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중고로 팔 건데 어느 정도 예상하면 되나요?

[궁금]

99년도에 구입한 피아노를 중고로 팔려고 해요.
중고매매상에게요.
일단 매매가를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할 지 대략이라도알고 있어야
속지 않을 것 같아 여쭤봅니다.

구입가의 50% 정도로 예상하면 될까요?
아님 더 싸게, 혹은 비싸게 예상하면 되나요?
중고상인에게 팔 때도 흥정을 해야 하나요?
여긴 일산인데 혹시 장삿속이 너무 심하지 않은
매매상 아시면 소개도 좀 부탁드려요~

[자동차와]

같아요
자동차도 메이커,사용상태에 따라 중고값 천차만별이죠?
피아노도 그렇습니다

[..]

중고 피아노 시세의 반값입니다..구입가의 50프로가 아니라...--;;; 운반 조율 수리비 합해서 중고 피아노 시세가 나오는거니까요..그러니까 해당 모델 중고 가격이 150이라면 70만원 정도에 팔 수 있는거죠...

[저도]

일산인데 2004년도 영창피아노 85에 팔았어요. 구입가는 300만원이 좀 넘었었구요.
개인에게 팔면 더 받을수있을텐데 귀찮아서 그냥 중고 피아노상에 넘겼어요.
조율도 오랫동안 안했었고 운반하고 어쩌고 하기 귀찮아서요.

[저는]

피아노를 팔고 이사왔는데 1998년 산 삼익피아노를 70에 팔았어요. 몇 군데 돌아 다녔는데 대략 그 정도 하더군요. 물론 다시 수리해서 중고로 팔 경우엔 그 두 배 정도 가격으로 파는 것 같았어요.
다시 아이가 피아노를 치고 싶어 해서 살까 싶은데 제가 판 가격을 아는지라 아주 비싸게는(파는 중고가격으로는) 못 사겠더군요.
어쿠스틱 피아노인가요? 한 번 보고 맘에 들면 제가 살 수도 있겠는데...좀 먼가요?
여긴 관악구에요..

[전]

30년 된 피아노..팔았는데..다 그냥 가져는 가준다네요 ㅎ
그래서 그냥 가져가라 그랬어요. 시커먼 피아노요
뚜껑 안연지 20년은 됬고요 ㅎ

그거 손 좀 봐서 중국에 수출하나보더라구요...그래도 얼마 안남는다느니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