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관공서 들어갈때 정장 말고 콤비는 어떨까요?

[봉다리]

아까..
스위스, 독일 날씨 물어봤던 아짐입니다.. ^^;;

남편이 출장가면 스위스, 독일 각각 관공서에 한번씩은 들러야 하는데
꼭 정장 챙겨가야 할까요?
본딩(기모 처리 된) 바지에 체크무늬 겨울 자켓으로 입고
목폴라 입고 그냥 콤비처럼 입으면 되지 싶기도 한데 어떨까요?

아님 정장과 함께 셔츠랑 안에 같이 입을 니트 조끼를 챙겨 보낼까요??
셔츠랑 정장 챙겨가면 구겨질것도 염려되고 그런데...

어떤게 나을지도 조언 부탁드려요.
늘 감사드립니다.. ^^

[후아유]

정장 잘 안입어요. 중요한 컨퍼런스 참가나 공식적인 행사 아닌한.
그냥 양복 바지에 셔츠에 스웨터나 두꺼운 니트 가디건에 코트와 목도리 차림이 보통 회사원 차림이지요. 거기 날씨 추우니 따뜻하게 입히세요. 노파심에 말하자면,모자를 썼을 경우엔 반드시 실내에 들어면서 모자를 벗는게 예의예요. 보통 한국사람들이 이걸 잘 안지켜서 민망해서 혹시나 하고 말씀드립니당.

[네..]

너무 포멀한 정장은 오히려 더 어색할거에요.
그 사람들은 청바지에 자켓 정도만 입고도 잘 근무하더라구요.
콤비정도면 아주 예의를 갖춘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