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6...간호대준비 하면 어떨까요..
주위에 친구들 보건전문대가서 임상병리, 간호, 물리치료 전공해서
병원에 많이 있는데,,
정말 좋은거 같아요. 결혼해서 아이낳고 키우고 다시 언제든지 일할수
있다고,, 간호사는 병원에서 서로 오라한다네요.
대학병원 아니고는 퇴근도 다들 6시30되면 하는거 같아요.
한번씩 친정내려가서 친구들 만나면 경제적으로도 그리고
육아와 병행하며 미래에 대해서 가장 든든해 하는 친구들이
거의 병원에 있는 친구들이네요.;
반면 공대나와서 대기업다니다 결혼한 친구들 예전엔 그 놀라운
연봉에 완전 부러워했는데 결혼하며 애키우다 그만둔 친구가 반,,
어쩔수없이 애 친정에 맡기고 일하는 친구들 5년만 더하고 그만둔다는
친구 반,,
전 음대나와서 대학원까지 했지만 이렇게 결혼해 타지역에 와서
놀고있네요;;;
물론 애 가지려고 일부러 하던일 다 그만두고 집에 있었는데
아가 가지기도 너무 힘들고 (난임진단받았네요.)다시 일시작하려니
조그마한 학원에 파트타임 알바자리 밖에 없네요.ㅠㅠ
임상병리하는 친구가 간호대 시험쳐보라고 하는데
지금 수능준비해서 내년에 시험치는건 어떨까요??
공부한지가 오래되서 힘들긴 하겠지만,,, 이나이에 다시
수능 준비하는 분들 많나요???
간호사가 되는길은 (혹시 편입이나..) 수능쳐서 들어가는길 밖에 없나요??
어휴..
1. 간호사,,
'10.11.24 12:29 PM (221.157.xxx.35)군기바짝들어야 해요...
위로는 의사있죠,,, 선배 간호사들 있죠...
군기없음 못하는 직업아닌가요...
그냥 전문직 쉽게볼일이 아닌것같아요..2. 아는 동생이
'10.11.24 12:29 PM (116.41.xxx.232)36살인데 예전에 수능쳐서 간호전문대가서 지금 3학년이에요..
그 동생은 미국이민을 목표로 두고 간호전문대를 간 경우구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엔 종합병원선 나이많은..갓 졸업한 간호졸업생은 그다지 선호하진 않을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간호조무사도 그러한데..나이많은 간호사도 선임 간호사나 수간호사한테 이런저런 자존심상할 경우 있지 않을까요? 간호사들도 위계질서가 무지 뚜렷하다 들었거든요..3. 우선
'10.11.24 12:37 PM (211.228.xxx.176)우선 간호대가는게 가장 큰일일듯하네요
요즘 보건계열 취업때문에 커트라인 장난아닙니다
몇년전 사촌언니 딸아이가 간호대에 갔는데 지방이긴 하지만 국립대학에 갈성적이었는데도 언니가 취업때문에 전문대 간호학과에 입학시키더라구요
원글님 같은케이스는 편입은 해당사항 없는것 같구요 수능쳐서 가는수 밖에 없는데 일단 간호대에 입학하는게 더 힘들것 같네요4. 간호사나되도
'10.11.24 12:42 PM (220.95.xxx.145)간호조무사가 되도 나이가 문제네요.
나이 많으면 어딜가나 환영 못받음.
수간호사나 먼저 있던 간호사보다 어려야 환영 받아요.
대학병원은 군대 저리가라로 군기 잡아요.
간호조무사는 간호사보다 인권비는 싸서 많지만 이역시
어려야 됩니다.5. 음
'10.11.24 1:06 PM (24.199.xxx.18)인권비->인건비, 간호사 졸업하셔서 서울 대형병원 취직은 현실적으로 좀 힘들 것 같구요, 욕심 안내시고 조그만 중소, 개인병원도 괜찮으시다면 경험 좀 쌓으시고 방문간호사같은 거 하셔두 되구, 길이야 많지요. 지방에 계시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미국은 정말 나이가 간호사되는 데 상관없는데. 좀 씁쓸하네요. 어느 직업이든 나이가 많아 첫출발하게 되면 어린 사람들보단 불리하지만, 그런 거 각오하시고 하실 거라면 추천합니다.6. ,,
'10.11.24 1:34 PM (115.21.xxx.130)간호사공부하시려거든 기왕..의대공부하심.이..간호사였다가 의대공부하시는 분들 많다는..왜그럴까요..
7. 78923
'10.11.24 2:39 PM (119.67.xxx.201)위에서 말씀했듯이 간호대 커트라인이 높아서 입학이 힘들것 같구요.
어찌해서 졸업한다해도 나이 40이 되실텐데 ......절대 그 나이에 대형병원에 취직 안되요.
그 나이면 개인병원에서도 그다지 환영하지 않을 분위기인데요...........
아무래도 간호사면허가 있다해도 전혀 임상경험이 없으니 힘들듯 하네요.
나이 40이면 중대형 병원에서 임상경험 쌓고, 규모있는 개인병원에 수간호사급으로 가는데,
님의 경우엔 경력이 없잖아요.
어찌해서 님이 일반 개인병원에 취직하더라도 아마 월급이 성에 안차서 만족하지 못하실테구요.
간호사들 연봉이 차이가 엄청 많이나요.
우리 일반 중소기업과 대기업 연봉차이 많이 나는 것 아시죠.
그것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개인병원에서 나이40에 취직하기도 힘들지만 정년이 보장 되지 않고요.
님이 정말 간호사가 되고 싶다면,
간호대 졸업후 보건교사(교사 나이제한 없어졌다고 한것 같아서....)를 목표로 하셔야 정년이
보장되고, 그나마 임상경험 없는 상태에서 근무하기 수월하듯 하네요.8. 저는
'10.11.24 3:24 PM (121.169.xxx.25)나이 41인데요.
신졸때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고 검진센타에 있다가 지금은 동네 내과 병원에서 10년째 근무중이랍니다.
9-6시 칼퇴근이라 만족하구요.
대학병원 다니다 처음 개인병원에서 근무할때는 제 스스로 자존감이 떨어졌는데 나이가 들고 여러 경험을 해보니 큰 욕심안부리고 요즘같이 힘들때는 간호사 직업 잘 선택했다고 감사해하고 있네요.
저희 병원도 직원들 바뀔때마다 보면 평균 나이가 30대 중후반 40대도 있어요.
주위 병원도 나이 많은 간호사분들 많구요.
조무사 안구하고 간호사 구하는 개인 병원은 원장님이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 나이가 큰 제한이 안되더라구요
처음에는 대학병원에서 바짝 긴장하고 공부도 하고 숯한 경험을 쌓아야 간호사로서 일할수 있을거예요.
처음부터 개인병원에서 일하면 큰 실수도 할 수있고 자기일이 얼마나 전문성과 책임감을 요구하는지 모를수도 있답니다.
저는 오래전에 졸업해서 입학 졸업 여타 그 과정은 도움이 안될거구요.
몇년 고생하신다면 취업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9. .
'10.11.24 4:02 PM (211.224.xxx.222)저희사촌아이가 대학졸업후 비정규직으로 직장생활하다 안되겠다 싶어 3년제 간호대로 학사입학인가로 들어 갔어요. 뭐 공부하고 수능치고 해서 들어간게 아닌것 같던데요. 그리고 올해 취직했는데 서울로 갔는데 종합병원은 너무 힘들어서 안갔고 노인병원? 뭐 이런데로 간것 같아요. 그런데가 편하다고. 나이가 적으면 좋겠지만 다 길은 있지 않을가요?
10. 차라리
'10.11.24 7:06 PM (112.170.xxx.186)대학졸업하셨으면 peet 보셔서 약대 가시징.. 어차피 지금 시작하시면 들어가는 노력은 비슷하다고 보여지는데요.
11. ,,,
'10.11.24 7:26 PM (124.60.xxx.25)1. 수능으로 간호학과 혹은 간호과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 사촌동생은 반에서 중간정도 성적에 3년제중 중위권되는 간호과 재수해서 갔습니다. 사촌동생 동급생중 서울 중상위권 4년제 졸업자들(20대중반) 있다 들었습니다. 전문대중에서도 성적이 좋은 편이어야 가능합니다. 4년제는 둘째치고. 하물며 오랫동안 수능식 공부 손놓은 지금, 게다가 머리 굳은 30대 중후반에 힘듭니다.
2. 간호학과/간호과 과정 어렵습니다. 그냥 공부해도 어려운 체력+머리가 된 나이에 커리큘럼이 속된 말로 빡쎕니다. 간호사로 일하는 것보다 간호공부하고 실습하는게 더 어렵다는 말 많습니다. 실제로 과정중 자퇴하고 다른 길 알아보는 경우 많습니다. 간호공부든 간호사든 돈벌겠다는 생각만으로 덤비기 힘듭니다.
3. 저는 4년제 졸업후 대학병원에서 일한 경력자인데 한동안 다른 일하다가 35살부터 3년간 병원 일자리 알아봤지만 다 안됐습니다(서류조차 합격안됨). 대학병원급 뿐 아니라 중소형도 나이 많다고 거절당했습니다. 작은 병원일수록 입사공고에 80몇년생 이후 출생자..이런 식으로 나이 보는 경우 많습니다. 30대중반부터 수간호사 나이대가 형성되므로 나이많은 신규간호사 꺼립니다. 그런거 떠나서도 체력 현저히 떨어지고 나이많기 때문에 군대못지않은 계급식 사회에서 견뎌내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야간근무만 하는 쪽도 안됐습니다. 설사 가능하다 하더라도, 원글님 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3교대든 나이트 킵 근무든? 저야 미혼이라 도전이라도 했지만 아이없더라도 기혼이면 야간 힘듭니다. 또 어쩌다 근무 가능한 병원은 월 120~150정도(지방은 더 적음), 야근수당 해봤자 연봉 2천 절대 못넘습니다.
4. 결국 남는건 요양병원이나 외국에서 근무하기 입니다. 운좋으면 시설좋고 대우좋고 인간관계좋은 요양병원에 일할 수도 있지만 그런 요양병원보다 안그런 요양병원이 더 많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형편 뻔한 요양병원이니 업무량 과다에 인간이하 취급, 쥐꼬리 월급, 열악한 환경(일하는 병원 환경자체가 열악), 드물지 않게 당하는 성희롱 등등..
그럼 미국간호사해볼까? 하시겠지만 이미 그쪽은 길 막힌지 오래입니다. 호주쪽은 거기서 공부해야 하고 또 갈 수록 조건 어려워져서 하다가 포기하고 오는 경우 많습니다. 캐나다도 되기 어려운건 마찬가지 이지만 여긴 또 연봉이 별루라 고생해서 갈 이유 별로 입니다. 애들 위해서 가는거면 모를까.. 물론 네이티브 뺨을 연달아 열 번 치고도 남은 영어실력은 기본에 이를 위해 뒷받침해야 하는 경제력은 필수입니다.
결론은 차라리님 의견이 차라리 더 현실적입니다. 지방 허술한 3년제 나온 20대중반 졸업생들도 제대로된 자리 취업못하고 아르바이트 전전하거나 8급 공무원 시험준비 등으로 세월보내는 경우 많습니다. 이게 현실이에요.12. 원글
'10.11.24 7:47 PM (114.201.xxx.75)나갔다가 이제서야 댓글들 봤네요...진심어린 조언들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네요..몇일간 숙고해서 마음의 결정을 하겠습니다.
13. 음대
'10.11.25 1:07 AM (125.143.xxx.83)나왔다면서...간호사를? 영 어울리지도 않을것 같네요.
여자들만 우글대는 곳...피곤해서도 권하고싶지 않네요.
광고해서..레슨받을 사람들 모으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괜히돈낭비시간낭비에..몸고생까지 하지마시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8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6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1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7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0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0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