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아들 (6세) 한테 남자친구가 자꾸 뽀뽀하려고 하네요

이상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0-11-23 23:19:12
아들이 축구를 하는데..축구끝나고 몇주전부터 같이 축구하는 남자아이가 끌어안고 뽀뽀하려고 하네요.
울 아들은 싫다고 피하는데...

울아들이 남자애치고는 얼굴도 뽀얗고 쌍커풀이 있어서 예쁘장한데(..그렇다고 성격이 여자애같은 편은 아니고 좀 명랑한 편...) 오늘도 축구끝나니 이친구가 달려들어서 뽀뽀하려고 하네요.
우리 아이는 선생님에게 이르는 것 같던데...

아이에게 싫으니까 하지 말라고 확실하게 말하라고 했는데...
그래도 다음주에 또 하려고 하면 제가 못하게 말려도 되겠지요?
그나저나 걔는 왜 자꾸 남자애끼리 뽀뽀하려고 하는거죠??


IP : 122.40.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3 11:23 PM (125.134.xxx.178)

    선천적으로 게이인가보죠.

  • 2.
    '10.11.23 11:27 PM (110.13.xxx.165)

    아고 선천적 게이..; 그 또래 남자애들은 동성친구를 좋아하는 비율이 훨씬 높답니다 아들님은 그 친구가 그렇게 좋진 않고 그 친구는 아들님이 좋아죽나보네요

  • 3. 아이폰
    '10.11.23 11:28 PM (118.36.xxx.23)

    그냥 친구가 좋아서...
    애정표현을 뽀뽀로 하는 게 아닐까요.

    보통 집에서 엄마와 뽀뽀하는 게 익숙해서...
    학교 들어가면 아마 안 할 것 같아요.

  • 4. 이상
    '10.11.23 11:33 PM (122.40.xxx.133)

    원글인데요.. 남자애들끼리 좋아하더라도 그냥 끌어안지 뽀뽀하는건 못봤는데...

    여섯살이면 남녀개념도 생겨나고 유치원 반애끼리 남자애가 여자애에게 뽀뽀한다느니 그런얘기도 하던데요,.그얘기를 듣고 나서 인지 제가 좀 더 예민해진 듯 싶기도 하네요. 저희애는 6살이지만 생일이 일러서인지 남자끼리는 뽀뽀안한다고 알고 있더라구요.
    그 친구가 어려서 잘 몰라서 그런건지??

  • 5. 6살아들맘
    '10.11.23 11:52 PM (125.178.xxx.14)

    뭡니까? 위엣분. 남의 아들한테..
    저희 아들도 6살인데..친한친구 보면 좋아서 어쩔줄 모르면서 끌어안고 부비부비 하는걸요.
    친구한테 하는건 못봤지만 한두살 아래 동생들한테는 뽀뽀합니다.

    원래 집에서도 저한테 하루에도 몇번씩 하고 스킨쉽 좋아하는 녀석이예요.
    고맘때는 그런녀석들도 있어요.

  • 6. .
    '10.11.24 12:15 AM (121.135.xxx.221)

    선천적 게이인지 아닌지 어떻게 안다구.. 참내..

  • 7. 깜놀
    '10.11.24 12:28 AM (121.136.xxx.240)

    저 애 데리러 유치원 갔을때 남자 아이들끼리(6세~7세) 키스하듯이 입술끼리 마구 ...(어디서 뭘 봤나봐요...) 암튼 깜놀했었는데.... 한아이가 적극적으로.. 받는 아이는 가만히...헉 소리 났어요.. 지금 생각해도 좀 신기...

  • 8. ㅎㅎㅎ
    '10.11.24 1:14 AM (211.176.xxx.112)

    우리 아들이 6살인데 좋아하는 친구 남녀 구별 안하고 잘 안아줍니다.
    그러다 더 기분 좋으면 뺨에 뽀뽀도 해주고요.
    엄벙덤벙 사고도 잘 치는데 평소에 애정 표현을 많이 해서 그런지 친구들이 실수해도 오해하지 않고 **이는 원래 그런애가 아니야....그렇게 넘어가준다네요.

    첫댓글 선천적 게이라고 하신분....자식 안 키우는 분이시죠.
    남의 자식에게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는거 아니랍니다.

  • 9. 저도
    '10.11.24 1:34 AM (121.161.xxx.42)

    저도 댓글 달려다가 첫번째 댓글 보고 너무 속상했습니다..
    저희 아들도 6세인데, 스킨쉽을 너무나 좋아하거든요. 좋아하는 친구에게 기대고 있거나 팔을 만지거나.. 하는 행동을 많이 보여요. 기분 좋을때는 뽀뽀도 하구요.
    제 생각엔 아직 만5세 정도 아이들에게 뽀뽀는 애착의 표현... 이고..지나치게 남.녀로 구분지어 생각할 필요 없을것 같아요.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되겠죠.
    원글님도 이상하게 생각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 10. ㅁㅁ
    '10.11.24 4:46 AM (58.236.xxx.100)

    우리 아들도 6살인데 또래 남녀 친구들과 스킨쉽하는 걸 좋아해요.
    외동이다 보니 저랑 남편이 평소에 뽀뽀도 자주 해주고
    안아주고 머리 쓰다듬어주는 때가 많아요.
    특히 아빠가 뺨에 뽀뽀를 자주 해주고 틈만 나면 업어주거나 안아줘서인지
    아직은 아들에게 남자와 남자는 스킨쉽하는 거 아니다,라는 의식이 없는 듯 해요.

    6살 꼬마들에게 뽀뽀나 안아주는 행동은 친밀감 또는 자신이 기분이 좋다는 표현이지
    어른들 같은 성적 표현이 아니더라구요.

  • 11. ...
    '10.11.24 9:40 AM (121.167.xxx.75)

    첫댓글참. 님의 가정으로 반사.
    고맘때 아이는 구분이 잘안되요. 아마 그집이 스킨쉽이 아주 많은 집인가 보네요.
    엄마아빠와 하던게 익숙해서 좋아하면 그리하는줄 알겁니다. 7살만되어도 잘 안해요. 유치원에서 성교육하고나면 괜챦아지고요.

  • 12. 6살이면,,,
    '10.11.24 11:17 AM (183.99.xxx.254)

    괜찮지요??
    저희 작은녀석 초6인데 여자마냥 예쁘장합니다.
    어느날 친구들이 집에 놀러와서 하는말이 " **이 남자애가 좋다고 따라 다닌다고..."
    허걱~~
    자세히 물어보니 다른반 남자애가 우리애가 좋다고 쉬는시간, 학원에까지
    졸졸 따라다니고, 집에까지 쫓아온다구요. ㅠㅠ
    세상이 세상인지라 아이들일이라도 놀랐어요.

    다행히 그 아이가 다른아이한테 관심을 돌렸으니 망정이지 깜놀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0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0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