적도 없는데요..
    그냥 외투나 자켓같이 옷감 질이 좋아야 하는 이유는 아울렛에서 사도라도 브랜드껄로 사줘요. 직접 꼼꼼하게 입어보고 사고요.
    반면에 안에 받쳐입는건 비싼거 안삽니다.
    보세옷도 잘 건지면 10년씩 입는것도 있어요.

  • 7. ...
    '10.11.28 12:26 PM (125.176.xxx.84)

    전 보세옷도,브랜드옷도 다 집에서 제가 손으로 드라이 합니다,,
    그러면 보세옷도 몇년간은 짱짱해요,,,

  • 8. ..
    '10.11.28 1:09 PM (180.65.xxx.137)

    기본 스타일로 잘 건진 보세옷은 몇년이나 잘입고 좋아요..
    내가 너무 원하는 핏이랑 디자인인데 브랜드옷에선 절대 못찾고
    보세에서 건진 그런것들이요..
    그런 건 몇 년간 옷장속의 완소보물이 되지요..ㅋㅋㅋ
    근데, 나이가 들어가니 보세옷을 사는 비중이 점점 줄어들긴 하네요..
    심리적으로도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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