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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어머님은 김치 안주려하세요. 흑 서운해요.
처음 남편집에 놀러갔을때 먹고서 완전 반했었죠.
근데 김장도 우리 시누이랑 둘이 담그시구요. 언제 담그시냐 해도 안갈쳐주세요. 조만간 담궈야지.
저 부르시라고하면 먼데까지 일하러 뭐하러 오냐. 딱 자르시고.
김치 좀 달라고하면 한두포기주시거나 없다고 안주세요.ㅠㅠ
어머님 김치좀 주세요~ 그러면 사먹어라. 요즘 김치 맛있드라. 난 너무 적게 담궈서 줄게없네.
이런식이네요. ㅠ
남편이랑 같이 먹을텐데...아까워서 안주시는건 아니겠죠.ㅠ
1. ..
'10.11.25 3:53 PM (121.174.xxx.133)어머님이 82회원이신가봐요^^
김장비용 넉넉히 내 놓으시고 같이 김장하심 좋아라 하실겁니다.2. ..
'10.11.25 3:54 PM (116.37.xxx.12)그냥 사드세요^^ 시누이가 말들을까 코치했으려나요?
3. ,,
'10.11.25 3:56 PM (110.14.xxx.164)담그러 오라하기도 미안하고 해주자니 힘들고 며느리가 싫어할까 걱정되시는거 아닌가 싶어요
차라리 함께 하고 싶다고 시누에게 김장할때 불러달라고 하고 가면서 고기라도 사서 가시거나 비용 드리세요4. ...........
'10.11.25 3:58 PM (211.210.xxx.15)아마 아까워서 안주는겁니다.
82회원이라면 어머님김치너무맛있어요..주세요..하는데..안주겠습니까?
김장비를 안주서거나..아까워서 둘중하나입니다.5. ,.
'10.11.25 3:58 PM (118.46.xxx.188)82 글들 보면 김치해서 며느리들 주기도 어려운 문제같아요
주면 싫은데 준다 머라하고 안주면 아까워서 안주나 서운타 하고 ㅎㅎㅎ6. 김장김장
'10.11.25 4:00 PM (122.36.xxx.41)담부터 돈을 미리 드려야겠어요. 어머님 김장비 보태세요. 그리고 꼭 저 부르세요. 저 어머님 김치 넘 먹고싶거든요. 그러면서 애교부리면 좀 주시려나요.ㅠ
7. 어머니
'10.11.25 4:00 PM (58.120.xxx.222)김치 너무 맛있어서 담그는거 배우고 싶다고 하시면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8. ㅎㅎㅎ
'10.11.25 4:00 PM (175.124.xxx.28)담부터는 어머님 김치 너무 맛있다고 좀 보고 배우고 싶다고 하면서 같이 담그게 해달라고 하세요. 김장 비용도 보태시고요.
아까 서운한 올케글 보니.. 그 친정 엄마가 여기 시엄니처럼 하셔야할 것 같더라구요.9. .
'10.11.25 4:01 PM (121.135.xxx.221)저희 어머니랑 비슷하네요. 저희어머니는 갑상선때문에 힘들어서 그러시는거같은데
줄까냐고 꼭 물어보셔서 주세요 그럼 안주세요.
ㅋㅋ 맘만 받아요.10. .
'10.11.25 4:03 PM (119.203.xxx.194)올해부터 절임배추 사서 김장 해보세요.
어머니께 어찌 만드시는지 팁도 좀 달라고 하시고
어머니 보다 더 맛있는 김장김치 만드는 법을
얼~른 터득하세요.
그까이거 해보면 또 별거 아니랍니다.11. ㅎㅎㅎ
'10.11.25 4:04 PM (119.207.xxx.99)요즘 시어머님 걱정되시겠어요. 줘도 싫어하는 며느리, 안준다고 싫어하는 며느리..ㅎㅎ
며느리 입장도 마찬가지겠지만, 김장비용 드리고 같이 하자고 하면 좋아하실텐데..12. ㅎㅎ
'10.11.25 4:04 PM (203.171.xxx.5)부탁하세요.
'김치 좀 주세요'가 아니라 '어떻게 만드는지 가르쳐 주세요' 하세요.
올해부터 김장도 배우시고, 김장 비용도 드리시고요.
저는 친정 어머니와 김장 하는데 해마다 걱정이네요.
어머니 기력은 해가 갈 수록 떨어지시는데 제 실력은 마냥 그대로니
이래저래 마음 아프네요.13. ㅋ
'10.11.25 4:07 PM (59.10.xxx.247)부탁하세요.
'김치 좀 주세요'가 아니라 '어떻게 만드는지 가르쳐 주세요' 하세요.222222222222222222
자기 김치 맛있다고 칭찬하며 가르쳐 달라는 사람한테 매정하게 대한다면
그건 시어머니 인품이 이상한거죠.
김장비 드리면서, 가서 허드렛일부터 거들고, 배우려는 자세로 나간다면 누가 마다하겠어요.14. 완전반대.
'10.11.25 4:28 PM (211.173.xxx.131)저는 너무 많이 주셔서 걱정인데... 주시는거 고마운데 너무 많이 주셔서 감당이 안된다는...^^;;;
15. ...
'10.11.25 5:31 PM (112.214.xxx.10)이런말 82의 예비시어머니들한테는 섭섭하려나..
우리 어머니 음식솜씨는 정말 동네에 널리 알려질정도로 맛이 없어서리 -_-;;
어떻게 김치가 찌개를 해도 맛이 없냐구요...끙.
주는게 싫어요...16. ㅋㅋㅋ
'10.11.25 6:05 PM (58.227.xxx.121)설마 아들이 먹을건데 아까와서 안주시겠어요..
며느리 김장한다고 오라고 하면 싫어할거 같으니까 안부르시는거고..
시누랑 둘이 담궈서 아들네까지 주면 딸보기 미안하실테고... 그러신거 아닐까 싶은데요.
어머니 김치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꼭 배우고 싶다고 어머니께도 말씀드리고 시누에게도 말씀드리세요.
그냥 김장할때 부르라고 하면 인사치레겠지 하실수도 있잖아요.17. ..
'10.11.25 6:23 PM (61.79.xxx.62)그런 김치는 꼭 어머니 살아 계실때 배워두세요~
저도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까 엄마 아니면 먹을수 없는 김치,반찬등 못 먹게 되서요.
엄마 계실때 배워둘걸 지금 후회막금입니다.18. 저도
'10.11.25 6:36 PM (14.39.xxx.138)친정어머니에게 며늘들 김치 주지도 말고,
부르지도 말고,
물어보지도 말라고 늘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 엄마 배추도 몽땅 심고,
그거 일도 어마어마한데,
딸들에게만 걱정입니다.
김장 언제 하면 좋겠냐고요.
며늘에게는 말도 못해요.
그래서 김장 우리 딸2과 어머니네 세 집 거만 하자고 제가 화를 냈어요.
그래도 끄떡 없어요.
아들 욕심이 많아서 아들 주고 싶어 합니다.
화를 냈더니,
그럴라면 나도 오지 마라고 합니다.
허리는 90도 구부러졌는데,
정말 딱합니다.19. 그래도
'10.11.25 7:40 PM (121.166.xxx.204)다행이네요. 울 시어머니 결혼 초부터 제가 김치 담가서 갖다 주길 바라셨어요.
20. 저도..
'10.11.25 9:10 PM (121.134.xxx.44)결혼생활 내내, 한 번도 시댁에서 김장김치 얻어 먹은 적이 없어요..
저희 시어머니 김치도 정말 맛있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 결혼초부터,,
"난 김장 힘들어서 조금밖에 안한다,너희 김치는 네가 알아서 해먹어라"하고 단 칼에 잘라 버리셔서,,
결혼초부터 혼자서 김치 해먹었네요,,당연히 맛은 좀 없었지만,,,,(친정에서도 거의 못얻어먹으니,,혼자 할 수 밖에요^^)
그러려니..했지요^^
그런데,결혼 생활 15년이 지난 어느 시점부터는,,
시어머니께서,,은근슬쩍,,,김치 해달라고 저에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힘들어서 김치 못해 먹겠다고 친구들에게 얘길했더니,집만 가까우면 내가 해줄텐데,집이 멀어서.."라고 했다 하시면서,,"며느리는 뒀다 뭐하냐고" 했다네요^^
집 가까운 제가 시댁에 갈때마다 노래를 부르시는 거예요^^
솔직히, 전 12~13년차 이후엔 김치 사먹는 일이 많아졌는데(결혼초부터 10여년정도 포기김치 직접 해먹었더니,,지긋지긋해져서 어느날부터 사먹기 시작했거든요^^),,
저리 얘길 하시니,,나 참 난감해서...
결국은 남편이 "엄마,우리도 김치 사먹어요,요즘 사먹는 김치도 맛있어요."라고 수십번을 대답하고 나서야,,더이상 김치 얘길 안하십니다.(몇년동안 얘길하셨어요,,저도 질기게도 몇년동안,웃기만 했지요,,남편이 저리 말하게 놔두고요^^남편도 몇년동안 얘길 했네요^^)
____저희 시어머니는 사먹는 음식을 질색하셔서,,반찬 하나도 사먹지 못하게 하는 편이시라(외식도 싫어하십니다^^),,,제 입으로는 사먹는 김치 괜찮다고 할수 없어서,,,,난감해하니,,남편이 보다못해 저리 대답한거예요^^
솔직히,저로선,, 새댁시절에 김치 담굴줄도 모르는 며느리한테,,네 김치는 네가 알아서 해먹어라..하던 분이,,,,,,며느리한테 김치 해달라고 하실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나같으면 양심상 그런 말 못 할거 같은데,,,아닌가봐요^^
요즘 김치 사먹어도 웬만한데,,,해먹는 것보다는 맛없지만^^21. 킁
'10.11.25 11:49 PM (98.166.xxx.130)울시엄니,
맛있게 담구십니다.
그 맛있는 김치,딸만 퍼주십니다.
-,.-22. 저도마찬가지
'10.11.25 11:55 PM (110.15.xxx.22)울시엄니도...맛있게담으십니다..
하지만 절대 안주십니다..
딸은없지만...같이 노시는 친구들 다 퍼줍니다..
친정엄마는 올케오기전에 다 담궈놓으시는데
전 시댁복이 얼마나 박복한지....에효23. 손이 작아서
'10.11.26 2:55 AM (211.176.xxx.112)친구네 시어머니 정말 손이 작으셔서...
임신한 며느리가 먹다가 정말 맛있어서 이거 조금만 싸주세요 했더니 곤란한 얼굴로 웃으시면서 그것 밖에 없다 그러셨다는....ㅜ.ㅜ
있으셨으면 한포기라도 주셨을텐데 정말 없었을거라고....자기 시어머니처럼 손이 작은 분도 계시다고 하던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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