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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와요..

.. 조회수 : 1,088
작성일 : 2010-11-23 22:24:51
레드-썬 하기도 전에 벌써 사경을 헤매는 저 였어요..
요즘 계속 바쁘기도 하고, 남편과 사이도 안 좋아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했어요..
한 1주일 전부터 밤에 자면서 계속 깨구요..(한 10분 간격으로 깨는거 같아요)
그게 반복이니 하루하루 지내기가 너무 힘들고
또 밤에는 잠도 안오고, 못자고 계속 그 생활 반복이예요..
몸을 혹사시켜볼까 하고 너무 피곤하지만 운동장 6바퀴 뛰었어요..
저 죽을것 같은데 정신이 말똥말똥해요..
너무 자고 싶어요..
수면제라도 있으면 딱 1알만 먹었으면 좋겠어요..
IP : 175.214.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0.11.23 10:27 PM (183.98.xxx.152)

    너무 피곤하면 잠도 안 와요.
    그냥 불 다 끄시고 TV나 컴퓨터도 끄시고 가만히 누워계세요.
    그러다 보면 잠도 와요.

  • 2.
    '10.11.23 10:29 PM (211.200.xxx.90)

    제가 쓴 글인줄알았어요.
    진짜 졸려죽겠는데 잠이 안오는 그 기분...-_-;
    밤에 멀뚱멀뚱 가만히 있다가 시간이 가면 시간에 쫓겨서
    아 지금 자야 5시간은 자는데... (1시간 지나고) 아 지금 자야 4시간은 자는데...
    이러면서 밤새요 -_-;
    잠을 못자니까 낮에도 몽롱하고 컨디션도 안좋고. 하품은 계속 나고...
    어쩌다가 잠을 자도 깨보면 1-20분자고 또 잠자려고 발악하다 시간만가고...
    몸 혹사시켜도 피곤하기만할뿐 더 잠이 안와요...
    진짜 제가 쓴글인줄알고 깜짝 놀래서 댓글 달아요.

  • 3. ..
    '10.11.23 10:34 PM (121.150.xxx.202)

    제 경우는 긴장이 안풀리면 잠을 못잤어요.
    정신은 현악기 줄처럼 팽팽한데
    몸은 너무너무 힘들었죠.
    술 한 잔 완샷하고 알딸딸할 때 자거나
    탕 목욕해서 긴장이 풀리면 그나마 좀 나았어요.
    요가나 단전호흡 계열도 도움이 좀 되기는 하고요..

    한 3~4년을 계속 간신히 2~3시간 정도 잤어요.
    심각하게 수면제도 생각해봤었는데
    그냥 위 세 가지 방법으로 버텼네요.

    지금은
    마음이 많이 비워졌나봐요.
    잘 자네요.

    힘 내세요.
    토닥토닥...

  • 4. 수면제..
    '10.11.23 10:34 PM (211.207.xxx.110)

    처방받아서 드세요..

    지인이 우울증으로 인한 불면증으로 인해
    잠을 거의 못자는 경우를 봤어요.
    원글님 처럼 10분 이상을 못자고
    밤새 깨어있어서 너무 괴로워하더군요..
    하루 총 수면시간이 2시간도 못된다고 하더군요.
    그로 인해 밥도 못먹고 일상생활하는 것을
    너무 힘들어해서 정신과에 입원하는 경우를
    봤어요..

    너무 오래두지 마시고 꼭 병원에서 수면제처방 받아서
    드셔보세요..수면제처방이 안듣게되면 병원에선
    입원을 권할거예요..

  • 5. 병원치료 전에
    '10.11.23 10:56 PM (219.254.xxx.170)

    족욕을 하거나 발 마사지를 받으면 잠이 잘 오네요
    한번 해보세요

  • 6. ..
    '10.11.23 11:11 PM (118.37.xxx.161)

    낮 세시쯤 운동장을 약간 빠른 속도로 걷거나
    흙을 밟아보세요..
    따뜻한 물로 반신욕이나 목욕도 좀 하시고
    햇볕 많이 쬐고..
    손바닥에 오일이나 로션 바르고 힘 빼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부드럽게 문지르다보면
    내 몸의 신경이 얼마나 팽팽한지 깜짝 놀라실 거예요..
    평안한 밤 되시길..

  • 7. 엊그제..
    '10.11.24 1:01 AM (180.230.xxx.93)

    연예인들 잇단 자살이
    수면제 복용 후 부작용에 의한 거라고 나왔어요.
    되도록이면 약물에 의존하지 마시고 족욕하시거나 탕에 물 받아 푹 담그세요.
    아로마 향기도 피워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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