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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학원을 보내야할지 말아야할지..
배우고 싶다하여 학원에 보냈어요..
선생님께도 피아노를 재미있게 진도빼기말고 어려운곡도 말고 재미있게를 많이 강조하여 말씀드리구요..
피아노가 질려서 보기도 싫어하면 안되기에 ...피아노를 재밌게 치고 학원을 다니기를 바랬거든요..
체르니100정도 칩니다..참 많이 어려워합니다..음악에 대해서는 무관심이어서 피아노학원만 다니는것도 감사하고
있는데 어제 딸아이가 그만하고싶다고 합니다..선생님께서 못 알아듣는다고 소리지르고..화내고..어깨도.등도,,
때린다고 합니다..혹시 박자맞추려 어깨를 토닥거려주는건 아니냐고 물었는데 아니라고 절대아니라고 하면서
어제는 펑펑 우네요..그러고 피아노방을 나가시나봅니다...그러면 혼자치다가 시간되면 집으로오고 그런생활이
반복되었나봐요..남편은 배우면서 혼날수도 있고 그럴수도 있지 맨날 싫다고 안배우겠다고 하면 바로 그만두냐고
그러는데요..제 생각은 취미로 배우는 피아노를 아이가 이렇게까지 펑펑 울면서 다녀야 하는지 의문이구요...
엄마인 제가 뭘 어찌해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1. 뭐
'10.11.26 11:36 AM (114.200.xxx.56)피아노 레슨시간에 님이 같이 아이와 있는것도 방법(감시)이고요.
피아노 선생을 바꾸는것도 방법이고요.
어쨋거나 때린다는건 말이 안되지요......가능하면 저라면 선생을 바꿀것 같아요. 아이말이 사실이라면2. 옮기세요.
'10.11.26 11:39 AM (118.176.xxx.67)그런 교사 밑에서 애 버립니다.
사설학원에서 아이에게 소리치고, 때린다니...
인품나쁜 사람에게 배우게 하지 마시고,
그냥 학원을 바꾸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3. 피아노샘
'10.11.26 11:50 AM (114.201.xxx.85)저도 학원에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선생님인데요,,요즘같은 시대에 선생님이 장난으로도 아니고 어깨와 등을 감정섞여 때린다니 잘 알아보시고 그 말이 사실이라면 학원을 옮기거나 개인레슨으로 돌리는것도 한방법이 될거에요. 다만 저도 아이를 가르치다보면 아이가 너무 말을 안듣거나 노력을 안하거나 그냥 놀러 왔다갔다 하는경우는 조금 큰소리를 내서 다그치기도 하고 콩쿨이나 연주회 앞두고는 부모님 동의하에 아주 엄격하게 다스리기도 한답니다.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4. 음
'10.11.26 11:55 AM (116.32.xxx.31)피아노란 악기가 그렇더라구요...
손끝으로 예민한 감정을 전달하다 보니 피아노 치는 사람들은
같은 음악하는 사람이라도 좀더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사람들 많아요...
그게 절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본인들이 본인들의 레슨 선생님께 받아온 방식을 그대로
학생에게 되풀이하는 선생님들도 많고요...
가령 엄격하게 배운 사람은 아이들도 엄격하게 가르치는 경향이
더 심해요...그리고 사실 피아노란 악기가 가르치다 보면 엄격해지기가
쉽죠...그게 잘 맞는 학생들도 꽤 있고요...
하지만 아이가 그정도로 싫어하고 힘들어한다면
좀 다른 성향을 선생님을 붙여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가령 개인 레슨 선생님들같은 경우는 아이의 특성이나 수준을
파악해서 그 아이에 맞춰 레슨하기가 훨씬 수월하겠죠...
이왕 다시 시작한 피아노인데 그만두기보다는 잘 알아보고
선생님을 바꿔주시는게 어떨까 싶네요...5. 선생님이 그정도면
'10.11.26 4:29 PM (116.125.xxx.241)바꾸셔야 될것 같아요.
그리고 아마도 원글님 따님이 피아노를 다른아이보다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더 그랬을지도...
그래도 그렇게 하는건 올바른 레슨이 아니니, 작품곡 위주의 개인 선생님을 주1회라도
따님에게 부쳐보시면 아이도 흥미갖고 좋아할것 같은데요?
전공이 아니고 취미로 배운다면 작품위주로 배우는게 질리지도 않고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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