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알러지 아토피로 스테로이드 처방 받아보신 분들이요~~~

6개월 복용 완치장담 조회수 : 654
작성일 : 2010-11-25 01:57:17
알러지 아토피로 항상 고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ㅠㅠㅠㅠ
민간요법, 대체요법... 물고기처럼 다 낚여서 돈 날리고 생고생 해봤다가 드디어 용하다는 병원에 가서 상담 받아봤어요.

제가 이것저것 다 해봤다고 하니까 스테로이드밖에 길이 없다네요.
그 원장이라는 사람이 육식, 유제품 모조리 다 끊고 살균, 소독하면서 6개월간 스테로이드 먹으면 싹 나을거라고 합니다.
6개월이라... OTL 아무래도 너무 긴 기간이 아니냐고 했더니, 간검사 해가면서 철저히 관리해준다고.
그러면서 중도에 좋아졌다고 끊거나 하면  큰일난다고 하구요. (이건 알고 있는 얘기였지만. 에휴.) 아니, 6개월이나 먹고 약끊어도 유지가 되는건가요? 약을 점점 줄여나간다고 하는데... 아, 심란해요.

그럼 병원 안다니고  나았다는 사람들은 뭘까요, 물어보니까 진단 자체가 틀린거라고.
단순 피부병을 가지고 알러지로 잘못 판정 받은거라고 합니다.
현재는 공기 맑은 곳으로 이사가지 않은한... 이 상태가 계속 될거 같은데요.
정말 스테로이드 6개월 복용하면 씻은듯이 소양감이 없어지고 건강해지는지, 견딜만 한데 이 상태로 원래 소신지켜 스테로이드 거부하는게 나은건지... 여쭙습니다.
IP : 124.61.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3
    '10.11.25 2:02 AM (122.34.xxx.90)

    쩝.. 제가 아토피 자연치료했는데요.
    저는 병원약-스테로이드-가 귀신같이 잘 들어요. 6개월이 아니라 몇일만 먹어도 증세 싹 호전되지요. 그런데 자꾸 재발해서 병원다니기 지긋지긋해서,어려서부터 그러니까 지긋지긋해서, 자연치료했습니다. 병원안다니고 나으려고요.
    아토피라는것은 한번 치료한다고 평생 안걸리는게 아니예요. 근본적으로 생활습관을 바꾸고 면역력을 개선해서 치료해주세요. 쓸데없이 어떤 요법에 돈쓸 필요없으시구요. 음식과 요리를 연구하셔서 면역력 증강되는 음식으로 먹어주세요.

  • 2. 저도
    '10.11.25 2:02 AM (112.155.xxx.3)

    제동생이 엄청고생하는중이고...대학병원 한의원 개인피부과 안다녀본곳 없습니다..
    동생경험으로는 1년간 호주 청정지역에 있었는데...공기좋고 물좋고 완전시골요...운동많이하고 고기는 잘먹구요...아무튼 거기서는 딱한번만 올라오고..계속 안가지러웠대요..
    지난달 서울 딱 도착한 다음주부터...온몸에 막 올라와서 아직까지 고생중이에요..

    제가들은말로는 스테로이드 그렇게 오래쓰면 안되나던데..
    6개월완치라니....혹하네요..
    병원이 어딘지 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제멜이 park7694@hanmail.net입니다....

  • 3. 848
    '10.11.25 2:32 AM (122.34.xxx.90)

    00 요법에 돈 쓰는거 다............. 구라라고 봅니다.
    당연히 스테로이드 장기복용하면 나을겁니다. 하지만 또! 재발할껄요?
    육식 유제품 끊고 살균 소독 이야기하는거 보니까 구라스멜이 폴폴 나네요
    그냥 피부과 가셔서 스테로이드 약 단기처방 받으시고, 생활습관 식습관개선으로 자연치료하세요. 아토피 치료하는데 큰돈 날릴일 절대 없습니다. 경험자예요! 다만 본인이 공부하지 않고 00 요법에 낚이는한 답이 없음.

  • 4. .
    '10.11.25 2:48 AM (118.220.xxx.69)

    육식, 유제품 모조리 다끊고 살균 소독할 정도의 마음이시면 스테로이드 6개월 안 쓰셔도 되지 않을까요?
    민간요법, 대체요법 다 낚였다고 하셨는데, 어떤 방법을 얼마나 쓰셨는지요?

    어떤 방법이든 정확한 이해와 신뢰가 바탕이 되지않으면 안되구요.
    특히 아토피는 살아가는 환경과 먹을거리 등 모두를 바꾸어서 평생 지켜나가실 마음으로 하셔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힘들지요.
    그런데 그 방법이 힘들지는 절대 않습니다.
    그냥 생활환경과 태도를 조금씩 바꾸는 겁니다. 거기에 보조적인 것들 보습제나 뭐 그렇게 도움이 되는 것들도 있구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고 좋은 방법인데, 실천을 잘 안하시고,
    한가지 좋다고하는 이상한 약초들이나 뭐 그런거에 의존을 하시더라구요.
    안 낫고 자꾸 재발하며, 점점 증세가 심각해가는 분들은 거의 이거 했다 저거 했다 그랬습니다.

    제 아이가 아토피로 고생했기때문에, 처음엔 저도 온갖 방법과 좋다는 것을 다 해보았지요, 그리고 지금은 완치되었다고 볼 수 있기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완치되었다해도 유지하기 위해 항상 조심하며 절제하며 생활하고 있어요.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방법들이어서 여기에 적지는 않겠습니다만, 혹시라도 모르시겠거나 알고 싶으시면, 무엇보다 차분히 실천하실 마음가짐이 있으시면 문의하시면 제가 알고 있는한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에는 아토피 말만 나오면 너무 마음 아파서 주절주절 많이도 얘기하고 알려드리고 했는데, 대부분이 위와 같이 그러시고해서 이젠 그러지 않기로 했거든요.

  • 5. 음..
    '10.11.25 3:03 AM (218.49.xxx.160)

    저희 신랑이 지금 29인데요. 어렸을적부터 아토피가 있었구요. 환절기나 좀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으로 겨우겨우 살았습니다. 그러다 지인 추천으로 한양대병원가서 처방받으니 (아토피센터인가 있더군요) 4~5개월 정도되서 낫더군요. 지금은 아토피가 95% 완치되었어요 가끔 환절기때 5%로씩 올라오는거 빼고는 그래도 지금은 잠도 잘자고 아토피로 인하여 일상생활이 불편할정도는 아니니 만족합니다. 100% 완치가 없다고는 하지만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30년 가까이 아토피로 고생하다가 몇개월만에 치료가된거 보면..

  • 6. 삼성의료원
    '10.11.25 8:50 AM (124.56.xxx.136)

    개인병원 중에 좀 상업적인 분들은 과장된 말씀 하실 수도 있으니...
    무조건 삼성의료원 아토피센터로 가보세요.
    의외로 알러지 검사해보면 알러지 아닌 음식 제한하고 있는 경우도 있대요.
    무조건 음식 제한할 필요없고, 자기 상황에 맞게 스테로이드든 보습제든 처방받아서 관리하면
    정상생활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 7. 먹는거 반대
    '10.11.25 9:01 AM (124.54.xxx.165)

    삼성의료원 아토피센터 강추입니다.
    바르는 외용약이면 몰라도 먹는 약은 글쎄요....
    삼성병원에 안강모 선생님이 꼼꼼하고 친절하게 봐주십니다.
    저희 애는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했고 지금은 병원 안갑니다.
    근데 그 선생님이 애들만 봐주시는지 어른도 보는지는 잘...모르겠네요.
    약 처방할때 내복약은 설명 충분히 해주시고
    코에 뿌리는 약은(비염-스테로이트 조금) 약사한테 설명받아서
    조금 뿌렸습니다.
    외국에서는 스테로이드 처방하면 난리나는줄 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5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1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0
68261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9
68260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9
68260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0
68260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