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사이트와 여초사이트의 다른점.

[..]

제가 남초여초 사이트 여기저기 많이 기웃거려보니..

남초사이트의 이야기 순위
1 연봉 2 자동차 3 카메라 4 게임 5 여자얘기 6 야한여자 이야기 7여자와 관련된 야한 이야기

여초사이트 이야기 순위.

1.자식이야기 2. 교육이야기 3.그주 인기있는 드라마 이야기 4. 시어머니욕 5. 시아부지욕 6. 시누이욕. 7 남편욕

그리고 질문을 하게 될때..

예를 들어 A는 어떻게 하는거죠? 라는 질문을 할때..
남초사이트는..

답만 알려줘요.

리플내용이 이런식...

-A는 이렇게 하세요. 그럼 쉽습니다.

-A는 이래서 이렇습니다.

뭐이런답..



근데 여초사이트는...

답이외에 꼬투리 잡는 사람이 많아요.

-A는 이래서 이렇습니다.

-그걸 알아서 뭐하게요?

-그걸 할필요가 있나요? 별거 아닌거 같은데.

-A는 이렇게 하면 되요.

-그런것을 뭐하러 -_-;;; 답은 A지만..


읽는 사람이 감정소모를 남초사이트 보다 훨씬 많이하게 되요.

뭐 공감받기 원하면 82에 쓰고.

뭐 알고 싶은건 남초사이트에 가서 물어본답니다. 네이버 지식인보다 답변이 빨리올라와서 좋습니다.

엄한거 물어보면 여초사이트는 태클이 많이 들어와서...-_-;;

[남초?]

여초가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여초 사이트의 내용에 나오는 댓글반응은 격히 공감함...

답글이 삼천포로 가지요.
처음에 비행기에 대해 물으면 처음 한두개는 비행기 그다음부터 나중에 댓글보면
배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런거 뭐하러 묻냐는 얘기 ㅋㅋㅋ

[552]

맞아... 82댓글에 꼭 '그러면 못쓴다'는 투로 덤벼드는 어머니들 있음..

답만 갈켜줘요.. 댁들 도덕강의는 필요없으니까요.

[..]

여초는 여자가 남자보다 초과한사이트 여자가 많은사이트
남초는 남자가 여자보다 초과한사이트 남자가 많은사이트

[..]

그남초 사이트가 어딘지???

[ㅇ_ㅇ]

뭐 꼭그렇지만도 않은데 ㅎㅎ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질문글 올라오면
'그딴거 물어보는 시간에 검색해봐'라는 댓글이 젤 먼저 올라와요 ㅎㅎ

[zzz]

재미있는 글입니다 ㅋㅋ
근데 여자들은 감정이입을 잘해서 그런 거 같아요.
일단 내가 감정이입이 되는 글에 주로 댓글을 달게 되더라구요.
막 가슴에서 우러나와 구구절절~~ ㅋㅋㅋ

[ㅎㅎㅎ]

재미있는 분석이에요.
남녀의 차이를 잘 보여주네요.

[마자여 ㅎㅎ]

여기 진짜 그런 어머님들 많으시죠 뭐 물어보면 묻는말에 대답은 안해주고
잔소리만 완전 퍼붓고 가는 동문서답형들 ㅎㅎ
예전 젤 기억나는게 외국인 친구에게 선물 뭐해드릴까해서 한복 지어드렸다는 리플에
외국사람이 한복을 입을지 안입을지도 모르면서 한복선물했다고 욕했떤분 진짜 웃기더라구요
같이 친구인 사람보다 리플하나 읽은 자기가 더 잘안단듯이 대답하는게
어찌나 건방지고 웃겨보이던지 말이에요. 자기는 마치 세상사일 다 아는척 고매한척으로 포장하고 선 말도안되는 말을 한다지요.

[62]

이런 댓글도 꼭 있죠.

'너무 길어서 다 안읽고 답글 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글에 나와있는데 엉뚱하게 사람잡는 댓글 올리는 저능아들 많음.

[100%]

동감해요..
저도 엉뚱한 댓글달 때 있다는-.-;;

[.]

맞아요.
예전에 출근 빠른 맞벌이새댁, 간단하게 아침 먹는 메뉴 뭐가 좋을까 하고 물어보니
답변 패턴이 이런식이더라고요.
1. 샌드위치
2. 맞벌이인데 왜 혼자만 아침 차리나요?
3. 가사분담 철저히 하세요
4. 누룽지
5. 아직도 여자들이 이렇게 사니까 여자들이 살기가 블라블라~
6. 우리 신랑은 알아서 먹고가요. 차려주지 마요.
7. 원글님은 메뉴 알려달라고 했는데, 왜들 그러시나요?
이런식으로 리플이 줄줄 달리더라고요.

[.]

사람관계도 비슷해요.
10정도의 얘길하면 상대방은 어느새 100까지 달려가고 있어요.
그래서 속얘기를 안하게 됩니다....만 그랬더니 속얘기 안한다고 뭐라하네요--;

[아]

잼있네요. 저도 원글님이 말씀하신 여초/남초 사이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완전 공감되네요.

[푸훗]

맞아요.
저도 뻘 답글 삼천포로 달다가
중간에 정신차리고 안달거나 스스로 바로삭제하는 경우가 좀 있어요.
왜이렇게 오지랖이 넓은건지..

[한가지더]

기억나는 리플에
명품백 뭐살까 물어보는 글에 조선시대까지 운운하는 정말 황당한 답글을 봤었거든요 ㅎㅎ
모르면 그냥 넘어가시던지 부러우면 부럽다 말을하고 가던지 아니면 그냥 지나가던지
뭐살까 물어보는글에 우리나라 문화재 뺏어간 나라에 물건팔아주냐는 정말
20세기에 듣보잡도 못한 답글을 뵈었었죠

[음]

완전 공감...너무 웃겨요^^
계속 원글이랑 댓글보면서 웃고있네요...
한복 선물했다고 욕했던분 읽고 빵 터졌습니다ㅎㅎㅎ

[모두 공감..]

그중.. 특히 110.9.5.xxx님 댓글에 개인적으로 공감되네요.

[...]

원글도 댓글도 너무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

여자얘기 야한여자 이야기 여자와 관련된 야한 이야기..

명품백 댓글에서, 우리나라 문화재 뺏어간 나라....ㅎㅎㅎㅎ

[우하하하]

동감합니다.
근데 남초 사이트가 어딘가요? 저도 궁금하네요.
(헉 또 삼천포!!)

여자들은 원글의 그 너머 어딘가에 있는 무의식들도 캐치해서 답글 달아주시는듯합니다.
(예를 들어 '보아하니.....XX는 **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쓰신것 같은데... 하면서요)
이래서 남자들이 여자를 무서워하는듯....
아니지....남자들이 아줌마들을 무서워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