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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에서 여직원들끼리 시부모 혹은 시댁욕 자주자주 하시나요?
전 나이는 좀 있는데 아직 미혼이구요
직장에 결혼한 여직원이 세명있어요
점심시간이나 조금 틈만 나면 앉아서 시댁욕을 시작하는데
처음엔 그려려니 하고 들어주는데 지금은 공해 수준으로 너무 듣기 싫드라구요
특히 중국여자 하나 있는데
시부모랑 살면 다이어트가 된다는둥 애낳았을때 병원에 혼자있었다는 얘기등등
눈에 분노를 품고 자주 얘기합니다.
제가 미혼이여서 이해가 되다가도 안되는건지...
아님 중국여자가 유난한건지...
다른분들도 그러시나요?
1. ..
'10.11.25 1:32 PM (116.37.xxx.12)대놓고는 안하죠.
살살 하기는 하지만....2. 눈에분노
'10.11.25 1:33 PM (123.199.xxx.120)ㅎㅎㅎ말이 욱기네요 ㅎㅎㅎ
아직 님이 미혼이라 이해가 안되나봐요
기혼들은 그리모이면 시댁식구들 ..남편야기..애들이야기등
그러면서 수다떨면서 풀고 그래요
ㅎㅎㅎ중국여자면 조선족인가요?ㅎ3. ..
'10.11.25 1:39 PM (116.37.xxx.12)친구들끼리야 좀 하지만, 회사에서 그렇게 대놓고 하는건 전 못봤는데...
다 제얼굴에 침뱉기죠 뭐...그런 남자 골라서 결혼한거잖아요4. dd
'10.11.25 1:52 PM (122.203.xxx.3)저도 대놓곤 안해요.. 결혼 초에는 몰랐는데... 살다 보니.. 결국 제가 좋아 선택한 결혼.. 남들한테 흉 봐봤자 제 발등 찍기 입니다. 괜히 남의 가쉽거리나 되고요... 걍 정 답답하면 친정식구들한테나 실컷 합니다. ㅋㅋㅋ
5. 에효
'10.11.25 1:53 PM (121.134.xxx.3)어쩌다 한번쯤이면 몰라도 매번 시댁이든 누구든 다른 사람의 욕으로 가득한 대화라면 좀 그렇네요.
6. 제가
'10.11.25 1:58 PM (211.193.xxx.133)전에도 여기 글 올린적이 한번 있는데,,저희 여직원이 그래요.
환장하겠어요. 전 정말 얼굴 한번 본적 없는 그집 시어머니,시누이,남편이 얼마나 무능력하고 대책없으며 *싸가지에 한심한 사람인지 정말 원치않게 알게되었네요.
뭐 내보기엔 본인도 그나물에 그밥이라 쿵짝 맞아서 결혼한것같던데 어찌 그리 본인은 아~무 문제없고 나머지 사람만 문제들인지 정말 묻고싶어요.
제가 그때 그 글 올리고 앞에서 듣기싫단 말을 왜 못하고 이렇게 뒤로 글로 쓰냐며, 저도 만만치 않은 인간이라고 뭐 취급받았었죠 ㅋㅋㅋ
세상사는거 다 비슷한지라 많이 답답하면 흉도 보고 뭐 그러겠지만
적.어.도. 사회생활할때는 하지 말아야지요. 나 뇌없다고 자랑한느것도 아니고~7. 욕이라고
'10.11.25 2:27 PM (115.88.xxx.61)하기보담 일상생활 얘기하다보면 공통된 화제가 시댁,친정,자녀 얘기겠죠??
8. .
'10.11.25 2:46 PM (211.209.xxx.37)그렇게라도 풀어야 좀 속이 풀리지 않나요?
남편한테 해봤자고(15년동안 해도 모름.)
친정에 하면 속만 상하실테고...
큰 건은 직접 따지기도 하고, 시누이한테 울고불고 말 하기도 하지만
(시어머니, 남편 성격 아니까 오히려 시누이들이 받아주는 척이라도 해주세요.)
자잘한 것은 동네 아줌마나 친구들끼리 풉니다.
명절이나 행사 후에는 꼭 만나요.
서로 할 말들이 너무 많아서리..9. 일단
'10.11.25 2:47 PM (58.145.xxx.86)먼저 결혼을 해보심알것같네요...
유부녀들이 왜그러는지 이해가 되긴하실거라는.ㅋ
저도 밖에서는 시댁욕은 슬쩍만하구요
완전베프랑 친정언니한테만 다다다다 ㅋㅋㅋㅋㅋ
(베프랑 언니도 저한테 본인들 시댁얘기하구요)
욕안하고는 화병나서 죽을거같으니 하는게아닐지...10. ..
'10.11.25 4:32 PM (119.149.xxx.38)결혼안한입장에선 제얼굴에 침밷기인데 왜저럴까 싶겠지만 결혼해보면 우리나라 결혼구조가 여자에게 부당하게 요구되는게 많아서 그래요. 그래도 결혼한번은 해볼만 합니다. 단 상대를 잘 고르세요. 사무실에서 신경쓰이게 저럴 정도이면 문제가 있네요.
11. 그래도
'10.11.25 8:49 PM (211.41.xxx.85)참고 병되는 것보다는 나아요
참는 사람들은 결국 홧병이나 암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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