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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라면 유부남 거절해요
유부남인 줄 알면서도 만나는 여자들 있어요.
그게 어떻게 남자만의 잘못일까요. 둘이 똑같지.
전 호감 느낀 사람..서로 불꽃이 같이 튀었는데..
알고보니 선 봐서 약혼자가 이미 정해진 남자가 저에게 반한 거였어요.
친구들은 아직 혼인 전이니 괜찮다고 했지만 저는 그 순간 마음이 식었어요.
얼굴도 모르는, 그 남자의 약혼녀..드레스 입을 날 기다릴 그 여자 생각하면
도저히 더 이상 그 남자 못 만나겠던데요.
그 남자..저희 집에 몇 번을 찾아와도..결국 돌아가게 만들었어요.
아직도 10년 전의 그 날이 떠오르면
그 음악이 떠오르면
그 남자가 어찌 살고 있는지..죽기 전에 한번만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 당시 제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남의 눈에 피눈물 흘리게하고 싶지 않았어요.
제정신 박힌 여자라면 유부남이 아무리 대쉬해도 넘어가지 않아요.
금단의 열매가 아무리 달다 한들 말이죠.
1. ....
'10.11.25 6:44 PM (110.13.xxx.74)제정신 아닌 인간들이 이세상엔 너무 많습니다.
2. ...
'10.11.25 6:47 PM (175.194.xxx.10)저도 임자있는(애인이든,부인이든) 사람은 아는 순간 확 식던데,
알면서도 사귀는 사람보면 좀 그래보여요.
온전히 한 사람한테 몰두하는 사람이 좋음....3. 왓트
'10.11.25 7:01 PM (221.151.xxx.168)근데 왜 죽기 전에 한번만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 많이 사랑했나봐요?
4. 동감입니다
'10.11.25 7:03 PM (121.88.xxx.223)제정신 박힌 여자라면 유부남이 아무리 대쉬해도 넘어가지 않아요.222
5. ㅇ
'10.11.25 7:11 PM (125.186.xxx.168)상대녀의 상처보단, 가정이든 뭐든 믿음을 쉽게 깨는놈 사귀는게 이해가 안감.
보통여자는 유부남이 대쉬하면, 재수 더럽게 없다라고 생각할듯.6. 원글님
'10.11.25 7:12 PM (119.198.xxx.232)말에 백번 동의해요.
저 첫 직장때 바로 위 상사가 들이댔죠.
딱 부러지게 거절했어요. 그래도 계속 되길래 윗선에 보고한다고도 했구요.
그 뒤에 대놓고는 아니지만 그 눈길과 분위기가 숨막혀 결국 저 사표냈어요.
당시 연애중이던 제 남편은 지금도 제가 힘들어서 조건좋던 첫 직장 사표낸줄 알아요.
갈등 많이 했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요.
그 후 취직한 회사에선 일부러 남자들에겐 냉정하게 대했죠. 미혼 포함해서요. 그래도 들이대는 사람 있어요.
또다시 사표낼순 없어서 모른척 그냥 다녔습니다.
매일아침 '무시하자, 딱 부러지게 '마인드 콘트롤하면서 출근했어요.
1년쯤 지나니까 직장 남자들 사이에 소문났는지 이상한 태도 보이거나 말 하는 사람 사라지더군요. 유부남이 바람피는건 말할 필요없이 나쁜놈이구요, 처녀도 제정신이면 안 그래요.7. 보통
'10.11.25 7:14 PM (119.149.xxx.38)유부남들이 먼저 접근해요. 영화를 같이 보자든가, 술한잔하자든가.. 미혼남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에요. 저 결혼전에 몇번 그런적 있었는데 진짜 짜증났어요. 욕안하는데 욕나오던데요. 아 씨* 나를 뭘로 보고 미친거 아냐..내가 돌았냐..지* 제대로 하는구나 싶더군요. 유부남이라는 느낌이 확 오고, 미혼남이 대쉬할때랑 달라요. 제정신 박힌 여자면 거절합니다. 화가 나야 정상입니다. 전 그랬어요.. 어디 놀러가자하면 대놓고 말해요.. '부인도 같이요? ' 스펙좋고 젊은남자들이 더 적극적이던데요. 직업들은 어찌나 좋은지..돈되고 시간되고.. 지들 잘난것도 알고 놀고싶은거죠. 부인이 얼마나 말끔하게 꾸며놓았는지 미혼남보다 스타일도 좋아요. 그래봤자 유부남인데 이런다생각하면 찌질하게 느껴지고 사람 뭘로 보는건지 화가 나는게 정상인 여자에요. 전 그래서 남편 확 꾸며서 내보내지 않아요. ㅎㅎ
8. 그러게요
'10.11.25 7:17 PM (112.72.xxx.175)제정신 박힌 여자라면 유부남이 아무리 대쉬해도 넘어가지 않아요.3333333333
저도 미스일때 유부남들 끈적하고 산뜻하지 못한 시선 너무나 싫던데(총각하고는 다른)
유부남 좋아하는 골빈 여자들 보면,비위도 좋아요..
남자가 그리 없을까요?
자기 좋다는 총각들이 그렇게 없는지,저도 결혼전 관심있던 남자가 유부남인거 알고
관심이 뚝 떨어지던데,
남자면 다 좋은지,하여튼 희한한 종들이 많아요..
분명 다른 세계에서 온거지,제정신이라면 관심도 없고,아무리 들이대도
재수 없어하거든요..9. 여자가 싫다 하면
'10.11.25 8:18 PM (116.125.xxx.241)유부남들 그렇게 매달리지않아요...
사람보고 그러는것 같아요. 그렇게 사귀는 여자들, 너무 나쁜사람들이에요!10. 지나가다
'10.11.25 8:30 PM (125.188.xxx.44)윗님 빙고! 유부남들 들이대긴 해도 여자쪽에서 여지를 보이지 않으면 쉽게 물러납니다.여자쪽도 부도덕하니 불륜이 시작되는 겁니다.그런 무개념녀들 정말 똑같이 당해봐야 합니다.
11. 그러게요
'10.11.25 9:46 PM (58.227.xxx.121)처자식 있는 남자가 다른 여자 넘보는거 완전 파렴치한건데.
그걸 파렴치하지 않게 생각하거나 파렴치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여자도 정상은 아닌거죠.12. 네...
'10.11.25 10:21 PM (182.239.xxx.240)제정신이라면 유부남 거절해요.
제정신 유부남이라면 다른 여자에게 접근할 리가 없기 때문이죠.
유부남의 그 여자의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하고 싶지 않아서라기 보다
제정신 아닌 유부남으로 인해 내가 피눈물 흘리고 싶지 않기에 거절해요. 오만정이 떨어져요.13. 맞아요
'10.11.25 10:39 PM (114.202.xxx.92)유부남이 총각보다 더 들이대지만 No하면 알아듣고 떨어져요. 유부남이 그러면 아무리 멀쩡하고 잘생겼더라도 징그럽고 싫지 않나요. 유부남사귀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거예요. 본인은 모르겠지만요. 바람피는 유부놈들은 더 문제가 있는거구요.
14. .
'10.11.25 10:43 PM (211.224.xxx.222)남자가 먼저 껄떡대고 여자도 거기 호응하고. 둘이 손벽이 맞는거죠. 제가 아는 언니..아주 예쁘고 아주 멋쟁이고 했는데 금융계쪽 직장상사랑 그렇고 그런 사이였어요. 근데 간도 크게 그 남자집 근처서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예상외죠? 그러다 이 남자가 본처랑 이혼할게 아니란거 알고 바로 자기 쫓아다니던 집안 좋은 어리버리 고시생이랑 결혼했어요. 그러고 조신하게 잘 살아요. 지금은 어찌됐는지 모르지만
15. .
'10.11.25 10:50 PM (211.224.xxx.222)근데 확실히 유부남이 총각보다 더 여자 맘을 잘 알긴하죠? 총각은 숫기가 없거나 여자맘을 모르고 한데 유부남은 여자맘 알아서 잘 챙겨주고 애기도 잘 통하고. 여자쪽에서도 유부남이니 남자범주에서 좀 제외시키는 경향이 있어서 어렵지도 않고 그러다가 이어지는듯. 근데 여자가 계속 확고히 딱 선을 그으면 거기서 맘 접는데 여자도 흐흐흐하면서 스리슬쩍 그 놈 하자는데로 넘어가면 둘이 놀아나는 사이가 되는거죠
16. 가당키나 하나요?
'10.11.26 10:33 AM (61.72.xxx.69)유부남이 아가씨 좋아하는 거야.. 옛날 부터(언제 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유부남이 차 한잔 하자 밥 한번 먹자 등등 하면 되도 않는 소리 한다고 그냥 무시해버렸었는데요~ 그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얼마나 자존감이 낮으면 본인을 도매가에 팔아버리나요?? 이해불가..@.@
유부녀에 아기 엄마인 지금도 여자라면 환장하는 남자들이 사랑한다 영화 한번만 보자 하지만,
댁 마누라와 애나 챙기슈 하고 마는데.. 하물며 처녀가??@.@
정말 도덕관념 없는 남자들은 개쓰레기고, 여자들은 자기를 귀하게 여겨야해요! 누구 노리개로 전락하려고???17. 착각
'10.11.26 12:25 PM (59.10.xxx.172)들을 하는 거지요
여자들은 자기를 정말 사랑하는 줄 알고
몸 주고 마음주고...
예쁘면 뭐합니까?어리석고 멍청한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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