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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못하고..

서로 답답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10-11-26 09:51:04
란 김현철의 노래 좋네요?
우리 지방의 9시대 방송에 노총각 디제이가 장가를 못 가서 내 결혼 하소연인데..
오늘은 자기 심정이라며 이노래를 틀어주네요.
이 디제이 40인데,성격 화끈하고 행사도 많이하고 음악학원도 하고 인기 디제이거든요.
심성도 참 착해뵈고 주관도 있어뵈고..
그런데 장가가 좀 힘드네요.
여기 82보면 시집 못간 처녀도 또 많은데 왜 이리 서로 엇갈리는지..
맘 있으신 아가씨들 연락 줄래요? 제가 줄을..? ㅋㅋ
IP : 61.79.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26 9:53 AM (118.36.xxx.82)

    근데...
    올드미스들은...결혼하고픈 마음은 다들 간절한데...
    나이가 있으니 선뜻 만나는 게 두려운 게 많은 듯.
    아무래도 조심스러우니까요.

  • 2. =-=;
    '10.11.26 10:02 AM (125.134.xxx.178)

    지금은 그냥 혼자 살지 싶은 마음이 더 들어요. 삼십대 중반 노처녀..
    돈만 적당히 벌 수 있다면 아마 이대로 쭉 가지 싶네요.
    그런데 한국사회는 여자가 오래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 남자도 마찬가지지만.
    평균수명은 왜이리 길어졌는지 가끔 원망스러움..ㅋ

  • 3.
    '10.11.26 10:03 AM (118.36.xxx.82)

    저도 결혼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았습니다.
    억지로 끼워맞춰서 결혼하고픈 마음은 없어요.
    다만..저도 윗님처럼 노후가 걱정입니다.

  • 4. 저도
    '10.11.26 11:08 AM (61.75.xxx.203)

    완존 공감...

  • 5. ^^
    '10.11.26 12:24 PM (119.149.xxx.148)

    전 이노래를 김현철이 불러서 좀 짜증나요.. 유부남이 왜.. 이런 노래를

  • 6. .
    '10.11.26 2:10 PM (211.224.xxx.222)

    그게 서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부족한거 같아요. 특히 나이들어서는 더더욱 움직이는 반경이 줄어들어요. 직장이랑 집, 간간이 친구 만나고 그래서 주위에서 누가 해주지 않으면 돌파구를 찾기가 힘들어요. 제가 여자라 그런지 괜찮은 여자는 많아도 그에 걸맞는 괜찮은 남자는 드물어요.
    하여튼간 우리나라 이런 사회구조?때문에 결혼정보회사가 잘되는듯 해요. 나이들어 결혼하려 하는데 누군가의 소개가 아니면 이성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근데 주위분들도 소개시켜주려 해도 소개시켜줄 사람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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