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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가 이렇게 깨끗한줄 몰랐음. 한국인들 정말 멍청함. 씨발

jk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10-11-22 22:02:20
[단란주점 · 유흥주점 · 노래방에서 124번에 걸쳐 1996만8000원이나 결제가 이뤄졌다. 화환이나 선물을 사는 데도 12건 150만8600원이 쓰였다.]




5년간 124번에 걸쳐 1996만원이라는것임 1회에 평균 16만원임.
그리고 지방에 있는 지방 모임까지 포함해서 총 16곳임. 16개 모임 전체에서에서 저만큼 썼다는 것임.

1회 평균 16만원으로 어떻게 룸싸롱을 가고 단란주점에 감? 그냥 회식해서 술먹고 2차간것에 불과함.
술나오는 노래방도 유흥주점으로 분류됨. 술이 안나오는 일반 노래방은 주점이 아니지만 노래방에서 술 파는곳들도 많음(약 절반정도가 그러함)

5년간 전국 16개 지회에서 그렇게 직원들끼리 회식/모임으로 술마시는데 2천만원 썼으면 절대 많이 쓴거 아님. 정말 아껴쓴것임.




[지난 3년간 모금회가 182회에 걸쳐 내부 워크숍 비용으로 지출한 3억4891만원 중에도 엉뚱한 항목들이 다수 끼어 있었다. 워크숍과 상관 없는 스키장,래프팅,바다낚시 비용 2879만8000원이 고스란히 성금에서 빠져나갔다.]

직장인이라면 알겠지만  외부 워크샵은 단체로 놀러가는것임.
어떻게 스키장 래프팅 바다낚시가 워크샵과 전혀 관계가 없음? 어이없음..


저정도면 정말 투명하고 깨끗하게 돈 아껴서 잘 운영한건데 저게 왜 비리가 된다는건지 모르겠음..
나 한국국민들 정말 멍청하다고 생각해왔지만 이번건은 정말 너무 심함... 대갈이 나빠도 적당히 나빠야지
언론에서 말한다고 구체적인 내용도 알아보지 않고 무조건 비난하다니....  짜증남..


이럼 또 봉사단체에서 성금으로 저러면 안된다고 하는데 성금에는 기본적으로 단체 운영/유지비가 필요하고
운영/유지에 가장 중요한게 인건비임. 실제로 운영/유지를 위해서는 임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함.
일하는 개개인들에게는 저게 봉사가 아니라 "직업"임. 직업이기에 당연히 회식이나 모임을 가질수도 있는 것이고

정말 흥청망청 썼다면 모르겠는데 5년간 총 124번에 걸쳐서 2000만원
1회평균 16만원이고 전국 16개 지회에서 쓴걸 모두 합친것임...

저게 문제가 된다고 지x랄하는 병x신 네티즌들을 보고 있자니... 정말 무식이 하늘을 찌른다고 밖에는..
저정도면 박수쳐줘야 하는것임.

도대체 저게 왜 문제가 된건지 이해불가
정치적인 이유(사랑의 열매가 독립이라서 아마도 국가기관인 문화부에 소속시키려는 의도가 있을수 있음)가 있는거 같음..
IP : 115.138.xxx.6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0.11.22 10:02 PM (115.138.xxx.67)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112221037

  • 2. ...
    '10.11.22 10:09 PM (115.86.xxx.17)

    저도 몰랐는데
    첫줄딱보니..생각보다 많이는 안썼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주 안썼으면 좋았겠지만..
    왠만하면 덮었을텐데 이난리인건...저도 의도가 의심스러워요.

    jk님도 그리 생각하시는군요.

  • 3.
    '10.11.22 10:11 PM (125.129.xxx.102)

    그렇다면 앞으로는 기부할때 "기부하는 돈은 직원들 회식비 및 인건비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라는 멘트를 꼬옥 적어주었으면 해요
    기부할때는 마치 100% 불우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양 선전했으니까 속은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죠

  • 4. 치아파스
    '10.11.22 10:13 PM (221.145.xxx.155)

    설사 표적수사라 해도 그다지 잘한건 없다고 봅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놈 어디있겠냐 하면 할말 없지만요. 조직에서 저런 워크샵 비일비재 하지요. 그렇다고 해서 저런 관행을 당연시 받아들여할 것인가요.. 오히려 저런 단체에서 먼저 바꿔나갈수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요.. 유흥비 상세내역에 대해서는 링크 걸어주신 기사에는 나오지 않는 내용이므로 패스하겠습니다. 어쨌든 떳떳하다고 생각하더라도 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고. 정확한 내막이야 알수는 없지만, 무언가(?) 있는 거라면 시간이 심판해 줄수도 있는거겠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5. ...
    '10.11.22 10:18 PM (121.138.xxx.188)

    사랑의 열매만 그러나요. 다른 기부받는 단체들도 그 기부금 중에서 빼서 월급 주고, 회사 경비 사용하고 하는거죠.
    그리고 그 사람들의 노동은 다른 사람을 돕는데 다시 쓰이는거죠. 사랑의 열매에서 월급받아서 하는 일이 뭐겠어요? 관련된 일들을 하는거잖아요.
    사랑의 열매라는 곳에도 분명히 직원들이 일을 할텐데, 유급휴가도 있고, 워크샵도 있고, 경조사비도 나가겠죠. 기부금에 절대 손 대지 말라고 한다면 그런 일상적 비용들은 어디서 충당해야하는걸까요?

  • 6. .
    '10.11.22 10:22 PM (121.135.xxx.221)

    사랑의 열매 겪어보면 돈 안내고싶어지던데요.
    무슨 족벌기업도 아니고 친인척이 한자리씩하구...

  • 7. 별사탕
    '10.11.22 10:23 PM (114.206.xxx.240)

    남편이 요즘 한 단체에서 열심히 활동하는데..
    저는 그 단체에 끼워넣지 말라고 딱 잘랐어요

    여름에 그 단체에 갔는데 에어컨 있는대로 틀어서 춥더군요

    기부금 받아서 활동하는 단체가 그래도 되는지 싶어서 저는 그곳과 연관을 맺고싶지 않다고 했어요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단체들이 그런 부분에서 불투명하다고 봐요...

  • 8. ......
    '10.11.22 10:52 PM (58.236.xxx.100)

    근데 제목이 상당히 불쾌하네요.
    표적수사에 마녀사냥이라고 해도, 어쨌든 성금의 사용 내역을 밝히지 않고
    유흥비로 쓴 부분이 있는 건 사실아닌가요.
    그걸 왜 "깨끗하다"고 표현하시는 건지, 그리고 누가 누구더러 멍청하다고 하는 겁니까.

  • 9. 이거 뺏어서
    '10.11.22 10:53 PM (110.9.xxx.43)

    기독교단체 후원금으로 돌리려고 머리 굴리는거 아닐까요.

  • 10. jk님
    '10.11.22 11:14 PM (61.255.xxx.87)

    똑똑하시네요 박수보내고 싶어요

  • 11. 아까
    '10.11.22 11:23 PM (125.181.xxx.50)

    라디오뉴스 얼핏 들었는데
    '사기'에 능하신 가카께서 "정부가 나서서 ~어쩌구, 저쩌구...관리하겠다" 하는 소식을 듣고
    "더 심각해지겠는데?' 이 생각 먼저 들더군요 !
    원글님 말씀 일리가 있습니다 !!!

  • 12. 근데요
    '10.11.22 11:53 PM (211.41.xxx.85)

    저도 미국에서 한 조사 결과를 봤는데요
    모금액의 거의 많은 부분을 단체 관리비로 쓴다고 해요
    제거 아는 많은 구호단체도 일반 회사와 다를 바 없이 운영비를 쓰는 것 같았어요

  • 13. 마자마자
    '10.11.22 11:55 PM (58.225.xxx.206)

    jk님.. 저도 글케 생각했는데 글 올려 주시니
    속이 후련하네요.^^
    똑똑?하시네요 박수보내고 싶어요2222

  • 14. ..
    '10.11.23 12:05 AM (180.227.xxx.169)

    이런 일방적 옹호글이 뭐가 똑똑하단건지 모르겠네요..
    이랬건 저랬던 필수로 해부되어야할 단체인 듯 싶네요. 월급 운영비 따로 있는데 기부금으로 유흥비 워크샵비 등등 썼다니. 거기다가는 절대 기부하고 싶지 않네요. 해봤자 엇다가 줄 곳도 못찾아서 그 돈으로 또 노래방이나 갈텐데 뭐. 이참에 추한 공무원 몇명 물갈이 될테니 그나마 다행..

  • 15. 찾습니다
    '10.11.23 12:09 AM (118.36.xxx.23)

    그래도 이젠 사랑의 열매...라고 하면
    머뭇하게 되는 건 사실이네요.

    월드비전도 그렇고...

  • 16. 아마도
    '10.11.23 12:11 AM (99.155.xxx.227)

    보통의 봉사단체는 다 그렇게 운영될걸요.
    유니세프도 그렇구요.
    제가 알기로는 플랜만이 기부금이 거의 전부 순수용도로 쓰입니다. 그 점을 강조하기도 하구요.

    문제는 노래방에 갔다는건데 한국에서 순수 노래방이 유흥에 속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 17. ....
    '10.11.23 12:19 AM (58.236.xxx.100)

    ....아무튼 그 동안 기부금의 사용처를 투명하게 밝히지 않았고 있다가 이번에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진 건 사실이지요.
    그리고 노래방과 식당 선에서 끝난 게 아니라 단란주점, 나이트클럽까지 갔는데
    그게 유흥이 아니고 뭔가요.

  • 18. 이미
    '10.11.23 12:33 AM (112.144.xxx.176)

    몇 년 전부터 (정권이 바뀐 이후) 꾸준하게, 사랑의 열매를 정부 측에서 접수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지요?(그래서 저는 문근영 양등이 사랑의 열매에 기부해서 이슈가 되었을 때 가슴이 철렁했지요. 저런 성금으로 규모가 커지면 그걸 꿀꺽 엉뚱한 입에 털어 넣는 게 아닐까 싶어서...)
    저는 이번 일이 미리 계획된 시나리오에 따르는 표적성 폭로라는 의심을 아주 조금은 하고 있습니다. 이미 들었던 계획이고...일단 터뜨려서 표적을 삼고...슬쩍 접수하는 식의 시나리오는 이번 정권에서 낯선 것이 아니라서요.

  • 19. jk
    '10.11.23 7:04 AM (115.138.xxx.67)

    다시 계산해보죠
    전국 지부/지회 16개 영수증나온 유흥업소간게 124번입니다. 5년간이구요.
    지역의 한 지부당 5년간 총 7.75회 갔고... 1년에 1.6회 유흥업소를 갔습니다.
    1년에 많이 잡아야 2번갔습니다. 그게 욕먹을정도로 나쁜 일인가요?

    직원회식으로 술/고기 먹고 2차로 노래방/유흥주점간게 그렇게 욕먹을 짓인가요? 오히려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다 하는 일반적인 회식 코스일텐데요? 그것도 하지 말라는 말씀??? 헐~~~~~
    (생각해보니 이전에 유시민씨 자녀들이 외고갔다고 난리치던 분들이 떠오르는군요..)

    그리고 다른 계산 하나 해보죠.
    작년 사랑의 열매 모금액이 2천억이 넘습니다. 이건 그냥 사회단체라서 국가예산으로 복지사업하는거랑 관계가 없습니다. 아마도 내년이후로는 3천억이 넘을수도 있겠죠.
    사랑의 열매가 국가기관이 되면 복지예산이 3천억 더 늘어났다고 광고할수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사랑의 열매만 접수하면 복지예산 3천억 늘리는거죠..

    너무 쉽죠~~~~~~~~

    바보같이 저런 놀음에 놀아나는 병x신.같은 것들은 정말 이해가 불가능하심...
    사건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없고 그냥 언론에서 보도해주면 아무런 생각없이 덮어놓고 비난만하는.....
    매번 말하지만 한국인들 멍청하다고 생각했지만 이 사건은 멍청함의 정도가 지나침...

  • 20. jk
    '10.11.23 7:11 AM (115.138.xxx.67)

    ....아무튼 그 동안 기부금의 사용처를 투명하게 밝히지 않았고 있다가 이번에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진 건 사실이지요.
    그리고 노래방과 식당 선에서 끝난 게 아니라 단란주점, 나이트클럽까지 갔는데
    그게 유흥이 아니고 뭔가요.



    공개되어서 파장 커진거 아니거든요? 원래 공개가 되어있는겁니다. 사회모금단체들이 그렇게 허술하게 예산 집행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저기는 규모가 엄청 커요. 모금액만 2천억이 넘음.
    그걸 주먹구구식으로 집행할거라고 생각하심?????

    단란주점과 나이트라고 하시는데 단란주점이라는건 업종이 있는게 아니라
    법적으로 "유흥업소"이거든요?

    단란주점 룸싸롱 술나오는 노래방 이런 것들 모두 다 법적으로 유흥업소로 분류되고 그걸로 허가받습니다. 다만 가격은 천차만별이죠.
    노래방은 술나오는노래방은 유흥업소이고 따로 술이 안나오는 일반 노래방이 있죠.
    법적으로 다르기에 개업할때 허가를 다르게 받습니다. (술이 나오느냐 안나오느냐에 따라서)

    단란/룸싸롱/술나오는 노래방은 업종이 동일하기에 보통 단란주점으로 불려도 가보면 술나오는 노래방과 별 차이가 없고
    그냥 노래방이라고 들어갔는데 술나오는 노래방일수도 있어요.
    이 말을 왜하냐면 법적으로 그렇게 구분이 되어도 실제로 가는 소비자들은 그게 구분이 안된다는 말씀!!! 이십니다.

    쟤네들이 흥청망청 놀려고 간게 아니라 밥먹고 노래방 갔는데 그게 하필이면 술나오는 노래방에 갔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겁니다. 겉으로보면 구분 안되고 그거 구분해서 들어가지 않음. 1회 평균 회식비가 20만원도 안되는데 그 돈으로 단란주점 못가요!!!

  • 21. 0000000000
    '10.11.23 7:15 AM (58.122.xxx.247)

    정말 똑똑 하고 격이있는 어른입에서 제목의 저런단어들이 ?
    완전 쓰레기시구만

  • 22. jk
    '10.11.23 8:17 AM (115.138.xxx.67)

    쓰레기라뇻~~~

    할짓없는 백수 병x신 찌질이라 불러주세효~~~

    똑똑하고 격이있는 어른의 입에서는 100만원짜리 코트와 사치품과 연예인 가십으로 하악하악대는게 기본이죠.
    그렇죠?

  • 23. 이거
    '10.11.23 8:47 AM (180.64.xxx.147)

    그냥 벌어진 일 아니죠.
    단어 선택이 무지하게 거칠지만 jk님 평소 글로 보자하면 뭐 크게 거친 것도 없습니다.
    대신 저런 단순계산법을 떠나서도 다 수순 밟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월드비전 같은 단체 털어보면 과연 어떨까 싶네요.
    성금으로 단체 운영하는 거 다들 아시잖아요.

  • 24. 역시
    '10.11.23 11:18 AM (121.156.xxx.134)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112218...
    발 빠르게 정부에서 나섰습니다~!!!
    이제 모든 기금은 정부의 호주머니 속으로~~

  • 25. 음..
    '10.11.23 11:48 AM (125.177.xxx.193)

    저도 그럼 멍청한 국민들 중 하나인가봐요..
    새로운 관점으로 사실을 보고나니 슬슬 화가 나고 있습니다.
    82에서 참 많은 걸 배우네요.

  • 26. 허걱...
    '10.11.23 6:11 PM (113.60.xxx.125)

    저도 그 멍청이중에 한명 분명 맞네요...감히 생각도 못해봤거든요...
    제이케이님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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