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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 소개드려요~
저는 40대 초반의 돌싱 남자입니다. 다른 곳에서 놀다가 촛불 때 여기로 이사 와서 눌러 앉았어요. 경험과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 균형감각을 갖게 해 주는 다양한 의견과 더불어 행동하는 양심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느꼈으며 이젠 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공간이랍니다.
눈팅만 하던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82에서 혹시나 제 짝을 찾을 수 있을까, 아니면 좋은 조언이라도 구할 수 있을까 해서입니다. 결혼정보회사로 가고 싶지는 않고, 제 주변에 나이가 있으신 싱글 여성은 거의 없어 만남의 기회가 드물답니다. 더군다나 82의 멋진 여성분들의 글만 읽어서 눈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터라 82 밖에서는 좋은 여성을 만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마저 든답니다^^ 요즘 늦은 가을이라 그런지 외롭기도 하고, 그러던 차에 오늘 올라온 관련 글들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고, 그간 보면 나이 좀 있으신 싱글 여성분들이 이곳에 많이들 오신다는 생각이 들어 혹시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은 것이지요.
저를 먼저 소개해 올릴게요.
저는, --------------------------------------------------------------------------------------------------------------------------------------------.
돌싱의 타이틀은 --------------------------------------에 올인하느라 가정을 전혀 돌보지 못한 벌로 얻은 것입니다. 첨엔 내 잘못도 있지만 그렇다고 다른 남자를 만난 X-wife 잘못도 있다고 생각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근본 원인을 제가 제공했다는 것을 알고는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인해 배운 바는 큽니다. 어떤 경우라도 가정이 최우선이라는 것,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살아가는 속도도 많이 낮추었고요.
지금은 저 자신보다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자그마한 공부와 일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아마 평생 이 방향으로 천천히 공부하고 봉사하며 살지 않을까 싶어요.
외모는 평범해요. 그래도 작은 것에 감사하며 살기에 잘 웃어서 인상이 험악하지는 않아요. 경제적인 것은 식구가 생길 때 돈 때문에 뭔가를 못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정도는 준비되어 있어요. 시댁 관련 문제로 골치 아플 것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일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저는 시끌벅적한 사람냄새 나는 세상을 좋아라 하는데 아이러니컬하게 서울에서 혼자 살고 있네요.
저는 시간 나면, 사람 만나고, 책 읽고, 뭔가를 항상 배워요. 클래식기타, 여행, 골프, 등산, 댄스 등이 취미겠네요. 여자친구가 생기면 취미생활 같이 하고 싶어요.
제가 바라는 여성은, 외적인 부분은 키가 약간 컸으면 좋겠어요. 내적인 부분은 생각이 열려 있음 좋겠어요. 82분들이라면 다들 열려 있으시니까 큰 걱정이 없지요. 나머지 직장, 재산, 학벌, 종교는 관심 크게 없어요.
뭘 더 적어야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발, 결혼정보회사로 가라 소리는 마시고, 주변에 좋은 여성 있으면 소개시켜 주세요. 은혜 잊지 않을게요. 저의 정보에 대한 인증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해 드릴 수 있어요. 82에 아는 누님들도 좀 있고, 온라인이지만 82니까, 믿고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메일은 sonout40@gmail.com 이에요.
-------------------
신분노출 우려로 글 내용 중 직업과 관련된 부분을 지웠어요. 죄송합니다~
1. 키가..
'10.11.25 12:40 AM (125.177.xxx.79)156..이란 것에 절망...............................했다고 생각한 순간....
..
저...아줌마군요 ㅠ
(늦은 밤이라..용서를..ㅠ)
요사이 갱년기라고...오늘 한약 택배로 받아서 첫봉지 먹었거덩요 ㅠ
좋은 만남이 있으시길..
바래봅니다..ㅎ
저도 혹시...라도...눈 열심히 뜨고 찿아볼께요..ㅎㅎ2. 한남자
'10.11.25 12:45 AM (114.202.xxx.185)윗님 죄송스럽고 고맙습니다.
3. ㅇ
'10.11.25 12:48 AM (118.36.xxx.23)좋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그런데..무시무시한 댓글이 달려도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ㅎ4. 한남자
'10.11.25 12:51 AM (114.202.xxx.185)ㅇ 님 감사드려요. 무시무시한 댓글도 관심이라 생각하고 달게 받을게요.
5. 흠,
'10.11.25 12:56 AM (112.153.xxx.48)님과 맞는 나이의 여성중에는 165cm의 키를 가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요,,,
제 키가 167인데, 고등학교때 반에서 저보다 키 큰 애가 거의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여간 좋은 분 만나세요~6. ..
'10.11.25 12:58 AM (112.155.xxx.3)오프라인중매도 어려운데..온라인은 더 힘들고 조심스럽겠지요??? 글로만 봐선 꽤 괜찮으신분 같으네요...(설마 멜주소도있는데 낚시는 아니겠지요?)
외로워하는 친구한명있는데..소개해주고싶으나........참....조심스럽네요...;;;;;7. 한남자
'10.11.25 1:05 AM (114.202.xxx.185)흠,님 그런가요? 그냥 키가 좀 컸으면 하는 바람에 165라고 적었어요ㅠ
감사드려요.8. ...
'10.11.25 1:07 AM (119.67.xxx.14)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일단 글로 전해져오는 느낌이 참 괜찮은 것 같네요.
저는 아줌마라 패스지만요^^9. ㅇ
'10.11.25 1:08 AM (118.36.xxx.23)저는 이 글이 대문글에 꼭 걸려서...
원글님 메일에 괜찮은 분의 연락처가 남기길 바랄게요.ㅎㅎ10. 한남자
'10.11.25 1:12 AM (114.202.xxx.185)..님 낚시 아니에요. 온라인이라 저도 첨엔 망설였는데요. 82가 자체정화가 되는 곳이기도 하고, 82를 통해 이러 저러한 일로 연락하여 만나뵈었던 분들 모두 좋으신 분들이었어요. 조심해야겠지만 온라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마다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11. 한남자
'10.11.25 1:16 AM (114.202.xxx.185)...님 감사드려요. 그래도 주변에 좋은 처자 있나 관심 가져 주세요^^
12. 한남자
'10.11.25 1:20 AM (114.202.xxx.185)ㅇ 님. 대문글에 걸릴 일은 없을 듯 하지만, 님의 관심에 걸려서 더 기쁘네요^^ 고맙습니다.
13. 음음
'10.11.25 1:43 AM (125.143.xxx.83)님 키가 좀 작으신 편인거 같은데....몇이세요?
남자 키가 작으면 여자키가 큰걸 좋아하더라구요
남자 키가 크면 아담한 여자를 좋아하구요
여기서 본인키를 안밝힌것으로도 추정할수 있는데..
어떠세요? 제가 틀렸다면 죄송하구요 ^^
원하는 나이대는 안적으셧네요...적어주셔야지 소개든뭐든 하지요14. 돌싱이란 것은
'10.11.25 1:43 AM (121.162.xxx.60)알겠는데 자녀분에 대해선 전혀 정보가 없네요. 것도 중요한 조건이거든요. 제주변에 몇몇 여성분이 있어서 관심이 가는데..전혀 모르는 분이라서..그렇긴 하네요..
15. ..
'10.11.25 1:49 AM (112.155.xxx.3)그렇죠? 제친구중에 딱인친구가 있는데...키도안적으시고...상대여성나이도 없고...결혼기간도없고...자녀분언급도없고...
바로 메일드리기가 좀 그랬어요...아참..그리고 상대여성분의 결혼여부도 말이죠..
꼭 아가씨였음 좋다든지..상관없다든지..그런정보요..
일단 멜부터 드리고 여쭤봐야하나????싶기도 하네요...16. 843
'10.11.25 1:55 AM (122.34.xxx.90)그런데 이렇게 익명으로 정말 만남의 주선이 성사되나요?
누군지 알고 진지한 상대로 생각하나요..
사이코패스이거나 사기꾼일지도 모르죠..
저만 유독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건가요?17. 한남자
'10.11.25 1:58 AM (114.202.xxx.185)음음님, 제가 키가 크지는 않아요. 잴 때 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174정도에요.
나이는 숫자라고 생각하기에 크게 개의치 않아요, 다만 저보다 숫자로 연상이라면 느껴지는 느낌은 그렇지 않았으면 해요. 저도 갓 40 지났지만 영원한 청춘으로 살고싶고 그러기 위해 노력해요~
121.162님 자녀가 있다면 당연히 적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자녀 없어요. 온라인이고 모르는 사람이라서 망설여지는 것 이해해요. 어떻게 하면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게요.
112.155님. 제가 재혼인데 상대방은 무조건 초혼이어야 한다는 것 좀 이상하잖아요. 다만, 재혼일 경우에는 그 사유가 납득할 만한 것이어야 하고, 또 그 상처를 잘 극복한 분이었음 해요.18. 전 모태솔로
'10.11.25 1:59 AM (124.61.xxx.82)전 키에서 자격미달이네요~
19. ..
'10.11.25 2:00 AM (121.181.xxx.124)결혼정보회사가 더 믿음이 갈거예요..
듀오 강추..
진심입니다..20. 한남자
'10.11.25 2:05 AM (114.202.xxx.185)843님 조심해야 하는 것 맞지만, 그래도 돈이 오가는 것이 아니고 82니까 조금 믿어도 되지 않을까요?
님만 유독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럴 수 있어요.
어떻게 하면 만남의 주선에 큰 문제가 없을는지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는 않네요ㅠ21. 한남자
'10.11.25 2:13 AM (114.202.xxx.185)모태님... 죄송해요. 이 글이 혹여 다른 분에게 상처가 되거나 피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려하지 못했네요. 키 부분은 수정해야겠어요.
121.181님 결혼정보회사, 무조건 싫은 것은 아니지만요. 정치성향이나 사고방식 이런 것들이 맞기가 쉽지 않아요. 82분들 혹은 82분들과 가까운 분들은 어떻게 보면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저랑 코드가 맞을 가능성이 훨씬 높을 듯 해요.22. 48
'10.11.25 2:15 AM (122.34.xxx.90)글쎄요. 여기가 뭐 별건가요? 여기도 다른 익명게시판이랑 똑같아요.
온갖 어중이 떠중이 다 들르는곳이고요. 분명히 이상한 저질인간들도 많고요.
원글님도 이상하지만, 신뢰할수 없는 사람이 가면을 쓰고 연락이 갈수도 있겠죠.
하여간에 제가 볼때는 절대로 이상함.. 나이 40이면 세상물정 모르고 마냥 해맑게 생각할 순진한 나이는 아닐텐데요. 더군다나 사업하시는 분이라면 ...
내가 너무 의심이 많은건가? ㅎㅎ23. 한남자
'10.11.25 2:25 AM (114.202.xxx.185)48님. 진심어린 충고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이 사회가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고, 이상한 사람들보다는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먼저 누군가를 믿어 줄 때, 그 사람이 제 뒤통수를 치기 보다는 제 옆에 계속 있어주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해요. 설령, 사기를 당한다 한들, 또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보구요.
어쨌든, 만남 주선 자체가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봐요...24. 저기 노파심에
'10.11.25 2:31 AM (112.148.xxx.98)생각보다 여기 아는 사람 많아요. 위에 적으신 정보 만으로도... 82csi뜨면 나올수도 있어요. -_-
조금 조심스러운데... 모르고 글 적지는 않으셨을 것이고..25. 한남자
'10.11.25 2:38 AM (114.202.xxx.185)112.148님. 제가 그닥 유명한 사람은 아니라서^^,
제 신분을 털 이유는 별로 없어 보여요~26. 근데
'10.11.25 3:13 AM (123.248.xxx.30)글만 봐서는 참 좋은 분이실 것 같아요. 무척 따뜻하고 섬세하고 진중한 분이신것 같은 느낌이...
댓글에 일일이 달린 답글이 참 좋은 느낌이네요. 이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현상이라..신선하네요.
이상 잠 안자고 있는 34세 노처녀 였슴다...27. ㅎㅎ
'10.11.25 4:32 AM (175.209.xxx.8)재밌네요^^ 꼬옥~진행과정+결과 알려주세요~~~
28. 연파랑
'10.11.25 5:33 AM (108.6.xxx.247)비난 조로 읽지않으시면 오해는 없으리라보고 글 올립니다.
꼭 싱글이여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돌싱은 관심이 없으신가요?
어떤면에서는 공유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10년 전이라면 적어도 30세에 결혼하신건데
철없는(?) 20대에 뜨거운 사랑(?)으로 결혼 하신것 아닌것 같은데
중매결혼하신건가요?
나이대를 어느정도로 잡으시는지 궁금하구요.29. 한남자
'10.11.25 8:28 AM (114.202.xxx.185)근데님,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34세는 요즘 노처녀도 아니에요~
ㅎㅎ님, 적절한 시점에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연파랑님, 싱글에 대한 것과 원하는 나이대는 제 댓글에 적어 놓았고요.
처음은 연애결혼이었어요. 감사합니다~30. 상상
'10.11.25 9:14 AM (112.144.xxx.110)응원 들어갑니다.~~~
안타깝게도 제 주위엔 혼기 꽉 찬 미혼도, 돌싱도 없네요.
진실된 마음으로 임하면 언젠가 좋은 결과가 있겠죠?
요즘엔 동호회 등에서 인연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고 그러던데
취미를 여러가지 갖고 계시니 열심히 동호회 활동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82는 진정 즐거움도 아픔도 함께 나누는 공간이니 좋은 일 생기거나 위안을 얻을 일
생길때 또 글 올려주세요.
진심으로 좋은 일 생기길 바랍니다.31. 원글님...
'10.11.25 9:15 AM (211.228.xxx.25)왠지 진심이 담긴 글 같아서 마음이 가네요..
주위에 좋은 처자 있으면 소개시켜주고 싶은데... 그런 처자가 없어서리..
다른건 다 좋은데,, 키에서 자격 미달 되는 분이 많을듯 싶네요..
165cm.. 제 주변에는 잘 없어요..
천하의 이효리도 163cm이라는데....
그냥,, 신발 신고 165cm가 어떠실지....32. 흠
'10.11.25 9:17 AM (122.34.xxx.157)그르게요 키가 너무 벽이 높네요. 평균 키와 거리가 먼..ㅎㅎ
160만 넘어도 5cm 구두 신으면 이건 힐도 아니어요..
제가 169cm인데, 저보다 큰 사람 별로 못 봐요..
전 평소 플랫, 어그 등 낮은 신발만 신기 때문에,
165cm+굽 5cm(아주 낮은 굽임!!) 인 사람도 거의 없다는 이야기죠. ㅎ33. 한남자
'10.11.25 9:37 AM (114.202.xxx.185)아침에 지인이 전화를 하여 신분노출 우려가 있다고 글을 내리거나 수정하는 게 좋다고 하여 직업부분만 지웠어요. 주선을 위해 메일을 주시면 그 내용과 함께 추가정보를 드릴게요.
상상님, 감사드려요. 열심히 동호회 활동 해 볼게요. 그리고 이따금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11.님, 관심 감사드리고요. 외모에 대해 한마디 써야 한다고 생각했고 제가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 외모가 무엇인가를 따져보니 그렇다는 의미였어요. 그냥 희망사항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다 좋은 데 그것 때문에 사람을 못 만날 이유는 없지요^^
122님, 제가 현실직시를 제대로 못하나봐요. 저에겐 처음 사람을 만나면 키 크신 분이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34. 한남자
'10.11.25 9:43 AM (114.202.xxx.185)혹시님, 자녀는 결혼 초기 계획에 없었어요. 별거는 10년정도 되었고요. 법적인 것은 6년정도 되었어요.
35. ....
'10.11.25 10:47 AM (112.152.xxx.122)직업을 못봤는데 남자를 볼때 여러가지면도 보지만 직업도 중요한 부분인데 그게 없으니 좀...
직업군이 어디이신가요? 저 노처녀키크고 하나는 공부 하나는 아이들과생활하는직업가진 예쁜동생 둘이나 있는데 ...36. 한남자
'10.11.25 11:18 AM (114.202.xxx.185)112님, 과거 이력과 직업이 없으니 앙꼬 없는 찐빵 같지요? 죄송합니다. 메일 주시면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37. 소개할
'10.11.25 5:09 PM (121.133.xxx.135)여자는 없지만 원글님 잘되시길 응원합니다^^
38. 저 어때요?
'10.11.25 5:23 PM (211.232.xxx.65)키 168이구 30대 초반이예요.
남자 만날때 학벌 직업 따져본 적이 없어서 그게 없어도 그닥 거부감은 없네요.
항상 누군가 소개를 부탁할 땐 조건 아무것도 안따지니 "성품이 좋은" 사람을 원했어요.
그런데 아이러니한건, 제가 저 자신을 남에게 소개하려고 생각하니, 소위 말하는 "조건"들을 빼면 뭘 소개해야 할지 감이 안오네요. 참 사람 마음 간사하죠...
전 그냥 평범한 보통사람이고, 제가 생각하기엔 "열려" 있는 사람이예요. 책 읽는 것, 음악 듣는 것 좋아하고, 누군가 함께 공연장에 갈 수 있는 사람,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터부(민족이라든지, 국민이라든지, 가족이라든지 이런 것을 다 뺀)없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었음 좋겠어요.39. 순이엄마
'10.11.25 8:57 PM (112.164.xxx.127)와우 대문에 걸리셨구요. 대화가 잘되는분과 만나시길 결혼생활에서 대화만큼 중요한건 없더라구요. 그리고요. 일단 가벼운 식사를 꼭 하시길 바래요.
40. ^^
'10.11.25 9:17 PM (119.193.xxx.64)^^ 원글은 대충 읽고 답글로 답하신 것을 죽 읽었는데 (스크롤 올리기가 귀찮아)
우선은 국어실력에 무리가 없어 호감이 가네요. ㅎㅎㅎㅎ
이 대목에서 오해없게... 전 며느리감 사위감 찾아야 하는 50대 후반의 아줌마입니다. ㅎㅎ
좋은, 행복한, 탁월한 만남 82쿡을 통해 이루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41. 헉스~
'10.11.25 9:18 PM (116.36.xxx.157)게시판에 원글님 아이피 검색한 내용은 뭐죠?
세상 참 무서버요~~~~~42. 한남자
'10.11.25 10:09 PM (114.202.xxx.185)116.36님, 외출했다가 들어 왔더니, 저랑 앞 세 자리가 같은 ip로 검색한 내용이 보이네요. 여기는 서초동인데 2개월전에 SK브로드밴드 인터넷으로 한 건데요. 저도 좀 난감하네요... 앞에 어느 분이 무시무시한 댓글 예측하셨는데 자리 까셔도 될 듯 한데요^^
제 글에 관심 가져 주셨던 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폐를 끼치는게 아닌가 걱정이 좀 되는군요ㅠ43. 한남자
'10.11.25 10:15 PM (114.202.xxx.185)^^님, 님도 꼭 좋은 며느리감 사위감 찾으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순이엄마님, 맞아요, 대화가 잘 되는 상대 꼭 찾을게요. 가벼운 식사는 뭔 얘긴지 잘 모르겠는데요? 센스 꽝인가요?
저 어때요? 님, 님 정도의 조건이면 저보다 훨씬 나은 분들을 만나셔야 할 듯 한데요?^^
121.133님, 응원 감사드려요. 꼭 좋은 짝 찾아서 답글 올릴게요~44. 한남자
'10.11.25 10:29 PM (114.202.xxx.185)아이피 검색한 분에게 댓글을 쓰는 중이었는데 그 글이 없어져 버렸어요.
아마 끝자리가 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중에 경과글을 올려서 그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 드릴게요ㅠ45. ㅇ
'10.11.25 10:42 PM (118.36.xxx.82)아이피 검색해서 의혹글을 올리신 분은
그 글을 자삭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인터넷 공간이다 보니...
의심을 하는 분들이 있을 수 밖에 없네요.
많은 분들이 댓글도 달았고
관심도 가져주시니....
좋은 분 만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82쿡을 통해...
혹시라도 인연을 만나서 좋은 결실 맺는다면
꼭 그 글을 올려주세요.
후기가 궁금한 분들도 있을테니까요.ㅎㅎ46. 한남자님
'10.11.26 2:09 AM (125.143.xxx.83)제 주위에 노처녀 한 5명 되는데 ...직업 없어도 되나요?
나이는 님보다 많으면..2세 낳기 원하지 않으신지요?
단지 키만 충족되면 되나요? 161쯤 2명, 167, 170전후로 2명 있는데..그럼 3명으로 줄어드나요? ^^47. 한남자
'10.11.26 12:16 PM (114.202.xxx.185)시간이 많이 지나 이 댓글을 보실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혹시나하여 댓글 답니다.
ㅇ 님, 님의 따뜻한 마음, 너무 감사드려요. 후기 꼭 올리도록 할게요.
125님, 자녀에 대한 개인 욕심은 없어요. 다만 제 짝이 생기면 그 사람 뜻에 맞출 생각이에요.
마지막으로 모든 관심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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