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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상간녀가 결혼한다네요..

마음에 불이납니다 조회수 : 20,241
작성일 : 2010-11-25 01:05:26
언제 어디서 하는 것 까지 알게되었네요..

가서... 신랑 어머님께 조용히 말씀드릴까??
아님... 신부대기실 가서 미친척하고 난리칠까??
그것도 아님... 전단지 만들어서 (그동안 있었던 모든일들을 낱낱이 적어서) 뿌릴까...

남편과는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구요...
한번도 그여자 만나본 적은 없네요..

내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한 그여자가 결혼을 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나쁜짓 한 사람 언젠가는 벌받는다는데 ... 그 여자가 결혼을 한다니 억울하네요
난 아직도 아픈데 왜 그여자는  행복하게 웃는건지...

겨우 잠잠해진 마음에 파도가 치는 것 같아 힘들군요...
IP : 114.203.xxx.3
1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25 1:07 AM (118.36.xxx.23)

    그 여자...벌 받을 겁니다.
    남의 가정 흔들어놓고 본인은 잘 살 것 같나요.
    지금은 당장 가슴에 불이 날 듯 화가 나고 억울하겠지만..
    저는 사필귀정을 믿어요.

  • 2. 앵두입술
    '10.11.25 1:09 AM (121.165.xxx.94)

    상간녀가 뭐에여? 글을보니 느낌상....안저은거 같은데...

  • 3. ,
    '10.11.25 1:13 AM (222.237.xxx.115)

    그녀가 원글님 얼굴 안다면 결혼식장에 가서 웃으며 앉아 있고
    시어른한테 인사만 해도 심장마비 걸릴 것처럼 힘들고
    결혼생활 내내 불안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얼굴을 모른다니 아쉽네요.
    신부 대기실에 가서 누구누구 부인이라고 하고 좀 쳐다보다만 와도 효과가 좀 있으려나?

  • 4. ..
    '10.11.25 1:14 AM (116.39.xxx.121)

    저라면 가만 안 있을겁니다.
    자신의 행동의 댓가를 치루게해줘야죠..전 전단지 만들어 뿌리고 나올랍니다.
    나쁜짓한 사람은 벌 받는다는 교과서적인 말은 싫으네요. 벌받는거 못봤습니다.
    내 꽃밭 망쳐놓을땐 그정도 각오는 되어있어야지요..

  • 5. 마음에 불이납니다
    '10.11.25 1:15 AM (114.203.xxx.3)

    아무한테도 얘기 못해서 가슴이 답답했어요...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6. 방법
    '10.11.25 1:18 AM (180.70.xxx.166)

    동네엄마한테 들었는데, 동생회사다니는 동료가 그간의 일과 증명될만한 것들을 프린트해서
    신랑아버지 되시는분께 예비며느리의 행실에 대해 정말 중요한것이니 바쁘시더라도
    꼭 읽으시라고 손에 쥐어주고 나왔다네요. 보통 혼주들은 빨리 도착하잖아요. 누구아버지신가요
    확인하고 드렸답니다. 그리고나니 여한은 없다더군요.

  • 7. ...
    '10.11.25 1:18 AM (125.187.xxx.32)

    상간녀에게 불안감이라도 심어주어야 안 나을까요?
    님의 마음의 응어리가 조금이라도 풀리려면요.
    대기실에 가서 나 누구누구다. 하면서 쓰윽 웃어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자주보자. 이러믄서요. (물론 겁주는 정도의 빈말이지만)

  • 8. ,,
    '10.11.25 1:23 AM (14.39.xxx.116)

    방법님 처럼 하시라고 하고싶네요..

  • 9.
    '10.11.25 1:24 AM (175.124.xxx.28)

    최소한 결혼식날 좀 일찍 가셔서 내가 누구누구 와이프다.. 남의 가정 흔들어놓고 이렇게 결혼을 하네요.. 앞으로 잘 사는지 지켜보겠다.. 하면서 한 구석에서 계속 지켜보기만 해도 엄청 괴롭겠네요.

  • 10.
    '10.11.25 1:24 AM (118.36.xxx.23)

    우와...좋은 방법이군요.
    방법님의 방법...

    큰 소리 안 내고 깔끔하게!

  • 11. ..
    '10.11.25 1:25 AM (111.118.xxx.22)

    저도 가만안있을것 같아요
    내꽃밭 망쳐놓구 지들꽃밭은 멀쩡하길 바라겠죠?
    저도 아직 결혼안한 처자이지만 제주변에 아는애들, 친구의 친구들보면 요즘 젊은 아가씨들은 유부남과의 바람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좀 많아요
    우리가볼땐 미쳤나봐 하는데 그들은 그저 감정에 충실한거라는둥..부담없고 좋다는둥..

    저라면 결혼식장에 앉아서 친구랑 얘기하는척하면서 소문내거나 화장실에서 쑥덕거릴래요
    결혼식장 하객석에 앉아서 아주머니들 신랑이 어쩌고 신부가 어쩌고 하시잖아요
    쟤는 그때 유부남이랑 결혼까지 할줄알았더니 아니네~하고 소문낼래요

    아님 저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시부모될사람들, 적어도 결혼할 남자에게는 알리겠어요
    니가 결혼할여자가 내남편의 그녀였단다..하면서요.

  • 12. 저라면
    '10.11.25 1:26 AM (121.151.xxx.171)

    결혼식 참석하고 신부랑 인사하고

    신랑이랑도 호들갑스럽게 통성명하고

    신부우인들 사진찍을때 가능하면 신부바로 옆 아님 신부랑 가장 가까운곳 사진 대빵 크게 나오는곳에서 사진찍고 나올거에요

    그 망할 ㄴ ㅕ ㄴ이 평생 결혼식사진보며 발 못뻗고 자세

    그리고 식권받아서 밥먹고 올랍니다 간김에 친구 서넛 데리고 가서 먹어준다

    식권 안줄려고 하면 신부한테 식권안주면 신랑측에가서 내 신분 밝히고 식권 얻어더 밥먹을란다

    그러면 아마 식권 뭉텅이로 줄껄요

    원글님 아깝습니다

    가까운데 계시면 같이가서 사진도 같이 찍고(제 연배가 신부우인으로선 택도 없는 나이라 아마도 사진 찍으면 다 물을껄요 누구냐고)부페먹어본지도 오래되었는데 같이 가서 밥도 먹고 싶네요

    무릇 복수란 이렇게 조용히 으스스하게 해야한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아마 그 망할 ㄴ ㅕ ㄴ은 결혼식이 아니라 공포영화보듯 결혼할겁니다

  • 13. 그럼..
    '10.11.25 1:29 AM (211.217.xxx.74)

    그여자 나쁜여자지만, 그여자 결혼을 망쳐 놓으시면 원글님 마음이 편하게 잘 사실것 같으면 그렇게 하세요. 그러나.. 돌고 돌아요. 그 여자 망쳐놓으면 원글님도 괴로우실겁니다. 그여자를 편드는게 아니고요.. 저도 과거에 복수랍시고 제가 받은것 돌려주려고 했었는데 물론 흉내밖에 못냈지만 그것 마저도 제가 힘들었어요... 본인의 인생에 영향이 가는것을 감수하실 수 있다면 모르지만... 쉬운일 아닙니다. 잘 생각하세요.

  • 14. 원글
    '10.11.25 1:37 AM (114.203.xxx.3)

    저라면 님...
    감사해요 저 지금 엄청 웃었어요 ^^

    다른 님들도 모두 감사해요.. 좋은 방법이 많군요^^

  • 15. 0-0
    '10.11.25 1:40 AM (121.88.xxx.236)

    예전에 봤던 드라마 생각나요. 유호정이 주연이었는데, 남편이 바람핀거 알고 참고 있다가
    상간녀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신혼집 들어가는 순간 퀵으로 불륜사진을 상간녀 결혼
    상대자 앞으로 보내고, 남편에겐 이혼장 보내고....

  • 16. 이렇게라도
    '10.11.25 1:44 AM (68.4.xxx.111)

    원글님맘이 좀 시원하시죠?
    저도 똑같이 격어서 그 맘 압니다.........
    .
    .
    .
    .
    그래도 세월지나니 좀 잊혀지네요.

    아이들도 다 잘 자라고.............

    전생 언젠가 지엇던 빚 갚앗다하고 지금은 그렇게 생각되어요.

    원글님 아자~아자~

  • 17. ..
    '10.11.25 1:45 AM (112.155.xxx.3)

    남편분가 그럭저럭 잘지내고 계신다니..결혼식장에까지 가서 어찌할수는 없겠네요..이혼하신거아니니...다시 결혼식장 쑥대밭만들어놓으면...다시 첨부터 갈등시작될것 같아요..
    저라면....그여자한테 전화라도해서...(문자는 절대안되고) 실컷 퍼부어주겠습니다..
    힘드시겠어요....저는 남편바람으로..이혼중이지만...(제경우는 양쪽다 소송걸어둔상태)
    맘이 어떠실지 백번 이해됩니다만....욕이나 디립다 해버리세요....

  • 18. ,,,
    '10.11.25 1:46 AM (58.78.xxx.7)

    그럼.. 이란님은..
    상간녀자리에 계셨던 분인것같은 냄새가 나네요..
    누가봐도 댓글다신님들 말이 옳다고 생각하는사람입니다..
    그런여자들은 한번 당해봐야 알아요
    상간녀편드는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ㅎㅎ

  • 19. 저도요
    '10.11.25 1:48 AM (124.61.xxx.78)

    윗님이 보신 유호정 나왔던 드라마 생각나네요. ㅎㅎㅎ 당시에 참신했죠.
    원글님이 만약 결혼식 깽판치거나 시어른한테 불륜증거 쥐어주며 복수하시고 나면 맘이 불편하실걸요.
    정 하고 싶으시면 위에 '저라면'님처럼... 웃으면서 보내세요~~~ 비겁하게(?) 뒤에서 찌르느니 앞에서 당당하고 여유있게 한방 먹이세요. 그 정도면 그 여자도 신혼여행지에서도 두고두고 잘못된 과거 생각나서 뜨끔할겁니다.

  • 20. 저기
    '10.11.25 1:57 AM (112.155.xxx.3)

    ,,,님...댓글이 좀..까칠하신듯해요....;;;;
    (그럼..)님이 상간녀란 말인가요???
    제가읽기엔 상간녀편을 든거라기 보다는 복수는 양날의 칼이다..란 의미같은데...
    제가 괜한오지랖 참견이라면..미리 죄송하구요~^^

  • 21. d
    '10.11.25 2:00 AM (121.130.xxx.42)

    저 먹는 거 무지 좋아하는데
    부페 땡기네요.
    아니 호텔에서 스테이크라도 써는 건 아닐지?
    날짜 장소 올리세요.
    그날 82 벙개 어때요??

  • 22. 38
    '10.11.25 2:03 AM (122.34.xxx.90)

    그냥 인터넷에 실명,결혼날짜,결혼식장소 까발리세요.
    요즘은 인터넷 폭로시대입니다!

  • 23. 저라면
    '10.11.25 2:09 AM (121.151.xxx.171)

    저도 저기님도 생각이 같아요

    내속시원하게 하자고 시끄럽게 해서 그 결혼식 망치는것 그순간에는 속 시원할수 있어요

    하지만 그거 나중에 돌아돌아 다 나한테 오게 되어있답니다

    그냥 좋게 웃으며 쿯하게 그 망할 ㄴㅕ ㄴ 평생 결혼식사진은 보지도 못하게

    신랑이랑 결혼식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그래서 평생 지가 지은죄 생각나게 그렇게 보내는게 제일 나을듯해요

    저기님... 기분푸세요

    요즘 82댓글이 장난이 아니게 과격하답니다

    저도 글한번 올렸다가 별소리 다들었어요(택배 싸게 보내는방법 올렸다가 택배비아껴 뭐하려고 하느냐 돈쌓아놓고 살려고 하느냐 등등 별소리 다 들어서 이제는 글올리기도 무서워요)

  • 24. 참...
    '10.11.25 2:10 AM (175.125.xxx.206)

    남의 가슴에 대못박고 지는 결혼해서 깨소금 가정 꾸미겠다는 거겠죠..
    나중에라도 지 잘못을 깨달을 날이 올까요?? 그런 무개념녀가??
    신부대기실 가셔서 인사정도는 하셔도 좋지않을가요??
    그래도 영 반성의 기미가 없으면 준비해간 증거물 시어머님 손에 쥐어주고 오시구요..
    참 씁쓸하네요.

  • 25. ..
    '10.11.25 2:16 AM (121.181.xxx.124)

    찾아가서 님이 누구라는거 밝히고 같이 단체사진 정도 찍어주세요..
    가족사진도 찍고 친구 사진도 찍고.. 대기실에서도 찍구요..
    신부 후달리게요..
    신부가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극단의 조치를 취하셔도 될거 같아요..

  • 26. ...
    '10.11.25 2:18 AM (121.167.xxx.75)

    예전에 베스트극장인가..
    거기 상간녀 결혼식장에 시어머니인가 시동생인가 한테 깜빡했다며 봉투(여자랑 남편이 주고받은 편지)랑 선물(그여자랑 남편이 주고받은 선물)전해준 이야기가 있었던거 기억나요.
    어릴때인데 너무 강렬해서 아직도 기억나네요. 이런방법도 괜챦다고 봐요.

  • 27. //
    '10.11.25 2:38 AM (67.83.xxx.219)

    원글님. 이리오세요. 저희 집에 맛있는 포도주 박스로 있거든요.
    저랑 밤새 이거 따먹고 얘기하고 놀아요~~
    제가 몇날 며칠이고~ 다른 거 다 팽개치고 원글님 안아드릴께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복수라는 거... 하고나면 시원할 거 같죠..?
    그거 또한 마음의 짐이예요...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그 사실만큼이나... 내가 어떻게 복수했더라는 것도.. 함께 잊혀지지 않을거예요..
    원글님만 아프고 손해보는 거 같으시죠?
    그래서 그 여자 남편이 마음에 불을 안고... 또 무슨 일이 일어나고... 그러면 어쩌시게요..
    그냥.. 덮으세요..
    이런 일.. 저런 일... 상자 하나 만들어서 다 털어넣고.. 뚜껑 덮으세요.
    가끔은... 그런 상자가 있었다는 게 기억이 나서 힘드시겠지만...
    뚜껑.. 다시 열지 마세요..

    이미 지난 일이 되어 있잖아요..
    다시 현실로 만들지 마세요..
    그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게 되요...

    대신 제가 원글님 얘기 다 들어드릴께요. 어여 이리 오세요.

  • 28. ㅑㅑ
    '10.11.25 2:47 AM (109.193.xxx.185)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면 두고두고 분하고 후회가 될수도 있으니
    저라면님의 방법이 좋은것 같아요.
    식장 가셔서 신부대기실에 얼굴 비추시고 맛난 음식도 드시고 신랑신부 지인들과
    통성명도 하시고 즐기다오세요.
    개인적으로 저지르고 후회를 하더라도 이정도의 마음의 짐이 되지 안을 정도의
    복수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화이팅!!!

  • 29. 73282
    '10.11.25 2:49 AM (122.34.xxx.90)

    ㅎㅎ
    복수를 안하고 참으면서 속병나는 것이 더 바보예요.
    원글님과 경우는 전혀 다르지만, 저는 참다참다 한방 날려준 복수가 아주 유쾌상쾌 효과만점이었습니다. 제인생에 정말 잘한일이었고, 그간 참으면서 괴로워한것이 정말 바보짓이었다는걸 깨달았어요. 당하고 참으면 병진이지 알아주는 사람없고요. 운명의 인과응보 사필귀정 따위없습니다. 내가 직접 인과응보란 무엇인가 보여주는수밖에. 왜 남자들이 유치하게시리 툭하면 주먹다짐하면서 한대맞으라고 펀치를 휘두르는줄 아세요? 정말 효과만점이예요...ㅎㅎㅎ

  • 30. 저라면
    '10.11.25 2:50 AM (125.142.xxx.161)

    신부 대기실에 가서 그 여자에게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할것 같아요. 그냥 넘기기엔 원글님 나중에 홧병날것 같아요.

  • 31. 이런일
    '10.11.25 3:23 AM (124.49.xxx.81)

    에는 응징들을 많이 하시면 좋겠어요
    그래야 요즘 개념없는 여자들이 몸조심 할거 같아요....
    신부 입장할때 마주보고 걸어가서
    신부 꿇어앉히는것도 괜찮겠네요...사과하고 결혼하라고...
    그러면 최소한 그곳에온 무개념여자들도 정신차리고,,,
    이런일이 많아지면 여자들 조심하지 않을까 싶네요

  • 32. 결혼식사진동참
    '10.11.25 3:28 AM (211.223.xxx.111)

    하면 진짜 대박일 듯...
    신부 대기실 가서 나 누군데 , 결혼한다니까 축하해주러 왔다고. 하면서.
    부디 결혼 생활 잘하라고 괜히 또 남의 가정 파탄내지 말고.
    덕담좀 가득 해주고 결혼식장을 안방처럼 누비세요.
    결혼식 사진도 꼭 같이 다른 사람 제치고 신부 옆에서 찍으시고요. 웃으면서 찍어주시길.
    친구들사진도 같이 바짝 옆에 서서 찍고요.
    그 결혼식 사진 볼때마다 버리고 싶은 심정 들게 만들어주면 대박일 듯하네요.

  • 33. ..
    '10.11.25 4:33 AM (122.40.xxx.33)

    저 이런 글 리플 잘 안다는데 윗님..화나네요..더 오래 살고 리플 다세요..
    그리고 안당해본 일에 함부로 말하지 맙시다..

    평생 여자 마음에 한으로 남는다는 것..그리 쉽게 볼일 아닙니다..
    내 마음의 한을 풀고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야 이 세상 좀 살 맛 나지 않겠어요..

    나쁜 사람 혼나는 것도 해줘야 그 걸 본보기로 설쳐내지 않죠..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 어찌 그리 쉽게 살아들 가는지..

  • 34. 이거원
    '10.11.25 5:01 AM (200.171.xxx.108)

    근데님 한번 당해보면 그런소리 안 나올걸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일입니다..대부분 유부남인거 알고도 들이대는 그런년들이예요..
    근데 님 혼자 고고한척 하는데..아니면 정말 상간녀일수도..
    말 그렇게 하는거 아닙니다..

  • 35. ㅋㅋㅋ
    '10.11.25 6:03 AM (58.125.xxx.12)

    생각만해도 웃깁니다. 신부 대기실에 찾아가서 웃으면서 나 누구 와이프라고
    인사하고 신부친구들 사진 찍을때 신부옆에서 화사하게 웃으면서 찍어주고
    신랑 부모님께도 웃으면서 인사하고 ㅋㅋㅋ

    원글님 그 결혼식에 꼭 다녀오세요. 그리고 후기 올려주세요.
    그렇게라도 쌓인 화를 풀고 오세요.

  • 36. ..그 남편
    '10.11.25 7:32 AM (218.156.xxx.81)

    전번 알아내서 신혼여행때 문자 살짜기 날려주시는건.........

  • 37. 그날
    '10.11.25 7:37 AM (125.180.xxx.16)

    82번개합시다
    내가 꼭 갈께요

  • 38. .
    '10.11.25 7:42 AM (114.206.xxx.161)

    사필귀정이니 뭐니 우아한 말 믿고 싶지만 저라면 행동으로 하겠습니다.
    당하고보면 복수해도 응어리, 안해도 응어리일테니까요. 조용하지만 서늘하게
    예식장가서 신부에게 인사하면서 너!!! 잘살아라. 남의 가정 망쳐놓고 잘 살아야지.
    내 끝까지 지켜보마. 하고 신부어머니께서 눈인사하고 예식장에 앉아 예식끝날때까지
    지켜보겠습니다.

  • 39.
    '10.11.25 8:17 AM (58.148.xxx.12)

    그럼 그녀는 처녀였고 님 남편만 유부남이었네요...그 처자가 어떤 여자인지는 모르나, 정말 악해서 남의 가정 깨고자 유부남에게 들이댔을 수도 있고, 그냥 멍청한게 홀린것일 수도 있어요 나 이런글 올렸다가 대박 깨지는 거 아닌가 모르겠지만 정말 결혼전 여자는 되다만 인간 같기 십상입니다. 물론 철든 사람도 많구요. 제 주변에 그런 사람이 둘 있어요 하나는 좀 되바라진 여자..(개인적으로 정말 인간같지 않은)고 하나는 제 절친인데 정말 순둥이인데..그렇게 유부남에게 빠져서 그 부인에게 뺨맞고 물세례맞고 드라마 찍은 아이가 하나 있죠... 지금은 결혼해서 잘 못살고 있어요 고생하면서. 감히 말하건데 정말 세상물정 모르고, 세상만사에 부족한 아이라 그랬던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본인이 충분히 그 과거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며 살고 있어요.

    정말 나쁜건 원글님 남편이죠 그렇게 정말 망신당하고 짓밟혀야하는건 원글님 남편이예요. 그런데 원글님, 그런 남편일지라도 이제와서 짓밟히면 님이나 님 아이는요..어떨 것 같은가요.. 원글님 심정 잘 알아요 나도 비슷하게 남편이 그랬어서, 그게 얼마나 지워지지 않는 회한인줄 알고있어요. 하지만 그걸 푸는 방향이 그쪽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방식이어야 님도 다치지 않고 그 마음 을 풀어낼 수 있는지 숙고해보세요..

    그마음이 아직 남편을 향한 것인지 그녀를 향한것인지
    제대로 구분해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녀가 멍청해서 그런게 아니라 악한 여자였다해도 말입니다.

  • 40. 응어리
    '10.11.25 8:23 AM (119.67.xxx.77)

    그냥 가만 계시면 원글님만 속 터지고 문드러지죠.
    가만 있으면
    그 상간녀는
    원래 한 가락이 있기때문에 그냥 살지 않을겁니다.

    곁가지로 원글님남편 심심할 때 한번씩 찾지 않을까 싶네요.

    결혼식날
    신부대기실 가서 빙그레 웃어주며.....디카로 사진한방 먼저 찍고 난 뒤
    "나가 누구다! "라고 알려주고

    다시
    남편 사진한방 찍어 오고.. 예식장에서 좀 활보하다 오는겁니다.

    그다음은 불 보듯 뻔해지겠죠.
    그상간녀도 맴이 불지옥이 되어봐야
    원글님 속 문드러지는 것 알아 차릴겁니다.

  • 41. 근데
    '10.11.25 8:24 AM (110.9.xxx.171)

    다 좋은데 방법님처럼 하셨다가 그 사실을 남편이 아시면.. 그여자를 남편이 다시 책임져야 할지도 모르겠는데요. 님이 이미 잘 사신다고 해도 그사실 남편이 모르게 해야지 아시면 큰일나실듯.. 그리고 그 전에 상간녀라는걸 알면서 왜 그녀에게 아무 행동도 안하셨나요? 몇년전의 일이신거 같은데.. 님 남편과는 지금 잘 살고 계신다고 하셨죠? 그럼 남편은 용서하신거네요. 그럼 그순간 괴로우셨으면 그녀에게도 어떤 응징을 하셨어야죠.
    제가 살다보니 여자가 남자에게 꼬리치는 경우도 있지만 (남자가 엄청 잘난경우) 대부분의 경우 어리숙한 여자에게 남자가 들이대는 경우가 훨씬 많던데요. 어수룩한 처녀라면 더하겠죠..(윗분도 쓰셨지만...)
    남편과 잘 살고 계시면서..이혼하실 생각도 없으시면서..
    그녀에겐 복수를 꿈꾸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저라면 예식장에 일단 가서..
    그녀에게 나 누구 마누라라고 말하고 결혼식 끝까지 그녀가
    잘 보이는곳에 서서 보는 정도는 하고 싶을거 같습니다.

    그정도도 그녀에겐 충분히 복수가 될거 같아요.
    그 가정을 다 깨버리고..
    나는 남편과 잘 산다..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이러면 상간녀 입장이라고들 하실까요?

  • 42. **
    '10.11.25 8:31 AM (58.121.xxx.163)

    상관녀 결혼식에 가서 분풀이를 한 결과 그 결혼식의 상대방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되겠네요. 만약 결혼 깨지면 원글님 마음이 진정 후련하실까요 ?
    그 상대녀 결혼 깨지고 다시 원글님 남편 찾아와서 옛날 관계 유지되면
    그래도 좋을까요 ? 아무소리 없이 결혼 해 주는게 어쩌면 원글님 가정에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 43. 저도
    '10.11.25 8:34 AM (175.118.xxx.133)

    원글님은 상간한 남편과 계속 사시면서 상대녀에게는 복수를 꿈꾼다?
    제가 보기엔...앞뒤가 않맞는말같아요..
    그여자에게 복수할려면..원글님이 이혼을 하든지...그게 맞는것 같아요...

  • 44.
    '10.11.25 8:37 AM (125.186.xxx.11)

    가세요.
    가서 결혼식 파토내는 행동까진 하지 마시구요. 상대방쪽 누군가에게 알리거나 하시지도 마시구요. 그건 정말 무리수 두는 일일 것 같으니..

    그래도 꼭 가셔서, 그 당사자는 알 수 있게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신부대기실 가서, 축하한다고 ***씨 와이프 되는 사람이라고 얘기하시구요. 딱 나만큼 결혼생활 하셨음 좋겠다고 덕담해주세요.
    그리고, 신부입장이랑 퇴장하면서 잘 보일 수 있는 중앙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잘 지켜봐주시고, 신부 친구들 사진찍을때, 맨 뒤 어디쯤에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밥도 드시고 나오세요.

    주말에 예쁘게 하고 외출하신다 생각하시고, 그렇게만 하고 오셔도 속이 후련해지실 것 같아요.
    그냥 넘어가심 한이 되실거고, 이보다 더 해서 결혼 파토낼만한 행동까지 하셨다가도 일이 너무 커질 수 있으니까요.

    꼭 다녀오시고 나중에 글도 올려주세요.

  • 45. 바람은
    '10.11.25 8:41 AM (59.20.xxx.95)

    혼자 핀게 아니죠.. 가실려면 바람핀 놈 데리고 가세요

  • 46. 어젯밤에
    '10.11.25 8:41 AM (211.217.xxx.74)

    댓글달았다가 상간녀 입장이라고 소리 들었네요..^^
    여기 응징하라는 분들,,,그 복수라는것 원글님 마음속에서 많이 해보셨지 않나요? 그것을 마음속에서 하는것과 행동으로 옮기는것에는 차이가 아주 큽니다. 생각이야..누가 이세상에 없으면 좋겠다 등등 더한 생각도 안해보셨나요? 그러나 행동에 옮길때에 조심하라는 이야기 였어요. 그렇게 하면 시원할것같은데..그여자도 평생 가슴아프게 후회하며 살것같은데..내 마음처럼 그여자도 아프면 좋겠는데.. 물론 억울하지요..그러나, 그 여자 결혼식 망쳐 놓으시고 결혼 깨지기라도 하고 법적으로 소송들어오고 하면 원글님 증거 있으신지요? 설령 증거가 있다해도 원글님 남편만 유부남 이었잖아요..원글님 남편도 처벌받는거 모르시는지요? 물론 댓글읽고 가볍게 행동할 사안은 아니지만 항상 경우의 수를 생각하는것이 오히려 복수로 당장 마음 시원한것보다 지금 괴롭지만 그나마 남편있고 아이있고 이제 원만해진 내 불안하지만 괴롭지만 그래도 그나마 나은 내 가정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그 여자가 당하고만 있을거라도 생각하는것은 아니겠지요??
    세상사는게 공평하지 않지요. 억울하고 정말 미치겠어도..다 복수하고 살고 자꾸 그런생각에 메달리게 되면 오히려 원글님의 건강과 정신건강과 가정의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원글님,, 복수하라는 댓글..나를 응원해주는것 같아서 시원하시죠? 여기서 만족하시고..시간도 많이 지난 일인것 같은데.. 그 여자 이제는 정신차리고 잘 살라고 바래 주세요. 그여자가 정말 뻔뻔하게 괴롭지 않게 산다면,,, 그 여자 벌은 원글님이 그렇게 무리하며 주지 않으셔도 달게 받고 살거예요. 가령 그여자 남편이 또 어린아이와 바람이 난다든가....
    저 상간녀 입장 아닙니다. 저를 향해 공격성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복수..그 후에 내게 돌아올 화살까지 미리 생각하고 예상하고 대비 하라고 말씀드리는거예요.
    내 생각처럼만 간단하게 끝나는게 아니더라고요..세상은..

  • 47. ....
    '10.11.25 8:42 AM (58.122.xxx.247)

    처녀와 놀아난 당신남편이 나쁜놈입니다

  • 48. 하나만 알고
    '10.11.25 8:46 AM (211.179.xxx.234)

    둘은 모르시는것 같아요
    만약에 결혼식장에서 신랑과 가족들에게 밝혀지면 순진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신랑가족들은
    뭐가 되나요? 복수를 생각하시려면 신부에게만 해야지 다른사람들에게는 너무 가혹할것 같네요
    여기저기 떠들어대서그 커플 깨지면 신부가 가만히 있을까요?
    이미 신랑가족에게 밝혀져서 망신 당하고 결혼 깨졌는데 두번을 못할려구요
    똑같은 방법으로 남편 찾아와 직장에 밝혀 사는 집 주변에 밝혀 어떻게 하던지
    원글님네 가정 파탄낼것 같은데요
    하지만 그대로 계시면 속에서 천불이 날테니 소심한 복수는 괜찮을것 같네요
    식장에 찾아가서 웃으면서 축하인사를 건네는 것 정도는 그 신부도 평생
    후회하면서 살것 같은데요

  • 49. 마음비우기.
    '10.11.25 8:49 AM (211.225.xxx.45)

    남편과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면서요.
    어느 누구든 사람을 만날 때 그 상대방 아내나 남편까지 생각 안해줍니다.
    만나는 남자나 여자의 상대방에게 까지 미안해하지 않는답니다.
    서로 미안하다면 안만났겠지요.
    그 여자 밉겠지만 님 남편이 먼저예요.
    미워할려면 님 남편부터 미워하시죠.
    남편은 감싸며 그럭저럭 잘 지내면서
    결혼하는 그여자에게 뭘 어쩌겠다는 생각은 버리시는 게 좋겠네요.
    남편이랑 결혼하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정 그렇게 마음이 안 풀리면 님의 남편이나 족치세요.

  • 50. 1234
    '10.11.25 8:49 AM (115.143.xxx.19)

    신부대기실 들어가서 문잠그고 아무도 못들어 오게 한다음 아주 극도의 공포를 느끼게 해주세요.
    "너 내가 누군줄 아냐?니가 이렇게 쉽게 결혼할거 같아? 남의 가정망쳐놓고 니가 결혼을해?%^&&*(&**(*(쌍욕까지 퍼주세요..)""
    아주 죽을 맛일겁니다...몇대 후려쳐주시고...면사포도 좀 뜯어놓고...
    니네 시댁과 남편에 말하겠다고 협박하세요..
    저라면 그러겠네요...
    그리고...말로만 협박하시고...시댁과 남편한테는 말하지 마세요....
    아마도 완전 쫄겁니다..
    너 사는 동안 두고두고 갚아주겠다고 하세요.
    한방에 끝내면 너무 아쉽잖아요.
    겁만 주고....결혼생활을 지옥으로 만들어버리세요..

  • 51. 1234
    '10.11.25 8:50 AM (115.143.xxx.19)

    저 위 꼭 님 말씀처럼...단체 친구사진에 꼭 찍고나오세요..평생 보면서 느끼라고..

  • 52. ~~~
    '10.11.25 8:53 AM (128.134.xxx.85)

    처녀와 놀아난 당신남편이 나쁜놈입니다 222
    당신 남편은 충분한 응징을 받았나요? 그게 궁금합니다.

  • 53. 물론
    '10.11.25 8:53 AM (125.186.xxx.11)

    원글님 남편도 똑같이 나쁜 인간이지만, 두 사람이 지금처럼 살게 되기까지 원글님과 힘든 시간을 보내기라도 했겠죠. 싹싹 빌었든, 큰소리로 다퉜든, 어찌되었든간데 지금 그냥저냥 살게 되기까지 나름대로 눈치도 보고 후회도 하고 뭐든 했겠지만, 상대녀는 어디 그런가요?
    가정 유지하려고 원글님이 힘들어하는 동안, 그리고 지은 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나름대로는 원글님 남편도 다시 되돌리려는 노력을 하면서 지내는 동안....그 상대녀는 그냥 자기 살던대로 일상을 살다가, 또 다른 남자 만나 연애하고 결혼약속하면서 즐거워했을테죠.

    그러니, 결혼식 파토내는 무리한 일까진 아니어도, 가서 봐주고 네 잘못 다 잊고 즐겁게만 살아서는 안되는거라는 경고는 해줘야 할 것 같아요.

    남편이 나쁜 놈이니 하는 말은 또 다른 얘기구요.

  • 54. 굴소년
    '10.11.25 9:05 AM (218.239.xxx.130)

    남편과 바람피운 여자를 직접보는 건
    본인에게 또 다른 혹은 더 큰 상처로 남을 수 있는 일이라고 어디서 들은거 같은데..

  • 55. ..
    '10.11.25 9:13 AM (116.43.xxx.65)

    인과응보는 현생의 일이 전생의 업이라는 불교용어인데
    심리적으로 위로하려는 말이지 사실적인 의미가 없습니다.
    피해자인 당사자가 가만히 있는데 누가 응보를 해준다는 말인가요

    상간녀때문에 한 가정이 고통받았는데
    상간녀의 가정은 지켜줘야 한다는 논리는 말이 안되고
    남편 탓이지 상간녀는 죄없다는 것도 말이 안되요.
    현행법으로도 두 사람 모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어요.

    문제는 원글님이 원한을 어떤 식으로 해결할 것인가입니다.
    오랜 시간 인내하면서 삭혀갈지(종교든 심리상담이든)
    상간녀에게 어떤 행동을 할지 선택할 수 있는거죠.
    눈에 보이는 어떤 복수로 옮길 때 심리적인 치료 효과나 카타르시스는
    아주 클 수 있습니다.
    다만 원글님이 그만한 배포가 있어야 하고
    그런 행동에 자신이 있고 감당할 수 있어야 하죠.
    피해자를 끝없이 피해자에 머물게 하는 설득들이 역겹네요.

  • 56. ..
    '10.11.25 9:31 AM (121.139.xxx.72)

    결혼식에 가서 본인 밝히고 사진도 남기고 하는 건 괜찮은 아이디어 같은데요.
    신부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는 피해가 가지고 않을 거고
    다만 신부가 마음 고생만 하겠죠.
    지금 남편분과 잘 지내고 계신다니 아예 파탄내는 그런 게 아니라 원글님이 느꼈던 심정을 조금이라도 느껴보라는 의미에서요.
    소문소문내고 하는 것보다는 훨씬 온건하고도 좋아보여요.

    마음에 응어리 진 건 덜어내야 돼요.
    아주 무서운 방법이 아니어도 그런 걸 덜어줄 수 있으면 좋지요.
    왜냐면 내 마음에 쌓인 건 다른 누가 덜어줄 수 없으니까요.
    나에게는 평생 짐만 된답니다.

  • 57. ...
    '10.11.25 9:32 AM (203.229.xxx.5)

    그 여자 보는 앞에서 시어머니께 축하드린다고 인사하시고... 담소도 나누시고 남편분께 정말 축하한다고 누구냐고 하시면 "하나 건너 아는 사이지만 아주 잘 아는 사이"라고 하시고 남편분 명함도 한장 받으시고...
    그 여자분과 남편과 시댁 사이에 커다란 살아있는 비밀 하나가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각성시켜야 겠지요
    언제든지 너의 남편과 너의 어머니께 무슨 말이든 할수 있다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는것...
    자신의 죄로 인해 자신이 행복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려줘야지요
    원글님...있는 힘을 가지고 쓸수도 안쓸수도 있어야 진짜 강자입니다 하지만
    강자들은 힘을 보여주기만 하지 왠만해선 쓰지 않습니다 쓰면 자신도 댓가를 치르게 되니까요
    원글님은 힘을 안 쓰더라도 보여주긴 해야 합니다
    내 존재 만으로도 자신의 죄 때문에 "협박"으로 느끼는 것...
    스스로 내가 미쳤다고 뼈속까지 후회하게 해야 진짜 복수지요

  • 58. ..
    '10.11.25 9:32 AM (112.72.xxx.77)

    복수한다는마음은 이해가가지만 원글님이 남편과 이혼한것도아니고 살고있으면서 결혼식에
    가서 어떻게 한다는것은 위에분말대로 남편이 그여자를 다시책임지는일도 감수하셔야할거같구요
    물론 그여자 나쁘지만 왜 그여자만 욕하나요 똑같이 나쁜놈은 님의 남편입니다
    님 남편부터 잡으시지요 잡지않고 잘살고계시면 현재상태로 내버려두시는것이---

  • 59. 죄송합니다만
    '10.11.25 9:33 AM (99.187.xxx.8)

    처녀랑 유부남이 바람이 났을때
    대부분 유뷰남이 처녀꼬셔 되된데요.
    원글님 남편분도 같이 핀 바람이에요.
    그여자가 맘 잡고 다른 남자랑 결혼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되요.
    만약 그여자 가정파탄나서 님한테 더 복수에 불타서 원글님 남편이랑 다시 붙으면 어쩜니까?
    그여자 스스로 과거가 있어서 맘 편치 않을꺼에요.
    솔직히 남편될 사람이 알면 어쩌나 조마조마하구요.
    원글님이 맘 잡고 다시 남편이랑 사실려면요. 복수하지 마세요.
    불구덩이에 다시 빠지실꺼 같습니다.

  • 60. 복수보다는
    '10.11.25 9:36 AM (125.135.xxx.22)

    속풀이 하세요...
    속풀이 해야지 화병이라도 낫지요..
    결혼식 가셔서 속풀이 좀 하고 오세요.
    저라면 반드시 가서 신부한테 인사하고...
    신랑 가족들에게 인사하고 오겠어요.

  • 61. 아무리
    '10.11.25 9:39 AM (220.120.xxx.247)

    상간녀가 결혼한다는데 저같으면 비행기타고서라도 갑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신부대기실도 들어가시고 사진은 안찍어도 팔짱끼고 식은 다 보고 오세요
    신부 옆에가서 남의 결혼 생활 우습게 알던 너도 결혼하는구나 너희 남편은 네가 예전에 유부남하고 놀았던거 다 아니? 말씀 한번만 하시고 오세요
    벌은 못준다쳐도 마음의 부담쯤은 줘야지요
    사실 저같으면 친구랑 가서 신랑측 옆에서 밥도 먹고 화장실가서 수다도 떨고 싶네요
    신부가 유부남이랑 사귀다가 안되고 결혼하는거라며?
    惡에는 惡으로.....

  • 62. 내속편한게 제일
    '10.11.25 9:40 AM (175.193.xxx.216)

    긴말 필요없어요. 해도 응어리, 안해도 응어리진다면 후회없이 하고봐야죠.
    원글님 아주 어여쁘게 하고 가셔서 똑똑히 알려주고 오세요

  • 63. 기우
    '10.11.25 9:40 AM (59.10.xxx.201)

    결혼식에 가셔서 어떤 방법으로라도 상대방에게 타격을 입히고 싶으신 마음은 백번 이해합니다.

    이래라 저래라 할 생각은 없지만, 좀 걱정 스러워서 한마디 합니다.

    몇몇분들이 써주신 방법 중에 신부 대기실 가서 누구라는 것 밝히고 예식이 진행되는 것 지켜보고 사진도 같이 찍으라는 말이 있는데요, 혹여 그렇게 하실거라면, 주변 상황도 신경을 좀 쓰세요.

    혹시 신부측 가족이나 친구들 중 누군가가 원글님이 누군가를 알게되어서 원글님을 끌어낸다든지 하는 사태가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되니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도록 주변 상황을 경계하는 것에 소홀히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 장소에는 사정은 잘 모르고 신부를 보호하려고 신부편을 들어서 무력행사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우글우글한 공간이라는 점을 인지하시고, 혹시 모를 위험에는 대비하시고 행동하세요.

  • 64. 인생이란
    '10.11.25 9:45 AM (121.165.xxx.112)

    생각하기 나름인데 본인이 마음 편한게 좋아요.
    본인부터 생각을 달리한번 해보심이...
    만약 본인이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면,,, 뭐 그럴수도 있지 않나요?
    사랑은 교통사고 라잖아요.
    아니면 그냥 불장난 이라도 별 대수롭지 않은 불장난이었기에 남편이 님과 이혼하지 않고 그 여자랑 결국 헤어졌겠지요.
    결혼은 의리이고 신뢰지만, 인간이 감정적인 동물인데다, 유혹에 약하다면 그럴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고 지나간 일은 잊어버리세요.

    복수에 대해 서구 같으면 어떻겠어요?
    그 여자, 내남편에 대해 배신감에 복수할수는 있지만, 여러사람, 그 여자의 시댁될 사람들 앞에서
    그걸 공개하고 분풀이 했다면, 그 사회에선 오히려 그런식으로 복수하는 사람을 어이없어 할 거예요.
    남녀 당사자의 일을 우리보고 어쩌라고...
    이러면서 말이죠.

    게다가 그여자가 결혼해서 시가쪽이랑 불화를 겪고 그 원인이 여자의 복수가 원인이었다는 걸 알게되면 오히려 님이 가정파탄죄로 고소당할수 있고, 명예훼손죄로 덮어쓸수 있어요.

    결혼에 대해 너무 절대적으로 생각안하는게 합리적일거 같네요.
    대개는 신뢰를 지키고 살지만, 사실은 무수히 많은 유흥가를 생각하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알면서도 인정안하고 사는것뿐이니까요.

    결혼제도가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중국의 어떤 소수민족은 모계사회인데 일부일처제의 결혼제도를 중국 공산당이 강요하자
    출산거부로 맞섰다고 합니다.
    거기는, 두 남녀가 눈이 맞아 애인으로 살아도 낮에는 각자 집에서 일터에서,
    저녁부터 밤까지만 애인으로 살지요.
    한쪽이 떠나면 그냥 수긍하고 다른 쪽은 다른 애인을 찾고요.
    얼핏보면 문란할거 같아도 전혀 안그렇고 대개는 일생에 한두명의 애인으로 보내게 된답니다.
    자유롭고 신실한 관계죠.
    그러니 너무 분노하지 말고, 현재의 관념이 절대적이라는 생각부터 버리면 편해집니다.

  • 65. 한번은겪게해주세요
    '10.11.25 9:48 AM (115.91.xxx.187)

    꼭 가세요... 결혼 파토까지는 아니어도 신부대기실에서 누구 와이프라고 인사도 하시고 신부옆에 스셔서 환하게 웃으며 사진도 찍으세요.. 님이 평생을 겪어내야하는 아픔 그리고 알듯 모를듯 상처받았을 님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꼭해주세요...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운좋게 일정을 아셨으니 꼭 가보세요... 유부남 만나 남에 가정 쑥대밭 만들어놓고 자기 꽃밭 만들어 가겠다는 년.... 꽃밭 망치는거 까지는 아니어도 얼굴도장은 한번 찍어주세요 결혼사진에다가요..

  • 66. 저라도
    '10.11.25 9:50 AM (210.120.xxx.130)

    그 결혼식장에 갈 것 같아요.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나 ***씨 와이프인데, 나만큼만 결혼생활 하면 될거다.
    그리고 여기까지 왔으니 양가 어른들께 인사는 좀 드려야겠다" 라고 하세요.
    인사는 뭐 할 필요 없을 것 같고.
    결혼식 끝까지 지켜보시고, 아마 그 여자 얼굴이 새파래지겠죠?
    사진도 찍으시고 밥은 먹지 말고 오세요.
    그런데 이 정도만 하려고 해도, 내 감정이 폭팔하지 않게 컨트롤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너무 화나서 눈물 나버릴지도 모르잖아요.
    그냥 딱, 그 정도만 하고 오세요.
    저라면 꼭 그렇게 하겠어요.

  • 67. 매듭
    '10.11.25 9:52 AM (121.130.xxx.70)

    매듭은 어떤 식으로든 지어져야 합니다. 저라면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장문의 편지를 써서 쥐어주고 후회하지말고 꼭 결혼식 전에 읽어보라고 하고 결혼사진 같이 찍고 나올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여자가 미친 스토커라고 둘러댈게 뻔 하므로 확실한 증거와 전화번호 정도는 적어줘야 하겠지요. 그런다고 남편분이 절대 그 여자에게 다시 가지 않습니다. 사랑은 물과 같아서 한번 흘러간 물은 다시 오지 않으니까요. 그렇게 하고 나면 그나마 남은 인생 억울하고 분한 마음은 덜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람의 한과 분은 풀고서야 사라지는 거예요. 복수할 기회는 딱 이번 한번 뿐이니 마음 약하게 먹지 마시고 꼭 하시기 바랍니다.
    말리는 분들은 왜 말리는 걸까요?

  • 68. ..
    '10.11.25 9:53 AM (116.43.xxx.65)

    남편과 그럭저럭 잘 지낸다는 것은 남편이 그만한 댓가를 치렀다는 겁니다.
    누가 먼저 꼬셨든 상간녀도 자신 몫의 댓가를 치러야죠.
    처의 권리를 침범한 상간녀에게 위자료 청구하시고
    (변호사와 상담 후 진행하세요)
    지인들 대동해서 결혼식장 가서
    결혼 축하한다고 인사하고 위자료 청구했다는 얘기 쯤 하고 오시죠.
    몇 몇 분들 복수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건 복수가 아니라 내 권리를 행사하는 겁니다.

  • 69. ..
    '10.11.25 9:54 AM (203.244.xxx.254)

    다들 부처님 가운데 이신분 많으시네요..
    저도 겪어봤지만.
    그 ㄴ ㅕ ㄴ 이 결혼한다는거 알면..
    저같음 친구 다섯명 데리고 가서 검정옷입고 앞에서 사진찍을꺼에요.
    아.. 물론 제 얼굴 모를테니. 신부대기실에서 나 누구 와이프라고 웃으며 인사하구요..

  • 70. 못된*
    '10.11.25 9:55 AM (115.143.xxx.19)

    거기 어디예요?저도 구경하고싶어요.상간녀는 어떻게 생긴여자인지....평범하게생겼겠죠?나쁜년.

  • 71. 그냥
    '10.11.25 9:56 AM (121.151.xxx.247)

    정식으로 부조금 하시구요.
    신부대기실가사 살포시 인사하고 누구인지 밝히구요.
    기분이 우울할때마다 그여자 앞에 나타나 주시면 (몇년에 한번 몇달에 한번)

  • 72. 생각같아선,,
    '10.11.25 9:56 AM (180.66.xxx.20)

    결혼사진에 찍혀주고 그 사진볼때마다 자길 기억하게끔 하는것도 고수답기도 한데...
    축하조로 1만원달랑 넣어주고 축하하러간 사람에게 막말하겠나요..

    댓글을 다 못읽어봤지만 아마도 저랑 생각이 같은 분이 계실껍니다..

  • 73. 향기
    '10.11.25 9:59 AM (221.151.xxx.91)

    내 남자가 바람났다 라는 책을 읽어보면 바람난 남편을 둔 부인들이 한결같이 하는말이
    그때 왜 내가 바보같이 참았을까.그때 상간녀든 남편이든 하고픈대로 했으면 이렇게 억울하진 않았을턴데..라는 글귀가 생각이 나네요...
    원글님 마음이 하고픈대로 하세요.그래야 홧병이든 억울함이든 응어리가 풀어집니다.
    남편이나 상간년이나 당연히 님한테 잘못했으니 당연히 벌을 받아야지요

  • 74. 복수하란 댓글이
    '10.11.25 10:01 AM (121.165.xxx.112)

    많은거 보니 음, 경험자들이 많으신듯하네요.
    그 보세요.
    이런일이 부지기수죠.
    근데 유흥녀와도 그런일 엄청 많았을텐데 그건 또 별개라고 넘기면서 순수한 사랑에 대해선 왜 범죄시하나요?
    그냥 사랑은 사랑으로 인정해주고,
    결혼은 생활로서 자신의 인생에서 버릴수 없는 관계라면 가족으로 생각하고 살면 그뿐이죠.
    복수한다한들 그게 도로 남편귀에 들어가면 본인만 비참해집니다.
    차라리 현재의 분노를 낳게하는 결혼제도에 대한 관념 자체를 합리적으로 바꾸는게 본인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75. ..
    '10.11.25 10:01 AM (116.43.xxx.65)

    인생이란 님..
    가정은 남녀의 일이 아니라 사회제도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세계의 많은 국가가 가정을 보호하고 있고
    고등종교들이 가정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 76. 이렇게
    '10.11.25 10:03 AM (115.136.xxx.125)

    마음에 불이 나는데..
    님남편은 어떤 댓가를 받으셨나요?
    님남편도 그녀자도 똑같다고 봅니다.
    똑같은수준끼리 붙어먹은거죠.
    그런 남편과 잘 지내신다니 전 놀랄따름 --:;

  • 77. 질문
    '10.11.25 10:14 AM (211.179.xxx.234)

    원글님께 질문이예요
    현재의 상간녀인가요? 과거에 끝난 이야기인가요?
    댓글들 읽어보니 복수하라는 글들은 보니 현재 진행형으로 이해하는것 같고
    아닌분들은 과거에 이미 끝난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서요
    댓글의 반응이 두 부분으로 나뉘는 것이 이 때문이 아닐까요?

  • 78. 저는
    '10.11.25 10:17 AM (210.180.xxx.254)

    여기 어떤 방법으로든 복수를 하라는 댓글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분들은 남편의 바람으로 마음 고생 하신 경험이 있어서인가요?

    저는 그냥 뭐 그렇게까지 해서
    과거의 상처를 들쑤시면 본인만 괴롭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여자 얼굴 보면 다시 화도 날테구요.
    지난 일은 잊어버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원글님의 부부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남편과 이혼하고 안 살게 아니라면 말이죠.
    원글님과 남편분을 위해 어느 것이 최선인가를 생각해본다면...
    그런 일을 해버리고 나면 다시금 남편에게 화가 치밀어오를지도 모르구요.

    이건 제가 남편의 바람이라는 걸 겪어보지 않아서일까요?

    저는 갑자기 그게 궁금하네요.

    제 절친이나 여동생이 원글님 입장이라 해도
    결혼식장에 찾아가라는 충고는 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 79. ..
    '10.11.25 10:18 AM (220.121.xxx.201)

    끝난일이지만 그래도 결혼식날 일찍이 찾아가 결혼 축하한다..나 누구누구 와이프다. 그러시고 신부대기실에서 사진도 찍고 그러시고 니 남편은 알고있냐? 라고 한마디 해주시고
    결혼사진 신부바로 옆자리서 환하게 웃어서 사진한방 찍어 주세요.!!!!!!!

  • 80. 다시 말하면
    '10.11.25 10:20 AM (210.180.xxx.254)

    그 여자에 대한 복수가 아니라
    남편에 대한 용서가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복수보다는 용서가 원글님의 상처 회복에는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81. 정말
    '10.11.25 10:26 AM (115.91.xxx.11)

    둘다 잘못했음 둘다 벌을 받아야지.
    정작 배신하고 나한테 더 큰 상처를 준 남편은 용서하고 같이 살면서.
    거기다 못푼 것까지 한 여자 인생을 아주 망치면서 풀려고 하네.
    나한테 더 잘못한건 남편인데 이런 글들 보면 어쩜 하나같이 그 상대여자를 저주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사고방식임.
    뭐 맘대로 하시길.

  • 82. 본인남편
    '10.11.25 10:27 AM (210.112.xxx.155)

    은 용서해주고, 상대 여자만 용서를 못하시는건가요? 남편에 대한 화풀이를 여자에게만 하시는거네요....물론, 화가나실 수도 있겠지만....그런데, 참 희안한게...그런 아가씨들 다 시집은 잘가더라구요. 저 아는분도 처녀와 바람나서 폭스바겐 사주고, 오피스텔 구해주고...다 했는데...결국 그 아가씨 시집갔어요. 그거때문에 한동안 마음 모잡고 괴로워하더라는...그 와이프틑 하나도 모르고 있었구요....

  • 83. 저번에
    '10.11.25 10:28 AM (220.87.xxx.144)

    어떤 댓글에서 봤는데
    남동생 결혼 날잡았는데 익명으로 보내온 아가씨의 행실에 대한 사진이랑 편지를 받고 조용히 결혼 접었다는 내용이 기억나네요.
    굳이 시끄럽게 결혼식 가서 어깃장 놓을 필요없을거 같아요.
    상대남 직장과 부모님이 보실 수 있도록 부모님 댁으로 증거자료 보내세요.

  • 84. .
    '10.11.25 10:31 AM (112.72.xxx.77)

    남편놈도 더했으면더했지 똑같은놈인데 왜 그여자만가지고 그러시나요
    남편은 데리고살고싶고 그여자는 파탄내고싶다 만약 제가 그여자라면 그렇게 당한다면
    그후에 가만있겠다는소리는 못할거같네요 제가 그런적도없고 앞으로도없겠지만
    제일잘못은 님남편이라는 소리입니다 그여자만이 아니고--

  • 85. ㅡㅡ
    '10.11.25 10:33 AM (121.182.xxx.174)

    엉뚱한 질문이긴 한데, 댓글 읽다가 문득 든 생각.
    남편이 바람이 나면, 내 남편보다 상대여자가 훨씬 더 밉나요?
    남편이 백배는 더 미울듯한데~.

  • 86. 자꾸
    '10.11.25 10:35 AM (121.130.xxx.70)

    남편이 나쁜 놈이라고 하시는데...물론 그렇죠. 하지만 집에서 기르는 아무개념 없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말 안들을때도 있지만 대체로 귀엽고 재롱도 잘 피웁니다. 문제가 있다면 아무나 보면 좋다고 꼬리치죠. 다는 아니고 과자 같은거 주면서 예뻐하면서 꼬이면 잘 넘어갑니다.
    그런 강아지가 주인이 아닌 사람한테 좋다고 꼬리쳤을때 냉큼 들어서 가져간 사람도 도둑인거예요. 똑똑하게 낯선 사람한테 짖고 경계심을 보이지 못한 강아지도 모지란 거지만, 난짝 집어간 사람도 죄는 죄인거죠. 남편은 같이 살면서 평생 지고 가야할 짐이 있는 것이고, 그 여자도 아무일 없듯이 그렇게 훌훌 털고 살아갈 수 는 없는거죠.

  • 87. 남편과 별개로
    '10.11.25 10:38 AM (175.117.xxx.44)

    남편이야 당연 잡았지요, 그리고, 남편은 어쨌꺼나 내 가족이니까 내가 아플때 함께 아팠지만
    그 상간녀는 실컷 남의 남자랑 놀아나다 아픈거 없이 아주 깨끗한척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랑 결혼하는거잖아요.
    평생 주홍글씨 붙이고 살 남편은 죄 받으면서 살고 있지만,
    그 상간녀는 누가 알아요?? 그거 알려주려 가셔야지요.

  • 88. 글쎄요..
    '10.11.25 10:40 AM (163.152.xxx.7)

    전 원글님 복수하셔도 조용히 지지하렵니다.
    남편분이 제일잘못이네 뭐네를 떠나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원글님이 상처받은 피해자이고,
    가해자중 한 명인 남편은 더 건드려봐야 피해자만 괴로운 아이러니이니 일단 내버려뒀다가 나중에 쓸모 적어지면 복수하든말든 하시고
    다른 가해자중 하나인 여자분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은 정말 세상이 이리 불공평해도 되나 싶네요.
    유부남과의 불륜 증거를 차곡차곡 모아서 우편으로 시어머니와 신랑될 사람에게 결혼전에 쏘아주시던지
    결혼식날 미용실 드라이하고 초절정 미녀로 가셔서 신랑과 신랑부모님 명함 꼭 받고 (나중에라도 다른 일 생기면 바로 연락하게) 신부대기실에 가셔서 누구 부인이라고, 꼭 너같은 여자 만나 네 남편도 바람나길 빈다고 웃어주시고 사진도 신랑신부 위에서 찍어주시든지요.

  • 89. 음...
    '10.11.25 10:42 AM (219.89.xxx.70)

    한번 바람핀 사람은 계속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제2 제3의 상간녀를 만들지않도록 남편 간수 잘하셔야 할거 같아요.
    깨진 그릇 붙여서 쓸 수는 있지만 볼 때마다 생각이 나지요.... 원글님 정말 힘드셨겠어요...

  • 90. @@
    '10.11.25 10:43 AM (1.225.xxx.122)

    저는 결혼사진,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거기에 더불어....
    아예 사진기 들고 가서 신부가 볼 수 있는 위치에서 시부모, 친척들...등 사진도 찍어오세요.
    신부랑 눈 마주치며 살짝살짝 웃어주며....물론 신랑 신부 사진도 찍어주시공~!

  • 91. 흠..
    '10.11.25 10:44 AM (116.37.xxx.135)

    보통은 말이죠..
    남자들이 미친듯이 들이대지 않나요??

    다들 남자한테 들이대서 결혼들 하셨어요???

    감정상으로 밉긴 하지만 이성을 찾읍시다 여러분~

  • 92. 한번
    '10.11.25 10:46 AM (211.216.xxx.169)

    바람핀 사람은 언젠가 또 마음이 변할지 모르죠. 내가족중에 바람핀 사람이 있는데 30년이 지나도
    못 고치더군요. 이혼하고 그리고 다시 잘 해 보겠다고 해서 재결합했는데도 얼마 못가서 또 바람 피더군요. 상간녀도 문제지만 상간남이 제일 문제라고 봐요. 그리고 그것을 알고 재결합한 사람이
    더 이해할 수 없더군요. 다른사람들한테 자기남편은 바람핀다고 떠벌리고 마치 자랑삼아
    자기남편이 대단한 사람인 것 처럼 즐기는데 옆에서 지켜본 가족으로서 정말 멀리하고 싶더군요.

  • 93. 무섭다
    '10.11.25 10:48 AM (125.208.xxx.38)

    82댓글들 정말 무섭네요
    다들 속풀이 하라고 올리신거져??

    처녀와 바람 날때
    원흉은 유부남 입니다
    뭔가 변화를 원하고 즐기고 싶고 하니까
    순진한 처녀를 꼬시는 거져

    어떻게 보면
    재수없게 걸려든 그 아가씨가 안타까울 수도 있습니다.
    한두번 치근덕 대는 유부남과
    술먹고 데이트 하다가
    꼬임에 넘어 갔을 확율이 높으니까요

    남편을 잡으세요

  • 94. 경험해보지 못하면
    '10.11.25 10:48 AM (112.152.xxx.157)

    그 아픔 알수 없어요.
    왜 상간녀를 더 미워하냐구요? 더 밉지 않아요 똑같이 밉지.
    하지만 바람난 남편은 때릴수도 있고 욕도하고 내 쫓기나 할수 있지 그 상간녀는 만나기도 어렵더라구요
    저는 이곳에서 상간녀 냅두고 남편한테 뭐라하라는 주부님들 정말 무경헙에서 나오는 뭘 모르시는 말씀같네요. 아마 외도 남편을 둔아내들은 남편과 지옥문까지 다녀 왔을거에요...서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겪은거죠.
    그리고 나면 상대녀한테 나온 분노가 치밀어 올라요. 정말 참기 어렵죠.
    매일 그녀를 죽이고 싶은 꿈을 꿔요. 너무 원색적인가요.. 근데 사실이에요.
    그 어줍잖은 바람때문에 그만큼 한 여자가 상처받은거죠.
    상간녀도 똑같이 잘못했어요 내 남편이 잘못해서 100대 맞을짓해서 때리고 싸우고나면 상간녀도 100대 때려주고 싶어요.

  • 95. 그리고
    '10.11.25 10:50 AM (116.37.xxx.135)

    정도의 차이가 있는거지.. 남자를 밖으로 내모는 여자들도 많습니다..

    물론.. 본인도 모르고 그러는 거겠지만요.

    저도 가슴아픈 경험 있으니까 태클은 사양할께요^^

  • 96. 근데
    '10.11.25 10:54 AM (116.37.xxx.135)

    바람끼가 많은 사람들이 있긴 하더군요 남자나 여자나..

    그래봐야 본인 인생들이 꼬이는 걸테니.. 그것도 뭐 욕해봐야 나만 기운빠지는 거고..

    인생이 쉽지 않죠잉.

  • 97. 직장에서
    '10.11.25 10:55 AM (211.253.xxx.243)

    직장에 상간녀가 있어요.........
    근데요...처녀가 유부남과 바람이 나는건...아무나 할수 있는일이 아니에요..얼마나 표독한데요.
    그 상간녀도 내년에 결혼한데요...아무것도 모르는 총각 한명 잡은거죠...
    근데..우리들이 지난 행적을 다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오빠는~ 우리오빠가~ 이럼서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데...

    정말 미친년 같아요..
    근데 옆에서 보면 그런여자가 정말 우리오빠 우리오빠 하면서 순진한 총각이랑 결혼한다니...
    그냥 기혼자로써 세상이 불공평 하다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짜 상간녀들 보통내기들 아니에요...
    그냥 소설속, 영화속에 나오는 사랑?? 이런거 아녜요.. 현실에선 얼마나 추잡한데요
    상처받은 님이 받은 상처 1/100이라도 헤아리면...그냥 넘어가라는 말 잘 안나올거예요 ㅠ

    님아...
    정말 복수 하고 싶다면...하세요..그래야 속이 후련해요

    이미 지난일이라고 덮어둔다면....저는 용서 할 수 없어요...
    님이 평생의 상처로 갖고 있는 그일이
    상간녀에겐 한때의 추억일 뿐이라면...
    님이 너무 억울하잖아요..그여자도 평생의 상처가 되야죠..

  • 98. 댓글
    '10.11.25 10:55 AM (121.133.xxx.135)

    조합해서...(제생각)
    일단 가만있는건 천추의한으로 남을듯....
    그렇다고 식장 깽판은 본인에게도 피해가 올수 있으니...
    검정 정장으로 예쁘고 우아하게 차려 입으시고...축의금 만원짜리 들고...신부 대기실가서 나 누구 와이프다 밝히시고... 너는 나처럼 남편이 바람피는고틍 받지 않기를 빌어주겠다.살다보면 내마음 알날이 있을거다 하시며 조용히 잘 보이는곳에서 결혼식 구경하시고 밥도 드시고 우아하게 응시하시고 오세요.그리고 잊으세요.원글님 앞날만 생각하시길....그*는 벌받을겁니다.어떤식으로든...
    부디 원글님 평화를 찾으시길.....

  • 99.
    '10.11.25 10:56 AM (118.36.xxx.23)

    궁금해요.
    정말 댓글처럼 응징을 한 경험자분들이 계신가요?
    남에게 들었던 경험 말고....

  • 100. 뭐가
    '10.11.25 10:57 AM (59.20.xxx.95)

    겁나세요
    맘 내키는대로 하심됩니다
    어차피 불미스런일이 생겨도 님이 감당해야하니까요
    댓글은 댓글일뿐입니다

  • 101. 이혼할
    '10.11.25 11:00 AM (183.97.xxx.186)

    생각이시라면 결혼식장 찾아가셔서 그렇게 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듭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불지옥에 왜 다시 들어가려 하십니까?
    맘이 편해질것 같다고요? 한번 해보세요. 후련해지는지.
    지옥근처에는 가지도 않는게 좋습니다. 에효..
    결혼식장까진 쫓아가진 못했지만, 비슷한 경험자로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 102. ...
    '10.11.25 11:03 AM (221.139.xxx.105)

    거의 남자가 들이대죠...
    하지만,
    들이댄다고 유부남인거 알고 넘어가는 처녀도 막상막하로 막장인거죠..
    저도 상간녀를 압니다...처녀-유부남 관계요..
    그 둘이 얼마나 지능적으로 노는기 아십니까? 남들 몰래, 가족 몰래.
    그리고 놀며 만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안답니다...

    철이 없다고요? 10대 소녀들에게도 개념이 잡힌 애들은 그런 남자 미친놈 취급합니다.
    그 상간녀는 상간녀일뿐이예요...아마 한때의 추억으로 생각하겠죠 ㅎㅎ

    피해자 입장에서 그 꼴을 그냥 보고 넘어가라는건 웃기는 일이고요...
    남편과 그냥 좋게 살고 계실까요 이분이?
    아마 가끔은 너무너무 밉다고 생각하면서 사실테고
    가끔 생각나서 욱하기도 하고 아이 아빠니까, 참고 사시는 거겠죠..

    원글이는 아마 그 사건으로 인해서 몸도 힘들어지고 꿈고 이상한 꿈도 꾸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을꺼예요..
    인간에 대한 신뢰감이요..

    이렇게 변해버린 원글님에게 그냥 참으라고요?
    ㅎㅎ
    사랑으로 인정하라고요? 사랑이 몬데요?
    사랑했으면 그 둘이서 도망치거나 결혼까지 했어야죠..
    단순 호기심과 욕정, 가슴 떨림으로 그 둘은 즐겼을 뿐이예요..
    오직 본능적인 행동만이요...

    전 복수를 꼭 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주변에 비슷한 케이스가 있는데
    그 지인이 늘.
    그떄 그냥 넘어간게 한이 된다고 하네요..그떄 나 왜 말렸냐고.
    나 그떄 좀 부추기지 그랬냐고..

    그냥 넘어가시면
    아마 그 상간녀 가끔 연락할 수도 있어요..님 남편에게
    님은 계속 그럼 의심 하시면서 사실꺼구요

    제가 권하는 방법은
    예식장 찾아가셔서
    잘 살라고...만약 하나에
    우리 남편 근처에만 오면
    너희 시댁에 일차로 알리겠다.
    일 크게 만들지 말아라. 더 크게 만들게 되면
    너의 직장. 남편 , 친척들, 가족들에게도 모두모두 증거 배포하겠다..
    너의 증거는 내가 다 모아놓았꺼든...
    하면서 살포시 웃어주고
    사진찍고 나오겠습니다..

    일단 엄포를 놓아야지요...

  • 103. +)
    '10.11.25 11:05 AM (221.139.xxx.105)

    원글님이 하실 복수는 하시면서
    그 상간녀는 원글님께 감히 이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만드셔야죠..
    너무 코너로 몰진 마시고요..
    결혼식 가서 엄포놓고
    방명록에 누구누구 와이프 라고 하고 돈 만원 내시고
    결혼식장에서 사진 찍으시고
    쪽지로 전하세요 사진 한장과(신부에게)
    여기까지만 하겠지만
    니가 나에게 피해를 준다면
    일차로 너희 시댁, 남편에게 알릴수도 있다.
    너희 시댁과 남편 전화번호 정도는 다 알아 놓았다고 하시고요...

  • 104. 그럭저럭
    '10.11.25 11:08 AM (121.139.xxx.20)

    님도 남편과 그럭저럭 지내신다니
    결혼하는 그여자 가정까진 깨지마시고
    맘편히 결혼생활 못할정도로 해주세요
    윗분들 여러방법처럼 내가 널 누구랑 결혼하는지 알고있다를 알리는정도?
    만약 그 이상해서 그 결혼이 잘못될경우는 어쩌면
    그럭저럭 유지되는 님 가정도 다시 어려움을 겪을일이 생길지도...
    잃을것 없는 사람이 무서운 법이니까 그여자 맘편히 살지 못할정도까지만

    만약 이혼까지생각하신다면 속 시원히 해 부셔야죠
    잘못된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뼈속깊이 느끼게!

  • 105. 맘이아프네요.
    '10.11.25 11:08 AM (218.145.xxx.173)

    많은 댓글에 저까지 거들어야하나 망설이다 적습니다.
    얼마전에 동생이 비슷한 일을 당했습니다.
    제부가 바람을 폈더군요.
    상간녀가 이혼하라고 동생에게 온갖 폭언과 더러운 말들을 퍼부었고 상황은 종료되었지만 지금 동생이 너무 힘들어 하고 있어요.
    심리치료하시는 분께 데리고 갔더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더군요.
    동생에게 그 여자에게서 들은 얘기와 행동들을 전해듣고 그날 이후 저도 자꾸 그 여자 생각이 납니다.
    그 여자가 누구랑 만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남자와 부모를 찾아갈까 고민도 했었구요.
    그 여자 직장으로 찾아갈까, 부모를 만날까 별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그냥 전 님이 얼마나 마음이 괴로울까 동생을 보는거 같아 가슴이 먹먹하네요.

  • 106.
    '10.11.25 11:08 AM (112.152.xxx.157)

    응징했답니다.
    글쎄요 경헙 있으신분들은 박수 쳐주실거고 아닌분들은 이해 못하실수도 있겠지요.
    근데 저도 그런일이 있기 전엔 드라마를 보고 본부인에게 당하는 상간녀 불쌍하다..많이 생각했어요, 근데 막상 나에게 그런일이 일어나니 아무리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하고
    남편과 그여자를 용서하길 기도해도 안되더라구요.근 1년을 지옥속에살다가
    우연히 그여자를 만났어요. 너무 뻔뻔한 태도에(그래도 울 남편은 싹싹 빌기라도 하지)
    참을수가 없어서.... 우발적인 일이였지요.
    근데 그런여자들 대부분 보통이 아니에요....생각해보세요 여러분들도 아는 남자든 모르는 남자든 정기적으로 차 마시고 식사하고 ...가정가진여자라면 더더욱...가슴 떨려 못할일아닌가요 (제 경우엔 그래요)
    후회는 안해요 그일 때문에 복잡해진것도 있었지만 지금은 (벌써 7년전이네요) 잘 살아요.
    많이 잊어버렸고.... 남편의 외도 때문에 힘든 아내들 힘내세요 좋은 생각하시려고 노력많이 하시고요

  • 107. 일단
    '10.11.25 11:19 AM (221.138.xxx.83)

    상간녀가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경우는 상간녀가 거의 정신병자 수준이어서
    오히려 자기가 성폭행을 당했다는둥 질기게 본처를 괴롭힌 경우가 있었습니다.
    남편이란 작자가 가정을 버리지 않고 다시 돌아갔던게
    상간녀를 돌게 만든거지요.
    겉으로 봐선 모릅니다.
    배울만큼 배운 인간 (박사수료)이 생김새도 평범하더만
    완전 정신병자 였습니다.
    이혼을 안하고 살려니 별꼴을 다 당하고 살더군요.
    바람을 펴도 제대로 된 인간이랑 펴야지
    바람 핀 인간도 아주 제대로 개망신 당하고...
    교훈을 얻기는 했겠지요.
    죽일 놈

  • 108. 상간녀 대변인들?
    '10.11.25 11:19 AM (175.117.xxx.44)

    바람피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 상대역할 했던 여자들도 컴을 하겠지요?
    중간 중간 왜 남자 안잡고 여자한테 가서 횡포냐고 하는 이상한 답변들.
    아마도 지가 무슨 상간녀계의 잔다르크라고 생각하나보네요.
    아침드라마 여자를 몰라....그 프로 보면은 드라마지만, 완전 허구는 아니겠지요.
    그 정도로 들이대는 상간녀 많을꺼 같아요.
    그렇다고 넘어가는 한심한 남편도 문제지만, 뭐 남편이 들이댔껀간에
    반드시 그런나쁜년들은 남한테 까발려져서 지 인생 처절하게 떨어져봐야 해요.
    저 위에 어떤분이 예 들은거 처럼 유부남하고 바람피고선 사내에서 멀쩡한 총각하고 결혼하는 상간녀. 그런여자들이 많을수록 우리같은 착한 부인들 힘들어져요.
    그런여자들이 당했다는 말들이 자꾸 돌아야 그런짓들도 덜할테고요.

  • 109. 저도
    '10.11.25 11:19 AM (121.132.xxx.87)

    이런 댓글 달면 상간녀 라고 하실까요?! ㅎ
    그런데 결혼식 가셔서 시끄럽게 하심은...남편분하고 이혼 할 것도 아니고...공개적으로 세분다 좋을 거 같지는 않을 거 같아요..그리고 그렇게 하고 나면 그동안 받으신 상처가 깨끗이 낫지는 않을 듯...원글님 힘드셨던 만큼 힘들게 해주심이..
    위에 어떤 분이 말씀 하셨던 것처럼...그날 아주 아주 귀풍있게 머리도 좀 하시고 화장도 하시고 잘차려 입고 도도하게 가셔서 아주 온화한 미소로 축하 인사 해주시는거에요...ㅋ
    아주 아주 축하 한다고...이제 원글님도 좀 편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겠다고..
    그리고 아이도 나음 그 아이 돌잔치엔 원글님 가족 모두 축하해주러 오고 싶다고..하면..
    그 상간녀 등골이 오싹하지 않을까요...언제 자기의 시댁이나 남편앞에 나타날지 몰라 두려움에 떨면서....시끄러운것보다 효과 좋을듯

  • 110. ***
    '10.11.25 11:30 AM (118.220.xxx.209)

    분명한건 남편하고 바람난 당시에 위자료소송 등으로 응징했어야 했는데 기회를 한번 놓쳤고, 이번 결혼식은 두번째로 응징할수 있는 기회가 왔네요...
    결혼식을 파토내란게 아니고 그 상간녀 쩔쩔매는 모습은 보고와야 작게라도 복수가 되죠...

  • 111. ***
    '10.11.25 11:35 AM (118.220.xxx.209)

    근데 상간녀 자체가 그리 호락호락한 종자들이 아니에요...
    우선 뻔뻔하기가 일부종사하는 일반 여염집 아녀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종자라서 마음의 준비는 단단히 하고 가셔야 할듯....
    상간녀를 무슨 꼬임에 넘어간 철없는 아가씨라니...
    내필요에 의해 같이 살아야하는 남편을 잡는것도 한계가 있죠.. 가정불화가 계속되니...
    상간녀 그녀는 남의 가정파탄내고도 아무런 책임의식을 느끼지 않고 자기가정은 단란하게 꾸미고 싶어합니다... 인간이 이렇게 교활하고 잔인할 수가 없죠....

  • 112. 복수....
    '10.11.25 11:36 AM (1.225.xxx.229)

    결혼식날 신부대기실가서
    신랑하고 친척인척 말하는거예요...
    나 아무개 와이픈데 너가 어찌 우리 사촌(촌수는 맘대로) 아무개랑 결혼할수있냐
    말이되냐...

  • 113. ..
    '10.11.25 11:39 AM (115.138.xxx.23)

    누군지 밝히시고 신부대기실 한쪽에서 팔짱끼고 웃으면서 계속 지켜보세요. 그 여자 위경련에 머리아픈 하루가 되겠죠~ 원래 터지고 나면 무서울게 없는법, 아슬아슬하게 조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아마 결혼생활내내 내 남편은 혹시 바람피지 않을까 감시하며 사느라고 그 여자도 맘고생 할것같네요. 그게 벌이라고 생각됩니다.

  • 114. 오래전에
    '10.11.25 11:49 AM (112.140.xxx.7)

    아는 분 얘기가 떠오르네요.
    남편이 직장 내 여직원하고 불륜...
    여자가 카섹스 했는데, 피가 안 멈춘다고 부인에게 전화하고, 돈 뜯어 내려고 전화하고...
    부인이 좀 쎈(?) 친구분이랑 그 여자한테 찾아가서 한바탕 쥐어뜯어 놓고 왔지요.
    몇년 후...그 뇬...잘 사는 집, 잘난 남자 만나 결혼 한다는 소문에 그 부인 홧병나서 난리...
    여전히 잘 먹고 잘 삽니다....죗값을 받는다고요? 천만의 말씀이죠.
    그런애들이 남자 잘 골라서 저 잘 삽니다..
    유부남인 줄 알면서도 바람 핀 처녀들은 개념이 없어요...다른 사람 상처 받거나 말거나...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그동안 맺힌 한을 조금이라도 푸시게 소심한 복수라도 하세요.
    과거 행적을 시댁쪽에 알려준다해도, 님이 한 걸 모르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 115. //님..
    '10.11.25 11:52 AM (114.199.xxx.148)

    그 포도주 마시며 함께 밤새워 얘기하고 싶은 마음..

  • 116. 참으면
    '10.11.25 11:52 AM (222.106.xxx.37)

    병되요. 님만 손해보지말고요 남자쪽에 그동안의 행실을 적어서 보내세요..상간녀에게 해꼬지했다고 나중에 남편이 X랄하면 그런인간하고는 살필요도 없읃듯싶네여

  • 117. 복수하세요
    '10.11.25 11:53 AM (210.112.xxx.112)

    그 여자는 행복하게 잘먹고 잘살때 님은 가슴의 한을 품고 평생을 사셔야 할꺼예요. 그래도 복수를 하시면 마음의 응어리는 풀어지실꺼예요. 정신과 다니시는것보다 효과가 크실겁니다.다만 결혼식장에 그런일이 종종 있다보니 깽판부릴사람을 저지하게끔 직원들이 교육이 되있을겁니다. (전단뿌린다거나 소리 지르면 미친여자 취급할겁니다)조용히 증빙을 시댁에 알리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결혼전에 미리 시댁쪽에서 확인하면 더 좋겠구요. 결혼식당일날 봉투에 쥐어 주는것도 방법이겠네요. 사진찍는건 글쎄요 상간녀들이 보통의 아가씨들이 아니니 그냥 코웃음 치고 말면 그만 아닐까요?

  • 118. 웃지말고
    '10.11.25 11:59 AM (124.120.xxx.44)

    다들 웃으며 사진찍으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엔 단체 사진 찍을 때 신부 바로 옆에서 피눈물 흘리며 카메라 쏘아봐주는것도 좋을듯....

  • 119. 가는게 낫다
    '10.11.25 12:15 PM (211.203.xxx.8)

    가세요...식장에 단 혼자 가지마시고 상황을 알고 있는
    대범한 친구나 가족(언니, 동생)
    두분이상을 데리고 가세요 ..

    상간녀가 그냥 뛰는년이면 님이 "나 누구와이프다" 하는 말을 듣고 나서 놀라겠지만
    한수위 나는년이면 달라요 이상한 미친년이다 라고 주위에 알리면 님만 끌려나가요

    옛날...지인의 예식장에 갔다가 같은층 다른홀에서 결혼하는 사람 그런 상황을 봤거든요
    남자쪽인지..여자쪽 깽판을 놓으러 온건지 모르겠지만,,,
    남자 두명이 한여자 입까지 막고 끌고 나가던데요

    친구랑 가셔셔..
    먼저 신랑쪽에는 신부측 손님인것 처럼 하고
    신랑 이름 외우고

    신부대기실 가서는 친구를 신랑쪽 친척으로 위장 보내서 운띄우라고 하세요
    (쪼금 먼 친척 으로 )
    친구가 연기를 좀 잘해야 하는데....

    "우리 삼돌이(신랑이름)는알아? 삼식이랑(님 신랑이름) 사귄거..나 깜짝놀랬잖아...
    삼식이 직장친구 남편이더라고..뭐 어쩌겠어 니네 둘이 좋다고 결혼한다는데
    이제와서 과거때문에 말릴수도 없고 과거는 과거일뿐..걱정마 말 안할께...잘살아"
    신부만 듣게 말해요

    나와서는 예식도 보고 사진도 찍고....
    사진찍고 난다음 ....폐백 하기전 옷갈아입을때
    님이 가서 말해요
    "내가 누구 와이프라고...너도 가정차렸으니 알겠지..?
    너 같은년 안만나고 잘살기 바란다"고

    그리고 식당에 들려 식사 하시고 나오세요

  • 120. 저도
    '10.11.25 12:42 PM (124.53.xxx.8)

    가시는거 추천이요.. 혼자가시지말고 친구분 데리고가시고 신부대기실에서 꼭 인사?하고 웃으면서 사진도 찍으세요.. 그러고 밥맛있게 드시고 가면 아마 그 상간녀 신혼여행가서도 똥줄타겠죠 ㅋㅋ 결혼깽판까지는 안친다해도 이정도는 해줘도 무방할것같네요

  • 121. 경험자
    '10.11.25 12:54 PM (125.186.xxx.46)

    제 친구가 딱 원글님 같은 상황이었어요. 저 2년 넘게 지옥같은 난리 치는 거 지켜봤구요.
    몇 년 지나서 그 죽일년이 결혼한다는 거 친구가 알고 방방 뛰다가 그 년 결혼식장까지 같이 가줬어요. (저 말고 친구 두 명이 더 갔어요)
    신부 대기실 가서 으스스하게 웃으며 축하한다, 나 누구 와이프다, 딱 나만큼만 결혼생활 하라고 인사 했구요.
    결혼식 조용히 지켜보고 결혼사진도 찍고 식권 받아 밥도 먹었어요. 친구가 축의금 봉투 준비했는데 축의금은 천원짜리 열 장 넣었다고 해요.
    식권은 신부 동호회 모임 사람들이라니까 몇 장 필요하냐고 묻고 인원수만큼 주던데요? 봉투 하나 했다고 식권 하나 주진 않았어요.
    그렇게 해서 결혼식 내내 신부년 얼굴 사색된 꼴 보고나니 친구 응어리가 약간은 풀린 것 같더군요.
    전 그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기왕이면 신랑쪽 시어머니나 가족과 인사도 나누면 좋았을걸, 그땐 그건 생각 못했네요.

  • 122. 그 여자는?
    '10.11.25 12:57 PM (203.234.xxx.3)

    그 여자는 원글님 얼굴 아나요? 저 같으면 아무말 하지 않고 신랑 옆에서 사진 찍을 거 같아요. 신랑이 그럼 부모나 친척들에게 (원글님)이 누구냐고 물어보지 않겠어요? 신부는 가슴 철렁하겠죠.

    그리고 여자 당사자는 별거 아니라고 해도 남편되는 사람은 신부의 그런 과거를 절대 못참을 거에요. 멀쩡한 총각이랑 연애한 거 알아도 기분 나쁠 판에 유부남과 그랬다니..

  • 123. 그런데..
    '10.11.25 1:02 PM (203.244.xxx.254)

    참 댓글중에 마음에 안드는게요.. 남편간수 잘하라니요?
    남편이 바람난건 내(부인) 잘못이 아닙니다.. 시어머니들이나 하는 멘트죠. 남편 다독거리지
    못해서 밖으로 돈다고. 바람나는 놈은 아무리 부인이 잘해도 바람납니다..

    그리고 또.. 아가씨 상간녀를 너무 미화하시는데요. 정신 제대로 박힌 아가씨는
    유부남이 꼬신다고 넘어가지 않아요.

    그리고 또.. 적절한 복수는 속이 시원합니다. 그걸로 내생활에 영향받지 않구요
    오히려 적절한 복수를 못했을때 홧병이 오래갑니다.

    그리고 또 설사 그 여자가 다시 들이댄다고 남편과 붙을? 꺼라고 오해하지마세요..
    다른사람과 바람나면 나지..
    왜냐하면 그 여자도 이제 눈이 틀려져서 늙은 유부남보단 다른 젊은 남자한테 갈꺼니까요..

    그리고 또!!! 내가 직접 안해도 다른사람이 복수하겠지~~~ 하는건 책에서나 있는말이구요.
    그런 사람이 알콩달콩 더 잘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르는게 약이지만
    전 절대적으로 어느정도의 복수.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124. .
    '10.11.25 1:04 PM (72.213.xxx.138)

    그러게요. 상간녀를 시엄니한테 넘기고 오심 되겠네요. 다녀온 후기 부탁드립니다.
    상간녀 피눈물 나는 꼴을 보고싶네요.

  • 125. ..
    '10.11.25 1:09 PM (116.37.xxx.12)

    저도 비슷한 입장이었는데,
    지금껏 그여자는 별일없이 발뻗고 사는거
    제가 그때 망신 못준거 지금까지 한이 됩니다
    어떤식으로든 꼭 본인의 죄를 느끼게 해주세요.

    신부대기실에서 인사하고, 단체사진찍는거 좋겠네요

  • 126. 복수
    '10.11.25 1:22 PM (58.120.xxx.243)

    못해주면..님이 벼 ㅇ 시ㄴ됩니다.
    그러니 남편이 얕보고 바람핀거고요..그여자도..

    저라면..결혼식 끝나고 시아버지 되는 분께..말이라도 하고 오겠어요.
    일단 식은 끝내야..그 상간녀도 시댁이 생기는 거니깐요..

  • 127.
    '10.11.25 1:23 PM (222.233.xxx.160)

    화장실서 수다 한번 떠시면 직방이실껍니다 친구분 데려가셔서 남의 애기인냥 그녀 이름과 함께 운운하시면 시댁쪽 누군가 알겠죠. 결혼하고 나서도 뒷말 나옵니다

  • 128.
    '10.11.25 1:30 PM (58.120.xxx.243)

    사랑은 흘러가는 거라는 말 동감입니다.
    남편과 지속적으로 만나왔다면 몰라도...
    다시 붙긴 힘들어요.
    그리고 그런 여자들 보통아니지요.

    유부남이 먼저 들이댑니다.당연히..
    우리남편도 그랬지요.
    근데 어느날 남편은 끝이 났어요.안넘어오는줄 알고..

    남자가 조용하니 그제야 이 여자 문자 보내고..난리..그러다 제게 잡혔지요.

    더 난리치길래..그 엄마께 전화했습니다.

    그제야.."싸모님"하면서 기더군요.

    아 전 직장에도 알렸고요.

  • 129. 꼭 복수
    '10.11.25 1:34 PM (121.169.xxx.192)

    중요한건..어떤방식으로든. 꼭 복수 안하시면. 님이 두고두고 가슴치실꺼라는거죠..

  • 130. Eod
    '10.11.25 1:43 PM (220.126.xxx.80)

    울 집 심한 조루 아저씨 옆에 못오게 했더니 보험 다니는 여자랑 바람 났어요.
    기가 막혀서
    딱 걸렸죠
    이걸 고쳐서 데리고 살아 내쳐
    전대 지가 다 차고...
    이걸 데리고 살더라도 복수를 ,원글님 마냥 한방 해야 속시원해 질 것 같은데

  • 131. ..........
    '10.11.25 1:51 PM (61.78.xxx.21)

    그게,, 복수를 하기전에는 복수 하고나면 시원할거같지만 하고싶은걸 해버리고 나면 그게 아니더군요.. 맘이..
    후련하고 편안하기보다는 후회가 남더이다.
    저지르지 말란 게 아닙니다. 저지르기 전에 잘 생각해보세요.
    두고두고 내 맘이 편치않을 수도 있다는걸 알고 하는거랑 시원할거야! 라고 굳게 믿고 저지르는 거랑은 다르니까요.

    제 친구도 '방법'님처럼 했습니다. 자기 남자와 바람난 여자의 아버지에게 알렸어요.
    그런데,, 하고 나서 정말 심각한 우울증에 얼마나 시달렸는지 모릅니다. 내가 이 밑바닥까지 떨어졌구나 라는 느낌에.
    정상적이고 건강한 인간이었던 내가 별스러운 시궁창짓을 했구나 라는 힘들고 괴로운 느낌이
    굉장히 오래 갔습니다 제 친구 경우엔..

  • 132. 하나만
    '10.11.25 1:53 PM (218.186.xxx.232)

    알고 둘은 모르시네요.
    그것이 결혼해서 잘 살아 주는게 님을 좀더 안심시켜주는거라고 생각 안하세요?
    만일 님이 벌여 자기가 궁지에 몰리면.....쥐도 고양이를 문다고 가만 안 있을걸요.
    이왕 망친 인생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으로 묘하게 흘러가면?

    남편관리에 힘쓰시고 나를 좀 더 가꾸시는데 열념하세요.
    내가 멋져진다음 남편 마구 구박하시는게 우선일듯...남편은 용서 받아야하고 그것은 죽어 마땅하다는건 좀 아니죠.
    둘 다 죽어 마땅한거지....

  • 133. 복수
    '10.11.25 2:04 PM (144.59.xxx.238)

    꼭 복수를 하시겠다면,

    신랑을 꼭 옆구리에 대동하고 결혼식에 가세요.
    신랑이 안가다고 하면 모가지라도 끌고 가시고,
    기운이 딸리면 결혼식에 가는 것,
    신랑이 알도록 하세요.
    상간녀가 님을 모르면 신랑 사진 가지고 가세요.

    그리고 신부 대기실에 가서
    나의 존재를 밝힌 후에 (상간녀가 원글님을 모른다면,
    그리고 님의 웬수같은 신랑 사진 보여주면서)
    추카한다는 말, 꼭 하세요.
    절대루 신랑.신부 친구들 사진 찍을때 그옆에서 꼭 얼굴도장 찍으세요.
    살면서 살면서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기분을 느끼도록.

    그런데,
    이런 상간녀들은 그런 시한폭탄도 그다지 신경을 안쓴다는 것이 맹점이더라구요.
    예전에 제부의 상간녀을 만나본 결과,
    특수신경으로 태어난 여자들이 상간녀가 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으니깐요.

  • 134. 식장 이런데서
    '10.11.25 2:45 PM (211.189.xxx.161)

    살짝 흘리시는건 어때요. 신부측 식사하는곳이나, 신부측 좌석에 앉아서요. 아님 화장실에서라도.. 복수 해야 시원하시겠다면 고단수의 복수를 . 권합니다.

  • 135. 참나
    '10.11.25 3:03 PM (121.157.xxx.111)

    남편과는 그럭저럭 지낸다면서 상간녀 결혼식에 가서 이럴까 저럴까 고민하는게 이해 안됨.......

  • 136. 흠..
    '10.11.25 3:06 PM (125.241.xxx.10)

    그 남자가 너무 안타깝네요
    결혼을 해도 그런 여자랑.....-_-

    결혼식가서 난리를 쳐도 제대로쳐야지.. 정말 간 큰 분 아니면
    어설프게 하면 오히려 님만 두고두고 맘아프고 생각나서 괴로우실 것 같아요
    그 소문 남편께 들리면 싸우시게 될테구.....

    그 새신랑이 너무 불쌍하니까
    새신랑한테 미리 이야기를 해주는게 어떨까요? (편지나,, 전화나... 익명으로라도)
    결혼이 깨지면
    그 상간녀는 벌받는게 되고
    그 남자도 구할수?? 있게 되자나요
    그게 좋을거 같아요.
    뭐 참구 결혼한다면 그건 그남자의 몫인거구요

    만약 님이 아들이 있으신데
    착한 아들이 상간을 저질렀던 여우같은 여시에게꼬여서
    결혼한다 해보세요
    그런데
    결혼식날 중요한 사람 다 모인 자리에서 그런일당하면 ㅜㅜ

  • 137. 흠...
    '10.11.25 3:07 PM (125.241.xxx.10)

    조용히 셜혼식장 가서
    밥먹고 오는것도 좋을듯......ㅎㅎㅎ
    축의금도 내세요 한 3만원정도....
    이름 괄호치고 누구누구 아내 이렇게 적어서
    아님 000 000 부부
    이렇게
    완전 어이없게
    식권 한 5장 달라구 하세요

  • 138. 흠..
    '10.11.25 3:08 PM (125.241.xxx.10)

    만원씩 양가에 내는건 어떨까요? ㅋㅋㅋ
    확 튀게
    "누가 만원을 냈어??" 이런 말 나오게

  • 139. 어디예요??
    '10.11.25 3:14 PM (1.225.xxx.229)

    예식장이
    몇월 몇일 몇시 어디예요??

    제가 대신할게요....

    식장앞에서 남자측 식구들 있는데서

    저 여자가 그여자야?? 내 친구남편이랑 바람편던 걔??
    꼴에 시집은 가네??

    그러구 올게요...

  • 140. 저라면
    '10.11.25 3:22 PM (121.131.xxx.141)

    저라면 님 방법이 좋아요..
    조용히 으스스하게...
    어차피 지난 일이고, 남편하고는 그럭저럭 잘 지내시고...
    그러나 울화는 치밀고...

    상대 남자 집안에 알려서 일 커지고, 복잡해지면 그 여자 앙심 품을 수도 있고
    다시 내 남편한테 전화질 할 수도 있고....

    얼굴 한번도 본 사이 아니니
    살포시 웃으며 아무개 와이프다... 통성명하고.
    계속 웃으며 결혼식 지켜보는 거죠.
    그 여자가 불안해하며 쳐다볼 때마다 옆사람한테 소근소근 말 걸고.....
    (지 얘기 하는 양...)
    가급적 신랑측 하객들, 신랑측 친인척들 옆에 붙어서 그럴 겁니다....

  • 141. 이아라
    '10.11.25 3:28 PM (61.255.xxx.123)

    년도 울 서방이랑 바람피우고서 우리 가정을 뿌리채 흔들어 놓고서
    지금은 잠시 잠수 하는걸로 알고 있고 내가 알고 있는 정보는 과천 &안양쪽에서
    천박하게 살고 있는 년으로 알고 있어요.
    과천이나 안양쪽에 사는 불륜년 천벌을 받아도 시원하지 않을년!
    남의 서방이랑 제주도까지가서 더러운 년놈들......

  • 142. 연아짱
    '10.11.25 3:29 PM (210.111.xxx.147)

    남편 간수 잘하라느니 더 꾸미고 살라느니 그년이 잘 살아야 원글님 가정이 편하다드니..어이가 없네요.
    그럼 남편이 바람 피워서 고통받는 여자들은 안꾸미고 남편간수 못한 여자들이라는 말인가요? 헐! 가까운 친구가 당하는 고통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정말 어이가 없네요.
    저 같음 사진찍고 신부에게 속삭이고 이런건 못할것 같고 친구들 데리고 가서 신랑 가까운 친척으로 추정되는 사람을..성깔 있어 보이는 사람들 유심히 지켜보다가 화장실 가면 거기서 일낼꺼에요. 여기 신부(이름 대면서) 몇년전에 우뷰남이랑 바람피우던 여자인데 시집가나보다고. 신랑측 정말 불쌍하다고 .... 한번 말고 여러번 할꺼에요. 혹시 못알아들을 수 있으니까 신부 이름 다니던 직장 살던 동네 이런거 확실하게 이야기 하시고요.여러명이 알수록 좋으니까요. 참으면 홧병납니다.

  • 143. .
    '10.11.25 3:34 PM (122.101.xxx.166)

    잘 차려입고 결혼식장 찾아가세요.
    신부대기실 들어가서 어금니 꽉 깨물어 살짝 웃어주세요.
    아마 결혼생활 내도록 맘조리며 살껍니다.

  • 144. 남편모르게...
    '10.11.25 3:35 PM (119.200.xxx.220)

    주변 사람들(이웃,친구등)께 부탁하셔서
    신부에게 누구씨랑 사귄거 알고 있노라고 ....
    어머나 결혼하시네?....예식 끝날때까지 지켜보시고...
    사진같은 증거는 남기지 않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주 좋은기회가 될것 같아요. 남편에게는 시치미 뚝~~~~~~~ 떼시고요. 힘 내세요.
    아 그 결혼날엔 원글님은 남편이랑 종일 붙어 있으시구요~

  • 145. 흠...
    '10.11.25 3:41 PM (125.241.xxx.10)

    음....
    82쿡에서 그날 그 예식장서 정모 함 할까요???
    ㅎㅎㅎㅎㅎ
    한 50명이 가서 밥도 먹구 이야기두 하구
    ㅎㅎ

  • 146. 원글님..
    '10.11.25 4:04 PM (122.36.xxx.11)

    결혼 생활 20년 넘게 한 아짐인데요...
    살면서 이꼴 저꼴 다 겪고 보고 들은 사람입니다.

    현실적으로 남편과 살 수 밖에 없고
    애들 있어서 내 가정에 되도록 데미지가 없길 바란다

    요런 전제를 두고 많이 생각해 봤어요
    인생 후배한테 어떻게 말해줘야 하나...하고.

    제가 내린 결론은..
    복수를 하라는 겁니다. 속 풀이를 하세요
    내가 지나쳤다는 후회를 하게 되는 편이 그냥 넘어가는 것 보다 낫습니다.
    원글님 원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만큼 하세요
    후폭풍은 걱정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그게 가장 후회가 적어요 수십번의 정신과 상담과 수많은 약을
    단 한방에 대치할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닳고 닳은 아줌마가 생각많이 하고 내린 결론 입니다.
    참고 하세요

  • 147. 저도
    '10.11.25 4:23 PM (14.52.xxx.19)

    그냥은 도저히 못 있을것 같은데요,,,
    시부모에게 알려서 파토내는건 좀 잔인한가 싶긴 하지만 일단 일찍가서 내가 누구 와이프다,,
    이정도는 알릴래요,
    그리고 여자친구들한테 니네 몰랐니??얘가 내 남편하고 바람났잖아,,뭐 이정도는 해대고,,
    식 깽판친다고 겁 준후 앞자리에서 눈 똑바로 뜨고 식 지켜볼래요,'식은땀좀 흘려야 정신 차리지요,
    그리고 사진도 찍구요(친구 가족 다 섞여서요)
    신랑한테 가서 은밀하게 축하해요,,하고 웃으세요,상간녀 보고 간 좀 떨어지게..
    저 사람이 뭔 소리하나 싶어서 조마조마 하겠지요,,
    내가 니 시부모 남편 인적사항 다 적어간다,,라고 장기 프로젝트 하나 안겨주세요

  • 148. 부조봉투에
    '10.11.25 4:32 PM (203.229.xxx.5)

    좋은 내용 넣어 보내세요 거기서 알면 식겁할....

  • 149. ...
    '10.11.25 4:33 PM (119.194.xxx.122)

    소심한 복수는 강력 추천하지만
    그 혼사를 깨서는 안됩니다.
    누구를 위해서요??? 님을 위해서요.
    결혼 파토나면 그 여자가 조용히 반성하고 물러날까요?
    허허...
    절대로 아닙니다. 님을 가만두지 않을껄요?
    막장으로 달려들 지도 모르겠습니다.
    윗분들 조언이 정말 섬뜩하군요.
    그 복수심으로 남편과는 어찌 살고 있을까요????ㅎ

  • 150. ....
    '10.11.25 4:35 PM (211.243.xxx.155)

    댓글들이 넘 많아서 윗부분만 읽다 말았는데
    저도 직접적으로 그녀ㄴ 신랑이나 신랑부모한테 알리는
    직접적인 폭탄은 안 터뜨리겠지만
    (유부남이랑 바람날 정도의 녀ㄴ이라면..만약 그정도 터뜨려버리면
    나중에 복수랍시고 또 다른일로 원글님 괴롭히며 되갚아주러 올것 같아요)

    식장 반드시 찾아가서, 그여자에게 내가 누구다...알리고
    아주 우아하고 여유있게 웃음 날려주시고~
    신랑신부 퇴장할때 정면에서 지그시 지켜봐주시고
    친구들 사진찍는데서 신부가까이에서 사진도 박아주고 올래요
    그정도는 해야 그 녀ㄴ도 살면서 어느정도 불안함, 초조함은 겪으며
    자신이 지은죄에 대한 값을 조금이라도 받을거고,
    또 그정도는 해야 원글님도 속에 응어리 맺힌게 좀 풀릴것 같아요
    절대 그냥 넘어가지는 마시되,
    너무 큰폭탄은 터뜨리지 마세요. 가만 있을 인간은 아닐듯해요. 그런인간들..

  • 151. 참나님
    '10.11.25 4:36 PM (124.49.xxx.81)

    혹 이력이 상간녀????
    남편이랑 그럭저럭 지내는게 어떤건지 모르는 모양인데
    살면서 한번 당해볼래요???

  • 152. 여기서
    '10.11.25 4:54 PM (1.225.xxx.229)

    여기서 나라면...이라는 전제하에 이렇게하지마라 저렇게하지마라....하는거
    무효예요...

    네..물론 바람폈던 남편이랑 살죠...그냥 살죠...
    사람은 말이예요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사는거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도 사는거거든요...

    왜 남편은 용서하고 살면서 상간녀만 복수하냐구요??

    이런 처참한일 안당해보셨으면 아...난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고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나중에 혹여라도 이런 일을 불행중 겪게되면
    다 이해하실거구요...
    아마도 원글님보다 더 분해서 독하게 복수하려구 할거니까...

    살아보고 겪어보면 압니다...

    원글님의 복수하고 싶어하는 그 아픔을....

  • 153. 다른생각
    '10.11.25 5:00 PM (121.162.xxx.125)

    상간녀가 결혼이 파탄났다 가정합시다.
    그여자는 이미 막장된 인생 까잇꺼하면서 더 막장으로 여러집안 망쳐놓고 다닐수도 있어요.
    그냥 그런여자는 한남자랑 붙어서 잘 사는게 어쩌면 여러 가정 지키는 길일지도....

    막장과 놀아나는 남자는 그여자 아니라도 놀아날 거긴 하겠지만 아무튼 나 이외 다른 여자 구제하는셈 치고 결혼파탄안나는 선에서 복수하시길 권합니다.

  • 154. 뜨-아
    '10.11.25 5:05 PM (124.49.xxx.81)

    꼬신 유부남이 더 나쁘다구요????
    20대초반 대학생인 딸에게 물어보니
    유부남인줄 알면서 만남을 계속한 그여자는 더 나쁘다네요
    그리고 여기의 원글님이 복수를 하고싶다할 정도면
    그여자의 정도가 어땠을지 말안해도 알만하다구요....

  • 155. .
    '10.11.25 5:16 PM (220.92.xxx.233)

    지는게 인생이란 긴 여정에서보면 이기는겁니다.
    님남편, 님자식들 잘 챙기는게 이기는겁니다.

    물론 힘드시겠지만 예식장가시지마세요.

    님맘아프게한것 그녀가 응보를 받던말던 상관치마시고
    그 힘든 진흙탕에 다시 발을 넣고 싶어신지요?
    상처받지않은 영혼이 어디있겠냐만,
    이 사건에 휘둘린 사람들 다 힘들었던 시간만큼 의식이 성숙해진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 156.
    '10.11.25 5:33 PM (58.120.xxx.243)

    전..이혼녀였는데요.
    제가 그 직장가서 난리치고 인터넷 투서넣고 했더니..그 녀자가 남편에게 울고 불고..
    결국 그 직장 잘렸죠.
    근데..........음..
    남편 그 여자랑 다시 잘 해보려는 생각은 없더군요.
    참..사랑은 지나간단말 동감입니다.

    다시 남편과 붙지는 않을껍니다.
    그 당시에 저도 그리 생각은 해봤습니다.
    직장잘리면 울 남편에게 붙는거 아닌가??
    남자들 가정잘 안깹니다.재미만 보려하죠.

  • 157. --
    '10.11.25 5:55 PM (220.76.xxx.179)

    댓글 다신 분들 중에 과거가 의심스런 분들도 계시네요. 여기서 묻는 것은 남편에대한 문제가 아니고 상간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인데... 그리고 남편과같이 산다는 것이 용서한다는 뜻이 아니고 그냥 내버려 둔다는 뜻이 아닐건데... .

  • 158. ...
    '10.11.25 6:15 PM (121.124.xxx.219)

    원글님! 많은 분들이 복수방법 알려주셨으니 그냥 맘으로만 복수하시고
    잊도록 노력해보세요,
    남편분도 아무일없이 잘 사시는데 그럭저럭,
    상간녀도 아무일없이 그럭저럭 잘살아야 형편에 맞는거죠,

    내가 복수해봐야 원글님마음이 후련할것도 없구요,
    결국 악을 행하면 내가 어두운 기운에 휩싸여 행복할수가 없어요,

    남편분과 부부로 사시는한에는
    남편이 잘되야 나도 잘되고,
    남편을 용서해야 나도 편해지니 어쩔수없이 잊으려하고, 가정의 축복을
    위해서 이겨나가고 하는거지 어쩌겠습니까,,, 이치가 그럴걸요,

    기운내시고, 더 행복한 가정 만드셔서 잘 사셔야죠,
    엄마가 우울하면 아이들이 먼저 알더라구요,
    남편이 악을 불렀으니 아내라도 참으시는게 좋을듯 싶구요,
    그때에도 못따지셨다니, 원글님도 여리셔서 아마 상처많이 받으시고
    이렇게 괴로와하시는데,,,,,
    상간녀,,,, 지도 가정꾸리고 살다보면 가슴 치는날 있겠죠 ....왜 그랬나하구요,.,,,,

  • 159. ...
    '10.11.25 6:27 PM (220.120.xxx.54)

    우리나라 여자들이 왜 홧병이 많은지 아세요?
    해야할 속풀이를 못하고, 해야할 복수를 못했기 때문이에요.
    특히나 시짜 관련해서 홧병걸린 여자들이 많은 것도, 며느리는 죄같지 않은 죄로 부당한 일을 겪고도 찍소리도 못했기 때문이에요.
    결혼식장 가셔서 속 풀고 오세요.
    구체적인 방법은 위 댓글중에서 하나 고르시구요..
    익명이지만 게시판에 복수할까 말까 고민하는 글 올렸을 정도면, 그냥 지나가면 나중에 후회할지도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아님 결혼식 전날이나 당일날 아침에라도 여기다 공개하시든지요...

    그리고 상간녀도 양심있으니 살다보면 가슴치는 날 있을거다 하는 분들...
    순진한건지, 본인이 직접 상간녀 입장이 돼본건지...
    유부남이 꼬신다고 아무나 넘어가지 않아요.
    저도 결혼전엔 만나자고 사귀자고 하는 유부남이 여럿 있었습니다.
    단 한명도 사귄 적 없어요.
    그중에 능력있고 잘 생기고...남의 남편만 아니면 탐나는 남자도 있었어요.
    남자가 꼬셔서 넘어갔다니요...
    지 정신상태가 썩었으니 넘어가는거죠..
    그리고 여자가 먼저 시작했는지도 모르죠..원글엔 거기까진 안써있네요..
    암튼 크게든 작게든 속풀이하세요..
    전 몇년전에 시짜들 상대로 한바탕 뒤집은적 있는데, 두고두고 생각해도 잘 했다 생각듭니다.
    그떄 당하기만 하고 아무말도 못하고 살아왔다면, 지금도 한이 맺혔을거에요.
    그랬다고 해서 옛날에 불쾌했던 것들이 다 잊혀지진 않지만, 그래도 명치에 뭐가 얹혔던 게 확 내려가는 느낌이었어요.

  • 160. 수업시간에
    '10.11.25 6:35 PM (122.37.xxx.37)

    배웠습니다. 바람을 필 때는 가서 응징을 해줘야 한다고. 상대방 여자한테 가서 응징을 해줘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무슨 수업시간이었냐면요 보건정신상담이었습니다. 상담으로 유명하셨던 선생님께서 해주신 이야깁니다. 십수년 전이었네요. 저 대학생때였는데...
    여자들만 바글바글한 학교고 선생님들도 거의 다 여자였기에...살면서 두고두고 곱씹어지는 조언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 161. ..
    '10.11.25 6:54 PM (121.124.xxx.219)

    이미 일단락 된일이니 참으라는거지, 지금 바람 진행중이 아니잖아요,
    행동하시려면 바람필때 하셨어야됐구요,
    그리고 여자결혼 파탄나면 그 집에서 가만 있겠어요,
    딸이 유부남과 문제있었다면 당연히 남자가 유혹해서 팔자 망쳤다 생각할텐데,
    제가 부모라도 그 남자 편히살게 가만 못놔두죠,,,,
    여자쪽이 고아도 아닐테구요,

  • 162. 지나가다..
    '10.11.25 7:17 PM (211.206.xxx.209)

    결혼 파탄내는건 아니라도 저 같으면 고상하게 꾸며서
    결혼식 찾아가서 인사하겠어요
    나 정도의 결혼생활 해야되지않겠냐고 .. 꼭 그런 결혼생활하길 바란다고
    우아하게 얘기하고 신랑이랑 인사잘했고 시부모님도 얘기해보니 좋으시더라
    라면서 웃으면서 고상하게! 말하겠어요
    그냥은 못넘어갈듯해요 그런 소심한 복수라도 해야 응어리가 풀어질듯해요

  • 163.
    '10.11.25 7:33 PM (112.149.xxx.52)

    나를 사랑하세요
    소중한 나에게 상처준 그녀....용서마세요
    검은색 단정한 정장입고 가서
    축복하세요

    축하한다
    딱 나만큼의 결혼생활을 해라
    결혼 00년차에 너같은 여자를 네남편이 만나길 기도할께
    그때가서 안나타나면 내가 네 과거 말해줄께 걱정마
    결혼 축하해
    신혼여행다녀오는날 시댁우체통확인해라 ...

    그리고 신랑측자리가서 (주로 한복입은 분들곁)친구랑 말하세요
    내남편이랑 바람나서 날 힘들게 하더니 저렇게 결혼하는거보니 한시름놓이네
    또 어떤 유부남 꼬시고 가정파탄낼지 걱정됬는데
    이젠 철들겠지 ...다행이다 괜찮아 난 다용서했어 진심으로 축하해 조용히 말하세요

    통로에앉아 입장할때 퇴장할때 축하해 라고 소리쳐주시구요
    친구사진꼭 찍으시구요
    부주는 000와이프라고 4000원하시구요

    모두다 스토커나 미친여자 소리듣지않게 우아하고 조용하게 말하세요
    물론 부주는 양쪽다 하시구요 식사는 신랑측가서 하세요
    친구분과 같은이야기하면서 ....

    속풀이를 해야 화병안생깁니다

  • 164. 상간녀 얼굴은
    '10.11.25 7:43 PM (203.235.xxx.19)

    보셨나요?
    보셨다면 한번 찾아가서 댓글에 알려준방법으로 대기실에서 좀 으스스하게 인사해도 무방할듯 하지만
    안보셨다면
    아예 보지 마셔요
    그여자가 신부인데 얼마나 꽃처럼 이쁘게 꾸미고 있겠어요
    과거랑 오버랩 되면서 기분 엄청 더 나빠질거 같네요.

  • 165. 원글 다시보니
    '10.11.25 7:45 PM (203.235.xxx.19)

    얼굴본적 없으시네요
    그럼 보지 마세요
    이쁘면 이쁜대로 열불나고 안이쁘면 안이쁜대로 왜 이쁘지도 않은 저런애랑 바람폈나
    이래저래 열불날듯.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고 무관심이라자나요
    그냥 무관심..그래 넌 얼마나 잘 사나보자 이런마음?
    근데요 제가 살아보니 오래산거는 아니지만
    어떤일에 따른 댓가는 생각보다 빨리 치르게 되더라구요
    그여자도 원글님이 복수 안하셔도 댓가 받을겁니다.

  • 166. @_@
    '10.11.25 8:56 PM (110.44.xxx.212)

    제목만 봐도 확 열받아요.
    시간 지나면야 좀 나아져요..
    겪어보니 그렇다더라 하시는 분들..첨부터 달관하신거 아니잖아요.
    현재 진행형인 사람에게 미래를 내다보라는 말만큼 뜬구름 잡는 소리 없어요.
    원글님 하고싶은대로 해보세요. 나중에 후회되건 말건...지나고 나면 이렇게 할 것을 하는 것 보단 나아요.

    저같으면 봉투에 천원 한 장 넣고
    신부측 방명록에 남편이름 써놓겠어요.
    그리고 신랑측 부모에게 짤막한 편지 한장 쥐어주겠어요. 축하드린다면서..꼭 읽어보시라고.
    당신들 며느리, 유부남(꼭 직업,나이 구체적으로 밝히고)이랑 연애해봤으니 남편도 잘 다룰거라고.
    피곤하게 남들앞에서 큰소리 낼 필요 없이..
    저라면 그러겠어요.

  • 167. 왜 반대하시는지?
    '10.11.25 8:59 PM (125.134.xxx.178)

    맹수들끼리 싸움을 잘 안하는 이유,
    건들면 서로 무사하지 못하리란걸 아는거죠.
    유부남과의 연애, 쉽게 본다는 처녀들,.
    아짐들이 옛날의 그 순진한 아짐들이 아니란거 알면 과연 유부남과의 관계를 꿈이나 꿔 볼까요?
    진짜 그 유부남을 느무느무 싸랑해서 이혼시키고 전부인 자식들 다 자기가 수발들며 키울 각오를 하지 않는다면?
    일이 터지기 전에 서로 서로 조심하는게 좋죠^^

  • 168. 잘못
    '10.11.25 10:19 PM (121.158.xxx.92)

    대처하면 오히려 피해보상소송당할수도 있으니까 (상간년의 신랑측으로부터라도요) 조용히 겁만주시거나, 증거자료를 들이밀어도 조용히 행동하셔야 할 듯 합니다. 공개적으로 망신주면 일이 커질 것 같아요.

  • 169. 원글님은
    '10.11.25 11:26 PM (121.138.xxx.190)

    이제 남편하고 잘 지낸다면서요??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것 같은데...
    만약 원글님이 결혼식 가서 깽판내고 그 결혼 판토나서 그 상간녀 눈에 뵈는게 없어
    다시 원글님 가정을 깨려고 한다면요??

    만약 진행중에 결혼식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이미 끝난일이고 게다가 같이 바람핀 남편은 이미 용서하셨는데 상관녀에 대한 미움만 남았다는게 좀 그러네요...

    정 가고 싶으시면...
    깽판까지는 말고 신부에게 나처럼 살아봐라 뭐 이런 식의 덕담(?)정도 남겨주고 자리를 뜨는게 어떨지..

  • 170. ..
    '10.11.26 1:12 AM (116.121.xxx.214)

    얼굴을 안 본 상태인가요?
    안봤다면 안가는게 원글님 신상에 좋을거 같네요
    얼굴을 본 경험자들 말에 의하면 그 얼굴이 아른거려 돌아버리겠다고 하더만요
    신부화장도 엄청 이쁘게 했을텐데 아마 얼굴 보고 기죽어서 짹소리 못할수도 있고요
    신부 얼굴보고 질투심에 더 홧병 날수도 있을거에요

  • 171. 전....
    '10.11.26 1:16 AM (182.208.xxx.115)

    8년이 지났습니다...차라리 얼굴 모르면 덜 괴롭죠...전 남편 바로 옆자리 여직원...같은 사무실에 울 아주버님,형님도 있었다는데....울 형님하고 있을땐 그렇게 남편 욕을 했다네요...나중에는 회사 직원들도 다알고...저만 빼놓고 다 알고 있었더라구요...누구도 애기해주는 사람이 없었기에...시동생이 귀뜸을 해줬어요...저도 몇번 봤었거든요...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죠...카드도 돌려막기해서 거의 이천만원 막아줬어요..왜냐면 제가 그 당시에 은행을 다녔었기에 안막아주면 남편이 신용불량자 되면 윗선에서 안좋게 보기에 정말 피눈물을 삼키며 갚아주고...남들 한장 2002년 한일 월드컵 응원할때...전..........지금도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이혼하려고 했는데 이게 운명의 장난인가??? 애기가 생긴거예요...회사랑 그 여자 집이랑 같은 동네여서 시어머니랑 그 여자집에 쫓아갔지요...전화를 하고 움직여서인지 이미 내빼고...나중에 저한테 증거있냐고 큰소리 치더이다...회사 직원들이 다 아는데...몇달뒤 결혼한다 하더라구요...시간과 장소도 알고...몇천번 소설을 썼는지.....내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정말 결혼식 당일날 수많은 분들이 댓글 단대로 정말 깽판치고 싶었어요.. 신부대기실에 찾아서 내가 힘들게 직장생활하며 모은 돈 다 달라고 소리치고 싶었는데....결혼식 당일 남편이 제가 그 여자 결혼식에 가서 어떻게 할까봐 놀이동산에 데리고 가더라구요....8년이 흐른 지금도 속에서 울화통이 가끔씩 치밀어 오릅니다...지금 옆에서 코골고 자고 있는데 한대 때려줄까요?? 두서없이 쓴 글이였네요...원글님도 애들보고 살 생각이심 시간이 조금은 해결을 해줍디다........

  • 172. 남편분을 살피심이.
    '10.11.26 1:17 AM (118.176.xxx.67)

    회사에서 알게된 유부남 사장이 있었는데,
    처녀와 한동안 연애(불륜)를 하다가.... 아내에게 꼬리를 딱 잡혔죠.
    처음부터 끝까지 상대처녀를 나쁜 사람으로 몰고,
    자신은 소극적인 대응만 했던 거라고....오해하지 말라고 아내를 설득 또 설득했다고 하면서
    덧붙이던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끝까지 아니라고 해야지, 사실을 말하면 절대로 안된다. 아내 울고불고 이혼하자고 하는데...끝까지 감추는데 성공했다." 그러면서 자기 실력!을 자랑하듯 웃었음. 쇼킹~

    '상간녀'라는 말에 들어있듯이.... 두사람이 같이 정을 통했다면....남편의 잘못이 더큽니다.(남편이 뭐라고 말했든, 뭐라고 사죄를 했든) 대부분 처녀와 유부남의 관계에서 적극적인 쪽은 남자입니다. 남편을 용서하시면서 남편몫의 죄값까지 상대녀에게 받고싶으신 건 아닐까요?

  • 173. 복수하지말라는 말은
    '10.11.26 2:19 AM (211.176.xxx.112)

    원글님과 똑같은 일을 겪어보신분들만 하실수 있는 이야깁니다.
    왜 복수를 안해요?
    그건 내 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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