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치아성형(크라운, 라미네이트) or 발치 4개하고 교정이 나을까요?(40세)

앞니 돌출이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10-11-23 14:19:32
치과 병원 치료 후기 사진들 보니 교정만이 방법인줄 알았는데 요새는 크라운이나 라미네이트로 교정효과를 보더라구요.

신세계를 만난것처럼 많이 흥분했답니다.

치아 성형(크라운, 라미네이트)을 하나 건강한 치아 4개 빼고 2년 넘게 교정하나 치아에는 너무 안좋겠지만

평생 숙원이던 야무진 입(^^)을 가지는것을 나이 40에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무엇이 나을지요?

(앞니 4개정도가 나왔거든요.)
IP : 121.169.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 반댈세~
    '10.11.23 2:27 PM (218.148.xxx.78)

    라미네이트도 해보고 크라운도 했는데,,,, 치아 성형후 갈비 안녕~ 백설공주처럼 사과를 아작먹는 것도 안녕~ 총각무 먹는것도 안녕~ 라면 끊어 먹는 것도 안녕~ 입니다. 뭐 차등은 있기 마련이지만 내 이빨만 하겠어요. 고기는 씹는맛이라고,,, 제가 이 말뜻을 이해하겠습니다. 일단 앞니 돌출하였다면 아랫니도 어느정도 앞으로 누웠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크라운을 하게 되면 누운 아랫니가 앞니를 밀어내어 크라운 씌운 이가 잘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치료과정의 반복이 사람 지치게 합니다.

  • 2. 난 반대레~
    '10.11.23 2:31 PM (218.148.xxx.78)

    이것을 애초에 의사가 예상하는 경우가 있을려나 모르겠어나 저같은 경우 자꾸 떨어지니까 아랫니 부분 교정 하자 소리 들었습니다. 이같은 반복에 눈물도 흘렸구요. 밤에 이빨빠지눈 꿈 진짜 많이 꾸구 신경 많이 쓰입니다. 가물거리는 기억을 대충 2004년에 이 치료를 시작해서 자꾸 빠지므로 인하여 2009년까지 매해 장기간 치과가서 치료했습니다. 같은이빨을 계!~~~~속!... 뭐 저는 좋은 케이스는 아닌거 같지만 고민 많이 하시고 결정하시라구요.

  • 3. 앞니 돌출이
    '10.11.23 2:33 PM (121.169.xxx.25)

    난 반댈세~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아랫니도 약간 앞으로 나온 상태라 크라운을 해도 그리 많이 넣지는 못한다고 들었긴 했습니다.
    그래도 생니 4개를 빼고 교정기를 달고 있기란...
    더 고민좀 해봐야 겠어요.
    너무 감사드려요~

  • 4. 저도 경험..
    '10.11.23 3:17 PM (114.199.xxx.152)

    평생 숙원이던 야무진 입, 포기하지 마세요.
    제 나이 54세에 시작해서 이제 곧 끝납니다.
    여유 있었다면 벌써 했을 것을 아이들 먼저 챙기다보니 많이 늦었어요.
    아줌마가 애들처럼 교정기 보이게 할 수 없어서 보이지않게 안으로 하다보니 비용 더 들고 처음엔 많이 아팠어요.
    아플 땐 당연히 후회가 됐지만, 아픈 건 한 너덧 달 동안 잠깐잠깐..금방 나아져요.
    전 이제 곧 야무진 입에 대한 평생 숙원을 풀게 됐습니다.
    아, 그리고
    생니 4개 빼는 건 전 아무 것도 아니던데요.

  • 5.
    '10.11.23 3:20 PM (220.72.xxx.1)

    고민끝에 발치하기로 하고 재교정 막 시작했습니다.
    이왕 하려면 확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에서요
    선생님도 들어가는 정도는 조절할 수 있다고 앞으로 잘 상의하자시네요
    전 코가 낮은편이라 보통보다 조금 더 넣으면 어떨까 싶어요ㅋㅋㅋ
    엑스레이로 치아사진 보니까 아래위 모두앞니가 누워서 튀어나왔더라구요
    저도 이가 싹 빠져서 입에서 이가 달그락거리는 꿈까지 꿨었죠;;;

    저라면 재교정하겠습니다.
    확실한 효과보고 평생 틀어지지 않게 관리해줄거에요

  • 6. 개성으로 승화
    '10.11.23 3:24 PM (61.74.xxx.61)

    그냥 개성이다 생각하고 사시면 안 될까요...
    20대면 그래도 생각해 보겠지만 40이시라니 그냥 놔 두시는 게 어떨지요.
    정석대로 교정하는 것도 아니고
    라미네이트나 크라운으로 하는 건 모양은 좀 가지런해질지
    모르지만 그 외의 것들을 희생해야 해요..자연스럽지 못하고 그 부위 잇몸이 퍼래지거나
    어색해져 더 보기싫을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치아가 약해져서 윗분 말씀대로 갈비나 뭐 뜯을 때도 신경쓰이구요..
    후회할 가능성이 높아요.
    세월이 흘러 그 부분이 말썽을 일으키기 시작할거구요..

    앞니 약간 나온 사람들은 인상이 좋아보이던데요..
    그거 신경쓰지 말고 활짝 웃으며 사세요..
    치아성형후에 오히려 활짝 웃기가 더 힘들지도 몰라요..잇몸 보일까봐서요..
    나이 더 들어 보세요..
    모양보다는 건강한것, 자연스러운 것이 최고예요..

  • 7. 원글
    '10.11.23 3:52 PM (121.169.xxx.25)

    솔직히 치아성형하세요~ 이런 답글을 원했는데 피해갈 수 없네요..
    조언 주셔서 너무들 감사드려요.

  • 8. 저도
    '10.11.23 3:53 PM (118.43.xxx.83)

    개성님 의견에 동감^^
    앞니가 돌출되면 어때요
    환하게 웃는 그 인상이 더 예쁘고 좋아보여요^^
    진짜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0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0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