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 보따리 어케싸나요??

[함께해요]

항상 북도발 어쩌고 저쩌고 했을때 마다 고민하게 만드는게 있어요.

피난 보따리는 어떻게 싸야 실속있게 잘 싸는 건지 알 수가 없다는 거죵~!

가져갈건 많은데 다 싸들고 갈 수도 없고 계절별로 음식이며 옷가지며 뭘 우째 싸야

잘 도망 갈 수 있는건지~ 다른 분들은 방법 알고계신가요??

이 참에 돌맞을꺼 각오하고 한번 여쭤봐요. 특히 남자분들 특수부대 출신분들~ 팁좀 많이 주세요.

맨날 이러니 계절마다 한보따리 싸놔야 겠어요. ㅠ.ㅠ

북이고 남이고 기냥 더이상 쑈하지 말길 바라며~!!

[도망가다죽지]

어디로 도망가실려구요?

[..]

어차피 피간가도 죽기는 마찬가지 일텐데..그리고 아직 전쟁 일어난것도 아닌데 너무 성급하시군요

[...]

그냥 집에 계세요.
요즘은 공중전이라...피난 가고 자시고도 없어요.
정 불안하시면 어디 아무도 모르는 곳에 지하 대피소를....파서 만드세요.

[..]

현대전에서 피난은 없어요
그냥 집에 있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쥐나 잡으러 갈까요?ㅎㅎㅎ

[그냥]

라면이랑 물이나 사두시죠.
재난영화보면 차타고 가다 다 죽더만요.
그냥 집에서 편하게 죽을래요

[ㅋㅋㅋ]

윗님 재밌네요

[ㅗㅗ]

전 그냥 평소에 살찐다고 안먹었던 맛난거 먹고 집에서 죽을랍니다.
지금도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서 냉동실에서 케익꺼내서 덜덜 떨며 커피 마시고 있어요.
가긴 어딜가나요..ㅠㅠ

[...]

원글님 진심인가요, 아니면 그냥 한번 어지럽히고 보자는 심보인가요? 지금 이 상황에서 피난 보따리 함께하자니 사람들 불안하게 만들어서 뭘 얻자는 건가요? 지금은 우선 침착하게 추이를 볼 떄이지, 님처럼 사람들 불안하게 만드는 글 올릴떄가 아니에요. 상황을 좀 진중하게 보세요.

[참나.]

왜이런글을쓰는지.....

[~]

외국으로 나가는 거 아닌 이상 남한에서 전쟁날 경우 안전지대는 없습니다.

[내아들군인]

이 좁은 나라에서 도망갈 곳이나 있습니까?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런 글, 기분나빠요.

[///]

어디 갈데가 있겠어요?
그냥 집에서 가족들끼리 모여 불안한 마음 다둑일뿐이죠.

[....]

곤히 아저씨가 서울에 있음 전쟁안납니다.
만일 오늘밤이라도 곤히아저씨 서울뜨면 그때 짐싸세요.

[주위에]

이중국적자들 대피하나 안하나 보면 되죠
대피 없던데요

[라면3박스]

여름에 전쟁난다고 했을때
신랑이 라면 3박스 사놓으라고 노래불러서
한동안 라면 먹어치우고 주변에 나눠줬어요


나중에 라면에 물리시니까 그냥 종류별로
콘프레이크나 과자 깡통 제품 물, 버너, 휴대용가스,
이런거 사놓으세요.
나중에 밥반찬이나 아이들 간식이라도 하게요.

[다싸들고외국으로]

가셔요....피난

[어떡해]

답답하네요

[이런]

~~~된장~~~정말 어이없어요.

진짜 몰라 묻는건지...이시점에 이런글 올리는 뇌구조는,,,,

[..]

혼자 가시오. 재밌소?

[..]

이삿짐 센터에 전화하셔서 견적을 받아보세요..

[..]

당신같은 사람 정말 욕나와요.

[어우]

뭘 함께 하자구요... 참 나.

[해도 너무하시네]

피난 보따리 팁이라뇨. 너무 장난처럼 들려서 기분이 상하네요. 팁이라는 말이 이렇게 기분 나쁘게 들려보긴 처음입니다

[끊겼어요~]

지금 뉴스에 나와요..
연평도 일절의 전화 통신 전기 다 끊겼데요.. 연락 두절일겁니다.

[기타등등]

통장과 도장도 챙기시고,패물있으실텐데 그것도 챙기셔야 하고,집문서도 챙기셔야죠.
아이폰,디카,노트북.....
잠은 자야 할텐데 겨울이니 두툼한 오리털 이불과 베개도 챙겨서 가세요..

[전쟁나면]

아이폰 노트북이 될까요?
통신망도 어케 되겠져...
전 아직 미혼 이니깐.
어무니,아부지,동생과 멈뭉이들과 통장,디카랑,
산에서 쓰는 침낭...

[보따리야]

뭐가 고민이겟습니까

피난
이라면 여권이 우선일 겁니다

[ㄹㄹ]

피난이아니라 출국준비를 하셔야되요.

[ㅅㅅ]

성공하세요...!!!

[ㅡㅡ;]

이런얘기 농담이라도 안하는게 좋을듯해요.
어릴적 동네근처에 비행기가 잘못 추락해서 전쟁난다고 헛소문나고 난리가..
그때 제일 난리던게 다들 사재기하느라 진짜 전쟁통이 따로 없었다져.
무슨 일만 생기면 나만 먹고살면 된다는 욕심에 사재기에 심하면 약탈까지....영화나 현실이나 마찬가지더라구요ㅡㅡ;;

[건빵]

건빵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육포요. 엿
우선은 먹고 살아야..절대 안 상하는 것.

[빽이 있어야죠.]

원글님 비행기표 얻을 빽 있어요?

[전쟁나면]

일반 서민들 비행기 못타요
안나의 일기처럼 빤스 3장, 티 3장, 바지 두겹 겹쳐입고 배낭하나 메고
뛰는 겁니다.
시골 두메산골로 냅다 달려가세요

[노트닷컴]

전 일단 김태희를... -_-;;

[36계]

막상 전쟁나면 비행기 못타니 지금같이 위기상황에 일단 외국으로 나가서 관망하다가 잠잠해지면 귀국하시고 터지면 눌러 앉으세요.

[델보]

지금이 50년대인가요?ㅋㅋㅋ
2010년에 왠 피난?
현대 전쟁에서 피난이란 개념도 있나요?
전쟁나면 한국은 그냥 끝나는 겁니다. 죽지 않는다 해도
국가 전체가 망가지기 때문에 경제를 다시 회복시키려면 수십년 걸릴 겁니다.
나라를 그런 원시상태로 돌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난 정권들이 평화체제 유지를 위해
힘써 왔던 건데... 찍찍이가 5천만을 위험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군요.
아, 정정.. 찍찍이 찍었던 사람들이야 전쟁불사파들이니까 그 사람들이야 후회는 없겠네요.

[궁금]

웃자고 쓰신 건가요, 낚시인가요, 정말로 궁금해서 쓰신 건가요?

[사각 보자기]

추석때 들어왔던 선물 보자기에다가 한 가득 싸지요. 뭐... 어렵나요?

[이글 정말..]

짜증난다..
왜 그리 철이 없으셔?

[옛다]

관심

[뭘 함께해요??]

원글님, 참 철 없으심..
사는 태도나 인생관이 딱 이글에서 다 나옴.
사는 모든게 다 장난 같은가봐요..

[..]

재밌으신가요?

[취사병으로자원]

하셔야죠..비행긴 평화시기에 타시고.
강토가 있어야 조국이 있잖습니까.

[..]

무개념녀 불쌍타

[진짜 이거]

정신 나간 년이군.

[웃자]

연체 안된 카드 몽땅 챙겨 들고 나가세요..ㅋㅋ

[냅두세요]

뇌가 청순하시군요.
시대가 어느시댄대 피난짐 운운......

[지렁이]

트윗에 생일축포라고 올리는글이나 이거나 뭐가다릅니까...쯧즛

[@@]

베개만 끌어안고 나가심 되요.

[하바나]

그냥 웃자고 하니 그냥 올립니다

경주입니다 경주는 천년고도이며 산업시설은 전혀없고 문화재 천지라서 적어도 대규모
폭격은 없을것입니다 참고로 6.25때도 폭격이 없었다고 하네요

[...]

참 슬프다
욕 한바가지 하려다 82 수준 낮아질까봐 참는다.

[Arch]

물! 1인당 1개(PET병1.5L이상)를 하루로 계산해서 최소3일에서 1주일정도로 챙기세요.
나머진 목숨과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돈, 귀금속, 통장....)

꼭 욕 먹을 질문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알아두어 나쁠것은 없죠.

[그냥]

당연히 일단 수도권은 벗어나야 할 거구요, 산업이나 군사시설 혹은 항구시설이
없는 한 적한 곳으로 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