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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여자연예인 관련해서 제가 정말 이런말을 하고싶진 않았는데요.

,, 조회수 : 13,865
작성일 : 2010-11-22 22:54:16
사람마다 판단은 다르지만.........
여기서 아이 생각해서라도 아이아빠에게 그러면 안된다는 분
너무들 잔인하신거 아닙니까?
이성적인 판단으로 현재 그분의 행동이 좋은 방향은 아니고
묻어두면 좋은 이야기입니다. 감정적으로, 멍청하게
공론화시킨건 잘못 맞아요. 그런데 아이아빠에게
어쩌면 그러냐는 말은 같은 여자끼리 하지 맙시다.

며칠간 82 반응을 보니 제 부끄러운 이야기를 해야겠군요.
네 저.....봤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어떤 야동도 안봐요.
저 그렇게 깨끗한 인간 아닙니다.
그분 한창 젊은 나이에 좋아라하며 찍은 비디오도 아니고
정말 그 눈빛이나 상황이나......여기서 차마 말을 못히겠군요.
리플로도 궁금하다느니 어떤내용이라느니 말하지 않았스면 좋겠습니다.
여자로서 수치스러운 정도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나더군요.

보통 비디오유출이면 이렇게까지 그분이 묻히지 않을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여자연예인이 비디오 찍고 그렇게 조용히 넘어간적이 있습니까.

이혼당시에 그 여자연예인측에서 소문 퍼트린것도 아니고 젊을때부터 유명했어요 그 소문.


'어떤일이 있든지간에 아무리 억울하던지간에' 죽어도 아이 생각해서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하신다는 분들.
사람이 어찌 이성적으로 자기감정을 제어하겠습니까.

그분도 완벽하게 깨끗한 사람은 아니지요.재혼과정도 탐탁치않지만 납치,강간,폭행,가정폭력,갈취,협박,성학대,
온라인성범죄, 보수적인 사회에서 딸에게 비디오녀 딸이라는 멍에를 평생 지니게 만든 것.......
이 모든 범죄의 무게와 예의없는 이별에 대한 무게가 어찌 같을수 있을지요.


딸가진 부모가 자기 전 배우자를 공개적으로 증오하는것은 잘못이지만
그 배우자가 한 짓은 더한데 그래도 너는 엄마니 그러면 안된다는 말은 폭력이 아닐까요.
남편이 두들겨패도 바람을 피워도 여자에게 전 재산 가져다주어도 여자는 집나가면 안된다는
그 사고방식이 여자들을 얼마나 힘들게 하던가요.

저는 그 재혼부부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은 다 똑같은 인간들이더라, 이 말은 좀 심한거 같습니다.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서 통곡하는 것, 아무일없이 잘 지내다가 갑자기 흥분하는거
우리 어머니들에게서 자주 봤습니다. 그거 비이성적이라고 욕할수 없어요.
홧병은 세계적으로 특이한병이랍니다.


지나간 과거를 다 알면서 그래도 너 지금 그러는거 잘못이라는 말은
지울수없는 상처를 가진 사람에게 지나치게 냉정한 것 같습니다......
IP : 182.208.xxx.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0.11.22 11:02 PM (58.148.xxx.169)

    남자들은..다들 반응이..."엄한놈 만나서..인생 꼬인 불쌍한 여자"라고 하나같이 입모아 말하는데
    여기 여자들은..참으로...엄한 잣대로,원론적인 말만 하더라구요,
    여기 82분들은..영화.적과의 동침을 이해 못하나봐요...
    학대받는 이유가...그 이유의 원인만을 물고 늘어지니..
    82엔 웬 선생들이 그리 많고 왜그리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들이 많은지...ㅠㅠ
    불륜에 거품무는 아줌마들이 많아서 그런듯. 자기도 언제 당할지 모르는 주부들의 위치인지라
    지레...무조건...불륜엔 이유없고,원인없고, 무조건 쳐죽일 남녀로 취급...하죠.감정이입 심하게들 하셔서.

  • 2. 저도 동감
    '10.11.22 11:16 PM (59.12.xxx.118)

    그러게나 말입니다.
    참 할말이 없어요.

  • 3. 저도
    '10.11.22 11:18 PM (125.178.xxx.140)

    저도 보고 놀랐어요...

    비디오 본것...그래요..사람은 호기심의 동물이니 볼수도 있죠..하지만..떳떳한거 아닙니다.

    내용을 쓰면서..불결하다는 식으로 댓글단분계셨어요..
    참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놀랐어요..

  • 4. 불결이요?
    '10.11.22 11:27 PM (124.61.xxx.78)

    우리나라에선 특히나 여성 피해자에게 가해자 못지않은 잣대를 들이댑니다.
    뭔가 빌미를 줬겠지, 이유가 있겠지... 지금도 그렇죠. 왜 추하게 들춰내냐, 아이 때문에 참아야 한다... 아이도 이제 알것 다 알 나이 아닌가요?
    전남편이 그냥 백수건달 기둥서방인줄 알았지... 이 정도로 악질인줄 상상도 못했네요.
    이건 모탤런트의 태도를 비난할게 아니라 동정하고 공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5. 여자분이
    '10.11.22 11:35 PM (119.64.xxx.121)

    너무 안 됐어요.
    순진하고 여린 사람 같은데.....
    운 나쁘게 어린 나이에 인간 말종에게 걸려서.. 말하자면
    신세 조졌던 거죠.
    더군다나 비디오 유출까지......
    그 비디오 봤던 사람들이 정말 혀를 내두르더군요.
    보다보다 그런 건 처음이라고....
    그거 찍은 인간이 결코 정상은 아닐거라 하더군요.
    저도 이 게시판에서 이응경씨 비난하는 댓글들 읽고 어이가
    없었어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
    세상 모든 일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획일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들이 왜 그리 많은지요?

  • 6. 진짜 !!!
    '10.11.23 12:19 AM (112.150.xxx.19)

    이진우씨가 이응경씨 만난 시기는 이혼한 후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다고 했는데 도대체

    왜 전처와 이혼한 이유가 이응경과의 불륜때문이라고 하나요? 제대로 알고 댓글을 달았으면 좋

    겠어요.

  • 7.
    '10.11.23 12:34 AM (121.162.xxx.60)

    그 비디오 돈다고 했을 때도..찾아서 보지도 않았고 보고 싶지도 않았고 보는게 그녀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앞에서 누가 틀어줘도 나갔을 겁니다. 그녀의 힘든 전남편과의 가정생활은 예전에도 많이 들었고 어떤 정도인지 알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그건 다 과거구 지금 현재 결혼생활이 중요한 거구...그런 얘기는 공적인 자리에서 할 얘기가 아니니까 그녀의 행위가 옳지 않다는 겁니다. 우린 그녀의 트라우마를 치료해주는 의사도 아니고 그 얘기 이번으로 끝일거란 생각도 안들고...
    도대체 언제까지 그녀의 가정사를 들어주면서 그녀를 불쌍하게 여겨야하는지요? 계속 그런 얘기를 들어주는게 도리라고 생각하나요? 그런얘기를 하는게 정말 옳다고 생각해서 다들 그녀를 감싸는지. 그녀는 그녀가 원해서 그랬다치고 그녀의 딸은 뭔죄인가요? 아주 특이한 성격이 아니라면 아주 일반적인 평균적인 아이라면 절대 그런 엄마에 대해 잘했단 생각 안할겁니다. 제입장에선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녀의 결혼이 간통후의 이혼 재혼의 과정을 거쳤는지 아닌지는 모르겠고...지금 현재 그녀가 하고 있는 행위를 놓고 보자면 정상적인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트라우마로 남았으면 정신과 의사를 만나던지 성직자를 찾던지 기도를 하던지..자기가 개인적으로 할것이지 대국민 상대로 잊을만하면 꺼내놓고 하는 것 아니지요. 그런 그녀가 전 정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 얘긴 더이상 하고 싶지도 않네요.

  • 8. 흠;
    '10.11.23 1:34 AM (122.35.xxx.60)

    예전에 이응경씨 얘기에 (그냥 뜬금없이) 전남편이 어떤지 만난것도 사실 그게 아니었다..
    이런글이 나오면서 ( 그 남편 별로란 얘기죠 거의 강간으로 잡아서 이용해먹었고
    이젠 벗어났으니 다행이다) 다들 아 여자 안됐네요. 참 예뼜는데.. 이러고 넘어갔는데

    엊그제 글 이후로는 좀 이상하더라구요. 아예 관심을 안 가지긴 하는데 --
    그런데 비디오는 호기심으로 물어보는게 아니라 뭐 어쨌다는건가요??
    학대받는다는건가요? 싫다는데 한다는건가요? -- 묻지는 말라시는데 괴롭힘당한다는걸로
    이해하면 되나요?

  • 9. ㄹㄹㄹ
    '10.11.23 2:05 AM (122.36.xxx.41)

    저도 예전 우연하게 비지오 보게되었는데
    다본건아니고 일부만...
    그냥 집에서 그분찍은거였구요. 다리사이에 카메라 들이대고 찍은거 이외엔 딱히 변태스러운장면은 없던걸로 기억해요. 그분은 옷도 다입고있었구요. 근데 다리사이찍을땐 스타킹을 신고있었어요.
    그정도에도 놀래긴했었는데 제가 끝까지 본게 아니라서...암튼 아주 충격적인 장면은 없었던것같아요

  • 10. 맞아요
    '10.11.23 8:39 AM (203.236.xxx.246)

    애 아빠니까 그러면 안된다..라는건 말이 안된다고 보구요.
    왜냐면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은 아니니까.
    그러나 이응경또한 정도의 차이지 괜찮은 사람은 아니예요.
    또 이진우 이혼 후 드라마에서 만났다는데...
    제가 아는 선에서는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이응경 전남편 이응경 이진우 셋다 끼리끼리 라고봅니다.

  • 11. 허용 가능한 예외
    '10.11.23 10:56 AM (211.44.xxx.175)

    이혼 전에 만났느냐 아니냐가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요.
    모든 일에는 예외적인 경우가 있어요.
    남편으로부터 그렇게 극단적인 학대를 당하는 경우라면
    인간적인 견지에서 허용 가능한 예외라고 봐야죠.

    이응경의 지금 발언과 행동은
    과거 상처의 결과가 지금 그렇게 나타나는 것일 수 있어요.
    내적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상처가 크기에
    자신의 인생을 위한 호소를 저런 식으로 하는 것 아닐까요.

  • 12.
    '10.11.23 11:31 AM (125.186.xxx.168)

    허용가능한 예외라...솔직히, 부부사이의 일은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뭐라고 말할수 없는거라면 몰라도, 제3자가 허용가능한 예외를 어찌 판단할수있나요? 그리고, 바람나는 사람들 나름대로 이유는 항상 있을걸요.

  • 13. 동감
    '10.11.23 12:20 PM (116.37.xxx.135)

    원글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 남편 되는 사람이 말로든 뭘로든 여자쪽을 꼬드겨서 이용한 상황 같거든요.
    그렇게 오래 살다 여자쪽이 불륜 비슷하게 이혼한 것 같은데, 잘못의 비중을 따지자면 남자가 더 나쁘다고 생각되네요.

    사람들이 모두 엇비슷한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잖아요.
    여자분은 어리기도 했고 성격도 수동적이고 영리하지 못한 편이었던 거 같아 보여요.
    나이가 들면서 몰랐던 것들도 알아갔을테고 그래서 행동으로 그 관계를 정리했지만
    지난 세월이 많이 억울하고 분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뭐, 누구나 자신이 소중하니까 남자쪽도 억울하고 화나기도 할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여자쪽에 야박하신 분들은 제대로 요물스런 사람한테 꽤 오랜 세월 당해보시는 것도 인생에 도움이 될 듯 ㅋ

  • 14. ***
    '10.11.23 12:45 PM (118.220.xxx.209)

    전남편이 건달출신이었고 영화 '나쁜남자'처럼 여자 납치해서 임신시켜 결혼해서 몸팔아서 자기영달을 추구한 질나쁜사람이었는데 저런 사실을 자식입장에서는 더 증오할걸요....
    그냥 평범한 자식이라면 엄마 불쌍해서 그래요....
    뭘 그리 똑똑한 척하면서 셋다 똑같다느니 누가 상처를 받느니 잣대로 재고 이치 따져가면서 심판관마냥 설치는지 그런 사람들 지가 꽤나 잘난줄 알고 사는가본데 자기가 감당못하는 기세고 최고 악질인 사람 만나서 크게 당해봐야 남의 고통을 이해하는 맘이 생길듯

  • 15. 내말이
    '10.11.23 2:18 PM (61.82.xxx.82)

    어줍잖은 양비론 갖다대는 위선론자들 다 꺼지라그래..뭐가 셋이 똑같단거야...

  • 16. ..
    '10.11.23 2:38 PM (119.194.xxx.122)

    어줍잖은 양비론 갖다대는 위선론자들 다 꺼지라그래..뭐가 셋이 똑같단거야222222
    최진실 맞고 살다 이혼할 때도 조성민 최진실 똑같다... 둘다 잘못이다라더니
    제기랄...

  • 17. 또댓글
    '10.11.23 3:36 PM (123.254.xxx.14)

    셋다 끼리끼리라고 하시는데... 잘 이해가 안되요.
    이응경, 이진우 : 불륜의 죄
    전남편 : 여자 임신시켜서 결혼, 남편으로서 마누라에게 경제적 의존도 100%, 사업해서 돈날림, 이혼후 마누라에게 빚 떠안김, 애엄마 이상한 비디오 찍어서 배포한 죄.. 게다가 소문에 의하면 폭력과 바람까지(이건 불확실)
    죄질이 너무 다르네요. 전남편은 정말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못할 짓은 마누라한테 다 하고 살았고만... 으윽... 많이 배우면 말만 잘하면 모하나요 가족에게 폐만 끼치고 살았는데... 그리고 정치한다고 돈날린거 보니 마누라 속은 제대로 썩였을듯.

  • 18. 결혼생활
    '10.11.23 5:34 PM (120.50.xxx.83)

    불행하고 학대받는 여자가
    의지할만한 만한 남자 만난거
    불륜이라고 욕해야할까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렇게보이네요

  • 19. 전남편이
    '10.11.23 6:52 PM (119.69.xxx.78)

    정말 나쁜 놈이에요. 남은 인생 의지할 남자랑 행복하게 살길 바랄 뿐이에요.

  • 20.
    '10.11.23 9:47 PM (121.139.xxx.20)

    불행하고 학대받는 여자가
    의지할만한 만한 남자 만난거
    불륜이라고 욕해야할까요?222

    그것은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것 아닐까요?

    이응ㄱ 불쌍합니다. 누가봐도 전남편 죽일놈이죠
    하지만 불쌍한위치에 있다고 정말 지금남편과의 이혼이
    이응ㄱ때문이라면 그부분에 있어서는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여기에서 남편 바람에 이해로운 님들 있던가요?
    이진ㅇ 전 부인입장에서는 tv나와서 행복한척 하는꼴도
    위선스러워서
    보기 힘든장면일것 같네요

    셋다 같은 선상에 놓고싶지않은 1인이지만 (전남편 죽일놈이다에 100표)
    재혼한 사람들 특히, 어느 한쪽의 이혼에 책임있는 사람들!
    공인이라면 공개적으로 나와서 이야기하는것 조심하셔야 합니다.

    어느구석에선에 피눈물 흘릴사람 있을테니까요
    설송커플의 경우 전부인이 그 예아닐까요?

  • 21. 다들
    '10.11.23 10:16 PM (118.220.xxx.111)

    여기 82님들은 대부분 전지적 자아에 의해 통제 당하는 분들인가봐요?
    딸을 생각해서 그런 과거 들추면 안된다???
    왜요??? 나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라면 절대 떳떳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 마인드로 딸들 키워 세상에 내놓지 마세요. 그런 폭력에서 어떻게든 벗어나 자신의 삶의 행복을 찾은 것은 용감한 행동이고 나의 어머니라면 훌륭했다고 성장한 딸로서 다독여 줄 거 같습니다. 왜 딸 때문에 참아야 한다고만 하나요? 왜 딸이란 존재를 세상에 대해 많은 보호장구가 필요한 절름발이로 키우려 합니까. 잘못된 과거에 대해 감추고 숨기는 법을 가르쳐주려하지 말고 당당히 맞설 수 있는 멋진 사람으로 키우세요. 그녀가 침묵해야 하는 이유가 딸 때문이라면~~ 정말 구닥다리 같은 사고이며 그런 생각을 가진 엄마들에게서 양육될 세상의 많은 딸들은 루저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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