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직장맘 한 지 딱 한 달 되었어요.
직장이 좀 멀어서 시어머니가 주중에만 저희집에서 생활하시고 주말엔 가세요.
(집은 1년 정도 있다가 이사할 생각이에요.
사정이 있어서 여기 어린이집에 적응한 지 얼마 안됐거든요..)
저희 어머니..유별나기도 참 유별나신 분입니다.
속상한 거 이야기 하라면 끝도 없구요..
근데 저희 애도 예민하기가 둘째라면 서러운 아이구요.
어제도 집에 가니까 어머니랑 아이랑 다투고(?)
어머니 눈물 찔끔, 아이 찔끔 하고 있더라구요.
아이는 자다가 밤에 계속 칭얼칭얼 울고...
누구야~ 더워서 그래?.. 그럼 아니라고 하고..
꿈꿨어?.. 그럼 그렇다고 하고..
할머니 때문에 속상해서 그래?.. 그럼 그렇다고 하고..
이제 4살인데,
그동안 외할머니랑 저랑 번갈아서 키우고 친할머니랑은 처음 같이 산거에요.
(외할머니는 지방에 계셔서 아이가 원할 때 수시로 왔다갔다 했어요.)
요즘 아이가 한글을 너무 좋아해서,
회사에서 주문해놓고 집에 가는 길에 찾아서 갔더니,
어머니가, 그런 건 주말에 하고 빨리빨리 와라~
학원 안다니면 안되냐~
(제가 일 때문에 영어를 계속 공부해야 하거든요.. 화목금만 가요..)
그래도 제가 한글 책 사다주니까 한 시간 동안 책 따라 쓰다가 졸리는 지 자자고 하더라구요.
아침에도 기침을 하길래,
누구야~ 오늘 병원 갔다와야 하는데, 할머니랑 갈래?.. 선생님이랑 갈래?..했더니,
어린이집 선생님이랑 간다고 하더라구요.
할머니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고 하시고,
제가 보기엔 어린이집에서 너무 잘 지내는 것 같고..
(아이가 늦게늦게 데리러 오라고 해요. 더 놀고 싶다고..선생님들도 잘 지낸다고 하시고...)
회사 취직한 건 이제 한 달인데..참 끝도 안보이는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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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랑 아이랑 사이가 안좋아요...
에휴~ 조회수 : 436
작성일 : 2010-11-25 09:43:20
IP : 203.192.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가 잘자라야
'10.11.25 10:37 AM (113.59.xxx.35)아이낳는순간 희생인데...
다행히 엄마가 직장가도 문제없이 잘 커주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님의 아이처럼 아닌 아이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라면 아이가 먼저입니다.
후에 취직못하더라도...아이가 태어난순간 우리의 삶은 아이가 장성해서 자기자리 잘 잡는 것만으로도 집안의 우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도 아이와 님의 인생을 생각해보고 결정하시면 더욱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내가 아이때문에 후에 취직이나 일을 못하더라도 아이탓을 하지않고 참아낼수있다하면 예민한 아이옆에 엄마가 있어주면 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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