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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는 망신을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상간녀 결혼식에 가서 부모한테 인사할때 시어머니인가 친정어머니 한복을 찢은사람도 있다고
들었어요..
복수방법은 많고 참아봐야 상간녀는 고마워 하지 않아요,,
오히려 무시하죠,
ㅅㅇㅇ ㅅㄱㄱ 커플보면 알죠
1. 지나가다...
'10.11.25 4:35 PM (221.148.xxx.131)맞는 말이긴 한데.... 와이프 두고 바람 피는 남편도 똑같이 나쁜거 아닌가요?
상간녀 망신 주기 전에 남편부터 족쳐야죠....2. .
'10.11.25 4:37 PM (122.203.xxx.2)건 기본이고요!!!
3. ..
'10.11.25 4:37 PM (1.225.xxx.84)남편 족치는건 베이직이고 옵션으로 그런다는 말이겠죠.
4. 지나가다2
'10.11.25 4:39 PM (123.142.xxx.197)사실 똥파리보다 똥이 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처자식 배신한 남편은 안 잡고
오로지 상간녀에게만 분노의 화살을 돌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5. 상간남은
'10.11.25 4:40 PM (220.127.xxx.237)여자분들 참 이상합니다.
바람폈으면 최초 잘못은 님의 남편들입니다.
상간'남'은 어쩌시고 상간'녀'들한테 그렇게들 쌍심지신가요?
상대가 바람폈을때 남녀의 대응이 극명히 다르더군요.
남자들은 맞을 각오를 하고 상대남한테 가는데
여자들은 남편 놔두고 여자한테만 가더군요.6. 지나가다...
'10.11.25 4:42 PM (221.148.xxx.131)상간녀 가족이 상간남? 직장 찾아가서 대망신 주는것도 찬성하시겠네요....?
7. 그러니까
'10.11.25 4:42 PM (121.162.xxx.125)남자들이 맞을 각오하고 상대남한테 가는거나 여자들이 찢어죽일려고 상대녀한테 가는거나 같은거 아닌가요???
8. ...
'10.11.25 4:43 PM (112.72.xxx.77)맞아요 내남편이 나쁜놈이라 먼저생각해야해요 남편은 가만히 내버려두면서 --
바람피는놈들은 한시도가만있질않아요 오로지 관심사가 여자 ,그러니 성폭행도 많이 일어나고
그주범인게 여자들보다는 남자들이 훨씬많죠 남편부터 잡으세요9. 윗댓글들
'10.11.25 4:44 PM (112.152.xxx.157)답답하네요.
당연히 남편잡은후 얘긴데 왜 만날 남편부터 잡으라는지...
원글 어디에 상간녀부터 잡으라고 나와있나요
정말 상간녀들 본인아닌지 의심스러워요 찔려서 그러나..
바람핀거 알면 남편부터 잡게 되있어요.10. ?
'10.11.25 4:44 PM (211.221.xxx.181)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상대남,상대녀 간다는건 똑같은것 같은데요..?
남자들이 더 독하지 않나요?
그리고 상간녀에게 복수한다는건..
이미 남편과는 이혼은 안하더라도 온갖 힘든 상황은 다 거쳤고~
그 상처가 없어지지도 않을것이고..
그러니 상간녀에게 복수를 한다는거 아닐까요?
상간남,상간녀....똑같은것들이죠.11. 잉?
'10.11.25 4:44 PM (121.132.xxx.114)상대가 바람폈을때 남녀의 대응이 극명히 다르더군요.
남자들은 맞을 각오를 하고 상대남한테 가는데
여자들은 남편 놔두고 여자한테만 가더군요.
-----------
둘 경우 다 상대방에게 가는것 아닌가요?
바람핀 마누라의 상대남
바람핀 남편의 상대녀12. 옹
'10.11.25 4:45 PM (121.169.xxx.192)상간녀들한테 쌍심지인건 당연하지 않나요?
상간녀들 한테만, 쌍심지인건 안되지만요.
남편 그 다음차례지.. 벌을 안 줄 수는 없지요.13. ...
'10.11.25 4:46 PM (121.167.xxx.75)둘다 잡아야죠. 상간녀들 이상한방향으로 글 돌리지 마세요.
상간녀 잡고 남편도 물론 잡는겁니다.14. 망신을
'10.11.25 4:47 PM (123.142.xxx.197)당하려면 둘다 당해야 공평하죠.
상간녀는 유부남 꼬여내(?) 남의 가정 파탄냈으니,
상간남은 처자식 내팽겨치고 처녀랑 놀아났으니까요.15. 남편 잡는 거야
'10.11.25 4:47 PM (203.232.xxx.3)이미 잡았겠지 설마 남편은 고이 모셔두고 그러겠어요?
대체 어떻게 남편은 고이 두고 상간녀만 잡는다는 상상을 하실 수 있는지..
아마 남편은 평생을 두고 잡겠죠. 접근 가능성도 좋으니..
상간녀는 평생 옆에 두고 볼 수는 없으니 순간적인 복수를 해야 하는 상대고요.16. .
'10.11.25 4:53 PM (175.118.xxx.133)잘 생각해보면... 상대녀는 아무런 문제가 아닐수 있어요.
보통 유부남이 꼬셔서 넘어간경우가90%일것 같아요... 물론 그러면 안되겠지만..
상대녀또한 피해자일수도 있을것 같거든요.
저라면 복수는 남편한테 할거 같아요. 이혼하던, 쌈박질을 하던..남편하고 쇼부를 볼듯..
인간않될것 같으면..이혼하고 새인생 찾는게 제일 좋죠..17. 저희 아파트
'10.11.25 4:53 PM (211.220.xxx.61)조금 부럽다 할정도로 살던 여자 오며가며 인사 하면서 지내던 사이였는데
어느날 장성한 딸이랑 중년의 아줌마 몇이서 찾아와서
그집 문열라고 열어라고 고함 질러도 안나오니까 잠시 조용하더니
그 딸이 -첩년이 사는집- 이라고 락카로 써 놓고 가더군요
그후 그 아짐 부랴부랴 이사가버리더군요
늘 우리들에게 아이들 유학 보냈다고 하고는 애도 없고
남편이랑 나이차이 나는것도 남편나이 줄이고 들어보인다고 속이고
자기나이 늘리고는 젋어보이는것처럼 속였더군요 20살 가까이 차이 나더니
그 상간녀는 순진한 처녀도 아니었고
그 본처랑 딸은 알고 남편 잡아 족친후 찾아왔겠죠?18. 둘다
'10.11.25 4:54 PM (221.148.xxx.131)똑같이 잘못한거죠..
상대녀에게 결혼식에서 제대로 망신을 주실분들은 상대녀 가족들이 남편 (애아빠 되시는 분) 고개 못들게 망신 주는것도 감수하셔야 되요... 둘다 똑같이 잘못한거니까 똑같은 강도로 벌을 받아야 하죠. 제 생각에는 같은 잘못을 저질러도 여자에게 가해지는 (가해자도 여자일때가 많아요) 벌이 더 거혹한것 같아서...... 남자는 뭐 그럴 수 있다고 잊고 그냥 그러고 사는 부부들 많이 봤어요.19. ..
'10.11.25 5:01 PM (203.244.xxx.254)위에 위에분 90%가 유부남 꼬신다고 그 통계는 누가낸건지? 누가 피해자고 가해자가 없어요.
속인거 아니라면. 둘다 똑같은거구요.
둘다 잡아야죠. 다만 이혼을 할것인지 아닌지에 따라 강도는 조절될 수 있을꺼구요..20. 당연히망신줘야죠
'10.11.25 5:02 PM (58.145.xxx.86)남편이야 기본적으로 잡는거고...
남의 가정 파탄내고, 남의 눈에서 피눈물나게했는데
그걸 그냥 두고볼수있나요?
저같음 가만두지않을겁니다.21. ..
'10.11.25 5:02 PM (116.43.xxx.65)어떻게 생각을 해야 상간녀도 피해자라고 생각할 수 있나요??
둘 다 잘못 해도 종류가 다르죠.
남편은 배신을 한거고
상간녀는 내 권리를 빼앗은거고
남편은 두고두고 벌 줄 수 있고
상간녀에게는 그게 안되죠.
대응 방식이 다를 수 밖에 없죠.22. 중심없는남자
'10.11.25 5:05 PM (222.107.xxx.150)주변 상간녀들 보면 순진해요. 꽁깍지 씌여 결혼했느니 하듯이
뭣모르고 당한 경우 .. 순간 실수도 있더라구요.
결국 맘고생도 심해 유방암 걸리고...행복한 삶은 아니더군요.
6,7살 되는 아들갖은 남자가 결국 가정버리고 상간녀와
결혼하더군요. 이런경우엔 모 야구선수마냥 일찍 결혼한 경우죠.
옛날에 우리 아줌마들은 상간녀라 동네아줌마들
끌고 몰려가 머리 잡고 흔들고 뜯고 ...집기 부수고... 이건 기름끼얹는
행동인것 같아요. 욱하는 마음에서도 남자 포기않고 첩으로 살더군요.
기능없는 다리를 패주고 남편과 살건지 말건지를 결정 싹 베껴서 쫒아버릴것 같네요.23. 룰라
'10.11.25 5:10 PM (221.151.xxx.168)이즘 철없는 젊은 처자들 유부남과 사귀는걸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들이 많긴해요.
막상 결혼해서 자신이 당해보면 그제서야 실감하겠죠.
오히려 바람핀 남편이 더 잘못인데 다 지나간 지금 그걸 따져서 어찌하겠어요?
과연 복수를 한다고 해서 마음의 한이 사라질까요????
다들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신듯.
바람은 그 여자 혼자 핀것도 아니고 남편도 반은 책임이 있는데
지금 멀쩡하게 남편의 과오를 용서하고 잘 사는 마당에
그걸 들추셔서 다시한번 마음의 풍파를 겪는거야말로
너죽고 나죽자일것 같네요.
제생각에는 가능하면 잊어버리는것이 그 여자분의 정신건강에 가장 좋을듯.24. 입장바꿔놓고
'10.11.25 5:11 PM (61.108.xxx.20)생각해보면 상간녀 입장에서는 자기만 제대로 망신당하고
그 상대였던 불륜남은 가정으로 무사히 돌아가 잘 살고 있는 것도 꽤나 뼈아프겠죠
그것도 나름 괜찮은 복수의 플러스겠네요
어차피 버리지 못할바에야 내 남편, 아이들의 아빠니 사회적인 체면과 경제능력을 살려두는 건 당연하지요
물론 평생 남편을 자근자근 고문하면서 또 나도 고통받으면서 살겠지만 말예요25. 세상은넓고
'10.11.25 5:13 PM (58.145.xxx.86)사람은 많죠...
상간녀 입장까지 제가 고려해줘야할 필요는 없을것같구요.
세상은 넓고 사람은많으니, 상간하는 그런인간들이 있다면
지구끝까지 쫒아가서 가만두지않을 저같은 인간도있습니다.
그들이 그들의 입장이있었다면
전 제입장이 있는거니까요....26. 아...
'10.11.25 5:19 PM (221.148.xxx.131)윗분.. 그러니까... 같은 잘못을 하고, 애들 아빠니까 남편의 체면과 경제 능력은 살려 둬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게 객관적으로 똑같이 벌받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러니까 가해자도 피해자도 여자예요... 남자는 딴짓꺼리하고 놀고, 가정 유지하고, 체면도 자기 와이프 (여자)에 의해 유지 됩니다. 혼내준다고 하는게 집안 내에서 와이프의 갈굼정도 이겠지요... 이정도의 혼남은 상간녀가 집안에서 아버지에게 혼나는 정도의 강도밖엔 되지 않는가는거죠. 상간녀 앞길 망치고, 가정 있으면서 딴짓 하는 남자분들도 정신 차리게, 직장 찾아가서 아작을 내버려야 합니다 !!!!!!!
27. 윗님
'10.11.25 5:22 PM (203.232.xxx.3)직장 찾아가서 아작내는 건 좋아요.
그럼 그날부터 가족 생계는 어쩌나요? 수입이 절반으로 줄거나 0이 될텐데.
남편에게 분풀이하느라 내 자식 학원비도 못 내게 되면 어쩌나요?
바람 피운 남편 그냥 데리고 적당히 갈굼만 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다고 한들
그 내막을 일일이 다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할 게 아니라고 봅니다.28. 웃겨요
'10.11.25 5:28 PM (124.49.xxx.81)상간녀가 아무문제가 아닐수 있다구요??????????
피해자일수 있다구요???????????????
그건 유부남인줄 몰랐을때이고 알았는데도 계속했다면 그건 더 나쁜거죠
그리고
둘다 가정이 잇을경우
상간남 아내가 상대녀에게 하는 응대는
상간녀 남편이 상대남에게 하는 응대와는 차이가 엄청나던대요...
상간녀의 남편들 보통 무섭더라구요,,,29. 이런 문제에
'10.11.25 5:30 PM (203.232.xxx.3)왜 객관적이어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그냥 당사자의 철저한 주관에 따라 이루어지면 될 일 아닌가요.
무엇 때문에 남의 부부 일을 가르치려 하는지 모르겠어요. 당사자가 아니라면.30. ㅇ
'10.11.25 5:31 PM (125.186.xxx.168)그러게요... 같은 잘못을 하고, 애들 아빠니까 남편의 체면과 경제 능력은 살려 둬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게 객관적으로 똑같이 벌받는게 아니라는 겁니다.22222222
개망신당해도 싸단 생각이지만.31. zzz
'10.11.25 5:33 PM (175.213.xxx.59)같은 잘못을 하고, 애들 아빠니까 남편의 체면과 경제 능력은 살려 둬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게 객관적으로 똑같이 벌받는게 아니라는 겁니다.3333333333333333333333333
간통제 신고할때도 상간녀만 신고하는 건 안되는 거 아시죠?
그리고 결혼식가서 그 정도 할 생각이면
그 상간녀 집에서도 남편직장 찾아가 어떤 해코지를 할 지 모르는거죠.
(그쪽에서 볼 땐 딸 꼬여낸 나쁜 놈으로 보일테니...)32. 맞아요..
'10.11.25 5:34 PM (221.148.xxx.131)지나가다 다른 분들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반응들 하나하나 읽어보게 되었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참고로 상간녀 아니고 미혼입니다.) 이런일에는 여자들만 불쌍해 진다는 거네요.
에효.33. ..
'10.11.25 5:45 PM (125.177.xxx.63)내자식 상간녀는 머리 끄뎅이 잡고 싶은데
내남편 상간녀는 그래 너나 가져라 던져주고 싶은데...34. 상간녀만 불쌍해
'10.11.25 5:45 PM (61.108.xxx.20)라고 생각되시면 계속 불쌍해 하시구요
본인이 그 입장이 됐을 때 상간녀만 불쌍하게 만들기가 그렇게 공정치 못하고 양심에 찔리면
남편도 똑같이 사회적으로 망가뜨리세요 안말려요
근데 다른사람이 어떻게 하든 그건 간섭하지 마세요
그렇게 못하는 사람은 나는 둘째치고 내 아이들이 더이상 불쌍해지는 것만은 피하고 싶어서 그런 거니까
아이들은 이미 아버지의 불륜으로 알든 모르든, 크든적든 이미 불쌍해져 있거든요35. ...
'10.11.25 5:46 PM (218.239.xxx.170)이런 글 보면 왜 불편해지나... 난 상간녀도 아니고 앞으로 상간녀 될 일도 없을 것 같은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자들의 종속성이 불편해서 아닌가 싶더라구요.
상간녀가 있으면 분명 상간남도 많을테죠.
하지만 아내가 불륜을 저질러도 남자들은 이런 식의 투사가 많지 않잖아요.
물론 아내의 불륜상대 만나서 주먹다짐 하는 경우나 상대방 집안에 알리는 경우가 없다는 게 아니라 불륜남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보다는 아내와 일대일 관계에 집중하는 편인데 여자들은 남편도 똑같이 밉다고는 말로는 하지만 솔직히 불륜녀에 대한 증오가 더 강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현상 자체가 한국에서 기혼녀의 위치를 대변하는 것 아닐까요?
여기 종종 올라오는 시집 잘 가는 게 장땡정서가 대표적이랄까... 남자에 의해 여자의 사회적 위치가 결정되는 환경에서 남자가 외도를 한다는 건 여자의 위치가 하루아치에 위태로워지는 거잖아요.
이건 단순한 부부관계의 배신에 그치는 게 아니라 올인한 자기 인생의 파산선고일테고 불륜녀는 원인제공자고 무찔러야 하는 적이죠,
그리고 말은 그럴듯 하지만 남자 하나 두고 여자들끼리 아웅다웅하는... 참 보기 싫은 그림이예요.
반딧불족이라고 아시나요?
제주도에 신혼여행가서 첫날밤 치르고 아내가 처녀가 아니라고(?) 호텔앞에서 담배피던 남자들을 일컬은 말이죠.
요즘에는 고어가 되버린... 사회가 개인을 바꾸는 거죠.
'내 남자가 바람났다'... 이게 요즘 금과옥조처럼 여겨지는데(전 그것도 기분 나빠요. '내 여자가 바람났다'는 책은 안 나오는데... 배우자의 불륜이 여자에게 치명적이라는 걸 보여주니까요.) 저도 그 책 대충 봤지만 그 책이 더이상 유효하지 않은 시대가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리 치명적인 유책사유라도 위자료가 겨우 삼천, 양육비도 자기 꼴리는 대로, 여성의 재취업도 불가능에 가까운 거지같은 환경이 개싸움을 권하는 사회로 만들어 버린 것 같거든요.
그리고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란 말도 함께 사라졌으면 합니다.36. .
'10.11.25 5:54 PM (211.209.xxx.138)위의 ...(218.239.151xxx)님 댓글에 많이 공감하게 돼요!!
37. ...
'10.11.25 5:58 PM (175.213.xxx.59)저도 위의...님 댓글 공감해요
결국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기때문에 헤어지지도 못하고
그럴수록 상대여자에 대한 미움은 더 커지겠죠38. 그런데
'10.11.25 6:19 PM (124.49.xxx.81)아주 합리적의 상징이된 미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아내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무조건 재산을 둘로 쪼개주는 경우는 무얼 말하는 걸까요??
초재벌 연예인의 아내들이 전업주부이고 그렇게 써대다 이혼해도
법에서는 냉정하게 나눠주지요..
우리는 어떤가요........39. --
'10.11.25 6:28 PM (220.76.xxx.179)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어서 헤어지지 못한다고 하는생각을 하시는 전근대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
난 전문직 남편은 공무원
경제적으로 여자들이 남자에게 의존적이여서 헤어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건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남편에게 의존적이어서 그런 것일뿐
웃기지도 않는 댓글..40. 의존성때문에
'10.11.25 8:04 PM (112.72.xxx.175)상간녀에 대한 증오가 증폭된다는 시각도 편협한 시각이예요..
상간남이 없는것은 남자에 대해서 잘 몰라서 하는 말같아요..
남자들이 만약에 내 여자가 바람났다한다면,한마디로 쪽팔려서 바람난 상간남과
대면해서 싸우고 그러지 않아요..
남자들에게 있어,자기여자의 바람은 남자의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고
성적으로 무능한 남자로 취급을 받거든요.
그래서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더 나서기가 어려운거죠..
성적으로 무능하든 아닌든의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남자들사이에서 아내가 바람났다하면 보통 남자들은 생각하는게 저래요.
그러니 쪽팔려서 멱살잡이나 할수 있나요?41. 의존성때문에님
'10.11.25 9:41 PM (58.224.xxx.2)말씀에 공감해요.
배신당한 아내들이 그런 일 겪고도 하하호호 즐거워서 남편이랑 계속 산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내 인생 지옥으로 만든 사람들 내 식대로 응징하겠다는데 왠 간섭들을 그렇게 하시나요?
본인이 당해보지도 않은 일에 공자왈 맹자왈 하는 거 아닙니다.
본인은 나중에 그런 경우들 당하시거든 우아하게 남편만 잡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니 당한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응징을 하든 범죄가 아닌 한은 간섭하지 마세요.42. ...
'10.11.25 11:22 PM (218.239.xxx.170)웃기지도 않는 댓글 쓴 사람인데요...
여성의 경제적 진출과 사회문화의 변화가 반드시 정비례하는 건 아니거든요.
일종의 문화지체현상이죠.
일례로 저희 엄마도 학교 선생님이셨고 결혼할때 자산도 거의 외가에서 마련해주셨지만... 이혼 못 했어요.(저희 아빠가 바람을 핀 건 아니고 참 많이 힘들게 하셨죠.)
그 시절은 지금보다 더 엄혹해서 친권도 부계혈통만 인정되니 이혼과 함께 고스란히 아이들 뺏기고 이혼녀라는 수군거림은 더더욱 심하고 친정 또한 이혼한 딸 가진 집이라는 손가락질...(저희 엄마는 이게 젤 크셨어요. 아들 못 낳는다는 구박속에 엄마 하나 바라보고 참은 외할머니께 죄송하다는...)
문화라는 건 한번에 바뀌는 게 아닌지라 경제력이 있는 여성이라도 자기 정체성이 얼마나 분명하냐에 따라 그 영향력은 개인차가 있죠.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경제적으로 능력있는 여성이라도 남편이라는 휠터링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사회분위기에서 자유로운지 자문해보실 일 아닐까요?
특히 고학력 여성들중에 흔한 말로 양가집 규수로 자란 여성들일수록 그런 문화에 무비판적인 분들이 많아요.(우리 엄마도 남 얘기 못한다는... 대학원 가려다 너무 많이 배워서 결혼 못하는 교수님들 보고 맘 접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답니다.)
그래서 유난히도 쇼윈도우 부부가 많구요.
하지만 분명한 건 여성들의 경제력이 늘수록 정체성을 표현하는 여성들도 늘어날테고 그러면서 사회문화도 바뀐다는 거죠.
반딧불족이 사라진 것처럼 말이예요.
그리고 남자들은 여자와 달라서 성적으로 무능한 놈이라는 낙인때문에 쪽팔려서 그런다고 하시지만 여자도 마찬가지죠.
배우자가 외도를 하면 분명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알려주는 것조차 자존심 상해하잖아요.
무엇보다도 외도는 서구에서도 다반사로 일어날텐데 이렇게 본처와 상간녀간에 적나라한 진흙탕 싸움은 그닥 보기 힘들구요.
함무라비 법전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너무 유명하잖아요.
그전에는 누가 뺨 한 대 치면 다리 분질러 놓고, 팔 하나 부러뜨리면 목을 자르는... 야만적 보복에 종식을 고하는 엄청난 문명적 발전이라 세계사적 의의가 대단한 거라더군요.
그런데 수천년이 지났어도 함무라비법전수준의 사적보복에서 한치의 발전도 없다는 건... 한민족 자질이 서구보다 특별히 야만적이어서겠어요?
서구 특히 북유럽 사회적 시스템에 비해 훨씬 후지니까 개개인의 행동도 그 틀을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43. ...
'10.11.25 11:45 PM (218.239.xxx.170)만약에요... 외도 한 번으로 인한 징벌적 손해배상이 어마어마하고 전업주부인 전처가 이혼하면 재혼하기까지 양육비는 물론 전처 생활비도 대야 하고, 사회 안전망 확실해서 재취업까지 정부가 보장하는 시스템이라면... 지금이랑 상황이 많이 다를 것 같지 않나요?
아마 거덜난 전남편과 상간녀가 얼마나 애틋한 사랑을 하든 말든 아웃 오브 안중인 사람이 대다수일걸요?
아빠없는 아이 만들 수 없다 항변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몰라요. 부모가 이혼하면 왜 아빠없는 아이가 되고 불쌍하다고 생각하는지... 무의식중에 이혼가정에 대한 편견이 있는 겁니다. 반딧불족처럼요... 돈줄 바뀌면 라이프스타일 바뀌면서 없어질 편견... 소위 쿨해지는 거죠.
그리고 자본주의사회에서 돈 앞에 장사 없다고 무분별한 외도도 줄어들 확률도 훨씬 클 거예요.
외국은 관광지마다 불륜커플로 드글드글하진 않을 걸 보면요.
수상한 삼형제에서 젤 재수 없었던 게 둘째아들이 부인동창이랑 바람 피고 참회(?)하고 그걸로 끝...
근데 전형적인 남자들 바람스토리 맞아요.
데리고 살면서 복수하네 어쩌네 하지만 더러운 게 정이라고 잠깐 시달리고 나면 행북한 우리집??? 아내는 가슴속 시퍼런 멍이 가시든 말든 남자들 대세에 지장없이 잘 살거든요.
본처든 상간녀든 둘 중에 하나가 절단나거나 둘 다 흉터안고 살거나... 암튼 남자가 치명적 내상으로 고통받는 경우는 거의 보기 힘듭니다.
또 한가지 짜증나는 점은 외국에서 외도보다 매춘이 훨씬 더러운 짓이예요.
외도는 그나마 인간사이에 합의된 감정의 교류라면 매춘은 노예제도처럼 사람이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되는 짓이란 점에서 저도 거기에 동의하구요.
하지만 한국에서 대부분의 아내들은 외도를 훨씬 끔찍하게 생각하죠.
룸싸롱 가는 건 포기하고 살아도 특정 여자랑 바람피는 건 초장에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비슷한 메커니즘 아닐까요?
매춘은 속은 썩어 문드러져도 가정은 유지되지만 외도는 남편의 소속자체가 바뀔 수 잇는 격변의 상황이라는 점에서...
암튼 너무 글이 길어져서 죄송한데 82에 올라오는 불륜관련 글들을 보면서 불편했던 마음을 정리하다보니 오늘 아주 제대로 썰을 풀고 갑니다.
여러모로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게 녹록치 않아서... 별별 잡생각을 많이 했나봐요.44. 다 필요없어...
'10.11.26 1:25 PM (1.225.xxx.229)두말할 필요가 없다니까요....
글쎄....겪어보세요....그럼 알게되요....
난 그런일 생기면 어쩌구저쩌구?? 다 소용없는 안개와 같은 헛소리...
당신들에게도 남편의 상간녀가 나타났을때
그렇게 인간적으로 이성적으로 교과서적으로 되는지를.....
저도 결혼전에 또 결혼해서도
바람난 남편과 다시 사는거 죽어도 이해못할거로 알았고
내 남편 바람나면 옷가방싸서 그 여자에게 던져보낸다고
남편에게 대놓고 큰소리쳤었는데
지금은??
3년째 살고 있지요...
왜 사냐구요??
저도 잘 몰라요...
그냥 이혼이 생각처럼 되는 그런게 아니더군요.....
여든을 바라보는 친정엄마에게
남편이 바람펴서 이혼하겠노라고 얘기할수 없었던게
젤 큰 이유였구요....
친정여동생의 고달픈 결혼생활로 맘 아파하시는데
나까지 그 가슴에 못박을수 없었어요....
그러니 왜 남편은 놔두고
상간녀만 잡냐구 돌던지지 마세요...
우리 서로 같은 입장이 되었을때 그때 돌던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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