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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 사람인지 객관적으로 말해주세요.ㅠ ㅠ
오래 알고 사귄 사람들은 꼭 저런 말을 하네요.
10년 이상을 정신적으로 괴롭히신 시어머니 조차도 몇년 전부터는 저 말을 하시는데 별로 좋은 말 같지 않아요. ㅠ ㅠ 제가 이 "진국"이란 말이 결국 칭찬이 아니구나 느끼는데요... 만만하게 대해도 변함이 없다.. 그런 뜻으로 사람들이 하는 것 같아요.
저랑 최근 몇년 간 알게 된 엄마들은 일을 할게 있거나 특히 빌릴 것이 있을 때 저에게 연락을 합니다. 평소에는 저랑 전화도 잘 하지 않다가요.. 보통은 빌릴 때 친한 사람에게 빌리지 않나요? 근데 왜 친한 사람 두고 저한테 빌리는 걸까요? 제가 항상 빌려주거나 하지 않아요. 안되면 안된다고 합니다.요즘엔.
첨엔 그것도 친해지는 과정인가 했는데요 딱 거기까지지 재미난 모임이나 어디 갈 때는 저는 나중에 알게 됩니다.것도 우연히 아이들 입이나 다른 사람을 통해서요... 같이 가고 싶은건 아니고 알게 되는 그순간이 꽤나 민망합니다. 제가 어떻게 내색을 해야할지... 그 사람들도 민망하겠죠. 그러니까 꼭 제가 민폐덩어리가 된 것 같아요.
아님 제앞에서 다른 사람이 말하다 그 모임이 알려졌을 때엔 저도 오라고 하고요. ㅠ ㅠ 안가죠. 물론.
이런 패턴이 반복되니 제가 대체 어떻게 보이길래 이러나 싶습니다.
저는 그냥 사람한테 성싱성의껏 대한 것 뿐인데 ...이둉당하는 기분이라 이제 화도 납니다. 저랑 안 친하면 뭐 부탁하거나 빌리지도 말아야죠.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는 게 아니라 제가 뭐 때문에 사람들에게 그렇게 보이는 건가 하는 겁니다. 저도 오랫동안 친한 친구들은 몇명 있으니까 사람이 아쉽지는 않구요.
여러분의 의견에 외모도 중요할까해서 적자면 키크고 살도 있고 멋 안내고 부티안납니다. ㅠ ㅠ 전혀 멋 낼 줄 모르고 얼굴도 별로입니다. ㅠ ㅠ 아... 자아비판 같군요
저는 대체 왜 그런 취급을 당하는 거죠? 신랄한 댓글 바랍니다. 크리넥스 대기중 ㅠ ㅠ
1. 흑...
'10.11.24 1:59 PM (121.134.xxx.3)원글님 닉네임대로 만만해서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같이 모임할 정도로 재미있고 친해지고 싶은 타입은 아니고 아쉬울 때 만만하게 연락해도 변함없는;;; 울지 마세요.ㅠㅠ2. ..
'10.11.24 2:05 PM (115.93.xxx.69)평소에 아니오하고 거절을 잘 못하시는 성격은 아니신가요?
저도 예스맨은 아닌데... 가까운 사람이 부탁하면 좀 성의껏 대했더니(내 시간 써가며 정보 알아봐 주고 등등.. 사실 별 일은 아니지만).. 나중에 좀 저를 이용하는 것 같은 느낌 받은 적 있어요...--;; 필요할때만 싹 연락하고 그걸로 땡.. 그게 사람 심리인가 봐요. 너무 잘해주면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그냥 연락와도 그냥 대충 대하거나 안 보니까 편하더라구요.
원글님한테 별로 이득이 안 되는 인간관계는 좀 정리하셔도 되요. 모든 인연의 끈을 다 붙잡고 있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3. *
'10.11.24 2:46 PM (203.234.xxx.96)비싸보이는 옷 몇 벌 사서 번갈아입으시며 멋도 내시고 화장도 좀 진하게 하시고
외출도 가끔 티나게 하시고 바쁜 일을 만드세요. 그럼 사람들이 도움 필요할 때 연락하지 않아요.
만만하게 보이는 이를 그렇게 이용할 사람들 같으면 모임에 가실 필요도 없겠네요.
엄마들 모임이라는 게 묘한 긴장/알력이 있는데 자기가 따 당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누군가를 그러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아예 바쁜 사람은 따도 못 시킵니다.
원글님 자신의 인생에 충실하시면 돼요. 우시긴요. 흥! 한번 해주세요^^4. 맞아요
'10.11.24 2:48 PM (116.41.xxx.183)거절을 잘 못하시는 성격일 것 같아요. 저도 맘이 약해서 누가 부탁하면 그냥 잘 들어주곤 했는데
살다보니 그것보다는 항상 일관성 있는 성격이 더 좋은것 같아요.
첨에 안된다고 하면 야박하게 보일 수 있지만 기분나쁘지 않게 거절하고
어느선 아래로는 흔쾌히 부탁 들어주고. 내가 만만히 보이는것 같을때 거절하지 마시고
항상 맘속으로 어떤 기준을 세워놓고 그것에 따라서 행동해보세요.5. 원글입니다.
'10.11.24 3:00 PM (24.68.xxx.83)댓글 감사합니다. 속으로는 나랑 별 상관없는 사람들이다 생각하지만 제 기분이 우울할 때 저런 일을 자꾸 당하면 울컥하고 속상하고 "진국"이란 소리 듣기 싫어요.ㅠ ㅠ 댓글 읽으니 딱 제가 저런 모습이겠구나 싶네요. ㅠ ㅠ 어떻게든 고쳐야죠. 꼭. 감사합니다.
6. ....
'10.11.24 3:41 PM (175.114.xxx.199)저기 눈꼬리에 아이라인을 살짝 올리세요. 눈 라인에 쭈욱 그리셔도 되고
눈가에만 살짝 올려그려보세요. 외모도 한몫 하거든요.
그리고 독하게 맘먹고 다요트 하시고 외모를 가꾸세요.
말씀 하실 때 끄트머리 흐지부지 말씀하시지 마시고 정확하게 끝까지
말씀하시고 ...... 주위 엄마들 보면 겉분위기에서 성격 대강 보여요.7. 성품이
'10.11.24 7:05 PM (175.114.xxx.13)좋은 분인 건 확실한 것 같구요. 부담없이 노는 모임에 콜이 안온다는 건 뭔가 좀 불편한 면이 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사람은 참 좋은 사람인 거 알지만 너무 맑은 물이라 편치가 않다던가 하는 거요. 불쾌하셨겠지만 혹시 내가 사람들한테 너무 내 스타일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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