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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원장선생님이 이럴경우~
얼마전부터 아이가 친구로부터 따를 당하거나 볼을 꼬집거나 셔틀버스에서 뒷자리에 못않게하는 일이 있어서 한국인유치원선생님께 말했는데 수업시간이나 원에서는 그런부분을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원에서의 관계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애기하더라구요
저희 아인 내성적인부분도 있고 친구에게 부당한행동을 당해도 그자리에서 말을 못하고 혼자 삭이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요즈음 집에서는 그 스트레스를 표현하기도하죠
상대 아이가 한달정도 수술해서 안왔으면 하는 말을 제게 하더라구요
한번은 인형을 꺼꾸로 잡고 때리는 시늉을 하더니 엄마 이애가 누군데 내가 때치때치 하는거야
그래서 선생님께 몇번 말씀드렸는데도 한달이 넘도록 그아이에게 상처 받아오는건 여전했어요
그래서 셔틀버스에 제가 올라타서 그아이에게 타일렀죠
누구야 아줌마가 얼마나 너를 좋아했는데 그러니 친구를 자리에 못앉게 하는건 나쁜행동이야 친하게 지내라
우리아이가 꼭 일러 바치는것처럼 생각해서 또 어른들 안볼때 그럴까봐 버스에 CCTV있어서 아줌마가 다 알수 있어.......
머리 쓰다듬으면서 애기 했죠 그아이도 네 그러더라구요
너무 답답해서 원장샘과 애길할려고 갔더니 첫마다가 미팅예약하고 오셨어요하는 말에 넘 황당해서 아니요~ 라는 대답밖에 못햇어요
원장과 애기해보니깐 제가 셔틀에 올라타 이제 6살밖에 안된아이에게 뭐라고 하셨냐고 하는거예요
CCTV라는 말로 아이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했다는둥
아침 셔틀담당선생이 우리애반 한국인선생인데 원장에게 제가 셔틀버스 탄애길 했나봐요
원장은 저희아이 문제를 모르고 계시는줄 알았는데 다알고 있으면서 지금까지 지켜보고만 있었나봐요
원장질문이 너무 황당해서 제가 순간 할말을 잃고 몸이 다 떨리더라구요
이런문제는 유치원에 흔한문제고 당하는 아이엄마 입장에선 그엄마에게 제가 직접 전화하기 보다는 선생님이 해결해주셔야 하는부분이라고 생각해서 계속 애기만 드리면서 기다렸죠
근데 해결은 전혀 없고 아무 문제 없다는 식인것같아 제가 아이에게 타일렀을뿐인데
본질적인 문제는 어디로 가버리고 더구나 그아이 엄마도 아닌 유치원원장에게 이런 추긍을 받아야 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더구나 이애길 제가 원에간날 아침에 이아이 엄마에게 전화로 이애길 선생님이 했나봐요
제가 셔틀버스에 올라타서 상대아이에게 주의를 주었던 내용까지~
그엄마 입장에선 첨엔 자기아이 잘못보다도 다른 엄마가 자기아이를 주의준게 크게 들리지요
오히려 그엄마보다도 제가 미안하다고 해야할 분위가를 만들어놨으니~
구지 원에서 그엄마에게 제가 주의준 이야기까지 할필요가 있었는지 선생님의 태도도 이해가 안가가고
원어민 선생님과 같이 애기해보자는 원장 애기는 더 가관이네여
원을 옮기자니 아이가 이미 적응해서 다른곳에 가는걸 거부해요
그엄마가 이사실을 안이후로 그아인 다시는 저희아일 괴롭히지 않구요
제가 이일때문에 며칠째 잠도 안와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정말 답답하네요 좋은 충고 부탁드려요
1. 배가 불렀네요
'10.11.27 4:04 PM (114.108.xxx.7)그 원장...
그쪽은 어떤지 몰라도 유치원들 경쟁 장난 아닌데 원아들 관리 그리하나요..?
다닐날이 더 남으셨을텐데 저같음 옮기겠네요.
단 원장한테 할말은 확실히 다 하고..2. 저라면
'10.11.27 4:10 PM (222.113.xxx.222)재원안하고 다른곳 알아볼것 같네요...(물론 알아볼땐 아이와 같이 다녀볼겁니다)
아이야 뭐 그 유치원이 제일좋다고 하겠져..자기담임샘이 제일 좋다할꺼고..(아이들이 보통은 그렇져;;;;;)
근데 샘들이 영....그렇네여...
그런상황 있으면 괜찮다 별일없다 하는게 아니라,
그 둘을 마주치지 않게하거나 님아이를 보듬어주어야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싶은게요..
영유가 인성쪽으론 잘 케어안된다는 제 선입견이 님글보니 다시금 굳어지네여^^;
저라면 인성중시하는 일반유치원으로 샘들좋은곳으로...알아볼것 같네요...
영어는 방과후에 다시 시키든 학원을 보내던 그렇게 할듯..
어짜피 진급하면 샘이나 친구들도 바뀌잖어요...그렇게 생각하고 옮길것 같습니다..3. 혜원준
'10.11.27 5:14 PM (59.26.xxx.207)계속 보내신다면 님 아이와 엄마는 유치원샘한테는 거의 봉이네요..
저라면 저런 취급 당하고 사과한번 못받았다면 당장 뒤집어놓고 옮길거에요.4. 외국에서는
'10.11.27 8:57 PM (180.71.xxx.181)상대아이가 자기 아이에게 잘못을 했을때
절대...절대로 그 아이에게 직접 말을하는것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이가 지금 외국에 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일은 선생님이나 교장선생님, 상대 부모에게 얘기를 해야 한대요.
왜냐하면 어른이 아이이게 그런일을 얘기할때 아이는 그것을 위협, 협박으로 받아 들이기
때문에 범죄행위랍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외국이지만 그곳이 외국선생님들이 계셔서 그런 마인드가 있는건 아닐가요?5. ㅈ
'10.11.28 2:29 AM (120.142.xxx.68)영유는 원장이나 교사들이 유교전공자가 아닌곳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그런 아이케어나 부모상담에 있어서 미흡하게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요6. 비비
'10.11.28 11:27 AM (180.229.xxx.239)첨부터 그아이에게 바로 말을 한건 아니예요 유치원에서 일어난일이었기때문에 선생님을 믿고 여러번 애기 해왔고 한달이상이 되도록 저희아인 늘 힘들어했고 선생님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식의 태도였어요
내가 모르는 아이도 아니고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이였고 충분이 타일를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자리를 못앉게 한다는건 그냥장난이라고 보긴 힘들었어요
다만 제가 이런 액션을 취하기전에 원에서 해결을 해주지못한게 넘 화가나서 글을 올렸어요 제가 알기론 미국에서 따를 시키는 학생이 있다면 선생님이 그 학부모에게 전화해서 이런 애기를 하게되면 바로 그 아이를 집으로 데려가야한다고 알고 있어요
이런 경고가 여러번 싸이면 학교에서 자동 아웃이구요
눈으로 보여지는 폭력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게하는 행동도 크게 보는 부분이겠죠
암튼 여러의견 감사합니다
어쨌든 전 그아이와 의도적으로라도 원에서 친하게 지내게 해주길 바란거였는데 원에서는 그아이와 갈라놓는 역할을 하신것같아 유감스럽고 원을 옮겼을때 아이가 다시 적응해야되는 부분 등 친구관계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나타날까 그게 젤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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