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춘기라 외로운건지?

애둘맘 조회수 : 328
작성일 : 2010-11-26 20:56:11
   작은애가 초6입니다.   활달하고 적극적인 아이였는데....6학년 들어오면서 성격이 좀 달라졌어요.
   사춘기가 시작되기도 했지만.  친구관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도 않고 부쩍 외로워하고..
    자기말로는 날라리가 많아졌다고 하면서.  여자애들이 나누는 대화가 재미없다고 합니다.
   주로 연예인 이야기나 다른반 아이들 이야기.  
    막내라 자기중심적인 경향도 있지만.  친구를 위해 배려도 많이한다고 착하다고 하네요.(담임선생님말씀)
   제가 가만히 지켜보면..  엄마인 저를 닮아서인지 친구들을 챙기는 성격은 아닌 것 같아요.
   끈적끈적한 유대감.  그런것이 없어보이고.  연락하는 것도 귀찮아하는 것 같구요.
    그져...........외로움만 무지하게 타는...............
    그래서 제가 혹시 좋아하는 아이 생겼냐고 물었지요.  알수없는 외로움은 좋아하는 아이와 친해져야
    나을수 있다구요.  그랬더니..눈이 @.@ 합니다.  물론 없다고 하지요~

   중 2 오빠를 보면.  물론 사춘기라 외롭기도 하겠지만 친구들과 어울려서 축구도 하고 문자도 주고받고 ..
    즐겁게 생활하고 있거든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제가 혼자놀기를 좋아해서 딸아이도 보고 배우는 건지.. 전 외롭지 않은데...!!
    아이가 외로워하니 마음이 쓰이는데...어찌하지요?    
IP : 124.55.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6 9:07 PM (116.126.xxx.195)

    아래 두가지 중 하나 또는 둘 다일것 같은데요.
    하나는 딱히 좋아하는 일이나 대상이 없다는 것.
    무언가에 깊이 빠져있으면 외롭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않을듯 하거든요.
    두번째는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없다는 것.
    아이의 관심사나 생각의 흐름이 일반적(?)이지 않고 독특한 경우는 마음맞는 친구를 찾기가 쉽지 않을테지요.

  • 2. ...
    '10.11.26 11:39 PM (61.79.xxx.62)

    네..친구 관계에 문제 생긴거 같네요.
    사람은 애나 어른이나 단체에서 나랑 교류하고 같이 할 사람이 있으면 든든하고 마음이 편한 법인데 그런 친구가 요즘 없는가보네요.
    그럼 학교 생활이 힘들어지죠. 아님 있어도 서로 마음이 안 맞고 불편하던가요..
    같이 있어도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볼때 허전하고 외롭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701 후아유 님의 글을 읽고....저도 용기를 내어 7 커밍아웃 2010/05/22 2,087
544700 파세코식기세척기궁금해요. 1 시간 2010/05/22 752
544699 인터냇서 선거인 후원금 계좌 올려도 법에 안걸리나요? 인터냇 2010/05/22 460
544698 의대 응시 못 하는지요? 8 과학고 2010/05/22 1,774
544697 복지를 마음으로 하면 이렇게 되는겁니다 1 오명박out.. 2010/05/22 636
544696 회사 남자 부장님들과 대화하다가... 9 에로영화 2010/05/22 1,957
544695 얼굴만 보고 투표해도 되나요? 5 투표하자 2010/05/22 699
544694 신구대 식물원 다녀왔어요 --;; 좀 실망이여요 2 지금 2010/05/22 2,093
544693 "ㅎㅎㅎ " 님 어떤분을 한번 까발려 볼가요? 6 듣보잡 2010/05/22 1,237
544692 아프리카 칼라티비 지금 안해요? 7 아프리카 2010/05/22 828
544691 `김제동쇼` 녹화일정 연이어 취소, 다시 수면위에 떠오른 정치외압설 4 제동바라기 2010/05/22 1,521
544690 구미시에서 한시간 거리로 갈만한 팬션 추천 좀 해주세요~ ^^/ 1 육오삼 2010/05/22 1,014
544689 독서대 사용하면 좋을까요??^^; 4 궁금 2010/05/22 1,083
544688 오늘 공기 너무 나쁘지 않나요? 여긴 행신동이예요. 5 날씨 2010/05/22 963
544687 나중에 사위볼때 ㅎㅎ 1 미래의 장모.. 2010/05/22 1,115
544686 우리 아이 우리 교육 살려주세요~~~ 2 파워오브 원.. 2010/05/22 761
544685 내일이 오는게 두려워요 3 스트레스 2010/05/22 963
544684 이번 선거에 안보위기까지 건드리는 건 결국 4대강 때문이겠죠? 1 2010/05/22 476
544683 한명숙 TV 광고-노무현 편 7 bormio.. 2010/05/22 1,045
544682 유시민에게 10만원 후원하고 10만원 돌려받으세요 12 2010/05/22 1,128
544681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않아서 9 ew 2010/05/22 960
544680 이런 반찬그릇은 뭐라고 부르나요? 4 ... 2010/05/22 1,505
544679 유럽 여행이나 미국 여행가면 이건 꼭 사오겠다 싶은 물건 있으세요? 유유 2010/05/22 683
544678 하녀...최악의 영화입니다. 51 영화감상 2010/05/22 13,009
544677 북 ‘검열단 파견’ 예상밖 카드…남 거부땐 신뢰 ‘상처’ 7 ^^ 2010/05/22 969
544676 요즘 알바들 신종수법... 4 .... 2010/05/22 803
544675 시장, 도지사 말고 시의원 구의원 교육의원도 아주 중요해요 9 투표합시다 2010/05/22 737
544674 통신요금 (메가패스,집전화)절약노하우 공유해요.. 알뜰맘 2010/05/22 684
544673 세탁물 변상 처리와 관련하여 도움 절박..ㅠㅠ 3 2010/05/22 908
544672 노대통령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안보를 추구했다 4 박선원 비서.. 2010/05/22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