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과 시댁

. 조회수 : 681
작성일 : 2010-11-27 08:52:59
우린 외벌이에 집사느라 대출도 많고.. 그렇게 아끼고 살아요. 한6개월은 식당알바도 나가봤구요.
일주일은 정말 밤에 잠이 안올정도로 머리가 아프고 힘들더군요.

근데 친정과 시댁은 참 다르네요.
제 부모님 생일 모두.. 친정엄마는 집에서 먹자고 하고 집에서 차리십니다.
물론.. 집에서 먹는것도 비용 안싸지요. 한 10만원은 들더라구요. 회도 사고.. 고기도 사고..
명절이 지나 후엔 집에 있는 고기나 생선으로 차리기도 하구요. 이럴땐 식대굳내요.

근데.. 시아버지 어머니는 철이 없으신건지.
.횟집도 싫다.낙지집은 싫다..
평소 안가본데 가보길 바라시고..
근데 많이 가난하십니다. 아들 아니면 이런데 데리고 갈 사람도 없죠. 본인들은 못가구요)
칠순잔치 해달라..
머머해달라..
우리가 대출이 있는지 어케 사는지는 전혀 관심없어요.

김치한번 주신적이 없으니까요.
우리 먹을 것도 부족하다. 이렇게 말씀하시니까요.

나쁜 분들은 아니에요.
마음속은 어떨지 몰라도.. 겉으론 착하세요.

참.. 아들 가진 유세가 이런건가 싶다가도..

아이한텐 어디서 주운(정말로) 노트나... 장난감같은 선물을 갈때마다 자잘하게 주셔서 아이는 좋아합니다.
반면 친정부모님은 아이한테 엄하세요.
명절떄 옷같은거 한번 사주고.. 아이한테 자잘한 장난감 같은건 없어요. 그건 이모몫이구요.
그러니 아이는 친정부모님은 무섭다고 해요.
사실 우리 부모님은 저희한테도 그랬구요.

이렇게 스타일이 달라서야;...
물론 두쪽다 저희한테 요구하는게 많으면 더 힘들었겠지만..
사실 시부모님은 좋게 보면 철이 없고..
나쁘게 보면 정말....

사실 어머니가 친어머니가 아니세요.
그러니 집에서 방패막이가 없는거 같아요.
아들 챙기기보담은 자신의 안위가 먼저...??????

쩝. 오늘 식대도 다른 친척까지 해서 한 30이상 쓰지 않을까 싶네요.
가족 10명 잡고
저희 월급은 한달 거의 야근해서 380나왔더군요,. 용돈까지 하면 40... 잡구 있구요.
그냥 소박하게 동네에서 먹으면 좋겠구먼...

또 어딜 가서 먹나~~~~
IP : 175.115.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
    '10.11.27 10:19 AM (59.186.xxx.130)

    점점 더 돈많이 드는곳으로 가게될것인대 ..............

  • 2. 친어머니가
    '10.11.27 10:24 AM (59.6.xxx.17)

    맞으신대도 다를 게 없습니다.
    평생 자기만 생각하고 사시는 분들도 많아요.
    다 업보입니다.
    그리 생각해야 포기도 되고, 살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777 돌잔치 초대 안받으면 기분 나쁜가요? 12 궁금 2010/05/23 1,520
544776 눈물나는 노란풍선 2 노란풍선 2010/05/23 800
544775 어느 역사학자가 쓴 '바보 노무현' 1 ㅠㅠ 2010/05/23 861
544774 대전 코스트코 점점 이상하다... 32 살구 2010/05/23 7,488
544773 가축과 남편 2 솥뚜껑운전사.. 2010/05/23 869
544772 맥주 한캔했습니다. 3 ▶◀ 2010/05/23 902
544771 빅뱅의 지드래곤이 승리의 명치를 치는 것 보셨나요? 31 아이돌 2010/05/23 6,768
544770 반포 자이 임대냐 매매냐 10 갈등 2010/05/23 2,680
544769 범야권단일후보를 위해 하루에 5분만 쓰시죠? 1 우물 2010/05/23 588
544768 ▶◀ 故 노무현 전대통령님 당신을 기억합니다. 1 소망이 2010/05/23 666
544767 (펌)이제 다 읽으셨나 모르겠습니다.. 7 .. 2010/05/23 1,095
544766 왜 하필 2번도 아니고 3번도 아니고 11번도 아닌 1번일까.... 7 왜하필 2010/05/23 1,201
544765 ▶◀ 그립습니다 1 무크 2010/05/23 541
544764 창원 노무현대통령님 추모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8 하루 2010/05/23 1,078
544763 부탁으로 보험을 들어줬는데.......... 1 우짜지요.... 2010/05/23 852
544762 노대통령님 서거 1주년 기념 카피_차표 한장만 내려보내 주세요 6 계속눈물만 2010/05/23 914
544761 왜? 길거리에 그게 없죠? 2 궁금이 2010/05/22 1,080
544760 아래 '정치적인 글들' 논쟁에 부쳐 1 깍뚜기 2010/05/22 589
544759 내일 대한문분향소에 가시는분?! 5 그리운버섯 2010/05/22 582
544758 [펌]방송3사 '구멍난 안보'는 제대로 안 따져 5 안보구멍 2010/05/22 553
544757 윤회는 없다지만 그냥 꼭 있었음 하는 마음... 6 노짱기일 2010/05/22 1,014
544756 전북교육감 누구를 뽑아야 할까요? 7 투표할사람 2010/05/22 709
544755 [속보] 김문수측, <폴리뉴스><아시아경제> 검찰 고발 .....펌&.. 4 .. 2010/05/22 1,274
544754 임상수 감독영화중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11 임상수 2010/05/22 1,270
544753 이 와중에 죄송한데 샤넬지갑요~ 9 첫명품 2010/05/22 3,863
544752 toni braxton - breathe again 3 피구왕통키 2010/05/22 547
544751 오늘은 새벽다섯시까지 생방송입니다 3 라디오21 2010/05/22 910
544750 드레곤 길들이기 3d 4d 어떤게 낳을까요? 4 내일 2010/05/22 1,654
544749 답답해요... 슬픔 2010/05/22 499
544748 '천안함 발표'에 완전 침몰한 방송3사 선거보도... 1 지방선거 2010/05/22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