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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잘 정리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10-11-25 18:27:28
제가 개인적으로 도움을 좀 받았던 분이 있는데요  
그냥 알고 지내는걸로는 참 좋은 분인데 다단계를 하십니다
처음부터 그런 의도로 잘해주신건지도 모르겠는데 암튼 초기에 도움받은게 있어서
이분한테 쉽게 거절하기 힘든 상태인데요
몇년동안 물건 설명듣고 가끔 저한테 필요한거 있으면 종종 부담없는 선에서 사기도했어요  
근데 이젠 저를 교육장에 데려가시려고하네요
제가 이분하고 좀 떨어진 곳으로 이사하면서 연락을 몇달동안 그냥 끊은적도 있는데  
그냥 피하는게 제 성격상 너무 힘들어요
그분도 예전과는 다르게 부담을 주시구요
왜 연락안받냐 집으로 초대해라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다 고가의 물건소개 계속하고 등등
오늘 만나서 식사대접하고 나는 다단계에 관심없고 부담스럽다는 얘기를 하려고했는데
어쩌다보니 다른 분들이 끼게되었고 또 밥까지 얻어먹고
거기서 다단계설명듣고 더 엮여가지고 헤어지게 되었네요
그냥 연락을 끊을까요
아니면 전화로라도 다단계 교육받고싶지않고 물건을 더이상 살수없다 정확하게 얘기할까요
나름 누구한테 끌려다니는 성격은 아닌데
처음 제가 도움받았던게 걸려서 딱 정리를 하기가 힘드네요
IP : 220.88.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5 6:29 PM (211.59.xxx.100)

    전화로라도 다단계 교육받고싶지않고 물건을 더이상 살수없다 정확하게 얘기한다 에 한표던졌는데...
    마지막 문장읽고 그냥 연락을 끊는다에 한표던집니다...

  • 2. ****
    '10.11.25 6:33 PM (118.220.xxx.209)

    다른데로 도움을 갚으면 갚았지 다단계를 싫다고 단호하게 입장 밝히는게 깔끔해요.

  • 3. 별사탕
    '10.11.25 6:40 PM (110.10.xxx.72)

    그냥 연락 끊으세요...

  • 4. 자연
    '10.11.25 6:52 PM (124.51.xxx.106)

    좋게..서서히. 이렇게 해서 끊을 수 있는 관계는 없어요.
    약간의 고통이 따르죠. 그때 좀 힘들어도 단호하게 끊어야 시간낭비 감정낭비 안하십니다.

  • 5. ...
    '10.11.25 7:55 PM (221.150.xxx.249)

    원글님이 쓰신 것으로 보아, 똑부러지게 거절하는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면, 좀 구차하지만 기혼이면 남편, 미혼이면 아버지를 파세요.
    예를 들어, "시누이가 나쁜 다단계에 빠져 돈 수억 탕진하고, 시댁식구들 모두
    금전적인 정신적인 손해를 얼마나 받았는지 모른다. 남편은 내가 다단계의 '다'에라도
    얼씬대면 이혼하고도 남을 위인이다...."등등의 하얀 거짓말을 하세욧

  • 6. ,,
    '10.11.25 11:28 PM (112.170.xxx.165)

    어머~~ 저도 그랬어요. 얼마전에 몇날몇일을 고민했는데,,
    언니라그런지 배울점도 많았고, 관심사도 비슷하고,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이라 같이 있으면 즐거웠구요~ 이대로 끊어버리려니 안타깝더라구요..
    첨엔 이리저리 핑계대면서.. 구차하게 변명을 늘어놓게 되는게.. 내가 머하는건가 싶더라구요.
    걍 얘기했어요. 어차피 끝내야겠단 생각까지 하게 되니까 쿨하게 말해지던데요.
    그 이후에 제가 만나자고 연락했는데,, 오히려 언니가 저를 슬슬 피하더라구요....... 서운하게 들렸나보다 싶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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