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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목소리가 너무 커서 매일 놀라요.
콩닥콩닥 조회수 : 873
작성일 : 2010-11-22 15:32:26
친정엄마 정말 존경하는데요, 전화할때마다 너무 놀라요
목소리가 너무 크고 본론부터 먼저 큰소리로 우다다다 얘기하시는데
전화끊고나서 지금까지 심장이 계속 벌렁거려요. 같이 흥분하게되서요.
전화할때마다 "엄마 릴렉스 릴렉스~"이러면
깔깔 웃으시며 한톤 낮춰주시긴 하시는데
기본적으로다 목소리톤과 크기가 저의 3배는 되시는 분이라 힘드네요. 경상도분이시거든요.
아직도 콩닥콩닥...우리 올케 힘들겠다.
IP : 210.105.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
'10.11.22 3:38 PM (125.181.xxx.147)제 남편도 그런데 ㅎㅎㅎ
모르는 사람들에게 딱 오해받기 싶죠.
화난줄 알고...2. ㅋㅋ
'10.11.22 3:41 PM (24.254.xxx.110)저희 엄마도 그래요. 그래서 전 평생 시끄러운건 딱 질색이예요.
조용조용~~~ㅋㅋ3. 혹시
'10.11.22 3:51 PM (112.216.xxx.106)귀가 잘 안 들리시나 이비인후과에 가 보세요.
귀 안들리면 대부분 목소리가 커지던데...4. 저도 이비인후과
'10.11.22 4:43 PM (115.178.xxx.253)검사를 받아보세요. 저희 어머니도 검사해봤더니 청력이 떨어져 잇으세요.
5. ,
'10.11.22 5:03 PM (110.14.xxx.164)우리도 그래요 엄마 목소리 작아지면 아픈거라고 할정도...
나이들수록 더 그런거 같아요6. 그리운엄마
'10.11.22 5:06 PM (118.33.xxx.250)저희엄마도 목소리가 크셨는데
이글보니깐 내용하고 상관없이 엄마가 보고싶네요
귀가 따가워도 좋으니깐 살아계셔서 목소리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요7. ^^*
'10.11.22 7:44 PM (112.170.xxx.69)서울분이신 울 친정엄마도 그러신데..
지역 상관없이 유난히 목청좋으신분들 있으세요^^;
전화오면 전화기 잡은 손을 최대한 멀리 해서 듣다가 제가 말할땐 당겨와서 말하고 다시 얼른 멀리..ㅋ8. 좋네요.
'10.11.23 12:17 AM (86.128.xxx.251)에너지가 많아서 그래요. 잘 먹는 사람이 목소리도 크고 우렁차고...웃음소린 더 크고 화나면
탱크같고.. 울 친정엄마는 전화 목소리가 맨날 다 죽어가요. 맥이 다 풀려가지구...
그게 얼마나 짜증나는데요. 집에 뭔일 있나..하고 심장이 뚝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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