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아들 (6세) 한테 남자친구가 자꾸 뽀뽀하려고 하네요

이상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0-11-23 23:19:12
아들이 축구를 하는데..축구끝나고 몇주전부터 같이 축구하는 남자아이가 끌어안고 뽀뽀하려고 하네요.
울 아들은 싫다고 피하는데...

울아들이 남자애치고는 얼굴도 뽀얗고 쌍커풀이 있어서 예쁘장한데(..그렇다고 성격이 여자애같은 편은 아니고 좀 명랑한 편...) 오늘도 축구끝나니 이친구가 달려들어서 뽀뽀하려고 하네요.
우리 아이는 선생님에게 이르는 것 같던데...

아이에게 싫으니까 하지 말라고 확실하게 말하라고 했는데...
그래도 다음주에 또 하려고 하면 제가 못하게 말려도 되겠지요?
그나저나 걔는 왜 자꾸 남자애끼리 뽀뽀하려고 하는거죠??


IP : 122.40.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3 11:23 PM (125.134.xxx.178)

    선천적으로 게이인가보죠.

  • 2.
    '10.11.23 11:27 PM (110.13.xxx.165)

    아고 선천적 게이..; 그 또래 남자애들은 동성친구를 좋아하는 비율이 훨씬 높답니다 아들님은 그 친구가 그렇게 좋진 않고 그 친구는 아들님이 좋아죽나보네요

  • 3. 아이폰
    '10.11.23 11:28 PM (118.36.xxx.23)

    그냥 친구가 좋아서...
    애정표현을 뽀뽀로 하는 게 아닐까요.

    보통 집에서 엄마와 뽀뽀하는 게 익숙해서...
    학교 들어가면 아마 안 할 것 같아요.

  • 4. 이상
    '10.11.23 11:33 PM (122.40.xxx.133)

    원글인데요.. 남자애들끼리 좋아하더라도 그냥 끌어안지 뽀뽀하는건 못봤는데...

    여섯살이면 남녀개념도 생겨나고 유치원 반애끼리 남자애가 여자애에게 뽀뽀한다느니 그런얘기도 하던데요,.그얘기를 듣고 나서 인지 제가 좀 더 예민해진 듯 싶기도 하네요. 저희애는 6살이지만 생일이 일러서인지 남자끼리는 뽀뽀안한다고 알고 있더라구요.
    그 친구가 어려서 잘 몰라서 그런건지??

  • 5. 6살아들맘
    '10.11.23 11:52 PM (125.178.xxx.14)

    뭡니까? 위엣분. 남의 아들한테..
    저희 아들도 6살인데..친한친구 보면 좋아서 어쩔줄 모르면서 끌어안고 부비부비 하는걸요.
    친구한테 하는건 못봤지만 한두살 아래 동생들한테는 뽀뽀합니다.

    원래 집에서도 저한테 하루에도 몇번씩 하고 스킨쉽 좋아하는 녀석이예요.
    고맘때는 그런녀석들도 있어요.

  • 6. .
    '10.11.24 12:15 AM (121.135.xxx.221)

    선천적 게이인지 아닌지 어떻게 안다구.. 참내..

  • 7. 깜놀
    '10.11.24 12:28 AM (121.136.xxx.240)

    저 애 데리러 유치원 갔을때 남자 아이들끼리(6세~7세) 키스하듯이 입술끼리 마구 ...(어디서 뭘 봤나봐요...) 암튼 깜놀했었는데.... 한아이가 적극적으로.. 받는 아이는 가만히...헉 소리 났어요.. 지금 생각해도 좀 신기...

  • 8. ㅎㅎㅎ
    '10.11.24 1:14 AM (211.176.xxx.112)

    우리 아들이 6살인데 좋아하는 친구 남녀 구별 안하고 잘 안아줍니다.
    그러다 더 기분 좋으면 뺨에 뽀뽀도 해주고요.
    엄벙덤벙 사고도 잘 치는데 평소에 애정 표현을 많이 해서 그런지 친구들이 실수해도 오해하지 않고 **이는 원래 그런애가 아니야....그렇게 넘어가준다네요.

    첫댓글 선천적 게이라고 하신분....자식 안 키우는 분이시죠.
    남의 자식에게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는거 아니랍니다.

  • 9. 저도
    '10.11.24 1:34 AM (121.161.xxx.42)

    저도 댓글 달려다가 첫번째 댓글 보고 너무 속상했습니다..
    저희 아들도 6세인데, 스킨쉽을 너무나 좋아하거든요. 좋아하는 친구에게 기대고 있거나 팔을 만지거나.. 하는 행동을 많이 보여요. 기분 좋을때는 뽀뽀도 하구요.
    제 생각엔 아직 만5세 정도 아이들에게 뽀뽀는 애착의 표현... 이고..지나치게 남.녀로 구분지어 생각할 필요 없을것 같아요.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되겠죠.
    원글님도 이상하게 생각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 10. ㅁㅁ
    '10.11.24 4:46 AM (58.236.xxx.100)

    우리 아들도 6살인데 또래 남녀 친구들과 스킨쉽하는 걸 좋아해요.
    외동이다 보니 저랑 남편이 평소에 뽀뽀도 자주 해주고
    안아주고 머리 쓰다듬어주는 때가 많아요.
    특히 아빠가 뺨에 뽀뽀를 자주 해주고 틈만 나면 업어주거나 안아줘서인지
    아직은 아들에게 남자와 남자는 스킨쉽하는 거 아니다,라는 의식이 없는 듯 해요.

    6살 꼬마들에게 뽀뽀나 안아주는 행동은 친밀감 또는 자신이 기분이 좋다는 표현이지
    어른들 같은 성적 표현이 아니더라구요.

  • 11. ...
    '10.11.24 9:40 AM (121.167.xxx.75)

    첫댓글참. 님의 가정으로 반사.
    고맘때 아이는 구분이 잘안되요. 아마 그집이 스킨쉽이 아주 많은 집인가 보네요.
    엄마아빠와 하던게 익숙해서 좋아하면 그리하는줄 알겁니다. 7살만되어도 잘 안해요. 유치원에서 성교육하고나면 괜챦아지고요.

  • 12. 6살이면,,,
    '10.11.24 11:17 AM (183.99.xxx.254)

    괜찮지요??
    저희 작은녀석 초6인데 여자마냥 예쁘장합니다.
    어느날 친구들이 집에 놀러와서 하는말이 " **이 남자애가 좋다고 따라 다닌다고..."
    허걱~~
    자세히 물어보니 다른반 남자애가 우리애가 좋다고 쉬는시간, 학원에까지
    졸졸 따라다니고, 집에까지 쫓아온다구요. ㅠㅠ
    세상이 세상인지라 아이들일이라도 놀랐어요.

    다행히 그 아이가 다른아이한테 관심을 돌렸으니 망정이지 깜놀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180 투표를 하나마나한 지역에 살아요.그래도 기권은 안되겠죠? 14 슬퍼요 2010/05/18 792
543179 지식채널ⓔ에서 얻어온 고려대 청소용역 어머님들 이야기 2 세우실 2010/05/18 1,230
543178 82쿡만 오면 느려지는데 저만 그런가요? 5 느려요. 2010/05/18 445
543177 [근조] 나는 그를 남자로 좋아했다 / 딴지 4 하얀반달 2010/05/18 894
543176 (펌)한명숙 TV 자봉구하신대서 다녀왔어요 3 바람이분다 2010/05/18 833
543175 커피하우스 보셨나요? 3 악~ 재밌어.. 2010/05/18 1,305
543174 "천안함 한미공조 대가로 FTA 빅딜(?)" 2 국민이주인이.. 2010/05/18 577
543173 급해요! 강원도 방언으로 노래를 고쳐 오래요! 엉엉 4 엄마 2010/05/18 1,373
543172 MBC,, 노조조합원 42명 '대량 징계' 검토 2 verite.. 2010/05/18 584
543171 미 동부, 미서부, 유럽여행 중 당신의 선택은??? 9 여행 인생 2010/05/18 1,000
543170 "천안함 바닥 긁힌 자국이 사라졌다!!" 좌초흔적은폐 시도 2 국민이주인이.. 2010/05/18 714
543169 두릅으로 할 수 있는 거 좀 다 말해 주세요 15 먹다지쳐 2010/05/18 977
543168 부모의 분노 조절력 키우는 '선택일기' 8 학부모마음 .. 2010/05/18 3,414
543167 결정 일본여행 2010/05/18 380
543166 긱 대학들에 부재자 투표소 설치건 어떻게 됐나요? 2 대학생들 투.. 2010/05/18 445
543165 옥션에서 판매자가 마음대로 판매취소도 하나요? 2 ... 2010/05/18 531
543164 저는 한명숙을 뽑지않을겁니다 36 호잇 2010/05/18 8,726
543163 정몽준이 한명숙 후보 캠프를 도와주고 있네요 3 결혼식장에서.. 2010/05/18 963
543162 초등학생포크기타수업에 배우면좋은곡좀 추천해주세요^^ 1 초등기타 2010/05/18 636
543161 정몽준이 한명숙 후보 캠프를 도와주고 있네요 2 푼 돈 2010/05/18 818
543160 커피 한잔 마시고 예쁜 펜션에서 일박하려고 여행가는건 낭비일까요? 8 가고싶다.... 2010/05/18 1,712
543159 장농에 있던 곰팡이난옷 구제방법 없나요? 3 .. 2010/05/18 1,268
543158 여름도 아닌데 눈병이 났어요. 10 에그 2010/05/18 620
543157 슈가버블 가루세제 세탁력이 괜찮나요? 슈가버블 2010/05/18 1,012
543156 코스트코 회원 재가입.. 2 ... 2010/05/18 2,526
543155 희망프러스 총장이라고 아시나요? 푼 돈 2010/05/18 616
543154 제주도 맛집 잘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여.. 6 여행 2010/05/18 995
543153 이젠 만으로 세어도 꽉 찼네요. 1 나이란..... 2010/05/18 569
543152 초1 여아 생일선물, 어떤 게 좋을까요? 3 생일선물 2010/05/18 943
543151 5월 18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5/18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