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적인(혹은 귀티나는) 이미지에 관하여..

내 나름대로 조회수 : 3,863
작성일 : 2010-11-26 16:51:40

고등학교 시절, 학교 날라리는 날라리로 보였다.
전교에 유명한 애들은 학생인 우리가 봐서는 그 아이들이 날라리인 줄 알았던 것 같다.


나이 40 인 지금.
날라리 같은 여자가 오히려 지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꾸미고 다니는 걸 느낀다.
화려하기 보다는 절제하는 이미지.


이번에 조성*와 결혼하는 탤런트도
내 눈에는 그렇게 단아해보였다.
참해보이고
지적이고
귀티나 보이고....


그런데 (82에서 회자되기로는)그녀의 실생활은 전혀 아닌 것 같다.
그건 그녀의 보이는 이미지에 불과한 것 같았다.
그 여자의 잘못이랴.
착각한 내 잘못이지...

이젠 사람을 외모로, 분위기로 판단하기 더더욱 힘든 것 같다.
특히 아닌 사람을 분위기 좋게 보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그들도 그렇게 보이려고 안간힘을 쓴거겠지.
아무튼 그렇게 보이는 것이 좋아보이는 것은 알고 있나보다.
IP : 119.67.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6 4:59 PM (211.199.xxx.53)

    텐프로 여자들이 오히려 고급스럽게 보인다고들....화장도 짙지 않고 단아한 이미지라고도..--;;;

  • 2. 이미지는
    '10.11.26 5:13 PM (58.142.xxx.104)

    보통사람에겐 이미지가 그냥 풍겨나오는 거지만 선수녀에겐 스스로 만드는 데로 나온다고 생각해요. 단아한 이미지를 목적으로 만들려고 하면 된다고 봐요.

  • 3. 조성모부인
    '10.11.26 5:53 PM (58.76.xxx.174)

    은제가보기엔 귀티나는 이미지는 아니던데요~
    그리고 진짜 귀티나는 이미지는 타고나지 않는이상
    마음 관리에서 묻어납니다..그 사람이 그런마음으로 살아왔을가능성이 크죠~~

  • 4. .
    '10.11.26 5:58 PM (211.224.xxx.222)

    만들면 만들어지겠죠. 연예인들만 봐도. 그렇게 얌전하고 조신해 보이더니 스폰서랑 결혼하고 장은영도 지적여 보이더니 하는짓은 진짜 개차반이잖아요

  • 5. ~
    '10.11.26 6:14 PM (122.40.xxx.133)

    얼굴(사진) 만 보곤 몰라요. 행동과 말투가 함께 묻어나야하니까.....

  • 6.
    '10.11.26 6:54 PM (180.224.xxx.33)

    얼굴 보고 점쟁이처럼 마음까지 읽는 사람들 많은데... 저는 귀티 부티 등등 얼굴따지는 건 진짜 부질없는 논쟁거리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저는 입 다물고 있으면 착하게 생겼다, 목소리도 크게 못낼 것 같다 천상 여자같다 하는데 입 열면 성격 괄괄하고 작정하고 덤비면 독사가 따로 없고(남편 말;) 입도 거칠어요 덜렁거리고 정리도 못하고요... (이게 자랑 아닌 건 알지만) 그런데 사람들이 첫눈에 얼굴만 보고 말 한마디 안섞었는데 착하게 생겼다, 천상 여자다, 차분할 것 같다 규정지어버려서 정말 스트레스에요.

    반면 제 친구 중에 정말 말라서 '원래 타고나기를' 태닝처럼 피부 까무잡잡하고 눈 쫙 찢어져서 스모키 잘 어울리게 생기고 코 매섭게 높고, 볼살 없고 머리카락 '원래 타고나기를' 탈색한 것처럼 노르스름해서 일본 싸나운 갸루족 언니같이 생긴 애 있어요...칼빵도 몇 개 있을 것 같고 술 말 술일 것 같고 욕 입에 달고 살 것 같고 등등...얼굴만 보고 말도 못붙일 것 처럼...사람들이 피해요;
    그런데 알고보면 취미나 말투는 천상 여자라서 대학때 걔 기숙사방은 먼지 하나 없이 꽃 화분이 주루룩있고 헬로키티 침대에, 정말 독서와 음악 뜨개질까지 좋아하고 무서움까지 많이 타서 제가 옆방에서 나와서 우는애 달래가며 바퀴벌레;; 잡아주고 그랬네요;

    그런데 선입견이 무서워서 걔는 가만히 있고 화장도 세게 안하고 행동도 나무랄데 없는데 자꾸 술 많이 마실 것 같다고 하고, 남자선배들이 술 먹이려고 하고...저는 술 먹고 싶은데도 집에 보내려고 하고; 뭐 그랬네요. 그래서 걔는 정말 상처 많이 받고 저는 항상 너무 미안했어요.
    제발 생긴거갖고 마음관리나 그런거 논하지 맙시다...행동으로 판단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8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