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직 많이 보고싶어요

보고싶다 조회수 : 568
작성일 : 2010-11-26 12:04:19
만난시간 7년여,헤어진지 이제 3개월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요.
다니던 대학도 관두고, 공무원 시험에 매달린지 3년째...
어두워 보이기만하는 그 미래에 함께해줄 자신이 없었거든요.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결혼을 꿈꾼다면...

시험공부에만 매달려 대학은 이미 포기상태...
저는 어학연수도 하고 해외에서 일하느라,
넓은 세상보고 많은걸 배우고 있는데,
그런 나에게 점점 거리감을 느끼고 움추려 드는 그...
이혼하신 부모님들,, 그렇다고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 든든한 지원도 해주시는것도 아니고
차곡차곡 재산 모으시는 분들도 아닌거 같고...
그런 부모님을 혼자 부양해야 하는 외아들,

그런 그를 우리 부모님은 과연 따뜻하게 맞아주실수 있으실까...
정말 제 욕심대로 했습니다.
그만 하겠다고, 내가 욕심이 많아서 그렇다고...

이제 너 아닌 다른 남자좀 만나보겠다고 했습니다.
이 남자, 저 남자 만나고 밥도 먹습니다.

근데 자꾸 그가 보고파요.
2주에 한번 정도 문자 메시지가 옵니다.
답장 안했습니다.
전화가 옵니다.
다시 문자가 옵니다.

많이 바쁜가봐...미안... 이러면 안되는데 나 시간이 필요해서 그래

답장하고 싶은데 마음이 약해질까봐 참습니다.
저도 시간이 필요한걸까요?
제 결심은 이미 단단한데, 뭐 때문에 이렇게 혼란스러운지...
한번만이라도 다시 그의 손을 잡고 어깨에 기대고 싶습니다.
그의 손, 어깨 그리고 나를 보던 눈빛이,
참 따뜻했었거든요...
IP : 113.91.xxx.1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히..
    '10.11.26 12:10 PM (210.90.xxx.130) - 삭제된댓글

    말씀드리자면

    결혼은 현실입니다
    사랑없는 결혼도 아니지만
    현실생각안하는 결혼은 더더욱 아닙니다

  • 2. ~
    '10.11.26 12:31 PM (72.213.xxx.138)

    내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져도 덤덤해 지기까지 1년 걸렸습니다.
    당연히 힘들고 다시 만나고싶고 미안하고 복잡한 심정인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나중에 돌아봤을때 후회를 하지 않을 거에요. 시간만이 해결해 줄 수 있지요. 버티세요.

  • 3. ...
    '10.11.26 12:33 PM (175.196.xxx.163)

    제가 좀 인생을 살아보니... 정말 좋은 남편, 착한 남편과 좀 가난하게 사는 여자는 안 불쌍해 보이는데 왜 자꾸 능력있고 돈도 있는데 남편이 자상하지 않고 성격 별루인 남자와 사는 여자는 불쌍하게 느껴지는지.. 물론 능력도 좀 있고 성격도 괜찮은 남편들도 있지만 100% 행복이란 게 과연 있을까.. 의문..... 나와 코드가 맞고 인품이 된 남자라면 미래를 믿고 기다려줘도 되지 않을까요.
    살아보니 모든 것이 덧없고 인생무상-_-;;

  • 4.
    '10.11.27 10:59 AM (118.35.xxx.202)

    다 지나갑니다. 위의 점 세개님의 말씀은, 뭘 믿고 기다리라는건지, 기다리더라도 그리 밝지도 않은 장래에, 원글님은 해외에서 근무하고, 그럼 공무원이 되더라도 결혼해서 함께 지내기 힘들고, 그렇죠.

    자신을 가둘 남자 같으면 전 혼자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313 노란옷 입고 홍대앞에서 전설을 만들어요 희수맘 2010/05/21 574
544312 일요일날 시청앞 광장에서 고노무현전대통령님 추모행사 있나요? 2 어디 2010/05/21 528
544311 오늘 sbs시사토론은 누가 나오나요 1 그저께 했기.. 2010/05/21 741
544310 왜 유시민후보와 심상정후보는 단일화를 안하나여? 17 알고싶어여 2010/05/21 1,969
544309 남편이 상품권을 줬어요... 2 무릉도원 2010/05/21 719
544308 함 침몰사건 무엇이 진짜? 1 ask 2010/05/21 557
544307 한나라당이 생각하는 여자는~ 4 여자 2010/05/21 616
544306 sk11번가 포인트 1 포인트 2010/05/21 755
544305 강원도민들이 꼭 봐야할 이계진 역관광 영상 19 ㅋㅋㅋ 2010/05/21 1,540
544304 정말 이길 수 있을까요? 이길수 있겠죠? 9 화이팅!! 2010/05/21 834
544303 4호ㅡㅡㅡ>1번 심경의변화?.. 2010/05/21 615
544302 투표가 장~(항상) 있는것도 하루만 시간 냅시다 2 부산은김정길.. 2010/05/21 595
544301 충남지사에 안희정이 되야 하는 이유 18 선거합시다 2010/05/21 1,482
544300 정말 매너 없는 어떤님.. 10 듣보잡 2010/05/21 2,534
544299 마트에서 손질 되어있는 고등어만 먹다가 안동간고등어 6 방법을 몰라.. 2010/05/21 1,670
544298 비싼 가방을 하나 사려는데 3 화이트 2010/05/21 1,477
544297 유시민 말 한번 잘한다 6 부산은김정길.. 2010/05/21 1,722
544296 밥솥을 주문했는데 새거같지 않아요..ㅠㅠ 4 밥솥 2010/05/21 980
544295 그냥 니네는 북함으로 가라? 이 논리 3 천안함 2010/05/21 459
544294 노란샤스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3 한명숙님 2010/05/21 756
544293 장터에 글 올릴때요... 말라카 2010/05/21 402
544292 수도권후보 Big Three 모두 다녀가셨네요. 1 듣보잡 2010/05/21 856
544291 개념배우 윤동환 - 서울시의회 출마 7 카후나 2010/05/21 1,939
544290 천안함 사건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입니다. 7 天空 2010/05/21 1,327
544289 (펌) 애초에 한명숙에게 무엇을 기대하셨나요. 17 ㅁㅁ 2010/05/21 1,515
544288 김제동 "노무현 추도식 사회 볼 것이다. 운명이다" 13 하얀반달 2010/05/21 2,556
544287 수도권 범야권단일 후보들 기세가 대단합니다. 1 우물 2010/05/21 665
544286 너무 많은그릇들 어찌할까요? 33 복땡이 2010/05/21 5,447
544285 직장 생활 고민상담입니다. 도와주세요! 3 인간관계 2010/05/21 898
544284 친정오라버니께서 북한으로 가라.. 8 화수분 2010/05/21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