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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박수무당이 한 말이 자꾸 걸려요

점집 조회수 : 2,452
작성일 : 2010-11-24 15:18:45
제가 시어머니하고 갈등이 있을때 찾아갔던 박수무당이 한 말요..

결혼을 왜 빨리 했냐..3~4년 더 있다 했으면 좋은 사람 만났을
텐데..지금 남편은 밖에서 애 데리고 들어올 위인이라며..작게라도 굳을 하라고 했죠

그분이 그때 했던 말들은 대부분 맞았었어요..어머니 성품이라든지..뭘하면서 사시는지,, 집안에 누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등등

제가 첫애가 딸이고..십년이 되었는데 피임을 한것도 아닌데 둘째가 없어요..
근데 남편은 애만 보면 침을 흘립니다 예뻐서 어쩔줄 몰라해요

저는 이제 하나만 낳고 말자며 마음을 접는데, 남편은 능력은 안되도 아들하나 낳고 싶은 눈치입니다

이렇게 되고보니 그 박수무당 말이 영...걸려요..거기다 주말 부부이고..에효~
IP : 125.177.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
    '10.11.24 3:26 PM (125.182.xxx.42)

    절에 다니세요. 작은 절 이라도 스님 괜챃은 곳 가셔서 스님과 상의하고 기도 드려달라 부탁하세요.
    영험한 스님의 기도,,하안거. 동안거 동안의.....는 끝내주는 운빨 있어요. 님도 그 시기에 같이 집에서나 절에서 절 해야죠.

    아니면, 집에서 108기도 드리세요. 108번 절하는건데, 마음속 소망 담아서,,나중에는 너무 힘들어서 헉헉 소리만 나지만,,,,매일 백일간 기도 드리세요. 정말 영험하게도 잘 듣습니다.

    제 기도발이 잘 통하는지는 모르지만, 혼자서하는 굿?발도 잘 듣습니다.
    처음 이사가서 안방 문 앞에다가 팥시루 와 막걸리 상위에 올리고, 절하면서 3년안에 빚다 갚게 해 주세요...하고 빌었어요. 정말로 딱 3년째 되는 해에 다 갚고, 저축 합니다.

    님이 답답해 하는거 같아서요. 작은 굿 할 돈으로 맛난거많이 먹고,님 몸보신 약 드시고요. 힘차려서 108묵주 사서 절 하셈. 108배가 굿보다 낫삼.

  • 2. 지나가다
    '10.11.24 3:31 PM (125.188.xxx.32)

    저도 윗님 의견에 동조해요.지극히 정성으로 원하면 이루어지더라구요.

  • 3. ^^
    '10.11.24 3:33 PM (218.55.xxx.159)

    다 늦어서 아들하나 더 낳아 무슨 고생 더 하시려구요..
    아이 하나 더 낳는거 너무 힘들어요..우리나라는...
    무당들이 모시는 신은 과거는 잘 맞춘데요..
    그들도 영적인 존재라 다 보이거든요..
    그런데 미래는 못 맞춰요..아무리 영험한 무당도..
    전 그게.. 인생의 주인이 본인이므로 영들이 좌지 우지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생각하면 다 맞는다고 생각이 들지요..
    30% 만 믿으시면 돼요..무당말은...

    긍정적으로 사시고 맑은 공기 많이 쏘이시고..
    가족간에 더 많은 시간 가지셔서 화목하시길 바랍니다..

  • 4. 음..
    '10.11.24 4:15 PM (180.231.xxx.48)

    저는 교회 다니는 사람이지만 맨 윗글 님 의견에 한표더합니다.
    남편분이 아이를 아무리 예뻐한다 해도
    부부 금슬만 좋다면 밖에서 나아오지는 않아요.

    저 아는 언니중에, 결혼전 본 점에서
    결혼, 아이수, 남편성향 및 직장, 언니직장 거의 다 맞춘 점장이가 있어요.
    저보고도 같이 점집 가자고 여러번 성화였는데..
    나중에 보니 우연이었을 뿐 어느정도 지나면 점장이 말과는 상관 없더라구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는 그 말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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