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짜증나는 단어가 있어요..

[에고..]

지하벙커...

듣는 순간 짜증이 확 밀려오는데..저만 그런가 하는데 옆에 계신 칠순 어머니도 뉴스 듣다 신경질내셔요.
국민들 다 죽어나가는데 지혼자 저기 내려가가지고 머하는거냐고..-.-

대통령이니 일나면 일단은 피해야 하는거 맞고 대책 세우고 하는거 맞는거 아는데
지하벙커라는  단어를 들으면 신경질이 난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제 그 난리통에 깜짝 놀라면서 또 지하벙커 내려가서 의논할테지..생각했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또 그 단어..이상하게 정말 짜증이 나서 나중에는 뉴스에서 지하벙커에서 회의한다는 소리는
안하면 안되나...저거 좀 생략하지..그런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아마 저번 천안함 사건 이후로 좀 그런 맘이 있어서 그런거같아요..
군인들 민간인들은 벌벌 떨고 죽어나가는데 또 쪼로록 내려갔나 싶은 생각에 걍 화가 치미는..-.-

왜 미국 911때 부시가 비행기 타고 떠돌았다고 했을때 미국에서도 그랫었잖아요.
부시 완전 미운털 박혔잖아요..

아..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이 여엉...-.-

[하나 더]

군인 점퍼 입은 모습요.. 군인 점퍼 입고 앉아있는 것 보면 좀 웃겨요. 애들 전쟁놀이하는 느낌.

[쥐라서]

그래요
그런데 저것이 그속에 들어가서 군복 입은 사람들이 설명을 한들
그 쥐가 알아 듣지도 못할건 뻔하니 나오는 대책도 없을거고....

[...]

여길 안 들어와야 정신건강에 좋겠네요.

[저도]

정말 궁금했습니다!!!!
천안함때부터 나온 거 같은데요. '지하벙커'
명박이가 청화대 들어가면서 새로 지은건가?
아니면 상황실이 지하벙커에 있나?
과거에도 교전은 있었고, 그때 뉴스에 지하벙커라는 못들어봤던것 같은데..
왜 뉴스에서 자꾸 지하벙커라고 할까요? 차라리 그냥 상황실이라고 하지..
지하벙커란 말 들을때마다 TV를 때려부수고 싶은 생각이 치밀어 오릅니다.

[ㄴㅁ]

그게 꼭 하고싶어서 환장한 것처럼 보인다는...
그러면 멋있게 보이는 줄 알았나....

[일부러]

듣고 웃으라고 흘리는 말 같아요.
지하벙커.

[저도 궁금하네요]

지하벙커가 대체 언제부터 존재했었나요..?

[...]

위급상황에 국가의 수장이 지하벙커에서 긴급회의하는 건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일입니다.
안 그럼 대통령이 연평도 가서 진두지휘 해야 합니까?
보기 싫지만 어쨌든 현재 대한민국의 수장입니다.
그의 신상에 문제가 생기면 지금보다 훨씬 더 골치 아파집니다.
쓸데없는 거 걸고 넘어지지 마세요.
본인의 무지함만 탄로날 뿐입니다.

[!!]

그 와중에 까만 가죽잠바는 갈아입고~~
군필자는 국방부장관 뿐이던데 뭐라 설명하면 알아듣기나 할른지.
총도 못 쏘는 놈이 군 통솔하고 명령이나 할 수 있을런지.
그러니 명령이라는 게 무슨 두루뭉술한 선문답같은 것 뿐.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 수 없는 모순투성이.
왜 g20 정상회의때 처럼 대통령이 친히 '디테일'하게 챙기지 않구?

[Z]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타고 하늘로 날아오르는거랑 똑같아요.
당연한겁니다.
노 전대통령이어도 그렇게 했을겁니다. 싫어도 그렇게 해야하구요.

근데 검정 점퍼입고 나오는건 좀 꼴뵈기 싫긴 했습니다.ㅡ.,ㅡ;

[어제]

뉴스에 나와 해결책이라고 떠드는 것이 보고 있는 제마음이 다 안타깝더군요
뭘 보고 읽는건지 아래 한번 보고 더듬더듬 몇 마디, 또 아래 한번 보고 더듬더듬..
분단된 나라에서 국군통수권자의 위치를 짊어지고 책임지기에는 너무 힘겨워보이는
분입니다, 다음 대통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꼭 꼭 군필자가 돼야 한다는 것, 미필정부가
뇌리에 각인을 시켜 주시네요.

[저도]

59.7.7님 //
위급상황에 국가의 수장이 지하벙커에서 긴급회의하는 건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일입니다.
안 그럼 대통령이 연평도 가서 진두지휘 해야 합니까?
<<< 네 연평도 해안가에서 직접 진두지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마에 표적판도 하나 그렸으면 좋겠고, 손에 위치 알려주는 연막탄도 하나 들고 있으면
딱이겠다 싶네요. 저 남한테 험한소리 안하고 살아온 사람인데요... 이건 진심입니다.

[Z]

위에 '저도'님. 태클은 아니구요.
연막탄은 적에게 내 위치를 틀키지 않기 위해 연기를 잔뜩 만들어내는 탄입니다.ㅡ.,ㅡ;;;;
그리고 가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알겠는데...
너무 흥분하신듯..

[저두요.]

지하벙커... 너무 신경에 거슬렸어요.
비꼬는 듯 ,, 들리기도 하고...
집안이 하며 소리로만 듣다가 화면에 보이는 가죽 자켓도 눈에 거슬리데요..

[저도]

네.. 흥분했습니다. 연막탄 아니고 신호탄입니다 ㅠ.ㅠ

[당연한건데..]

그냥 다 싫으신가봐요..
국가위기상황에 지하벙커에서 긴급회의 하는 건 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닐텐데요...

[..]

네 다 싫어요. 갸들이 우리한테 좋은일 하는거 보셨어요?
그리고..ㅋㅋ 쥐가 손대서 되는 일 있던가요?
그가 지금 잘못되면 더 큰 혼란이 온다구요?ㅋㅋㅋ..하긴 떡집이 혼란에 휩싸이겠죠.

[그게]

그 일당이 무슨 일만 생기면 국민들한데 위급상황이라고 널~리 뻥칠려고 지하벙커라는 말을 시작했는데 역풍을 맞고 있는거죠.
그리 위급 상황이면 대대적으로 방송에서 얘기하도록 해야죠. 피난가라고.

[...]

요즘은 무조건 MB 욕하기만 하면 의식있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군요.

[...]

당연히 다 싫죠. 뭐 좋은게 있어야죠.

저 분 대통령 되실 때, 오사카에서 자그마한 잔치했었답디다.
오사카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 되었다고요.
이 말은 현지에서 오래도록 살고 계신 교민분께 전해들은 말입니다.

군 면제에, 경례도 제대로 할 줄 모르고, 그러면서 군 시찰만 가면 이상한 모델 사진 찍고 오고...
지하 벙커 좋아요. 방공호도 좋아요. 그냥 들어가서 조용히 회의 하라고요.
국토 침범 당했는데 성명조차 내주지 않는 그런 조치 할꺼면 조용히 닥치고 회의하라고요.
왜 벙커 들어갔다고 다 일일히 방송해주냐고요. 그럼... 해외로 이동할때도 알려줄껀가요?

[하하]

mb 편들면 자신이 부자, 상위 1%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건 사실이죠. 사실은 정반대

[저도]

굉장히 거부감 들어요
박정희 코스프레...... 벙커는 무슨.

[d]

제목이 어제부터 짜증나는 단어라길래 뭔가 싶어서 들어와보니
이건뭐 내가 쓴 글인가 했네요 ㅋ
대통이 입만 열면 실언에 국민들 자극하는 소리만 해대니
노선을 바꿔 최대한 노출하지 않는 방향으로 입단속시켰는데
어제는 날이 날인지라 검정가죽 잠바 입고 마치 지가 무슨 탑건이라도 되는양
온갖 폼잡고 나온 꼴이란...솔직히 북한보다 더 위험한 게 저 면제집단 아닌감?

[....]

조금있음 연평도 주민 위로성금과 두 군인들 유가족위해 전달할 위로성금 국민들에게
내라고 모금방송하겠군요...
돈으로 떼우면 다 라고 생각하는 맹추들...
힘든일은 국민에게 다 전가시키는 무능력자들...

[그래그래]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처음 듣는 순간 ... 저거 또 지하벙커 놀이하네...아이씨... 생각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