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만4살이면 시도때도 없이 울 나이는 지나지 않았나요?

어휴 조회수 : 525
작성일 : 2010-11-27 23:35:06

지금 사는 아파트가 완전 날림으로 지은건진 몰라도 위에서 뛰는 소리는 당연히 들리고
큰 목소리로 이야기하거나 애 우는 소리가 정말로 잘 들립니다.
저희는 맞벌이 신혼부부인데 솔직히 낮엔 아무도 없는건데도
잠깐 집에 있는 아침, 저녁으로 거의 매일 위엣 집 아이 징징대는 소리가 실시간으로 들려
진짜 상쾌한 아침부터 짜증나고 쉬고 싶은 저녁엔 한숨 나옵니다.
딸 둘 있는 집인데 몇 번 애엄마랑 마주치고 인사도 하는데
둘째 애가 4살 정도 됐나 보더라구요.
가끔씩 윗층에서 전력질주를 두 딸들이 하는데 도저히 못참을 정도여서 여지껏 인터폰 딱 두 번 했었네요.
매일 밤낮으로 징징대며 우는 건 그냥 궁시렁대면서 참고 잇는데.....
솔직히 애 낳음 저렇게 시달리는 거 아닌가 걱정돼요.
그 엄마 전업주부인데 맨날 애들이랑 붙어있음 얼마나 답답할까 이런 생각도 들구요......
아침엔 안 씻겠다, 밥 안 먹겠다, 뭐 이러면서 울고 (대화내용도 들려요 --;;)
그 외에 도무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징~~~~징~~~~~~~~~~징 대는데
가끔씩 오며가며 마주치면 애가 곱게 안 보이네요.
원래도 애들 썩 좋아하진 않는데 임신하고 애 가질 생각하니 좀 걱정스럽기도 하고 그래요.
모든 애들이 저렇게 맨날 울지는 않는거죠?
IP : 119.149.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0.11.28 12:04 AM (99.225.xxx.21)

    유달리 고집이 세고 우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아이들이 좀 어려운 케이스죠.
    와. 그런데 윗집에서 궁시렁 대는 소리까지 들리면 이사를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2. 4살.
    '10.11.28 9:17 AM (125.182.xxx.42)

    징징이죠...당연.... 둘이서 쌈질 하면서 하루에 12번은 둘 다 울 걸요.
    초4초1인데,,,남매임에도 둘이서 하루에 쌈질 24번. 한두번 눈물 바람 납니다.
    그게 정상 이고요.

    원글님....애들 가지면 정말 별 일 다 봅니다. 너도 애 낳아봐라. 하는말이 못된엄마의 변명이 아니라니까요. 도저히 이건 아니다 하는 일까지 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어질 겁니다.

  • 3. 제 아이 4살
    '10.11.28 12:06 PM (128.134.xxx.156)

    남아에요.
    뭐 특별한 일 아니면 거의 안 울어요.
    찡찡 거릴때도 있었지만 제가 엄마는 찡찡거리면서 이야기 하면 안 들어 준다고 항상 말을 해서 인지 커서는 거의 그렇게 찡찡거리질 않네요.

  • 4. 어머나
    '10.11.28 1:14 PM (121.182.xxx.174)

    저는 우리 딸 4살부터 찡찡대는 거 싹 없어지고, 말도 잘 알아듣고 생활규칙도 잘 지키고해서
    정말 올레~하며 행복해했는데, 그때는 하루종일 웃는 소리만 났던거 같아요.
    유일하게 우는 일이란 엄마가 화낼때~. 그전에는 힘들었던지라 4살이면 다 큰 걸로 생각했는데,
    지난 여름 친구가 4살 늦둥이 딸 데리고와서 사흘 있다갔는데,정말 돌 뻔 했어요.
    모든 요구를 울음으로, 징징대며 말하고, 떼쓰고, 진짜 남의 집이라는 거 감안하더라도
    죽겠더라구요. 더 이해안되는 건, 제 친구는 아이요구를 120% 들어주는 따뜻한 엄마인데, 애는 왜 하루종일 징징대는지~. 다른 친구 4살 아이는 전혀 징징대지않고 잘 놀았구요. 저희 애는 6살이고 하루종일 우는 일이 거의 없어요. 게다가 만 4살이면 5살이란 뜻인데, 그 아이가 별난거 같아요.

  • 5. 원글
    '10.11.29 12:13 AM (119.149.xxx.61)

    확실히 아이마다 다른거군요..떼쓰면 윗집 엄마 버럭 소리도 지르고 혼도 내는 것 같던데 아이가 정말 막무가내같아요...으이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7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7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3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9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1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8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1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1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8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1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7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6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4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