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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대문에 있던 블로그 다녀왔더니..

궁금 조회수 : 4,419
작성일 : 2010-11-26 12:55:41
거기 주인이 오늘 쓴 글 보니까...히팅수가 많다구...
어디에 무슨일이 있었는지..제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되어 있네요..

프로필 보니까...다른 파워블로거나 유명 블로거...블로그에서 이름을 많이 들었던 분이네요.
밍*이네 라구...전 여기 말구...제 아이랑 비슷한 또래 기르는 엄마들 블로그를 자주 다녔었어요.

이쁘게 꾸며놓은 집 부럽기도 하고...아이한테 제공해주는 교구나 프로그램...하다못해 패션까지..
남편이 외국 나갔다 오면서 사준 선물...우리네 시부모님들 연세 드시고 젊은 사람들 트렌드 못 따라가시는데..
척척 비싼 가구니..선물이니 사주는것 보고

많이 부럽구...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더라구요.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하곤 전혀 다른 생활을 하는것 같아서요
저두 쪼들리거나 하지는 않고...지방소도시에서...꼭 필요한건 하고 산다 생각하는데..
내가 저 사람들 처럼 하려면..뭐 찢어지겠다 싶기도 하구..

저두 다른분들처럼 괜히 멀쩡한 내 일상에 상실감 같은걸 느끼는것 같아서 발걸음을 안했어요.

궁금한게요..제가 봤던...여러 블로그 주인들끼리 잘 알고 지내더라구요.
부유한 사람들끼리니..원래 알던 사이인지..아님 블로그로 유명해지다보니..알게 된건지..
우리도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듯이..아무래도 그럴 기회가 많겠죠.

글 올리면서도 별걸 다 궁금해 한다 생각이 드네요..
IP : 211.253.xxx.8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쩝..
    '10.11.26 12:59 PM (114.206.xxx.244)

    유명블로거들..파워블로거들은 또 자기들끼리 어울리더라구요 ,네이버측에서 모임을 갖는거 같기도하고,무슨행사이런데서 만나기도 하고..저도 이분 몰랐는데 댓글보니까 남편분은 방송사피디?
    사는곳은 파주교하 타운하우스라나..블로그가봤는데,,전 왠지 보여주기위한 느낌이 나는건 별로예요,어디까지나 제취향이지만,사는냄새가 나는 블로그가 좋더라구요,이분 사는거야뭐 부럽기로 따지자면 한량없을듯 하구요

  • 2. ......
    '10.11.26 1:17 PM (222.101.xxx.167)

    저도 사는냄새가 나는 블로그가 좋아요.11111
    보여주는 블로그같은 느낌을 받았어요.111111

  • 3. ..
    '10.11.26 1:29 PM (124.53.xxx.8)

    저도 가봤는데 잡지에나 나오는집같은 느낌.. 매일 어떻게 저렇게 해놓고살까 궁금하기도하고 부럽기도하지만 또 가고싶은생각은 안드는 블로그네요.. 이놈의 자격지심..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 나랑 너무 비교돼서 슬퍼요.........

  • 4. ..
    '10.11.26 1:34 PM (114.206.xxx.244)

    파워블로거들끼리 모이는 카페가 있어요.
    네이버에서 만들어 준건지..자기들끼리 만든 건지 모르겠지만
    거기서 자기들끼리 또 정보 공유하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아는 파워블로거 있는데 그거 되더니 좀 사람이 변했다고 할까요?
    모이면 그 얘기만(파워블로거 되서 받은 혜택? 공동구매해서 돈 번 이야기 등등)해서
    그쪽이 날 정리 한건지...내가 정리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인간관계 하나 정리 되어서 파워블로거들 별로 좋은 느낌은 아니네요.

  • 5. 윗님말씀대로
    '10.11.26 1:58 PM (211.178.xxx.138)

    정말 또 가고싶은생각은 안드는 블로그에요.
    한때 몇 번 가보다가..영 정감이 안들더라구요.
    이상한 정치적발언을 종종 블로그에 썼다 사람들에게 욕도 많이 먹었었구요.

  • 6. 미니
    '10.11.26 2:12 PM (221.151.xxx.168)

    뭔가 하고 슬쩍 가보니 글투가 좀 덜 떨어진 이즘 20대들이 쓰는 그런 투여서 반감이...사진은 잘 찍었는데 그 블로그는 그야말로 집자랑에 뭔가 보여주기 위한 블로그일뿐...아무 의미가 없는...이런 블로그 넘 많죠?

  • 7. .
    '10.11.26 2:13 PM (125.187.xxx.167)

    아, 궁금합니다.ㅠ 어딘지
    보여주기위한 집.. 눈요기라도 하고 싶어요.
    살짝 알려주셈~~~~^^

  • 8. 원글이
    '10.11.26 2:27 PM (211.253.xxx.85)

    그렇죠?? 윗님 댓글이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에요..저두 2007년도에 출산하면서 아기용품 구입하려고 블로그 검색하다 *여사를 먼저 알았어요...거기서 **나무 알게 되었구요. 그리고 오늘 게시판 글의 주인공도 거기서 자꾸 언급되는걸 봤어요. *여사님도 애들 고가 물품 척척 사주고..파티 등등 보통사람들 꿈만 꾸지 실제로 실행하기 어려운걸..평상시에 하고 사시더라구요. 나머지 파워블로거도 마찬가지..거기 블로그 가면 주인들은 세상 풍파에 한번도 노출되지 않고..곱게만 사는 사람들처럼 느껴져요...그래도 *여사님은 아이들 옷 입히고 벼륵으로 내놓기도 하구..**나무 주인장도 같은 이름으로 아이들 옷 사이트도 냈더라구요. 저두 한벌 구입하면서...있는 사람은 뭘해도 술술 풀리는구나 싶더라구요. 부럽네요. 저두 제 친구들이랑..그렇게 살아봤음 좋겠어요. 다들 직장 다니고..애기 키우느라..시간도 없구..여유도 없어서..그리 못하고 살아봤는데

  • 9. 황박사
    '10.11.26 2:40 PM (175.126.xxx.133)

    라고 자주 언급하셔서
    대체 이 황박사라는 분이 뭐하는 분인가 했던 기억이있네요.
    알고봤더니 남편을 지칭하는 말 -_-;;
    연구소나 대학교수쯤 되나부다 했는데, 나이가 상당히 젊어서 뭐지??하고 놀랬던...
    암튼
    그런데 남편이 피디라고요?

  • 10.
    '10.11.26 2:45 PM (211.178.xxx.138)

    남편이 박사피디시구나.

  • 11.
    '10.11.26 2:50 PM (175.112.xxx.123)

    맞아요. 저도 베르사최(단아네) 블로그에서 시작해서
    예서나무 최여사 콩냥이네 밍돌이네 비키세은세아
    ㅋㅋㅋ 돈잘쓰고 유명한 육아블로거들 탐방하는 게 하루 일과일 때가 있었어요.

    처음엔 그냥 쿨하게 그런 사람들도 있구나.. 예쁘네.. 코디 참고해야지.. 였는데
    어느순간 굉장히 우울하더라구요.
    플랙사 침대를 시어머니가 사줬다질 않나.. 집도 대박 넓고.. 어흑.
    결국 그 유명세로 공동구매나 쇼핑몰 해서 돈버는 것도 배아프고요.

    솔직히 열폭이죠.

    그래서 발 끊었어요. 안가니까... 정말 속이 편안해요.
    그들은 그냥 자기네 사는 이야기를 쓰는거라지만
    상대적 박탈감이 밀려오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 12. ....
    '10.11.26 6:52 PM (221.139.xxx.248)

    하하하하..진짜.. 저랑 똑같은..
    저도 우연히 첫애 키우면서 뭐 검색한다고 들어갔다가 본것이 단아네 블로그고..
    여기서 시작해서 큭님 처럼 그렇게 됐었다는....

    진짜 위에 분들 유명하신가 봐요....
    근데 요즘엔 또 이분들 못지 않게...
    굉장히 럭셜한 한 블로그 알아서..
    저는 그 블로그도 가 봅니다..

    여긴.. 큭님이 이야기 해 주신 것과는 또 차원이..다른 블로그더라구요...
    처음엔 쇼핑과 여행으로 시작 했다가 아이가 태어나면서 그쪽으로 가는것 같은데..
    저는 블로거 주엥 이분이 럭셜의 최강자..아닐가..싶다는..

  • 13. 대문에
    '10.11.26 7:24 PM (218.52.xxx.131)

    있었다던 원글은 어떤건가요?

  • 14. 아정말..
    '10.11.26 7:42 PM (59.14.xxx.63)

    그분을 직접적으론 몰라도 인터넷으로 알게된 사이라 좀 아는데,
    정말 기분나쁜 글이네요..이런 글...그냥, 누군지 지칭하지 않으면 안될까요?
    누가 읽어도 누군지 알수있는 글, 심지어는 그분 사는 곳과 가족의 얘기까지 입방아에
    오르내리다니...너무너무 황당하고 기분이 나쁘네요..본인이나 가족분들은 얼마나 황당하고
    기분이 나쁘실지..
    그리고, 이상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어느 분이 그러셨는데,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입니다..자기의 정치적 소신을 밝히는 것이 뭐가 그리 나쁜것인지 저는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 15. .
    '10.11.26 8:54 PM (175.118.xxx.16)

    제가 자주 가보는 곳인데...좋은 분이에요.
    몇몇개의 포스팅으로만 판단하시면 안 될듯 해요.
    다른 파워블로거들하고는 다르다고 봐지던데요.
    힘있는 아줌마 블로거들이 옳은 일에 의견 보태는 것 보셨어요?
    몸사리기 바쁘죠. 근데 이 분은 촛불 때부터 지난 선거 때까지
    늘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피력해온 분이에요. 어찌보면 용기죠.
    그리고 위에서 이상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하셨는데
    다른 건 몰라도 그 분의 이야기를 '이상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하신 분이
    오히려 '이상한'분 이라는 건 알겠네요.

  • 16. 저도
    '10.11.26 10:11 PM (59.20.xxx.157)

    다른건 저도 잘 모르구요..
    예전에 구경하러 다닌던 블러그인데
    촛불때 남편분 나가셨다가.. 경찰서 까지 가셨다 풀려났다는 글 본적있어요
    이상한 정치적 발언은 없었던거 같은데요..

  • 17. 황당박사 황박사
    '10.11.26 10:33 PM (122.35.xxx.157)

    힘있는 아줌마 블로거들이 옳은 일에 의견 보태는 것 보셨어요? 222222222222

  • 18. 샛길
    '10.11.26 11:52 PM (110.15.xxx.164)

    다른 건 몰라도 '이상한'정치적 의견이 아니라 지극히 상식적인 말이던데요.
    그걸 이상하다 여기고 욕하는 사람이 진짜 '이상한고 제정신이 아닌'사람이겠죠.
    모르는 사람이 보면 수꼴인 줄 알까봐 괜히 한 줄 보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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