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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살이면 시도때도 없이 울 나이는 지나지 않았나요?
지금 사는 아파트가 완전 날림으로 지은건진 몰라도 위에서 뛰는 소리는 당연히 들리고
큰 목소리로 이야기하거나 애 우는 소리가 정말로 잘 들립니다.
저희는 맞벌이 신혼부부인데 솔직히 낮엔 아무도 없는건데도
잠깐 집에 있는 아침, 저녁으로 거의 매일 위엣 집 아이 징징대는 소리가 실시간으로 들려
진짜 상쾌한 아침부터 짜증나고 쉬고 싶은 저녁엔 한숨 나옵니다.
딸 둘 있는 집인데 몇 번 애엄마랑 마주치고 인사도 하는데
둘째 애가 4살 정도 됐나 보더라구요.
가끔씩 윗층에서 전력질주를 두 딸들이 하는데 도저히 못참을 정도여서 여지껏 인터폰 딱 두 번 했었네요.
매일 밤낮으로 징징대며 우는 건 그냥 궁시렁대면서 참고 잇는데.....
솔직히 애 낳음 저렇게 시달리는 거 아닌가 걱정돼요.
그 엄마 전업주부인데 맨날 애들이랑 붙어있음 얼마나 답답할까 이런 생각도 들구요......
아침엔 안 씻겠다, 밥 안 먹겠다, 뭐 이러면서 울고 (대화내용도 들려요 --;;)
그 외에 도무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징~~~~징~~~~~~~~~~징 대는데
가끔씩 오며가며 마주치면 애가 곱게 안 보이네요.
원래도 애들 썩 좋아하진 않는데 임신하고 애 가질 생각하니 좀 걱정스럽기도 하고 그래요.
모든 애들이 저렇게 맨날 울지는 않는거죠?
1. 그럼요!
'10.11.28 12:04 AM (99.225.xxx.21)유달리 고집이 세고 우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아이들이 좀 어려운 케이스죠.
와. 그런데 윗집에서 궁시렁 대는 소리까지 들리면 이사를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2. 4살.
'10.11.28 9:17 AM (125.182.xxx.42)징징이죠...당연.... 둘이서 쌈질 하면서 하루에 12번은 둘 다 울 걸요.
초4초1인데,,,남매임에도 둘이서 하루에 쌈질 24번. 한두번 눈물 바람 납니다.
그게 정상 이고요.
원글님....애들 가지면 정말 별 일 다 봅니다. 너도 애 낳아봐라. 하는말이 못된엄마의 변명이 아니라니까요. 도저히 이건 아니다 하는 일까지 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어질 겁니다.3. 제 아이 4살
'10.11.28 12:06 PM (128.134.xxx.156)남아에요.
뭐 특별한 일 아니면 거의 안 울어요.
찡찡 거릴때도 있었지만 제가 엄마는 찡찡거리면서 이야기 하면 안 들어 준다고 항상 말을 해서 인지 커서는 거의 그렇게 찡찡거리질 않네요.4. 어머나
'10.11.28 1:14 PM (121.182.xxx.174)저는 우리 딸 4살부터 찡찡대는 거 싹 없어지고, 말도 잘 알아듣고 생활규칙도 잘 지키고해서
정말 올레~하며 행복해했는데, 그때는 하루종일 웃는 소리만 났던거 같아요.
유일하게 우는 일이란 엄마가 화낼때~. 그전에는 힘들었던지라 4살이면 다 큰 걸로 생각했는데,
지난 여름 친구가 4살 늦둥이 딸 데리고와서 사흘 있다갔는데,정말 돌 뻔 했어요.
모든 요구를 울음으로, 징징대며 말하고, 떼쓰고, 진짜 남의 집이라는 거 감안하더라도
죽겠더라구요. 더 이해안되는 건, 제 친구는 아이요구를 120% 들어주는 따뜻한 엄마인데, 애는 왜 하루종일 징징대는지~. 다른 친구 4살 아이는 전혀 징징대지않고 잘 놀았구요. 저희 애는 6살이고 하루종일 우는 일이 거의 없어요. 게다가 만 4살이면 5살이란 뜻인데, 그 아이가 별난거 같아요.5. 원글
'10.11.29 12:13 AM (119.149.xxx.61)확실히 아이마다 다른거군요..떼쓰면 윗집 엄마 버럭 소리도 지르고 혼도 내는 것 같던데 아이가 정말 막무가내같아요...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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