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하는 빡세게 시키지는 않는 영어유치원 졸업을 앞둔 남자아이에요.
지금 트레쥬어스 라는 미국교과서 1.4 하고 있는데, 별 어려움은 없이 잘 따라가고 있어요.
말하는것은 아직 당연히 서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읽고 간단한것은 스스로 쓸 수도 있을 정도는 되네요.
여기는 강남인데, 잘한다는 아이들은 벌써부터 빅3학원의 초등부에 시험보러 다니는거 같아요.
어떤게 옳은건지 .. 큰애의 경우(일반유치원다님) 놀면놀면 시키다가 지금은 들어갈 학원이 없는 지경이 되었어요.
그나마 책은 좋아해서 초등학교 5학년인데도 닥터정의 읽기레벨이 2.7 정도는 100% 소화 될 정도밖에 안되구요.
정상어학원에서 LSA 단계까지만 하고(5학년 1학기) 레벨업 하지 못하고 그만두었고요.
큰애처럼 하지 않으려면, 1학년시기가 아주 중요 하다 생각되는데...
동생은... 아주 모범생 스타일은 아니지만 잘 구스르면 숙제는 하는 편이에요.
현재 다니는 유치원의 초등연계 프로그램이 스피킹 위주라 해서..
저는 아무래도 모국어가 아닌이상, 그리고 국제학교 유학등등을 생각하지 않는 이상은 리딩과 리스닝이 중점이 되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리딩위주라 하는 학원에 가보면, 오히려 레벨업을 너무 과도하게 시키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구요...
콕 찝어지는 답이 없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보통..저와 같은 경우의 아이들을 두신 부모님들은 어떤 선택을 하시나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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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2년 다닌 아이들 초등1학년떄 어디영어 학원 가야 할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0-11-27 22:27:21
IP : 121.138.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같은맘
'10.11.27 11:27 PM (221.138.xxx.38)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터울도 똑같구요,, 큰애가 6학년 작은애가 1학년, 언니 놀멘놀멘 책읽고 듣고 하다 보니 중등앞두고 들어갈 학원이 없습니다..결국 과외 알아보고 있어요.
그래서 동생은 1학년부터 열씨미 해야지 했는데 영유1년다니고 연계되는 주5일반 3개월 다니다가 아이가 힘들어하는 거 같아서 집에서 책읽히고 해야지 맘먹고 그만뒀는데,,,
결론은 후회막급입니다.. 집에서 꾸준히 하지도 못했고 몇몇 학원을 전전하다 다시 처음 다니던 학원으로 갑니다.. 의견이 다 다를 수도 있겠으나 실패의 경험으로 학원 프로그램이 이제사 눈에 들어오네요,, 전 slp 강추하구요,, 거기만큼 꼼꼼히 밟아가는 곳 ,,거의 없습니다..
전 초3까지 계속 보낼 생각입니다..
잘 알아보시고 저처럼 시행착오하지 않으시길 바래요..2. 솔직히
'10.11.28 12:07 AM (121.130.xxx.70)좋은 레벨로 합격만 되면 청담이나 폴리죠...
3. 참
'10.11.28 11:10 PM (112.169.xxx.43)반포동의 SEA학원에선 읽기와 쓰기위주 수업을해요
독서프로그램도 잘돼있고 100%원어민수업에 가격도 저렴합니다
함 알아보세요...
꾸준히 다닌애들은 원어민수준으로 회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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